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대학교 일반 시사 문제 (1) 1~26
**본 자료의 저작권은 수시로 교대간 사람들에 있습니다.**
게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자료의 일부, 혹은 전부를 무단 복제,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생각란에 적힌 내용은 해당 주제를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을 제시한 것입니다.
멘토의 노력을 생각해 사전 동의 없는 무단 배포는 지양 바랍니다.
생각란의 내용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번 | 내용 |
1 | 코로나 여성 실업 급증 |
2 | 코로나 19 장기화 속 농촌의 최악의 인력난 |
3 | 코로나 19 백신 보험 |
4 | 잔여백신 공정성 |
5 | 코로나 백신 수급 |
6 | 낮은 백신 접종률 |
7 | 코로나로 인한 경제 |
8 | 코로나에 타격 입은 영화관 |
9 |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VS 선별 지급 |
10 | 코로나 레드 |
11 | 코로나로 달라진 풍속, 작은 결혼식 |
12 | 대학 등록금 반환 |
13 | 전세계 이상고온 현상, 앞으로 폭염 더 잦아질 것 |
14 | 기후변화와 한국의 15번째 세계문화유산 |
15 | 기후위기 |
16 | 전동킥보드 산업 |
17 | ‘음주따릉이’의 위험성 |
18 | 폭염 취약계층 |
19 | 벌점 평가와 리뷰 문제 |
20 | 올림픽 정신 |
21 | 변화한 올림픽 정신 |
22 | 식품업계 남혐 논란 |
23 |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
24 | MBC 올림픽 중계논란 |
25 | 주식 열풍 |
26 | 정당 가입 연령 하향 |
27 | 퀵커머스 시대 |
28 | 10월 ‘누리호’발사, 우주 강국 도전 신호탄 |
29 | 우주 관광 |
30 | 한국, 선진국으로 격상되다 |
31 | 공기업 지역할당제 |
32 | 형사미성년자의 연령 조정의 필요성 |
33 | 학급당 학생 수 감축 |
34 | 중국 동북공정 |
35 | 차별금지법 |
36 | 게임 셧다운제 |
37 | 수도권 매립지 종료, 쓰레기 대란 위기 |
38 | 님비 현상, 고조화되는 지역 간의 갈등 |
39 | 탄소중립 CCUS 기술 |
40 | 중국 문화 왜곡 |
41 | 최악의 출산율 |
42 | 인구 감소 대책 |
43 | 아동복지시설 보호기간 연장 |
44 | 레이블링 게임 |
45 | 훈민정음 NFT 상품화 |
46 |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
47 | 휴먼 뉴딜(양극화 해소방안) |
48 | LH 부동산 투기(공직자 윤리) |
49 | 수술실 CCTV |
50 | 스톡옵션 |
51 |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
52 | 메타버스 |
1. 코로나 여성 실업 급증 | |
내용 | 올해 세계에 닥친 코로나19를 계기로 여성들이 위기 극복의 주체가 되어 역량을 발휘하는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차별·소외·폭력 등 문제는 점점 더 심화되고 가속화되는 모습이 나타난다. 기존에 여성이 가지고 있던 일자리 중에 자동화로 대체 가능한 직업군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이 가지고 있던 직업에서 위기를 맞이하여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을 마주한 경우도 있다. 현 상황의 심각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3~4일 주최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Korea Gender Equality Forum·KGEF)’이 열렸다.‘여성과 팬데믹’을 주제로 코로나19가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해결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앤 마리 괴츠 뉴욕대 국제학센터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로 수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세계 공식 근로자의 39%가 여성인데, 이 중 54%가 실업 상태에 이르렀으며, 비공식 부분에 더 많은 여성의 종사자가 있음을 고려하면 수치는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정 밖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여성에게 위기가 다가왔다. 배은경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적 맥락에 특화해 코로나19가 여성에게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특히 국가의 1차 관심사가 방역과 경제회복에 집중되면서 여성들의 소외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배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연스럽게 ‘가정’이 가장 안전한 곳이자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곳으로 전제되면서 여성들의 부담은 더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
생각 | ▶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종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크게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례가 무엇이 있을까? (예시- 마트 계산 직원) ▶ 코로나 실업 위기에서 어떤 해결과 극복 방법이 있을까? ▶ 교육이나 돌봄 관련 직종에서도 여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 비대면 대체가능성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은? ▶ 이미 진행된 실업 문제에서 코로나19는 실업률 상승과 기계화 및 자동화의 속도만 가속화했을 뿐이라는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
출처 | 양승희(2020). 코로나19와 여성의 삶…“최전선 활약 또는 실업·폭력에 희생”. 이로운넷. https://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456. 연지안(2021), 한은 "코로나 이후 장기실업자 늘고 자동화직군 실직". 파이낸셜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78721 . |
2. 코로나 19 장기화 속 농촌의 최악의 인력난 | |
내용 | 코로나 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중단되면서 가뜩이나 심각한 농촌 인력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설하우스 15동에서 한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상추 농사를 짓던 이 농민은 올해 농사를 포기했다. 상추를 심고 수확할 일손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농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일손을 보탰던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코로나 19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촌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국 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천 3백 명을 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실제 입국한 비율은 7.9%에 불과한다. 특히 정부는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많은 국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은 나날이 올라 하루 일당 12만원을 줘도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
생각 | ▶ 코로나 19 상황 속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할 방안 ▶ 코로나 19 상황 속 농가 지원 방법 |
출처 | 황정환(2021. 08. 04). 올해 외국인 근로자 7.9%만 입국…농사 포기 속출. KBS.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56&aid=0011095440. |
3. 코로나 19 백신 보험 | |
내용 | 한 핀테크 업체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이 생기면 100만 원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의 보험을 광고하였다. 모든 부작용에 보장해주는 것 같지만 사실상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노린 ‘공포 마케팅’에 불과하다. "(백신) 알림 서비스를 많이 가입하시고 백신접종 빨리 다 맞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핀테크 업체 관계자가 말한 내용이다. 지난 3월, 보험사 2곳에서 코로나 19 관련 보험 판매를 시작하였고, 지난달엔 13곳까지 급증했다. 가입자 수도 20만 명 수준까지 늘었다. "요즘에 백신 접종 그런 거 많이 하시잖아요. 맞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받을 수 있는 진단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보험회사 설계사가 말한 내용이다. 하지만 실제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근육통, 두통, 혈전은 보장 대상이 아니며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뿐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란 약제, 음식물, 곤충,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의해 나타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주로 가려움증, 두드러기, 부종, 기절,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데 국내 백신 접종자 중 발생환자는 0.0006%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보험금을 탄 사람은 단 7명뿐이다. 이는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을 노린 공포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보험료는 연간 2천 원 정도거나 무료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지만 이 보험의 목적은 개인 정보 수집인 경우가 많다. 무료보험임을 강조하여 가입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보험사나 제휴업체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보험사들은 토스, 티맵 모빌리티, 모두투어 등과 협업하여 무료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무료보험이라고 할지라도 주민 번호 등 고유 식별정보와 질병 상해에 관한 민감한 정보 등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차정은 금감원 보험 감독국 선임이 말한 내용이다. 백신을 맞고 생기는 부작용과 진료비, 1일 간호비 5만 원 등은 국가가 보장해준다. 방법은 부작용이 생긴 지 5년 안에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3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이 모든 백신 부작용을 보장하는 상품이 아니라는 내용의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백신 접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작용을 이용한 허위광고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신보험 마케팅에 제동을 걸었다. 실제 생명보험사 두 곳이 백신보험이라는 명칭으로 보험협회가 명칭 변경 지침을 내리기도 하였다. 현재 다수의 보험사가 아나필락시스 쇼크 보장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20만 건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라이나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NH농협생명 등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보장하는 보험을,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은 이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생명보험협회 또한 해당 보험 상품을 판매 중인 회사에 ‘코로나19 백신보험’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제휴업체를 통한 단체보험도 보험사 판매 상품과 동일하게 광고심의를 하겠다. 제휴업체를 통한 단체보험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보험상품의 중요 내용을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각 | ▶ 사람들의 두려움과 불안함을 이용한 과장, 허위 광고 등을 막기 위한 교육적, 사회적, 국가적 방법 ▶ 주변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성. 개인 정보를 지키기 위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
출처 | 김민찬(2021.08.03). 부작용 생겨도 국가가 보상하는데…'장삿속' 백신보험.MBC 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214&aid=0001139820 박윤호(2021.08.03.). 금감원, 백신 부작용 보장 빠진 ‘백신보험’마케팅 제동.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10803000149 |
