[꽁뜨] 7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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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6월 안강일은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이다. 그는 일찍이 항공기 조종사의 꿈을 안고 공사에 입학했다. 그는 고교시절에도 공부도 잘 했지만 뛰어난 체력으로 육상이며 기계체조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다.
공사의 입학정원은 235명 내외로서 이중 여학생은 24명 내외이다. 여학생은 1997년부터 처음으로 뽑기 시작했다. 공군사관생도들은 일반학, 체육, 군사훈련, 생활교육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대한민국 공군 소위로 임관하며, 군사학사 외에도 전공에 따라 학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정식 입교 전, 3학년 선배 지도생도들에게 받는 강도높은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하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1학년은 전공 수업이 없으며 국어, 수학, 물리, 화학 등의 기초 학문을 수강하며, 2학년 2학기부터 실질적인 전공 수업을 시작한다. 1학기가 끝난 후에는 4주간의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세부적으로 1학년은 패러글라이딩, 수중 및 지상생환훈련, 2학년은 유격 및 근접전투기술훈련, 해양생환훈련, 3학년은 공수훈련, 4학년은 실무견습과 1~3학년 훈련지도를 각각 실시한다. 학기 중 관숙비행을 실시하며 시뮬레이터 탑승과 가속도훈련도 실시한다. 2학기가 끝난 후에는 4주간의 동계 휴가 후 특강을 듣는 동계학기 후 졸업식 준비를 실시한다.
공군사관생도들은 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다. 조종분야의 공군사관생도들은 졸업 후 비행입문과정, 기본과정, 고등 훈련 과정에 입과하게 된다. 하지만 비행훈련에 입과한 조종사들이 모두 조종사가 되는 것은 아니며, 비행교육 중 탈락하게 되는 경우 다른 특기를 받아 일반 공군 장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반면 정책분야의 공군사관생도들은 임관 시 각 특기로 나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육군사관학교(육사)가 2021년 2월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생도 간 이성 교제를 전면 허용하기로 한 데 이어 해사까지 동참하면서 ‘사관학교 이성 교제’ 규정이 대부분 허물어지는 추세다. 다만 공군사관학교(공사)는 2020년 11월부터 1학년끼리의 이성 교제는 허용하고 있지만, 1학년과 상급생 간 교제는 불허하고 있다. 그러던 것이 이제 세월이 흘러 사관학교에서도 생도간의 이성교제를 전면 허용하게 되었다.
안강일은 엄격한 공사생활중에도 1년 아래인 유지연 생도에게 필이 꽃쳐 마음속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특히 기초훈련과정에서 유지연이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것을 가까이에서 보게 되어 마음속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자기가 대신 해 줄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다. 그러나 지연은 씩씩하게 모든 훈련 과정을 이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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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한국정부는 한국의 남해안과 일본의 서해안 일대의 광대한 영역에 영유권을 선포한다. 이에 뒤질세라 일본도 영유권을 선포하여 이 지역은 한일 양국의 분쟁지역이 되었다. 양국은 외교적 절충으로 이지역을 ‘한일공동개발구역’으로 선포하고 양국의 공동탐사가 아니면 어느 일방에 의한 탐사를 금지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일본은 합의 기간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 이 지역의 대부분을 독점할 생각으로 한국측의 공동개발요구를 번번히 묵살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제7광구 석유가스전은 제주해분(濟州海盆) 일대에 설정된 자원 탐사구역으로, 제주해분의 화석 퇴적층은 대한민국의 제주특별자치도 남쪽에서부터 일본의 규슈와 중국 대륙 가운데에 넓게 뻗어 있다. 이 광구에는 약 1,000억 배럴의 석유와 72억톤의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7광구와 가까운 중국 측 해안에는 중국 정부에서 설치한 수십 개의 원유 시추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해분의 명확한 경계선은 파악하기 어려우며, 대륙붕 문제의 경우 한, 중, 일 삼국이 주장하는 자국 대륙붕의 한계가 전부 다르다. 다만, 한일 대륙붕 협정에서는 7광구에 해당하는 지역을 제주도 남쪽에서 일본 서쪽에 있는 약 8만 2천 ㎢의 마름모꼴 지대로 파악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약 80%에 해당하는 엄청난 크기의 해역으로, 마라도 바로 밑에서 오키나와 위까지 넓은 범위에 뻗어 있다
