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중년 남성,
활로는 없는가>
■ 방송 일시 : 2007년 7월 3일 (화) KBS 1TV 22:00~22:45
■ 담당 프로듀서 : 신호균 PD
"자신감, 의욕, 도전, 갱년기에서 제일 무너지는 것이 그겁니다.
내가 의욕이 안 생기고 뒤로 쳐지고 움츠러든다는 건 최대의 악이죠." (박홍준 씨, 56세)
"제가 할 도리를 못하니까 남자로서 위축도 들고 사회적으로 나가도
많이 위축이 되고, 부인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정재종 씨, 61세)
"그 전에는 못 느꼈는데, 운동을 한다거나 할 때 빨리 지치고
계단 올라갈 때 발목이 시린 증상이 있더라고요." (이용승 씨, 53세)
"성격은 약간 조급해졌다는 걸 느낍니다. 짜증도 많이 내서
본의 아니게 주위 사람들한테 신경을 쓰이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영식 씨, 50세)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서 있는 중년의 남성들!
인생의 중반을 넘어가는 그들에게서 예전과 같은 활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40-50대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남성 갱년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해결방법을 심도 있게 조명해봤다.
▶ 1g의 남성호르몬, 중년 남성의 건강을 위협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중년 남성들이 많은데,
식은땀이 나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면서 작은 일에도 짜증이 잦아지는
심리적인 현상 외에도, 운동을 할 때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복부 중심으로 살이 찌며, 키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리고 말하지 못하는 고민 중에 하나, 바로 성욕과 성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중년 남성들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노화현상이 아니라,
남성 호르몬의 부족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남성을 남성답게 만들어주는 남성호르몬은 20대에 최고조에 이르고
30대부터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40-50대에는 남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면서
여러가지 증상들을 동반하게 되는데, 이 시기를 남성갱년기라고 말한다.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로 고민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중년 남성들을 만나,
남성 폐경기라고 불리는 남성갱년기의 실체에 대해서 한걸음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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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습관이 남성갱년기를 앞당긴다
45세의 젊은 나이에 남성갱년기 증상으로 비뇨기과를 찾은 박영돈씨(45세).
검사결과, 동년배에 비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크게 떨어져 있었다.
박영돈씨의 건강상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고,
바로 복부비만과 높은 비만도가 갱년기를 앞당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2006년 미국 뉴잉글랜드 연구소에서는
생활습관과 남성호르몬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1,600명의 남성을 지난 17년간 추적해 조사 결과,
나쁜 생활습관을 지속해 온 사람의 남성호르몬이 훨씬 빨리 저하되어 있었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하나이다.
그러나 남성호르몬 저하가 다른 사람보다 빨리 또는 급격하게 진행될 경우,
남성갱년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이 남성호르몬 저하를 촉진시키는 잘못된 생활습관은 과연 무엇일까?
▶ 남성갱년기, 극복할 수 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자각 증상은 바로 '발기부전' 이다.
성생활은 부부 관계에 있어서 친밀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며,
실제로 발기장애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겪고 있는 갱년기 남성들이 많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아그라, 그러나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골반체조가 비아그라보다 발기부전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단한 동작의 골반체조가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골반체조를 통해 발기부전을 치료한 것처럼, 남성갱년기 역시
운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 갱년기는 찾아온다.
증상의 차이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갱년기는 부부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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