4. 잔여백신 공정성 | |
내용 |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실행 계획에 따르면, 각 의료 기관은 매일 백신 잔여량을 ‘SNS 당일신속예약 서비스’에 우선 등록하게 돼 있다. 여기에 등록하면 시민들이 네이버·카카오 앱으로 신청하는 구조다. 이렇게 잔여 백신을 나눠주고도 남을 때에만 의료 기관의 자체 예비 명단을 활용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60세 이상 만성질환자'가 우선이다. 소위‘지인 찬스’ 접종에 대해,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지인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건 지침 위반이지만, 의무 사항이 아닌 권고이기 때문에 병원을 처벌할 수단은 없다”고 했다. “남는 백신을 어떻게 접종할지는 의료진의 양심에 기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정부 지침을 그대로 따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수도권의 한 의사는 “잔여 백신을 등록하면 전화가 수십 통씩 쏟아져 병원의 행정 업무가 완전히 마비된다”며 “또 전국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보니, 일단 예약해놓고 정작 ‘노쇼(예약 부도)’를 하는 문제도 있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서 지인에게 백신을 나눠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의사들이 당국의 예약 서비스를 기피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백신 부족 사태로 사회 곳곳에서 ‘백신 예약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한쪽에선 ‘의사 인맥’을 통해 편하게 백신을 맞는 이들이 있다. 일부 위탁 의료 기관에서 잔여 백신을 잔여 백신 예약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채, 지인들에게 임의로 ‘접종 우선권’을 주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접한 시민들은 “유전백신 무전클릭이냐” “불공정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접종 대상자들이 제 순서에 맞는 것도 백신 예약 서버가 마비될 정도인데, 단지 의사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도 아닌 이들이 백신을 쉽게, 빨리 맞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다. 백신이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서 맞을 수는 있는 건지, 불안함이 지속되자 잔여백신을 대신 예약해준다는 업자까지 나타났다. 특히, 자동으로 예약해주는 프로그램인 이른바 '매크로'가 통하지 않던 카카오톡까지 뚫린 것으로 확인됐다. 무료로 맞는 백신을 거래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백신 수급 불안이 접종의 공정성도 무너뜨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생각 | ▶ 백신 접종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방역당국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가? |
출처 | 유종헌(2021.07.22.). 잔여백신 ‘의사 지인 찬스’… 예약 전쟁 벌이는 시민들 분통. 조선일보. https://url.kr/ae3puz. 최승훈(2021.07.28.). 카톡까지 '매크로 백신예약' 뚫려…질병청, 처벌 검토. JTBC.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72324. |
5. 코로나 백신 수급 | |
내용 | 7월 말 공급 예정이었던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이 8월에 들어오기로 하면서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3분기부터 올해 말까지 총 4000회분 도입이 계획된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도 늦어지고 있다. 정부는 3분기 백신 공급량만으로도 11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이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목표 달성에는 모더나의 안정적인 공급이 열쇠가 될 전망이다. 7월 28일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3일 오후 모더나로부터 생산 차질 문제로 7월 공급 예정 물량을 8월에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백신 수급으로 인해 백신 접종에도 차질을 빗고 있다. 인천에 사는 A씨(55)는 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쯤 코로나 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모더나 백신 접종을 사흘 앞둔 때였다. 접종 일자·접종기관과 함께 백신 종류가 안내됐는데, 화이자 백신으로 바뀌어 있었다. 여섯 줄짜리 문자 메시지에 백신이 변경됐다는 안내는 없었다. A씨는 관련 기사를 찾아본 뒤에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코로나 19 백신 수급 불안으로 예방접종 계획이 변경을 거듭하는 가운데 접종대상자들에 대한 안내마저 불친절하게 이뤄지면서 현장에서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접종계획이 바뀔 때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브리핑을 통해 변경 사실을 알릴 뿐,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도 별다른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 접종대상자 입장에선 가장 최신 접종계획을 알고 싶다면 일일이 보도자료나 기사를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안일함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사실상 ‘선착순 예약’이었던 55~59세 예약 당시에도 사전에 아무런 공지 없이 예약을 중단해 접종대상자들의 분노를 키웠다. 이때 모더나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4주가 아닌 5~6주로 늘려 잡히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위탁의료기관이 기존 예약일정을 고려해 2차 접종일을 임의로 정하게 한 뒤 일괄 수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
생각 | ▶ 코로나 백신 수급의 문제점 ▶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해결방안 |
출처 | 정성원(2021.07.28). 모더나 이어 노바백스까지…꼬이는 백신 수급에 '11월 집단면역' 가능할까.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632417 노도현(2021.07.26.). 잇따른 접종계획 변경에 소통도 말썽···모더나 백신 수급 불안 지속. 경향신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87917 |
6. 낮은 백신 접종률 | |
내용 |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코로나19에 우위를 점했다”며 승리를 선언했지만 이후 미국에선 델타 변이 확진자가 급증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한계에 봉착한 모습이다. 미국 성인의 39%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 이들 중 절반이 “절대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 강화 조치를 다시 취할 수밖에 없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이달부터 한국에서는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의 예방 접종이 시작된 셈이지만 여전히 백신을 맞길 꺼려하는 이들이 있다.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과 유급휴가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적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설문조사에서도 백신 접종을 여전히 망설이는 이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이날 발표한 '7월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접종을 받을 의향이 없는 사람은 7.9%였고 접종 여부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8.1%였다. 전월 대비 수치가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16%의 설문 대상자가 백신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다. 접종을 망설이는 이유로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가 69.2%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혹시 모를 부작용을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보다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RNA 백신의 심낭염 등 부작용은 증상이 확실하기 때문에 검사를 빨리 받는다면 치료까지 가능하다"며 "정부가 주의 사항을 미리 이야기하고 국민도 이를 인지한다면 불안감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확진 이후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걸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생각 | ▶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 ▶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
출처 | 정병혁 기자(2021.08.03.). "안 맞을래" "글쎄" 16%…아직도 백신이 두려운 그들.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803_0001536029&cID=10201&pID=10200 박지영(2021.07.28.). '방역 강화' 미국의 유턴... 연방정부 직원 백신 의무접종·마스크 재착용.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2810490000828?did=NA |
7. 코로나로 인한 경제 | |
내용 |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은 전분기보다 0.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네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즉, 코로나 19임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성장률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 성장을 이끈 건 민간과 정부의 소비였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3.5%로 2009년 2분기(3.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정부 소비 역시 3.9%나 늘며 1987년 2분기(4.2%)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 월 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4차 대유행에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이런 와중 우리 경제를 견인해 오던 수출까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불안감을 키우는 가운데, 코로나 19를 빠른 시일 내에 진정시키지 못할 경우,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건은 3분기 성적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19가 4차 대유행으로 접어들면서 경기에 악영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코로나 19 여파가 지표로 확인될 3분기 경제성장률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걱정이 깊어지는 이유다. 문제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있는 백신 접종률이다. 백신 보릿고개가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 강화가 경제활동을 위축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한은과 정부는 여전히 긍정적 관측을 유지하고 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과도한 우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검해볼 필요는 있겠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올해 4% 이상 성장경로를 이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탄탄한 경기회복 흐름과 큰 폭의 내수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
생각 | ▶ 코로나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 성장변화 ▶ 경제회복을 위해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해야 할 일 |