7광구에 대한 가치는 일본과 중국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08년 일본과 중국 양국 간에 공동 개발 논의가 이루어져, 공동 수역까지 설정하는 등 합의까지 간 적이 있으나 이후 조약 체결 교섭이 중단됐고 그 뒤로는 양국의 중간수역에서 중국만의 일방적인 유전 및 가스전 탐사ㆍ채굴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7광구 서쪽에 16기의 유전과 가스전을 설치하였으며, 2018년에도 계속해서 추가 개발을 진행중이며 제12기 시설물에는 해양 순시선(경비함)용 대수상 레이더와 감시 카메라, 헬기 이착륙장까지 설치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어 군사적 목적으로의 전용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본은 2028년 협정 종료 때까지 버틴 뒤 협정안을 토대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EEZ를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법은 강제성이 없다는 특성상 한국 정부에서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재판소에 대한 제소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 역시 소유권을 주장하기에 한.중.일 분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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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어도 근처에 부이 6개를 설치하고 7광구 근해에 유전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해 16기를 설치했다. 또한 중국은 이어도 동북쪽 4.5 km 지점 파랑초에 중국명 딩엔이라 이름짓고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은 항모 6척까지 확보할 전망이며 신형 구축함 23척을 확대하여 4,000t 이상 5-67척으로 확대하고 잠수함도 69척에서 73척으로 늘리며 함정 총 700척 톤수 122만t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일본은 해상 자위대에 이즈모와 카가 등 2척의 준항모와 이지스 포함 구축함 37척, 잠수함 20에서 24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은 서귀포 남동방 135km에 7광구에 해당하는 위치에 「해상관측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6각형의 해상관측구조물은 수심 120m에 설치하고 해상위에 부상시키고 주변 400m를 접근금지구역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해군 7기동 전단 예하에 666기동전대를 출범하고 한국형 항모를 모함으로 이지스함 KDDX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 + 2011~2018까지 3척을 추가할 예정이다. 66기동전대에는 구축함 6척과 헬기 6척으로 구성되며 모두 18척의 구축함으로 3개의 66기동전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에서 149㎞(약 80해리) 떨어져 있는 수중 암초로 파도가 심할 때만 모습을 드러내지만 인근 해역에 원유와 천연가스 등이 대량 매장돼있는데다 군사적으로 요충지로 부각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도(중국명 쑤옌차오.蘇岩礁) 해역 영유권을 둘러싼 한중 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간헐적으로 해양감시선을 보내 이어도 부근 해역 순찰을 벌여오던 중국이 고위인사의 발언을 통해 이어도가 중국관할해역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국가해양국장인 류츠구이(劉賜貴)는 지난 3일 중국관영 신화통신(新華通信)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가 중국관할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류츠구이 국장은 “중국 해양국이 선박과 비행기를 동원해 관할해역을 정기순찰하며 중국의 해양권익을 지키고 법을 집행하는 체제를 마련했다”며 “현재 해양국 소속 감시선과 비행기의 정기 순항 범위에 이어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감시선 및 항공기의 정기 순항 해역에 대해 북쪽으로 압록강 하구, 동으로는 오키나와 해구(海溝), 남으로는 난사군도(南沙群島) 쩡무안사(曾母暗沙·제임스 사주)에 이르며, 이어도(쑤옌자오)와 댜오위다오, 중사군도(中沙郡島)의 황옌자오(黃巖礁) 및 난사군도의 제도가 중국의 전체 관할 해역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 중국 관할해역에서 불법적인 과학 연구조사 활동을 하거나 자원 탐사 및 개발 활동을 하는 것에 대응해 중국의 해양권익을 지키고 법을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국장의 발언은 우리 정부가 지난 2003년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한 이후 중국이 이에 반발해 인근해역에서 해양감시선을 통한 순찰활동을 강화해온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지난 2007년 12월에도 국가해양국 산하기구 사이트를 통해 이어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하는 등 이어도에 대한 한국의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는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어민의 한국해경 살해사건으로 국내 여론이 악화돼있던 상황에서 이어도와 가거초(可居礁) 부근해역을 포함해 핑후(平湖)가스전, 중일공동개발해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위해 대형 해양감시선 '하이젠(海監)50호'를 출항시키기도 했다.
