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중순이 되었네요.
요즘 생각이 깊어지고 행동도 어른스러워진 아이들의 모습에
한 뼘 더 성장했음이 느껴집니다. 독서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아이들의 생각과 더불어 상상력 또한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독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책은 유아기 호기심과 상상력, 탐구적 성향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더 극대화되며,
이런 경험은 아이의 두뇌를 자극해 새로운 세포형성을 촉진시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독서 여행을 통해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
나아가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10월 2주 바람소리반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주는 [움직이는 것이 재미있어요]라는 대주제로 새로운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몸의 움직임과 관련된 놀이를 실내 이외에 실외 놀이를하면서,
두 손을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하고 눈과 손의 협응을 시도하면서,
놀잇감의 조작에 도전하게 되고 조작에 따른 놀잇감의 움직임 변화를 즐길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바깥놀이는 재밌어요]라는 소주제로
바깥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한 놀이를 즐겁게 해보았습니다.
딱딱하고 알록달록한 분필로 무슨놀이를 하면 좋을까요?
내 친구 얼굴도 그려보고, 내가 좋아하는 놀잇감도
그리면 재밌을것 같아요. 고사리 손에 힘을 주고 그림을 그리니
세상에서 제일 멋진 그림이 그려지네요.
친구의 자동차도 밀어주고, 길도 양보해주면서 가을 햇살 받으며
바깥놀이를 즐겨 보았습니다.
따뜻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돗자리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였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누워서 본 하늘은
더 높고 맑았답니다.
바람반 교실에 내 발바닥 모양이랑 똑같은 발바닥 모양이 있네요.
발바닥 위로 아장아장 걸어 볼까요?
발바닥 모양 위에 발을 올려두고 걸어 가 보니
바람소리반의 즐거운 놀이터에 도착했네요.
10월이 되니 나뭇잎이 빨강, 노랑으로 물들었네요.
나뭇잎을 가지고 놀이해 볼까요?
한 웅큼 집어 멀리 던져도 보고, 머리에 꽂아
예쁜 내 얼굴고 만들어 보았답니다.
다 놀이한 낙엽을 통 속으로 담으면
또 다른 놀이가 시작된답니다.
하나, 둘 세어 보기도 하고, 쏘오옥~ 쏙쏙
다양한 언어로 표현해 보기도 하였답니다.
바람소리반의 막내 려경이가 아파서 결석을 많이 해서
함께 놀이를 많이 못했어요.
려경아 아프지 말고, 같이 재밌게 놀자~ ^^
이번 주는 실내,실내에서 신체운동, 창의적 표현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놀이를 통해 친구와 협력하고, 배려하는 모습에
바람소리반 친구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 주에도 이번 주와 같은 [바깥놀이는 재미있어요]라는 주제로 놀이를 할 계획입니다.
어떤 재밌는 놀이가 펼쳐질까요?
즐거운 주말, 휴일 보내고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