출처 | 신효령(2021.07.28).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소비심리 다시 냉각.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632449 부광우(2021.07.27). '아 또 코로나'…韓 경제 '3분기 위기설' 고조. 데일리안. 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2514948 |
8. 코로나에 타격 입은 영화관 | |
내용 | 2020년 초부터 급속도로 퍼져나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수많은 이들의 삶을 위협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전염이 쉬운 바이러스의 특성은 사람들이 집 안에만 틀어박히도록 만들었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렵게 된 환경은 누군가에게는 득이 되었다. 온라인을 매개로 하는 상당수의 활동들이 그 수혜자들이다. 온라인 게임, OTT 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웹툰이나 웹소설을 비롯한 온라인 기반의 콘텐츠들은 사상 유래 없는 호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는 온라인만으로는 유지할 수 없는 영역의 활동들은 쉽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주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피해를 받은 영역 중에는 문화예술 영역이 있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영화나 뮤지컬 영역의 피해가 심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넷플릭스’나 ‘웨이브’, ‘티빙’과 같은 OTT 서비스가 점차 영화 영역의 기반을 늘려나갔지만, 극장의 비중은 최소한 2020년 전까지는 낮지 않았다. 특히 한국은 오랜 시간 ‘국민여가활동조사’와 같은 통계에서 다른 여가 활동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영화 감상’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이다. 영화 산업에서 발생하는 상당한 수익은 여전히 ‘극장’에서 발생했었다. 2020년 전까지는 말이다.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가 7월 21일 발표한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영화관 산업은 올해 상반기에도 수요 부진이 지속됐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부진이 예고된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CJ CGV가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자본 확충을 했으나, 실적 악화와 투자 수요로 인해 재무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이 들지 않는 극장에 영화는 개봉 시기를 계속 미뤘고, 개봉할 작품이 사라진 극장들은 처음에는 독립영화를 위주로 빈 스케줄을 채웠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19의 상황은 ‘흥행이 확실하게 보이는’ 작품으로 다시 빈공간을 메꿔나갔다.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이전에 개봉한 흥행작의 재개봉이나, 이제는 어느덧 고전이 된 작품들을 이전보다 더욱 열심히 극장에 상영하며 어떤 식으로든 관객을 모으고자 했다. 하지만, 집에서 나오지 못하는 상황 속 버티기가 어려웠고, 문을 닫거나 조기 마감 등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 속 영화관의 기억은 끝까지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생각 | ▶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영화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 OTT 서비스와 영화관의 차이점 ▶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영화관을 살릴 수 있는 방안 ▶ 영화관이 OTT 서비스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공존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방안 |
출처 | 김보현(2021). 넷플릭스에 밀리고 코로나에 치인 영화관의 미래. 비즈한국.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2277 성상민(2021). 코로나 시대, 혹시 영화관에 가봤나요. 미디어 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029 |
9.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VS 선별 지급 | |
내용 | 국회는 지난 24일, 34조 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금 등을 지급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국민의 88%가 받는 재난지원금은 8월 말 지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의 88%에 해당하는 2034만 가구(4472만 명)에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한다. 당초 정부는 추경안에 소득 하위 80%인 1856만 가구(4136만 명)에 지급하는 방안을 담았는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맞벌이와 1인 가구에 대한 선정기준을 보완하면서 178만 가구가 추가됐다. 문 대통령은“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의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해 대다수 국민들께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게 되었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 국민 지원은 아니지만, 국민 다수가 힘겨운 시기를 건너고 있고, 많은 분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고 하며 지원금 선별지급에 대한 양해도 구했다. 하지만,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8%까지만 주기로 한 정부·여당 방침과 달리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100%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정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상위 12%를 지방정부 예산으로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광역 자치단체 주민 간 형평성 문제와 더불어 도내 지자체 간 부담 비율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7곳이 5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안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예산 부담이 큰 대도시일수록 이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비 대 시·군비 분담 비율을 놓고 7대 3 의견이 많은데, 일부 지자체는 8대 2를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와 시장·군수들이 함께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 등을 통해 이런 지급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경기도 역시 적극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
생각 | ▶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 ▶ 각각의 방식이 실행되었을 때의 장점과 단점 ▶ 경기도가 도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와 우려되는 문제 |
출처 | 유선일(2021.07.25). “국민 88%에 25만원씩...재난지원금, 받는건 8월말에야”.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2513421769578 김호연(2021.07.26). “文대통령, '88% 재난지원금'에 "여유 있는 분들에게 양해" .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7261509000480 오상도(2021.08.01.). “경기도, 재난지원금 자체 보편지원안 놓고 갑론을박… 與, 7곳 대도시 시장 긴급 회의”.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01509464?OutUrl=naver 장충식(2021.08.01.) . “경기도, 5차 재난지원금 소득 상관없이 도민 모두 준다”.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8011801118007 |
10. 코로나 레드 | |
내용 |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나와 내 이웃을 위한 심리적 방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부활동과 타인과 교류 등으로 인한 가벼운 우울증 또는 우울증 전 단계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 블루의 우울감을 넘어 짜증과 분노 반응이 주를 이루는 '코로나 레드', 나아가 우울증 단계로 볼 수 있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 의원은 "불과 5년 만에 이들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31만명 이상 증가해 15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고통 속에 있다. 향후 팬데믹이 장기화될수록 우울증과 불면증, 섭식장애 환자는 전 연령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 블루'를 질병코드로 분류한 바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 조차 못하고 있다. 이렇게 허송세월했다가는 대한민국이 온통 '코로나 레드'에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대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한시적으로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질환에 대해서는 의료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영향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는데 비해, 심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다뤄져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적 방역을 위해서는 위험 인자를 피하고 마음건강을 위한 올바른 심리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위한 현명한 심리방역은 무엇이 있을지 배승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본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인정하기 ◇타인에 대한 혐오감 제거하기 ◇가족과 친구, 동료와 소통할 방법을 찾기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기 ◇가치 있고 긍정적인 활동하기 ◇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을 체크하기 ◇불확실함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상황임을 인정하기 ◇규칙적인 생활습관 실천하기 ◇서로를 응원하기 |
생각 | ▶ 코로나 레드와 블랙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 ▶ 육체적 방역, 심리적 방역 모두를 실시할 수 있는 방안? |
출처 | 이병문(2020.12.01).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까지….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it/view/2020/12/1233286/ 정연주(2021.08.01). "코로나 덮친 지난해 국민 150만명, 정신·섭식장애 겪어". 뉴스1. https://www.news1.kr/articles/?4389455 |
11. 제목 코로나로 달라진 풍속, 작은 결혼식 | |
