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6월 18일(화)]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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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종가기준)
📕개인투자 국채 첫 달 청약에 4천261억 몰려…20년물 미달
개인투자용 국채의 최초 청약 결과 10년물에 3천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20년물은 미달해 대조를 이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단독 판매 대행사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접수한 결과, 각각 1천억원 한도로 발행되는 10년 만기 '개인투자용국채 03540-3406'에는 3천493억4천890만원이 모집됐다. 경쟁률은 3.49대 1이다.
📗예금보험료 할증 금융사, 작년보다 23개 늘어… 저축은행 실적 부진 탓
예금보험공사에 할증된 예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금융사가 작년보다 23곳 증가했다. 예금보험료는 금융기관이 부실 발생 시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보에 내는 돈으로, 재무 상태가 부실할수록 할증료율이 높아진다.
예보는 지난 14일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8개 부보금융회사에 2023사업연도 차등평가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결정·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보는 2014년부터 차등보험료율제도를 도입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개별 금융회사의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예금보험료율을 달리하는 제도다.
📘안정되는 물가에 불씨 튈라 … 유류세 인하 2개월 더 연장
정부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해 오는 8월까지 시행한다. 다만 세수 부족 우려를 고려해 인하폭은 축소한다.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6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일단 8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면서도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율은 일부 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더 치솟을라… 전국 땅값 '들썩'
올들어 땅값이 오름폭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까지 땅값 상승률은 전국 0.61%, 서울 0.78%, 수도권 0.78%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상승률과 비교하면 전국은 74.12%, 서울은 70.71%, 지방은 81.52% 수준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상승률은 2023년을 웃돌 전망이다.
📗"동해 가스전 규모·임팩트 커…어떤 대통령도 직접 보고했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동해 심해 가스전 국정 브리핑 배경과 관련해 "국가적 규모와 임팩트를 생각해서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보고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 가스전을 직접 발표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지금처럼 에너지 안보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자체 매장이 가능하단 소식이기 때문에 어떤 전임 대통령도 본인이 직접 보고하려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30 영끌족에 희망이?…‘꽁꽁’ 얼었던 노도강 풀리나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 집을 산 사람)’ 투자 수요가 몰렸던 서울 외곽지역도 2주 연속 집값이 오르면서 얼어붙은 주택 시장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1% 오르며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주(0.09%)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 25개구 모두 강세를 보였다. 서초구(0.21%)·송파구(0.14%)·강남구(0.12%) 등 강남 3구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동구가 0.2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관련 소식✨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34%로 ‘급등’
비급여 자기부담금을 높인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올해 1분기 130%를 넘는 수준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0%로 작년 동기(126.3%) 대비 1.7% 상승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그만큼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실손 있죠?" 너도나도 도수치료...실손 보험 팔수록 손해
치솟는 손해율을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내놓은 4세대 실손보험마저 손해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 지급액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였다. 지난해 1분기(126.3%)와 비교하면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손해율이 128%라는 건 보험사가 보험료 100을 받아 보험금으로 128만큼 지급한다는 뜻으로, 그만큼 적자를 냈다는 것이다.
📝KB라이프생명 '요양시설 입소 우선권' 연계 종신보험 판매 유예
KB라이프생명이 국내 보험 업계 최초로 '노인요양시설 입소 우선권'과 연계한 종신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판매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입소 우선권이 문제가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 종신보험 무배당'을 이날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판매 유예를 결정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종신보험 무배당'은 보험계약역모기지 특약을 부가한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지급액을 신청하면 계약 해지 없이 사망보장을 유지하면서도 요양원 입소비용 등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업계 최초로 요양원 '입소 우선권'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운영키로 해 주목받았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中,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개시…관세 보복 '속도'
중국이 17일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을 부과한다는 EU의 임시 조처에 맞선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부는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돼지 부산물 산업을 대표해 중국축목업협회(축산협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달 13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5조3759억원으로 지난 달 말보다 2조1451억원 늘었다.
