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기도>
좋으신 하나님!
예배하며 찬양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 주시겠다 하신 말씀 믿습니다.
말씀 듣고 기도하는 중에, 찬양하는 중에 … 새 힘 얻게 하시고 전심으로 살 능력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 되었지만
아직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 시기와 다툼과 미움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믿는 다는 이유로 바보 취급당해도 … 신실하신 하나님 약속을 믿고 승리케 도와주옵소서.
함께 있지 못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군대, 객지, 외국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치료 중에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총의 날개 아래 품어 주옵소서.
곳곳에서 영상과 음성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을 기억해 주셔서 예배의 승리자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 전하는 종을 붙들어 주시고 목소리에 기름 부어 주시기를 구합니다.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미국의 조 지라드(Joe Girad)는 영업사원으로 연간 2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습니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의 자동차 판매왕’으로 이름이 올랐습니다.
그는 15년 동안 쉐보레 자동차 대리점에서 13,001대의 차를 팔았습니다.
이는 하루에 6대씩 팔아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사람들은 지라드에게 판매 비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첫째, 고객들은 정당한 가격을 원한다.
둘째, 고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영업사원에게 차를 구입한다.
결론은 좋아하는 영업사원이 정당한 가격을 제시하면 차를 팔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라드는 고객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매달 1만 3천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편지와 카드를 보냈다고 합니다.
매번 보내는 편지내용은 달라도 마지막 인사말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I like you)’
<이민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더난출판 참조>
이것이 13,001대의 차를 판 사람의 비법입니다.
사람은 자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저도 그래요.
나 좋다는 사람이 좋지, 싫다는 사람, 나도 싫어!
사람은 좋아한다는 말에 굶주려 있습니다. 즉, 관심을 갈급해 합니다.
좋아한다는 말, 칭찬하는 말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우리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옆에 앉게 되어 참 좋습니다.’, ‘멋진 분, 좋은 분 옆에 앉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훌륭하십니다. 멋지십니다.’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세상 모든 것은 저마다 의미와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 모두 필요해서 만들었고, 필요하니 사갑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이 있습니다.
찬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성경에 찬양과 관련된 언급이 800번 넘게 있답니다.
하나님은 그만큼 찬양을 좋아하십니다. 찬양받길 원하십니다.
찬양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닙니다. 피조물인 인간의 의무입니다.
시편 33편 1절에도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시 33:1) 했습니다.
찬양은 감사와 기쁨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행위입니다.(시118:14)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부르는 거룩한 노래나 연주를 말하는데 …
찬양, 찬송, 찬미 … 같은 의미입니다. <교회용어사전 참조>
찬양이라는 말이 성경에 처음 나오는 것은 노아가 아들 셈을 축복할 때입니다.(창 9:26)
이처럼 찬양은 개인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집단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 할 때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그들이 ‘승리의 노래’를 부를 때는 악기(소고)를 사용했고, 춤을 추며 찬양했습니다.(출 15:20)
역대상 6장 31절에 보면
“…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송하는 직분을 맡긴 자들은
아래와 같았더라” (대상 6:31) 했습니다.
그 다음에 사람 이름이 여럿 나오는데 … 이는 다윗이 조직한 찬양대입니다.
그러므로 혼자 찬양하는 것 … 모여 찬양하는 것 …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는 것 …
박수치며, 소리치며, 춤추며 찬양하는 것 … 찬양대를 조직해서 찬양하는 것 …
모든 찬양 행위는 성경에 근거한 것입니다.
지금도 어떤 목회자 … 어떤 교단은 … 악기를 금하거나
또는 예배 시간에 피아노와 오르간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 150편만 봐도 여러 가지 악기가 나옵니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시 150:3~5)
메시지 성경번역을 보면
“힘찬 트럼펫 소리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부드러운 현악기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캐스터네츠와 춤으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작은 북과 플루트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심벌즈와 큰북으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바이올린과 기타로 그분을 찬양하여라.” <메시지, 시 150:3~5> 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섬기는 누구나 다양한 모습으로 … 모든 것을 동원하여 …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2019년, 우리는 무엇이나 ‘전심으로’하기를 결단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 받기 원하시고, 찬양 받기 합당하신 하나님께
‘전심으로 / 온 맘 다해’ 찬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시 86:12) 했습니다.
시편 108편 1절에도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시 108:1) 했습니다.
시편 138편 1절에도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 찬송하리이다”(시138:1) 했습니다.
‘전심으로/온 맘 다해’는 찬양하는 사람의 기본자세입니다.