내용 | 코로나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이러한 코로나가 우리 삶을 침투하면서 우리의 생활은 이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 그중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정됐던 결혼식은 대부분 연기되거나 스몰 웨딩으로 치러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단계에 따라 2.5단계이면 50명 미만으로, 3단계이면 집합 금지로 결혼식에 초대할 수 있는 하객의 수가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사태를 부정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을까? 어쩌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허례허식에 빠졌던 지난날의 결혼식을 되돌아보게 된다. 직계 가족 7명만 참여하여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 서울에 사는 황현지, 조찬웅 부부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시간에 쫓겨 형식적인 절차의 결혼식이 진행됐던 것과 달리 작은 결혼식은 가까운 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으며 자신들이 정말 원하는 결혼식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작은 결혼식을 지향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은 눈길을 끈다. 대상 지원자로 선정되면 컨설팅 및 작은 결혼식장 행사비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인천 시청 앞 인천애뜰 등 공공기관, 공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카페 등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작은 결혼식장을 선정해 참여 예비부부에게 제공한다. 주례 및 축가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결혼식으로도 만든다. 인천시가 건전한 혼례문화를 확산하고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가 부모의 도움 없이 결혼의 참뜻을 알고 소박하고 개성 있는 둘만의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도록 돕는다. 결혼식뿐만 아니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허례허식들, 또한 인지하고는 있지만 바꾸기를 두려워하는 행사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그러한 허례허식들을 되돌아보고 본래 의미를 찾을 수도 있다. |
생각 | ▶ 결혼식 이외의 다양한 허례허식들 생각해보기 ▶ 보여주기식 행사에서 벗어나 본래 의미를 두각 시키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생각해보기 |
출처 | “직계가족 7명만 참석한 작은 결혼식,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8.11) https://blog.naver.com/sum-lab/222009954543 박흥서(2021.06.07.). 인천시, ‘인천형 작은 결혼식 사업’ 지속적 추진.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6070933154170202 |
12. 대학 등록금 반환 | |
내용 | 백신 접종이 시작하면서 2학기부터는 대면수업을 늘리려고 했던 대학교들도 4차 대유행에 방침을 바꿨다. 서울대학교는 오는 9월 한 달동안은 비대면 수업을, 중앙대학교는 10월말까지 비대면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학 등록금 반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일명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20,21학번은 제대로 된 대면 수업 없이 대학 생활의 전체 혹은 절반 이상을 보내고 있다. 수업은 물론 실기, 실습, 시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즐길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과거에 촬영했던 강의를 재사용하는 경우에 학생들은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실시간 수업에서조차 대면 수업만큼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끊김이나 버퍼링이 있어 질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실기 중심 학과 학생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시설을 빌려 해야하는 수업들은 학교 밖 공방을 사비로 빌리는 것으로 대체되고 학교에 있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 없으니 학생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도구를 구입하여 실기과목 수업에 임해야한다. 지난해 7월 대학생 3천여 명이 대학과 국가를 상대로 낸 등록금 반환 소송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항의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들은 원격수업에 다른 지출 비용도 크다며 이런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학생과 학교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해보인다. 강의 질을 개선하고 비대면 수업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비대면 시스템의 수준을 높여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한 대학이 등록금이나 지원금을 어디에 썼는지 세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생각 | ▶ 올바른 대학 비대면 교육의 형태와 사례 ▶ 등록금 반환 기준과 형태 |
출처 | 김철희(2021. 07. 30). 대학들도 4차 유행에 '화들짝'...다시 비대면으로 전환. YTN.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301248425061 김철희(2021. 07. 25). "동영상 재탕에 버벅대는 화상 수업".."등록금이아깝다".YTN.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250443292891 최희주(2021. 07.28). “학비 400만 원, 학교 한 번도 못가” 코로나 학번의 사이버 대학생활. YTN.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07918 |
13. 전세계 이상고온 현상, 앞으로 폭염 더 잦아질 것 | |
내용 | 지난달 말, 캐나다 일부 지역은 기온이 섭씨 49.6도까지 치솟았으며, 한국 또한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상 고온 현상이 지난 30년에 비해 앞으로 30년 동안 최대 7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대기기후과학 연구소’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한 논문에서, 평년 기온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이상 고온’이 앞으로 훨씬 잦고 최고 기온도 과거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이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이상 고온 현상을 예측한 결과,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51~80년에는 이상 고온 현상이 현재보다 최소 3배에서 최대 21배까지도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에리히 피셔 박사는 “이상 고온 현상에 가장 취약한 지역은 북아메리카, 유럽, 중국이 될 것”이며, 현재 기후 조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최고 기온이 아직 많은 지역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재보다 더 늘지 않더라도 당분간은 이상 고온 현상이 더 잦고 이상 고온 때의 최고 기온도 높아질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또한, 지난달 말 캐나다의 폭염이 최고 섭씨 49,6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온실가스의 배출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으면 이상 고온 현상을 막기 어렵게 될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될 것임을 확실히 지적했다. |
생각 | ▶ 이상고온 현상과 같은 기후 변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학교에서 환경과 관련된 수업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을까? |
출처 | 신기섭(2021.07.27.). 이상고온도 더 자주, 더 높이… “폭염 30년간 최대 7배 늘 것”. 한겨례.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54282 |
14. 기후변화와 한국의 15번째 세계문화유산 | |
내용 | 지난 7월 26일, 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고, 우리나라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4개 갯벌로 구성된다.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애초 한국의 갯벌 등재에 ‘반려’를 권고했다. 하지만 세계유산센터 및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교섭 활동을 전개한 결과 등재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이번 등재는 현재 우리나라가 옵서버인 점, 온라인 회의로 현장 교섭이 불가한 점 등 여러 제약 조건 속에서도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들이 전략적으로 긴밀히 협업해 일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로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 등 총 15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갖고 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에서 위기종으로 인정한 27종의 철새를 비롯해 약 2000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당초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반려를 권고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유산 등재를 시작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세계유산 등재의 배경에는 급박한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적 자료와 잠재적인 선택지를 평가해, 보통 6~7년 주기로 정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IPCC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요약하고 그 영향을 평가하며,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해결책을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풀랫폼이 되었다. IPCC가 지난 2013년 5차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우리는 어느 정도 기상 예보를 신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극단적 기상 이변이 미국과 캐나다, 유럽, 아시아를 강타했기 때문에 최근 소집된 회의에서는 ‘인간이 기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라는 질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6차 보고서가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과정에서의 인류 역할을 묻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과거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몇 달새 전세계에서 벌어진 폭풍, 홍수, 가뭄 등이 보고서에 포함될 전망이다. |
생각 | ▶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어떤 교육적 의의를 가질까? ▶ 한국의 갯벌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배경은 무엇일까? ▶ 인간은 기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환경 교육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출처 | 이현주(2021.07.26.).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우리나라 15번째.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6_0001527014 (2021.07.29.). 기후변화: 8년 만에 나오는 보고서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BBC NEWS. https://www.bbc.com/korean/features-58008649 |
15. 기후위기 | |