당시 중국은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순찰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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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의 대부분은 해저 30~40m에 있으며, 남북으로는 1.8km, 동서로는 1.4km에 이르는 해저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시간이 갈수록 이곳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2009년에는 국회에서 이어도 포럼이 출범했고, 지난 해 의원회관에서는 이어도 관련 사진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었다.
이어도는 탐라국 개국신화에 나오는 인물의 고향이기도 하고, 대정골강사공신화, 조천리 여돗할망신화 등 구전 신화에도 나오는 지명이다.
1643년 신중국지도장, 1653년 하멜표류기의표류해상도, 1750년(영조 26년) 해동 지도 중 제주삼현도를 비롯해 여러 지도에 이어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또, 1900년 영국 상선 소코트라호가 이어도에서 접촉사고가 있은 후 1901년 영국해군은 이 배의 이름을 따서 이어도를 'Socotra Rock'으로 해도에 표기하면서 보다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1938년 일본이 등대시설과 해저전선 중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이어도에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태평양 전쟁 발발로 무산되었다. 만일 그것이 설치되었다면 지금쯤 일본 영토에 편입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듯 한중일의 영해가 서로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어도는 지정학적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1987년 대한민국 해운항만청(현 국토해양부)이 이어도에 최초의 인공구조물인 등부표를 설치하여 국제사회에 공표하였다.
그리고 1991년 해양수산부(현 국토해양부)가 종합해양과학기지 공사(공사비 212억원)에 착수하여 2003년 6월 11일에 준공했다.
이렇게 세워진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는 우리 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40%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태풍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비롯해 이 기지의 역할을 보면 이어도는 실로 보물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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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암석인 퉁다오(童島)를 기점으로, 일본 역시 암석에 불과한 오키노도리지마(鳥島)와 단초군토(男女群島)를 기점으로 각각 배타적 경제수역과 대륙붕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이들 암석은 유엔해양법협약 제121조 제3항에 의해 배타적 경제수역이나 대륙붕의 기점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태평양에 있는 오키노도리지마에 많은 돈을 쏟아부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한 후 이를 ‘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이어도에 인공섬을 축조하여 해군기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어도 해저면 남북 1.8km, 동서 1.4km에 콘크리트를 쏟아 부어 인공섬을 만드는 것은 현재 한국의 기술력이나 경제력을 볼 때 과히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이어도를 인공섬으로 개발할 경우 일본이 주장하는 논리와 같아지기 때문에 우리도 이어도를 기점으로 우리의 영토를 인정해 달라고 주장할 수 있다. 중국이 퉁다오를 기점으로 영토를 주장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대응할 수 있다.
마라도에서 149km 더 남쪽에 있는 이어도에는 해양과학기지가 들어서 있고 8~12명 내외의 거주 인구가 있는 만큼 우리 국토의 최남단으로 국토선을 긋고 다양한 해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훗날 이어도에 대형 숙박시설과 교육장, 전시관 등이 지어지고, 수학여행지의 인기코스가 되는 그날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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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에 인공섬을 축조하는 동시 한국형 경항모의 도입이 필요하다. 최근 점차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모함과 일본의 이즈모급 헬기모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수시킨 움직임 덕분에 항공모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항공모함을 가진 해군과 그렇지 못한 해군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이 탐지능력및 사거리 문제이다. 항공모함을 가진 쪽은 함재기의 작전반경+함재기의 탐색거리 만큼의 탐색거리를 가지나 항공모함이 없는 함대는 수상함의 탐색거리가 끝이다. 조기경보기를 통해 극복할 수는 있다고 해도 그 경우 조기경보기의 작전반경을 신경 써야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탐색 거리는 조기경보기로 어떻게 한다 한들 한번에 투사할 수 있는 화력에서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 난다. 항모를 가진 함대의 동시 투사 화력은 호위함의 동시발사 가능 미사일 + 함재기들의 미사일 발사수의 총합이다.