이대로라면 지난 4월 이후 석 달 연속 증가가 예상된다. 증가 폭 역시 4월(4조4346억원), 5월(5조22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10분의 1 액면분할에 국내 투자자 돈 몰렸다
국내 투자자들의 돈이 최근 액면분할한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주식에 집중적으로 몰렸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지난 일주일(6월 7일∼13일)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3억5678만달러(약 4940억원) 순매수 결제했다. 이는 6월 첫째주(5월31일∼6월6일· 1억8729만달러)보다 약 90% 늘어난 규모다.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 지속…다음 주에도 하락할 듯
국내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모두 6~7주째 동반 하락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 하락세는 6주째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배고프다" 수출주 변신한 식품주
해외에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식료품주들 주가가 동시다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불닭볶음면'으로 북미·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삼양식품이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식료품주들은 최근 한 달 코스피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은 ‘로또’ 지방은 미달…편차 커지는 분양시장
서울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 강북권에선 소규모 단지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500대 1에 달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지방에선 '대어급'으로 평가받는 브랜드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1대1 미만에 그치는 모습이다. 서울에선 이달 말부터 마포구와 서초구 주요 아파트가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하반기 분양시장 편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칼 빼든 정부 "진료 거부 의사, 병원에 손실 끼치면 '구상권 청구' 검토"
17일 서울대병원,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을 시작으로 '빅5' 병원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무기한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집단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을 끼칠 경우 '구상권 청구'라는 초강수를 둘 방침이다.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의대생에게도 '돌아오는 전공의에게 불이익이 최대한 없도록 하겠다', '의대생들의 유급을 최대한 막겠다'며 초강경 대응을 자제해온 정부가 '구상권 청구'라는 날카로운 새 칼을 빼든 배경엔, 진료 거부로 인한 환자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물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관련 소식✨
📝휴가철 가장 조심해야 할 자동차 사고는
최근 3년간 자동차사고 발생 후 과실비율에 대한 분쟁이 많아 운전자의 골치를 썩였던 사고유형은 차로변경으로 나타났다. 약 4만7000건으로 3년 전체 분쟁심의 중 35.9%를 차지했다.
16일 손해보험협회는 다가올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의 3개년 심의결정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차사고 5대 유형을 공개했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은 동일방향으로 주행하는 양 차량이 진로변경 중 발생한 사고다. 약 4만7000건으로 전체의 35.9%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여성...보험硏 "주담보 중심·연령대별 특화상품 개발해야"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과거보다 향상되면서 보험소비자로서의 역할 및 보장 수요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이에 최근 보험회사들이 여성의 보장 수요에 부합하는 여성 특화 보험상품을 출시·판매하고 있는데, 여성의 보험 가입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최근 출시된 여성 특화 보험상품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주담보 중심의 여성 특화 보험상품 및 연령대별 특화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파리 올림픽 기간에라도 휴전하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들 모두 ‘파리올림픽 기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휴전하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의장국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中 '내수 진작'에도 車판매↓…"소비자들 실업·소득불안 우려"
중국이 연초부터 경제 회복을 위한 자동차 등 소비재 내수 진작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자동차 국내 판매량 상승세가 호조를 보인 수출과 달리 최근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지난 14일 발표한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에서 5월 중국 국내에서 193만6천대가 팔려 작년 5월 대비 2.9% 줄었다는 집계치를 공개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이른 무더위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 25% 증가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 달간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가 작년 5월 대비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도 뛰어나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더구나 삼성전자가 현재 거주 중인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만에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가능하게 하면서 판매가 늘어났다.
✅인구 줄어도 … 전고점 돌파한 지방 소도시들
수도권과 지방 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지만 일부 지방 소도시들에서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만성적인 신축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지방 도시들에선 이미 전고점을 돌파한 곳들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소멸 도시도 일부 포함돼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방 소도시 중엔 전국적 흐름과 관계없이 장기간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지역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나타다.
✨시사상식✨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는 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미국의 기술 기업. 1993년에 젠슨 황(Jensen Huang), 크리스 말라초브스키(Chris Malachowsky), 커티스 프리엠(Curtis Priem)이 공동 설립. 엔비디아는 GPU 기술을 선도하며, 게임, 프로페셔널 그래픽,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 및 자율 주행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유럽의 러 천연가스 수입량, 2년만에 美 추월…제재 무색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을 넘어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산 에너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노력에도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FT는 평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의사 명예 실추됐다" 의협, 오늘 집단휴진 예정대로 진행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정대로 내일(18일) 범의료계 집단휴진을 하고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오후 '대국민 호소문'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강행 발표 이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정부에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고, 의료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학개미, 엔비디아 4400억 쓸어담았는데…일각선 '거품론' 솔솔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최근 주식을 액면분할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이자 국내 투자자들이 5거래일간 엔비디아 주식을 4400억 원 가까이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곧 미국 나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까지 넘볼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추가 상승을 꾀하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짚었다.
✨시사상식✨
🔎반덤핑(Anti-Dumping)
반덤핑은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만큼을 관세로 부과하여 수입을 억제함으로써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규제 조치입니다. 이렇게 부과되는 관세를 '덤핑방지관세', '반덤핑관세', '부당염매방지관세' 등으로 부릅니다.
게으른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게는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