내용 | 최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 이상 기후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기후위기와 관련된 주요 지표들이 점점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리플 교수가 참여해 바이오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31개의 지구 활력 징후 중 온실가스 농도와 해양 열 함량, 얼음 질량 등 16개가 우려스러운 수치를 나타냈다. 온실가스의 경우 지난해 이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들었지만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 상황이 역대로 가장 좋지 않았다. 지난 4월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16ppm에 달해 지금까지 월평균으로 가장 높았다. 이 연구는 또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요인인 반추동물이 현재 40억 마리 이상이며, 반추동물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인간과 야생 동물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브라질 아마존의 산림 유실 면적은 지난해 111만㏊에 달해 12년 만에 가장 넓었다. 150여개국 과학자 1만3천800 여명은 7월 28일 학술지 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공동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경고하며 대응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과학자들은 화석연료의 사용 중단과 생물 다양성의 보호 강화를 요구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 현상은 위급한 상황임을 분명하게 해주며, 지구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에서 티핑 포인트(전환적 순간)에 점점 가까이 가고 있거나 이미 넘어섰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리플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교훈은 소비가 감소해도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충분치 않고 혁신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또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에 대해 비용을 매기고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펼치도록 기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화석연료 사용을 점진적으로 종식하고 학교에서 기후 위기를 교과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기후변화 위기 완화 정책은 증상 완화가 아니라 근본 원인인 지구 자원의 무분별한 남용을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교육 당국의 기후 환경 교육에 대한 현실은 녹록치 않아 기후위기 대응에 역부족이라는 우려도 있다. 자연재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후변화를 대표하는 용어가 지구 온난화에서 기후변화로, 그리고 다시 기후위기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의 재난은 하나씩 발생했지만, 최근 재난은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해 기후위기에 예방과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기후를 두고 변화를 넘어 ‘고착 단계’에 있다는 객관적 데이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후변화와 관련돼 과학계에서는 우연을 지나 추세를 보였고 추세에서 변화로, 이어 기후변화가 고착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기후 고착화에 따른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등 국제기구는 기후변화에 따라 ‘조기 경보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후가 변화를 넘어 고착화되면서 조기 경보시스템을 넘어 이젠 ‘방어시스템’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
생각 | ▶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 ▶ 환경 교육 실천 방안 |
출처 | 정종오(2021.07.28). [지금은 기후위기] 기후변화, 우연→추세→변화→고착. 아이뉴스24.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614142. 이유범(2021.07.27). 기후변화에서 기후위기로 기후 경각심 높아져. 파이낸셜 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2107271136531342. 이광빈(2021.07.28). 세계 과학자 1만4천명 "기후변화 위급한 상황" 집단 경고(종합). 연합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559527. |
16. 전동킥보드 산업 | |
내용 |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8년 12만6000대 규모였던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은 지난해 18만8000대 수준까지 성장했으며, 2029년까지 49만3000대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시장이 커질수록 관련 교통사고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의 이동장치 과실 비율이 더 높은 교통사고 비율은 2년 만에 2018년 225건에서 2020년 897건으로 4배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는 2018년 61건에서 2020년 304건으로 5배로 늘어나는 등 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동 킥보드는 사고가 일어나면 다른 이동장치에 비해 이용자의 머리나 얼굴이 다칠 가능성이 높아 더 주의해야 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혼자 탑승해야 하므로 2인 이상 동승이 제한된다. 자전거도로나 일반도로의 우측 차선을 이용해야 하며 인도로 주행할 수 없다. 또한,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 면허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아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규제가 늘어나자 전동킥보드 관련 업체들은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탑승에 많은 장벽이 생기면서 이용자 수가 실제로 감소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여러 전동킥보드 업체들은 공유 헬멧을 기기에 부착하거나 태양광 발전기술을 적용하여 무선충전이 가능하게 하는 등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자체 생존력을 키우기 힘든 업체들은 규제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규제가 시장 위축으로 이어져 전동킥보드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법을 통한 무조건적인 규제보다 규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투자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질 것을 주장하고, 이용자들의 전동킥보드에 대한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4차산업혁명교통연구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자전거도로는 일반도로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그중 80% 이상이 보행자 겸용 도로라 개인형 이동수단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하며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덕대 자동차학과의 이호근 교수는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 준하는 엄연한 도로 위 교통수단으로 봐야 한다.”, “이용자들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 주행은 자동차의 불법 행위와 같다는 생각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현재 전동킥보드 사고의 대부분은 법규 위반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호근 교수의 말대로 이용자들은 전동킥보드가 도로교통법에 따르는 하나의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법규를 준수하려는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
생각 | ▶ 전동킥보드 산업 규제 강화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 → 자신의 입장 정리 ▶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
출처 | 특별취재팀(2021.07.31.). “도로 위‘불쑥’… 킥보드 사고, 2년새 4배로”. 동아닷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730/108253721/1 윤선훈(2021.07.31.). “전동킥보드 업계 활성화 '사활'…규제강화 '불만'”. 아이뉴스 24. http://www.inews24.com/view/1389235 |
17. ‘음주따릉이’의 위험성 | |
내용 | 서울 공공자전거 시설의 이름인 ‘따릉이’.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따릉이의 올해 6월 누적 회원 수는 310만 9000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37만 7000명이 늘었고 올해 1~7월까지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8만 481건, 2015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7666만건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 19로 사람들이 밀집하는 대중교통대신 가까운 거리는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9월 자전거 음주 운전도 처벌 대상이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술을 마신 채 따릉이를 이용하는 ‘음주 따릉이’가 문제가 되고 있다. 따릉이 사고도 덩달아 늘었다. 2018년 314건이었던 따릉이 사고 보험처리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774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48건의 따릉이 사고 보험처리가 이뤄졌다. 올해 7월 기준 오후 7시~자정까지 발생한 따릉이 보험처리 건수도 전체(3377건) 중 약 1/3에 해당하는 1095건(32.4%)에 달했다. 그만큼 음주를 한 뒤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발생할 우려도 커지는 셈이다. 하지만 서울시 입장에서는 따릉이 이용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인 자전거 음주운전자에게는 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음주측정에 불응할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따릉이 이용자가 술을 마셨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따릉이 이용자와 사고발생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생각 | ▶ 따릉이 이용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 시민들에게 음주따릉이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출처 | 이정화(2021.08.04). '따릉이' 새 교통수단 자리잡았지만…'음주따릉이' 어떻게?. 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4&aid=0004686977 |
18. 폭염 취약계층 | |
내용 | 폭염을 피해 인천공항에서 '공캉스(공항+바캉스)'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1일부터 27일까지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제1·2터미널을 방문한 승객은 28만 9천763명이었다. 이용자 중 65세 이상 노인 승객은 3만 9천2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93명)보다 93.2%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경로당, 폭염 쉼터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들이 문을 닫으면서, 노인들이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방 설비를 갖춘 공항으로 몰리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01년에서 2008년까지 108년간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부른 자연재해는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 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은 '폭염'이었다. 폭염으로 사망한 전체 인구 중 절반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 질환자는 752명(7월 27일 집계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356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온열 질환 사망자는 더욱 심각하다. 올해 집계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10명. 그런데 사망자의 70%(7명)가 폭염 특보가 내려진 이후 속출했다.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 752명 중 발생 장소가 실내(집, 건물, 비닐하우스, 작업장)인 경우는 139명인데, 이 중 집이 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내 작업장이 49명이다. 이러한 집안 온열 질환의 경우 대다수가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이라는 점인데, 이들은 에어컨을 틀지 못해 집 안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폭염 쉼터'도 이용하기 어렵다. 최근 북미의 극심한 폭염과 산불로 인해 기후 위기 앞에서는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이에 맞는 저탄소 방안 등 다양한 대비책을 준비해야 하며, 우리나라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 방침이 필요하다. |