또한 항모 확보 자체가 장기적 사업인만큼,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목적에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항모 보유론자들이 항상 중요시하는 동해의 독도 수역뿐만이 아니라, 통일 이후 남으로는 이어도와 7광구라는 잠재적인 분쟁수역, 북으로는 오호츠크해 상의 공해와 이어지는 북극항로의 여러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아주 먼 시대의 이야기이나, 종심이 길어지고 가상적국이 늘어나는 미래에는 이전과 같이 공중급유기로 퉁치기에는 어렵다.
실제로 중국이 한국군의 항모 도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최근 진행되는 핵잠수함 도입같은 사업들은 주변국들이 꽤나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고, 핵잠수함 도입은 노무현 정권부터 추진하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중단된 것이 다시 정권이 교체되고 재개된 사업이다. 즉, 항모 도입과 일련의 사업들은 북한이 아닌 중국, 러시아, 일본을 겨냥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해군의 구성상 항공모함은 현재의 한 척 체제, 잘해야 두 척 체제가 한계일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주변국의 항모전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단함으로 충분한 수의 항공기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항모전단 구성상 주변국만큼의 충분한 호위함대 구성이 힘든 만큼 항모의 항공기 세력이 방공과 대함, 대지공격 모두에서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런데 경항모의 12기 탑재로는 턱도 없는 수준이고, F-35B는 F-35계열기 중에서도 폭장량이 가장 떨어지고(특히 대함미사일 탑재가 상당히 제한된다) 유류중량도 가장 떨어지는 기종이라 전투력과 작전 반경감소의 링겔만 효과로 비용 대비 효과는 더욱 줄어든다. 탑재량 12기면, 평시초계 2기만 띄워도 파일럿들 부담이 상당하고, 비상시엔 6기쯤 띄웠다 싶으면 이미 전투 중인 수준이다. 통상 함재기 운용율은 80%를 가정하니 실전에선 8기다. 동북아시아에서 함재기 8기는 누구 코에 붙이냐의 수준이다. 거기다 현재 미국의 F-35계열 가동률은 70%도 안 나오는 상태라는 걸 감안하면 8대도 안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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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국 해군에서 항모 도입이 결정됨에 따라 한국 국방부에서는 이 보다 일년 전인 2029년 공사 출신 조종사 요원 8명과 해사 출신 조종사 요원 8명 모두 16명을 미국에 유학보내기로 하였다.
미해군의 함재기 조종 훈련 장소로는 Naval Air Station Whiting Field, Pensacola, Florida 과 Naval Air Station Corpus Christi in Corpus Christi, Texas. 두곳이 있다. 안강일은 동료 8명과 함께 플로리다에 있는 Naval Air Station Whiting Field로 가기로 결정되었다.
Naval Air Station Whiting Field는 플로리다 밀턴근처에 위치한 미국 해군 기지로, 플로리다 주 나바레근처의 일부 외곽 지대가 있으며, 남부와 중앙 산타 로사 카운티의 주요 파일럿 훈련 기지 중 하나이며 해군의 두 가지 주요 파일럿 훈련 기지 중 하나이다. NAS 휘팅 필드는 미 해군, 미 해병대, 해안 경비대및 공군 학생 조종사뿐만 아니라 여러 동맹국의 훈련을 제공한다. 나스 휘팅 필드는 훈련 에어 윙 파이브 (TRAWING 5)의 고향이다.
Naval Air Station Whiting Field의 임무는 군대의 최고로 훈련된 항공전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NAS Whiting Field에서는 해군항공대의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연간 1,200명이상의 조종사를 양성하는 Training Air Wing FIVE를 포함하여 21가지의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NAS Whiting Field는 미국 해군내의 가장 큰 항공대대의 모체이며 해군, 해병대 및 해안경비대의 헬리콥터 조종사의 100%를 양성한다. 편대는 또한 Chief of Naval Air Training (CNATRA) 사령부의 기본비행훈련의 60%를 담당한다.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기간은 대략 22주가 된다.