<찬양은 자랑하는 것입니다>
찬양(히:할랄)에는‘칭찬하다/자랑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할렐루야’는 보통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의미로 쓰지만,
더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을 자랑하라, 칭찬하라’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 하나님의 훌륭하심을 고백하여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좋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새 차를 사거나,
비싼 반지를 끼거나, 멋진 곳에 다녀오면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합니다.
자녀가 잘 되면 부모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고 칭찬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손자, 손녀 자랑하고 싶어 하지요.
그렇게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 … 높여 드리는 것이 찬양입니다.
시편 20편 7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시 20:7)
또한 시편 44편 8절에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 44:8)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 명예, 외모, 권력, 학벌 등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 한 분만 자랑해야 합니다.
가수의 콘서트 하는 곳에 가보니 노래 끝날 때마다 엄청난 박수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함성도 지르더군요.
사실, 찬양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에 감사하며 박수 치고, 함성을 지르며,
손을 들고, 춤추며 기쁨과 감동을 표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유교문화권에서 성장해서인지
누가 손들고 춤추며 찬양하면 경망스럽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미국 사람들은 온 몸으로 찬양합니다.
우리가 가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지어준 모잠비크 사람들도 춤추며 찬양합니다.
<영상>
우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찬양을 봤습니다.
악보 들고 찬양하는 팀도 보이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찬양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태도는 바꾸어야 합니다.
앞에 서는 찬양단, 찬양대만 하는 게 아닙니다.
찬양은 예배자인 우리 모두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은 하나님께 재롱을 떠는 것입니다.
<찬양은 항복하는 것입니다>
찬양(히:야다)에는 ‘손을 들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편 63편 4절에
“…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시 63:4) 했습니다.
손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는 뜻이 있고
하나님께 항복한다(surrender)는 뜻도 있습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 손 잡아 주옵소서.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하는 의지적 표현이 찬양입니다.
간혹 찬양인도자가 손을 들고 찬양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건강이 좋지 않거나 팔이 아픈 분들은 안 들어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손을 들자는 것은 하나님께 항복하자, 하나님께 맡기자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쓴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à Kempis, 1380~1471)의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위로와 축복을 받을 때에만 찬양합니다.
자기의 위로와 만족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위하여
주님만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떠한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항상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
괴로워도 찬양해야 하고, 슬퍼도 찬양하며,
힘들어도 찬양할 때 하나님의 능력(power)을 힘입게 됩니다.
다윗은 고난 중에 찬양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은혜로운 찬양이 많이 만들어진 때는 고난과 고통이 극심할 때였습니다.
- 전쟁 중에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 흑인 노예들이 극심한 차별로 고통 속에 있을 때
‘영가(Negro Spirituals)’로 서로를 위로하며 소망을 발견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며 복종하며 손들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찬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십니다.
시편에
“…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시 18:35) 했습니다.
또한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이 들리우셨나이다”(시 89:13) 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붙잡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잡아 주지 않아도 하나님께 붙들린 삶은 승리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제 내 손 잡아 주옵소서. 나는 하나님께 의지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절박한 마음으로 …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마음으로
항복하는 마음으로 손들고 찬양하면 … 붙잡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손 내밀고 내 손 잡아 달라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손을 붙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눈물 나도 낙심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기고 손들고 찬양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임할 줄 믿습니다.
<찬양은 높이는 것입니다>
‘찬양’(히:바락)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송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고,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경에서 찬양하든지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제가 가끔 다른 교회 부흥회 가보면 찬양 인도하는 분들이 ‘준비 찬송’하겠다고 말하는데
교회에서 잘못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는‘준비 찬양’입니다.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 찬양이 이용되는 것은 잘못입니다.
시간 때우기 위해 … 누구 기다리기 위해 …
자리 정돈 위해 …‘찬양’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 … 왜 유일한 찬송의 대상이 하나님이신지 …
성경은 그 답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출 15:11) 하나님은 영광이 크십니다.(시 138:5)
하나님은 위엄이 넘치십니다.(사 2:14)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롬 11:36)
이외에도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는 넘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 입술로(시63:3) 찬양해야, 영으로(시103:1) 찬양해야 합니다.
온 마음 다해(시9:1) 찬양해야 합니다.
노래를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찬양하는 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전심으로 찬양하면 그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019년 우리가 찬양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전심을 다해, 온 맘 다해
열정으로 찬양하는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입술로, 영으로, 온 맘 다해 감사로,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날마다, 평생토록, 항상 … 찬양하는 삶의 주인공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서 땀 흘려 일하여 얻은 소득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립니다.
십일조, 감사헌금, 건축헌금, 선교헌금, 일천번제예물 …
여러 가지 제목으로 드리는 물질을 하나님 받아 주옵시고
봉투마다 적인 이름들, 기도제목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