생각 | ▶ 폭염이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 폭염에 대한 대책을 사회적/제도적/개인적으로 나누어 생각해보세요. ▶ 취약계층에게 폭염을 제외하고 다른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에 대하여 해결 방안이 무엇일까? |
출처 | 임재성(2021). ‘열돔 폭염’에 7명 사망…누가·언제 위험할까?. KBS http://naver.me/xmrWm1kg. 이금나(2021). 폭염 피해 인천공항 가는 어르신 2배 증가…문 연 경로당 없어서?.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45147. |
19. 별점 평가와 리뷰 문제 | |
내용 | 별점 리뷰란 소비자가 플랫폼에서 서비스 이용 후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해 별점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러한 별점 리뷰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 정의당 ‘6411민생특별위원회’와 정의정책연구소가 6월 17일 발표한 ‘배달 앱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 앱 이용 자영업자 63.3%가 별점 테러나 악성 리뷰로 인한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별점 리뷰 논란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사당동의 한 김밥집 50대 점주가 소비자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하면서 정점에 달했다. 고객은 구매하고 하루가 지난 새우튀김 3개 중 1개의 색이 이상하다며 환불을 요청했다. 점주가 하나만 환불해 주겠다고 하자 고객은 배달 앱(쿠팡이츠)에 비방 리뷰를 남기고 전화를 해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그 와중에 ‘쿠팡이츠’ 고객센터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서비스에 더 신경 써달라”는 메시지만을 전달했다. 배달 앱뿐만 아니라 택시, 숙박, 청소 플랫폼에서도 별점 리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별점 리뷰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리뷰에 의한 매출 증대는 곧 별점과 리뷰 작성을 유도하기 위한 별점 거래와 출혈 경쟁으로 번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배달 플랫폼 내 외식업체의 ‘리뷰 이벤트’이다. 리뷰 이벤트는 외식업체가 고객이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는 대가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별점 리뷰의 영향력으로 인해 블랙컨슈머가 활개 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블랙컨슈머들이 별점 리뷰를 일종의 ‘권력’으로 인식하여 점주에게 영향이 있을 것을 알고 리뷰를 의도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는 ‘소비자의 기분을 맞춰주는’ 감정노동에 노출되고, 자괴감을 느낀다. 지난해 가사노동 플랫폼에서 일하다 그만둔 김정희씨(가명·60)는 “사람을 숫자로 평가해 값을 매긴다는 것이 굉장히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처럼 황당한 사유로 업주를 기만하거나 피해를 주는 리뷰를 남기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생성한 허위 정보가 다른 이용자의 선택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나서고 있어서이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사안에 따라 최대 형사 처벌까지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법안이 나왔다. 정부는 악성 리뷰로 인해 피해를 본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고민 중이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이용 사업자가 과장·기만성 정보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당한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유통되는 정보가 ▷과장기만성이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이 예상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해당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업계 스스로도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그간 다른 배달앱과 달리, 점주가 직접 고객 리뷰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악성 리뷰에 해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는 아예 식당 등 가게에 이용자가 매기는 별점 제도를 내년 초까지 완전히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가성비가 좋다’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후기 시스템을 정비할 예정이다. |
생각 | ▶ 별점 평가와 리뷰의 장단점 ▶ 별점 평가와 리뷰의 악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 |
출처 | 송윤경·김원진(2021.07.17.). "딸기주스서 침 뱉은 맛 난다, 별 1개"···별점노동의 시대.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7170815001#csidxa548f753d768dd7b5beecffbb44d99c. 오홍석(2021.07.24.). '별점 리뷰' 갑질은 왜 계속 일어나나. 신동아.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805601/1. 최준선(2021.08.02.).“코카콜라 말고, 펩시 주면 별 한 개” 황당 리뷰 이젠 큰일난다.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864573 |
20. 올림픽 정신 | |
내용 | 2021 도쿄올림픽에서 한 중국 배드민턴 선수가 한국 선수들과의 경기 도중 욕설을 하여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대응에 나섰다. 3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공식 항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여자복식 천칭천-자이판(24·중국)이 한국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경기 도중 문제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어 천칭천의 목소리는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분명하게 들렸다. 미국 뉴스위크도 천칭천이 경기 중 비속어를 자주 내뱉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천칭천이 1게임에서 김소영-공희용에게 지자 욕설을 했고 2게임 도중에도 팽팽한 접전 상황은 물론 득점을 했을 때도 해당 단어를 외쳤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천칭천은 자신의 SNS에 '발음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 중 욕설 행위에 대한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았지만, 세계배드민턴연맹은 경기 중 심판이나 관중에게 또렷이 들릴 정도로 크게 모독적인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도쿄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 류스원(여자 세계 7위)은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함께 팀을 이룬 쉬신(남자 세계 2위)도 “중국팀 전체가 이번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메달 획득 실패에 분노한 자국민에 대한 사죄였다. ‘겨우 은메달에 그친 것’에 대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등에는 “국가를 실망시켰다”, “이런 모습 보이라고 너희를 올림픽에 보낸 줄 아느냐” 등 민족주의 성향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것들에 승리한 일본 선수들과 결승전 심판진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영국 BBC는 2일, ‘중국 민족주의자들이 자국 선수에게 등을 돌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 지나치게 달아오른 급진적 민족주의 성향 네티즌의 공격적 행태와 원인을 분석했다. BBC는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압박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대표선수는 애국심이 없는 것이라는 민족주의 열풍이 온라인을 휩쓸고 있다”고 말했다. BBC는 “중국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에게 올림픽 메달 획득은 단지 스포츠에서의 영예만이 아니다”라며 “그들에게 중국 선수가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것은 ‘애국적인 것이 아니다”고 전문가들의 말씀을 인용했다. 네덜란드의 라이덴 아시아센터 소장 플로리안 슈나이더 박사는 BBC에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에게 올림픽 메달 성적표는 국가의 역량, 나아가 국가의 존엄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지표”라면서 “그런 맥락에서 외국인과의 경쟁에서 실패한 사람은 국가를 실망시키거나 심지어 배신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중일전쟁에서 중국이 일본의 침략으로 큰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중국내 민족주의자에게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일본과의 격돌’로 인식됐다고 평가했다. 배드민턴의 리쥔후이와 류이천도 지난달 31일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한 후 온라인으로 비난을 받았다. 웨이보에는 두 선수에 대해 “아직도 안 깨어났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군. 이런 XX”와 같은 욕설이 이어졌다. 여자 공기소총 10m의 왕루야오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자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라고 국가를 대표해 너를 올림픽에 출전시킨 줄 아느냐”는 등 비난이 빗발쳤다. 정도가 너무 심해지자 웨이보 운영진이 사용자 33명의 계정을 정지시켰을 정도다. 양첸 선수는 이번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기고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았다. 이전에 미국 브랜드인 ‘나이키’ 신발 컬렉션을 웨이보에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중국에서는 나이키가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면화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선수가 왜 나이키 신발을 수집하는가” 등 비난이 이어지자 양첸은 과거 게시물을 삭제했다. BBC는 “경쟁이 전제가 되는 올림픽의 특성상 자국 선수들이 패배했을 때 비판을 받는다. ‘소분홍’, 강한 민족주의 성향의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균형 잃은 목소리를 분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커지면서 중국내 민족주의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확산된 가운데, 중국에 대한 외부의 비판은 자국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불온한 시도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민족주의 성향 네티즌들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행동들이 중국 국민 다수를 대표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스크린 앞에 있는 우리 모두가 금메달과 승패에 대한 합리적인 시각을 확립해 올림픽 정신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네티즌들의 과격함을 제지하였다. |
생각 | ▶ 올림픽 정신이란 무엇인가? ▶ 체육대회 등 경쟁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출처 | 김태균(2021.08.03.). “이러라고 너를 올림픽 보냈나”...은메달 中선수, 빗발치는 비난에 눈물의 사죄. 서울신문.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81&aid=0003206426&rankingType=RANKING 김세희(2021.08.03.). [올림픽] 中 배드민턴 선수 ‘경기 중 욕설’ 논란…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항의”. KBS.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56&aid=0011094740&rankingType=RANKING |
21. 변화한 올림픽 정신 | |
