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기 &진아의 2021년 영남알프스9봉 도전/천황산&재약산!!!!■
1.산행일시 : 2021년1월12일(화)
2.산행지및 구간 : (원점회귀)
밀양얼음골케이블카상부~천황산(1,189m)~천황재~재약산(1,108m)~천황재~샘물상회 ~케이블카상부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8.5km /3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4.참석자: 용서기와 진아
5.산행후 한마디:
2021년 첫 산행을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을 다녀왔는데~~~
후배로부터 울주군청에서 시행하는 "2021년 영남 알프스9봉 완등" 정상 인증샷을 하면
기념메달 준다는 정보를 받았다.
진아와 함께 가지산을 시작으로 영남알프스 9봉
(가지산,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고헌산,문복산)을
도전하기로 했다.
평일이지만 하루 휴가를 내어 두번째 도전으로 진아와 함께 밀양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상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천황산&재약산을 다녀왔다.
주말이 아닌 평일,날씨가 추운탓인지 10시30분 출발 케이블카에는 승객이
진아와 용서기 둘 뿐이었다.
눈길을 밟으면서 천황산으로 가는 도중 반짝반짝 아름다운눈과 함께 걷는 진아의 모습을
찍어 주려다 눈길에 "꽈당탕" 크게 넘어졌다.
천황산정상에서 보이는 동서남북 웅장한 산군들의 모습이 장엄하면서 시원스러웠다.
천황재에서 재약산 가는 길은 눈이 쌓인 나무데크랑 바위길 구간은 미끄러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재약산에서 인증샷을 찍고 전망대에 앉아 가져 온 컵라면과 김밥, 구운계란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이 바로 저기 있네"하면서
영남알프스의 기운도 채우고, 추운날에 산에서 먹는 컵라면 국물도 정말 맛있었다.
재약산에서 천황재까지는 아이젠을 장착하고 걸으니
눈길을 걸을때 마다 "뽀드득 뽀드득"경쾌한 소리에 피곤함이 사라지는 듯 했다.
오뎅과 순두부, 라면 파는 명물상회는 평일이라서 그런지 조용하였다.
케이블카 상부에 도착, 저멀리 보이는 백운산의 백호바위, 좌측엔 운문산 우측에 가지산,
아래로 국도25번 도로가 청룡열차처럼, 모두 멋지게 보였다.
진아와 용서기의 알프스9봉중 가지산,천황산,재약산 3봉을 완등했네요.
사랑하는 진아와 함께한 천황산&재약산최단코스로 다녀오니 기분도 좋고 뿌듯하였다.
~용서기의 일기 끝!!!!~~
재약산으로 가즈아
첫댓글 내고향 밀양 천황산 &재약산 케이블카 타고 한바꾸 하고 왔습니다
수고 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