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여행기-정희영

9월11~9월13일 까지 우리는 수학여생을 준비하였다.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바로 거제도이다. 우리의 여행 동기는 마지막 추억이 담긴 추억이 담긴 수학여행도 있지만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외도나 우포늠에 가기 위해서 였다. 또 우리가 지금 배우는 기행문을 더 잘 쓰고 섬세해지기 위한 이유도 그 중 하나이다. 9월 10일 나는 전날밤 매우 설레었다. 마지막 수학 여행 후회없이 잘 다녀와야지, 떨림과 설렘의 마음으로 짐을 다 싸고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잠이 잘 오질 않는다.      9월 11일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나는 6시 30분에 기상한 후 씻고 마지막 짐 점검을 한 후 집을 나섰다. 지윤이와 윤서와 함께 왔다. 우리반에서 나랑 윤서, 지윤이만 오지 않았다. 다행히 그 때 버스가 왔다. 나는 세희와 앉았다. 우리는 가장 먼저 짐거리와 돈에 대해서 애기하였다. 그리고는 나는 노래도 듣고 게임도 하였다. 휴게소에 머물러서 점심도 먹었다. 세희가 자꾸 심심하다 하는 바람에 결국 수다를 떨기로 하였다.:: 드디어 해인사에 도착하였다. 옛날에 역사탐방에서 한 번 와 본적이 있었다. 오후 2시 우리는 해인사 관람에 나섰다. 해인사는 1967년 첫 국립공원으로 선정 되었다고 한다. 해인사에는 첫 문 일주문이 있다. 일주문의 또 다른 이름 홍하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금 더 내려가다 보니 거대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느티나무는 1945년도에 전쟁 때문에 이미 죽은 나무라고 한다. 또 곳곳에는 해인사의 안전을 위해 염주석을 설치 해 놓았다. 특히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을 보관해 놓는 장경판정이 있다. 우리나라가 몽골의 침입 때문에 부처님의 힘을 빌려 만든 팔만대장경, 유네스코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저녁에 우리는 숙소로 갔다. 숙소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다. 우리는 각자 목욕을 한 후 지윤이가 가지고 온 야광팔찌를 끼고서 놀았다. 드디어 저녁 10시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군의 태양을 시청하였다. 그 후 서윤이와 가영이와 윤서가 자꾸 주군의 태양에 나왔던 귀신 사진을 보여주어서 매우 무서웠다. 또 예서가 잘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손으로 어깨를 확 잡아서 진짜 깜짝놀랐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온 과자로 과자파티를 하였다. 첫날 밤이여서 그런지 쉽사리 잠이 오진 않았다. 나랑 예서랑 윤서, 지윤이가 자고 있을 때 가영이과 세희는 우리가 음악을 틀지 말라고 하자 욕실에 가서 스피커를 틀고 노래를 들었다고 한다. 나는 전혀 들리지도 않았고 잠자는데 방해가 되진 않았다.    9월 12일 둘쨋 날, 우리는 아침을 먹은 후 바로 버스에 탄 후 배를 타기 위해 항구로 갔다. 배를 타고 외도에 가기 위해서 이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정말 시원하고 풍경이 매우 좋았다. 내가 물을 싫어하는데 바다 물결이 매우매우 좋았고 시원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곳에서 손수만든 로즈캔디를 샀다. 그 가격은 5000원이고 집중력에 도움이 된 단다. 특히 나랑 엄마는 두통이 심한 편인데 두통에도 도움이 된 다고 한다. 맛이 조금 미묘했다. 난 괜찮은데 남들을 맛이 없다고 한다. 다시 돌아온 후 우리는 우포늪으로 갔다. 우포늪의 공기는 매우 신선하고 좋았다. 여러가지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곳에서 더이상 우리가 이 자연을 망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였다. 둘 째 날 숙소로 갔다. 이번 숙소는 조금했지만 한지와 병풍으로 방을 꾸며놔서 그런지 왠지 아담해 보였다. 특히 TV시설이 좋았다. 우리는 지하 1층의 목욕탕으로 갔다. 목욕탕에서 세희의 키가 그만 그 서랍안으로 들어가서 열기 위해서 애를 좀  먹었다. 우리는 그런 세희의 모습이 정말 웃겼다.ㅋ ㅋ 그런데 서윤이가 자꾸 옆에서 핫소스,핫소스,핫소스 핫소스 먹고 싶어요라고 노래를 불러서 더더욱 웃겼다. 우리는 온천물로 목욕을 한 후에 쌤들이 노래방에 대려가 주셨다. 진짜 오랜만에 갔다. 특히 예서의 가창력이 가장 인상깊었다. 소찬휘의 Tears와 마리아. 그리고 선생님의 다비치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는 정말 잘 부른 것 같다. 부럽다. 숙소로 돌아와 보니 리모콘이 사라져있다....우린 모두 멘붕상태였다. 쌤들이 주군의 태양 채널만 틀어놓고 가신 것 이다.ㅠㅠ 우리는 결국 주군의 태양을 다 보고나서 채널을 옮기기 위해 이것저것 만졌다. 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결국 우리는 그림을 그렸다. 세희가 그린 그림에 너무 웃겨서 나와 서윤이는 미친듯이 웃었다. 그 때 자고 있던 지윤이가 시끄러웠는지 깼다. 자고 있는데 방해해서 미안해 지윤아     9월 13일 드디어 마지막 날 ..한것 정말 없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우리는 마지막으로 박물관에 갔다. 처음에는 대가야 박물관에 갔다. 그 곳은 실제 대가야의 지산동고분군에 위치하여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순장이다. 왕이 죽으면 주변 사람들이 산 채로 같이 뭍히는 방식이다. 내가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는 우륵 박물관에 갔다. 우륵은 가야금을 만든 사람이다. 내 친구가 지금 국악예술중학교를 준비 중 이여서 나는 요즘 가야금 소리를 아주 많이 듣는다. 역시 가야금의 소리는 매우 아름답고 선율이 참 곱다.   수학여행(테마여행)을 마치고 나는 이 여행이 6학년 마지막인데 정말 알차게 잘 다녀온 것 같다. 정말 뜻깊고 재미있었다. 다른 학교는 대체로 경주나 제주도로 간다. 우리학교는 그리 흔한 곳 말고도 실제 유명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을 간게 더 좋았다. 다른학교 친구들도 좋았겠다고 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이 추억 절대 잊지않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