내용 |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산뜻한 미소를 안기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의 진지하고 결연한 모습만 접하던 우리 국민에겐 Z세대 선수들의 자유분방하고 재기발랄한 태도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Z세대 선수들의 눈에 띄는 특징은 메달 획득이나 경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이 세운 목표 성취와 그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Z세대 선수들이 이 같은 특성을 보이는 데 대해 김종길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SNS 등에서 사람들은 더 개방적이다. 의사 표현이 자유롭고,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고 개방적이고 자기노출적인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10대들의 선전이 돋보이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스포츠정책과학원 성봉주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국제대회가 거의 열리지 않아 신예들의 전력 노출이 거의 없었고 무관중으로 외부 소음이나 편파 응원의 영향에서도 자유로웠더 점,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에 몰두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현상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처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는 말은 이제 올림픽에서 사라져야 할 표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이제 선수들에게 왕관의 무게가 주는 중압감을 버텨내라고 강권하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제 정신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했다. |
생각 | ▶ 우리 사회에 Z세대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이 있을까? ▶ 변화한 올림픽 정신을 교육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
출처 | 김지섭(2021.07.28.).“포기해도 괜찮아” 올림픽 시대정신 바뀌었다.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20376. 안명진(2021.07.28.). 나답게, 즐겁게…새로운 ‘Z세대 국가대표’가 왔다. 국민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60428. 윤태석(2021.07.27.). "올림픽요? 다른 대회와 다를 것 없던데요" 이유 있는 10대 열풍.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20077. |
22. 식품업계 남혐 논란 | |
내용 | 식품 업계가 편의점 GS25 포스터로 촉발된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숨은 메갈(리아) 찾기' 움직임이 확산하며, 과거 홍보물 등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남혐 기업' 낙인을 초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상징물 등을 수차례 점검하는 분위기이다. 식품업계 남혐논란의 시작은 GS25가 SNS에 올린 이벤트 안내 포스터이다.‘감성 캠핑 필수템 받고 캠핑 가자’라는 이벤트를 안내하는 포스터의 디자인 중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에 사용되는 손 모양이 사용된 것이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해당 포스터에 포함된 손가락과 소시지 이미지가 문제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해당 손 모양이 ‘메갈리아’로고를 표현한 것이며, 소시지는 남성의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조롱하는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포스터에는 영어로 감성 캠핑 필수 아이템이라는 뜻의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이라는 표현도 적시했다. 끝의 글자들만 떼 놓고 보면 al-g-e-m으로, 거꾸로 읽으면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의미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태는 커져 GS25의 불매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당시 남성들의 불매운동 조짐이 커지자 GS25 점주들의 항의가 본사로 향하기도 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GS25는 곧바로 포스터 수정안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지자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지난 4일 가맹점주 게시판에 직접 사과문을 올려 “5월 캠핑 행사 포스터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사업을 맡은 최고 책임자로서 1만5000명 가맹점주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포스터 담당 디자이너 역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해명했다. 그는 "저도 아들이 있고 남편이 있는 워킹맘으로 남성 혐오와 거리가 아주 멀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GS25에 이어 BBQ 역시 남혐논란으로 곤혹을 치뤘다. 사이드 메뉴 ‘소떡’관련 홍보 이미지가 남성혐오를 일으킨다는 논란이다. 해당 이미지는 손으로 사이드 메뉴인 소떡의 소시지를 집는 그림으로 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 커뮤니티인 메갈리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이미지와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제너시스 BBQ 임직원 모두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사한 논란은 무신사, 교촌치킨, 랄라블라 등 다양한 유통업계로 이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젠더 갈등이 최근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판매 중인 상품이나 광고 홍보물, 디자인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없는지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당분간 손 이미지를 제품 홍보에 사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집게 모양 손가락' 이미지를 넣었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남성혐오와 연결짓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해당 혐오 논란이 남녀 전체 갈등이 아닌 일부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과도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기업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남혐 찾기가 놀이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이 과도한 대응으로 남혐 논란을 더욱 키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며 "네티즌의 지적이 나오면 사과문을 올리고 광고를 수정하는데 급급하다보니 이런 모습을 보기 위해 최근에는 남혐찾기 놀이가 SNS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웹툰‘바른 연애 길잡이’도 남성혐오 논란으로 홍역을 겪었다. ‘바른 연애 길잡이’는 대학생들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인기 로맨스 웹툰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작 중 남성인물인‘하남’이 ‘허버허버’를 사용하고, 여성인물인‘도은’에게 “조금만..”이라는 대사와 함께 집게손을 사용한 부분이다. ‘한국남자’를 줄인 말인 ‘한남’과 인물명인‘하남’이 비슷하고, 먹는 표습을 표현한 의태어인‘허버허버’는 남성혐오 표현이며, 집게손은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동작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을 시작으로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바른 연애 길잡이’의 평점을 의도적으로 깎고, 웹툰의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을 다는 테러까지 일어났다. 결국 작가 남수는 “성별 혐오 의혹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작가가 제작 시에 의도한 의미와 합치되지 않는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는 분명 사라져야 할 일이다. 그러나 혐오의 의도가 내포되지 않은 매체에 ‘네가 혐오표현을 한 것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사상검증을 요구하는 일부 대중들의 태도는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
생각 | ▶ 식품업계 남혐논란에 대한 자신의 견해 ▶ 남혐,여혐 사회분위기에 대한 생각 ▶ 초등학생 남성,여성 혐오표현 사용에 대한 대책 |
출처 | 안민구(2021.05.11.).“찍히면 죽는다”…GS25 '남혐 논란'에 유통업계 몸살. 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4054294 김동현(2021.07.26.). 식품업계, 잊을 만하면 터지는 남혐 논란에 '골머리'.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6_0001525622&cID=13001&pID=13000 방영덕(2021.05.25.).자고 나면 터진다…끊이지 않는 남혐 논란에 식품 유통업계 '벌벌'.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5/502930/ 구자윤(2021.04.23.).“'바른연애길잡이' 남성혐오 논란에 작가 "남혐 아니지만 송구". 파이낸셜뉴스. https://busan.fnnews.com/news/202104231332025772 |
23.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 |
내용 | 재작년 여름, 서울대학교에서 일하던 한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올해 6월 27일, 또다시 서울대 휴게실에서 청소노동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이 씨는 기숙사에서 근무했던 청소노동자이다. 노조 측에 따르면 기숙사에는 엘리베이터도 없어 계단으로 100L 쓰레기봉투를 매일 6~7개씩 옮겨야 했다고 했으며, 동료들에 따르면 기숙사 관리팀장의 갑질도 문제였다고 한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편한 옷을 주로 입는 청소노동자들에게 희의할 때는 남방과 구두를 착용하라고 요구했으며 작업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하면‘멋진 차림으로 오라’라는 공지를 어겼다며 벌점을 먹였고, 그뿐만 아니라 매주 쪽지 시험을 봐야 했다고 한다. 이 쪽지 시험은 기숙사 건물이 언제 지어졌는지, 건물 이름을 영어나 한자로 표기하라고 하는 등 청소 업무와 관련이 없는 문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쪽지 시험의 점수가 낮으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는 위와 같은 학교 측의 행동을‘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판단했고 개선하지 않을 시 학교를 근로감독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유족에게‘그동안의 갑질에 대해 사과한다, 기관으로서 쉽게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숨진 이 씨의 남편에게 전화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학교는 총장 직속 TF를 만들어 청소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이며 유족과 청소노동자, 학교 관계자가 모인 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학교의 사과가 늦었지만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유족과 노조 등이 함께 하는 공동조사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
생각 | ▶ 직장 내 괴롭힘을 막을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학교, 직장 등 집단 내에서 괴롭힘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출처 | 전현우(2021.07.08.). 청소노동자에 정장 강요·쪽지 시험…“직장 갑질로 동료 잃었다”. KBS NEWS.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8184 공다솜(2021.08.03.). 서울대 총장, 유족에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공식 사과. JTBC 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272768 |
24. MBC 올림픽 중계논란 | |