해군 항공기지에서의 교육내용은 지상에서의 수업, 시뮬레이터 훈련, 그리고 T-6A Texan Ⅱ 실제 비행훈련이 포함된다.
기본 훈련은 다음의 6단계를 거친다. 익숙해짐, 기본적 계기,정밀 공중 곡예, 편성, 야간 적응, 기리고 무선계기 등이다.
해군 조종사는 탐색 및 구조 작업을 도울 수도 있고 의료행위의 보조역할, 정보의 수집 및 항공 타격능력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들은 정교한 훈련을 받음으로써 전 세계의 첨단기술 항공기를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어떻게 특정 항공기를 비행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훈련을 받을 뿐 아니라 가장 어려운 임무 중의 하나인 바다위 항모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키는 훈련도 받게 된다.
해군 조종사가 된다는 것은 꿈의 직업처럼 보일 수 있으나 현실은 지원자 중 극히 적은 퍼센트만이 황금의 날개를 얻는 엄격한 선별과 훈련을 통과하게 된다.
조종사는 교실에서 훈련 보조장치와 상호작용하는 코스웨어로 훈련을 시작하여 기본적인 기술과 스위치 조작법 그리고 기본적인 절차를 배우고 훈련받게 된다.
조종사는 그다음 모든 센서와 무기 장착 그리고 비행기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구비한 360도 시각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갖는 F-35 Full Mission Simulator로 진척된다.
Full Mission Simulator 칵피트는 F-35의 세가지 변종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도록 재구성될 수 있다. 조종사는 Full Mission Simulator에서 입수가능성과 유효성면애서 초기 비행 자격의 대략 반정도를 마무리한다. 졸업후 조종사는 계속적인 배움의 환경에 남게되어 훈련용 코스웨어 응용과 임무 리허설 훈련기에서 기술의 숙련도를 높이고 전투력 향상을 기한다.
F-35 훈련시스템은 숙달된 F-35 조종사를 위하여 연속성을 지원하고 임무 리허설을 향상킨다. F-35 Full Mission Simulator의 높은 충실도 덕분에 어떤 유니트는 항공기와 시뮬레터간의 압수가능성에서 거의 50/50 훈련 간격을 실행한다.
조종사는 세가지 유형의 훈련용 기구에서 훈련받을 수 있다. Full Mission Simulator가 가장 주된 고충실도 기구이고 Deployable Missions Rehearsal Trainer는 항모에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엄격한 사이트에 배치되어 연속성과 임무 리허설 훈련을 받도록 한다. Mission Rehearsal Trainer는 FMS와 공통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나누어 갖고 제한된 시각 시스템을 갖는 작은 발자국 훈련기이다.
안강일이 훈련에 열중하는 어느 날 그에게 유지연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다.
‘강일 오빠에게
오빠! 그간 훈련받느라 힘드셨죠? 저는 오빠가 무난히 훈련 과정을 마치고 그 어렵다는 함재기 조종사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4년이 어느덧 꿈같이 흘러갔어요. 저도 여기서 이제 졸업이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공사에서 2년째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공사에서의 어려운 훈련 과정에도 오빠가 늘 제 곁에 있어 주어 마음 든든했어요.
저도 오빠처럼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중도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대신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하면 공군본부 작전 참모실에서 근무하게 될 것 같아요.
이제 오빠가 한국에 돌아오면 예전처럼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기대해요. 부디 그날까지 몸 성히 안녕히 계세요.
지연 올림’
짧지만 정감어린 편지였다.
안강일은 한국 국방부에서 파견된 16명 중 모든 훈련과정을 통과한 9명에 속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한국 해군 최초의 항모 백두산함의 영예스러운 함재기 조종사가 되었다.
첫댓글 . . . 올리신 글 "7 광구"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읽기 전에는 썬샤인님께서 왜 광산 애기를 하시려나 ? 하고 궁금했었는데 . . . . 이어도 근처가 그전에는 지정학적으로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석유나 gas deposit 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