내용 | MBC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를 하며 부적절한 이미지와 국가 소개, 도를 넘은 자막으로 원성을 사고 있다. MBC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중 우크라이나 대표 이미지로 체르노빌 사진을 선택하고, 엘살바도르에는 비트코인 사진, 아이티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설명과 함께 내전 사진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선수단이 입장할 대 마약의 재료가 되는 양귀비를 운반하는 이미지를 쓰고 미셜 군도 소개로는 ‘한 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몇몇 국가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률 등을 설명에 추가하여 조롱 의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한국과 루마니아의 올림픽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에서 루마니아의 자책골이 들어간 후 ‘“고마워요 마린”자책골’이라는 자막을 사용하여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MBC 측은 개회식 이후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선을 넘은 중계는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외신에 보도되기도 하면서 국제 망신을 당했다. 결국 MBC는 재차 "해당 국가 국민과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배포했다. 이를 두고 MBC의 잇따른 중계논란은 실수가 아닌 인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MBC는 올해 1월 스포츠 프로그램 중계 및 제작 기능을 자회사인 MBC플러스로 이전했다. 스포츠 중계로 이름을 떨치던 MBC였기에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경영진은 부서 재배치를 강행했다. 그리고 도쿄 올림픽 개막을 6개월 앞두고 진행된 인사이동으로 자막과 영상 데스킹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MBC가 큰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번 문제를 계기로 국내 스포츠 중계 문화 자체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등 선수가 나올 때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듯한 발언은 올림픽 정신은 물론 시대 정신과도 한참 동떨어진 만큼 모두가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
생각 | ▶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올바른 대처 ▶ 올림픽의 의미와 올바른 올림픽 정신 |
출처 | 김소연(2021.07.26). 제정신인가 싶었는데…MBC 올림픽 중계 논란, 이유 있었다. 한국 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583221. 안홍석(2021.07.24.). [올림픽] MBC, 우크라이나 입장 때 체르노빌 사진 사용 사과(종합).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547191 이정현(2021.07.31.). KBS '팩트'·SBS '재미'·MBC '씁쓸'…올림픽 중계 중간점검.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29076200005?input=1195m |
25. 주식 열풍 | |
내용 | 집집마다 주식투자 열풍이 몰아치면서 올해 1분기 가계의 국내외 주식자산 규모가 사상 첫 900조원을 돌파했다. 가계의 각종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3%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 선을 넘어섰다. 주식 투자 열풍은 2030세대 사이에서뿐 아니라 10대로까지 번지고 있다.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금융 교육을 받았던 부모 세대가 조기교육에 나서 어린 자녀에게 용돈이나 세뱃돈 받은 것을 은행에 넣거나 주식 투자를 하게끔 하면서 어릴 때부터 경제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 "사교육 시킬 돈으로 경제 교육을 시키고, 주식을 사주자"는 주장은 이미 젊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금감원과 한국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한국 성인들의 금융 지식 수준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한테 10만 원 빌려줬다가 다음 날 그대로 돌려받았다면 대출 이자는 얼마인가'처럼, OECD 기준에 맞춘 비교적 간단한 문제들로 이뤄져 있었으나 한국의 성인 남녀는 금융 지식과 금융 행위, 금융 태도 등 많은 분야에서 모두 OECD 평균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현행 중고교 과정에서 금융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보완할 점이 적지 않다. 금융 교육을 위한 법률과 전담기구가 있는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들과 같이 우리도 최근 금융 교육 열풍에 맞춰 교육을 서둘러 정비하는 한편, 교육에 참여하는 일부 이익단체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편향된 경제관이나 혹은 배금주의를 가르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
생각 | ▶ 한국 주식투자 열풍의 원인 ▶ 우리나라 경제·금융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초등학교 금융 교육 방법 |
출처 | 안서현(2021.02.23.). 10대로 번진 주식 열풍…갈 길 먼 금융 교육.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19256&plink=LINK&cooper=YOUTUBE&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김성은 (2021.07.08.). 집집마다 주식 열풍…가계 금융자산 중 주식비중 첫 20% 상회. 뉴스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65473 |
26. 정당 가입 연령 하향 | |
내용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난달 25일 정당 가입이 가능한 연령을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춰 청소년도 정당의 발기인 및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즉, 고등학생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으면 정당 가입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선관위 한 관계자는 26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정당 가입 연령이 16세로 낮춰질 경우 고교생들의 정당가입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에서의 투표참여 권유나 공개 연설, 선거 홍보물 배부 등은 금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 내에서도 청소년의 정치 참여와 선거 교육을 어디까지 허용할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보수 교육계는 교실 수업에서 현실 정치를 다루거나 학생들의 정치 참여 폭이 넓어지면 학교마저 이념 갈등으로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진보 교육계는 현실 정치를 배제한 정치 교육이 오히려 학생들의 정치 냉소주의를 키운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교사의 정치적 중립과 토론의 원칙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실제 정당과 정치인, 선거에 대해 교실 수업에서 다뤄 학생들이 현실 정치를 이해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전반적으로 이번 정치관계법 개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박소윤(16·여)씨는“정치는 성인들의 영역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청소년에게 정치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이 통과되면 정치인들이 청소년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희수(19·여)씨도 청소년들이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되면 청소년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는 학내 규칙이 바뀌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
생각 | ▶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대한 찬성/반대 근거 ▶ 학교에서의 현실 정치 교육에 대한 생각 |
출처 | 심원섭(2021.05.26.). 정당가입 연령 낮아지나? 선관위 “18세에서 16세로” 제안. cnb news. http://m.cnbnews.com/m/m_article.html?no=493374 권보경(2021.06.04.). 선관위 “만 16세 정당가입 허용하자”...청소년들 ‘환영’. 이데일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47284 (2021.06.09.). 정당가입 또는 선거연령 하향 적극 검토를. 경상매일신문. http://www.ksmnews.co.kr/default/index_view_page.php?idx=338107&part_idx=238 |
첫댓글 21. 변화한 올림픽 정신
(변화한 올림픽 정신을 교육에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저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알려줄 것입니다. 경쟁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노력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결과보다 그 결과를 이루기 위해 한 경험이 더욱 값진 것이라고 지도해줄 것입니다. 또한, 과도한 경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누가 제일 잘하나’라는 말은 삼가는 등의 행동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6 낮은 백신 접종률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 중 500만명 정도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 패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백신을 맞았을 때 다중시설 이용 제한이 완화되므로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질일 수 있습니다.
20. 올림픽 정신
Q. 체육대회 등 경쟁에 대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A. 경쟁으로 인한 순기능은 살리되 역기능은 최소화하는 방향의 교육이 필요하다.
경쟁을 통해서 자신을 평가할수있는 기회를 가질수있고 게임, 놀이 등을 통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학습효율이 높다.
하지만 오히려 경쟁에서 낙오되는 학생의 자신감을 결여시켜 위화감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인 우열을 통한 경쟁 방식이 아닌 절대적인 성취 기준에 도달했는지의 여부를 통해서
게임을 진행하고 팀을 통한 게임을 진행한다면 역기능을 최소화할수있는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22. 식품업계 남혐 논란
Q. 초등학생 남성, 여성 혐오표현에 사용에 대한 대책
A. 상대방에 대한 무분벌한 혐오 표현은 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이 수행되어야 한다.
역지사지와 상호 공감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역할극 등의 여러 교육적 실습을 통해서
가르쳐야 한다.
23.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서울대 청소노동자
Q. 학교, 직장 등 집단 내에서 괴롭힘이 끊이지 않는 이유
A.
서로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과 다른 환경과 계층, 외모 등을 가졌다는 이유로 인해 배타적인 태도를 가진다.
피해자들을 위한 별도의 구제 기관 설립 필요하며,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25. 주식 열풍
Q, 초등학교 금융 교육 방법
A. EBSi와 같은 시청각 자료나 입출금기록하기 등의 활동으로 어렵고 복잡한 경제용어들을 흥미롭게 학습하도록 교육적 수단을 활용한다. 또한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학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수있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같이 무분별한 투기를 통해 정서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은 주의해서 교육한다.
26. 정당 가입 연령 하한
반대)
청소년은 아직 개개인의 정치적 입장을 가질 수 있는 성숙한 학습이 되어있지 않다.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민주시민교육이 선행 및 심화되어야 한다.
타인으로부터 맹목적이고 무분별한 생각이 쉽게 주입될 수 있으므로 교사의 정치중립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광주교육대학교 입학관리팀에서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일을 다음과 같이 확정하여 안내하고자 합니다.
1. 면접일 : 2023.11.25.(토)
2. 비고 :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며 시간 변경 불가
- 광주교육대학교 입학관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