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한증(땀)환자 비스무리 하거든요.
생활의 불편함이 무쟈하게 많구요.
그런데 예전에 즐기던 산행을 다시 시작하려 하는데
다른 것은 그냥그냥 준비해도 될 것 같은데
"배낭" 요놈 선택하는데 엄청 망설여집니다.
좋다는 배낭 메고 다녀도 땀 때문에 내용물이 온통 젖어버려
비닐에 내용물은 넣어서 다시 배낭에 넣고 다니면 상당히 불편하고
일행이 있으면 저는 배낭을 메지 않고 수통과 수건만 손에 들고 다닙니다.
그냥 알기쉽게 물에 빠져 옷이 다 젖은 상태로(땀이나서 옷을 짜면서 걸어야 함)
메고 다니기에 좋은 배낭 소개 좀 해 주세요.
디자인 좋고, 품질 좋고, 실용적이고 이런 것 다 필요 없구요
오로지 온몸이 땀에 젖어 물이 줄줄 흘러내린채로 등산을 하는데
그 중에 적당한 배낭 추천 좀 해 주세요.
아님 이런 상태로 등산하는데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면
좀 알려 주시구요.
조금만 움직여도 전신에서 줄줄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 할수 없네요.
다한족에게 좋은 배낭, 다른 용품들 중에서도 다한족에게 유익한 것 있으면 추천 좀 해 주시고
다한족이 즐겁게 등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아울러 알려 주시면 좋겠네요.
첫댓글 님한테는 배낭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옷일것 같네요. 비싸더라도 메이커 등산장비점을 돌아 보시면 물이나 땀에 젖어도 수분만에 급속히 마르는 옷이 있답니다. 물론 속옷까지도요. 배낭은요 등과 베낭이 직접 닿지않도록 등판 겉쪽에 그물망으로 분리해 공간을 띄어 만든 제품이 있답니다.잘 골라 보세요. 건강하시고 즐산..
조쿤!!!님 말씀 맞습니다. 맞고요,,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억수로님 반갑습니다. 땀이 그렇게 많이 나서 등산하기가 힘들겠네요, 메이커 등산장비점에 있다니 잘 선택해서 즐산하십시요.
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옷도 쿨맥스(밀레, 에델바이스)로 입고 다니는데 젖는다고 마를 때까지 있다가 갈 수는 없잖아요. 땀족들은 알겠지만 고통이 많아요. 옷도 비싸고 메이커고 최신소재로 만들어도 땀이 웬만해야 도움이 되죠. 30분-1시간이 지나면 그 때부터 온몸이 땀에 젖어 옷을 짜면서 산행을 합니다.
땀에는 아무리 좋은 브랜드의 옷도 필요 없어여.. 기냥 흘리시고 꼭 여벌옷을 가지고 다니는 방법이 있더라구여..여름옷은 좋은옷 필요 없어여. 겨울산행때나 기능성 옷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등산화도 고어텍스 등산화를 신는데 소용 없어요. 밖으로부터 방수는 되도 발에서 땀이나와 4시간정도 지나면 신발이 질퍽거려요. 그냥 산행을 포기하면 간단하지만 사람맘이 그러면서도 가고 싶어요. 매란님! 늘 산행후기 잘 읽고 감명도 받는데 자세한 말씀 넘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불편해도 산행하는데는 지장이
저는 여름 당일산행에는 양말 3컬레,겨울에는 5컬래가지고 다녀요. 그리고 슬리버도 필수고요 덕분에 배낭만 무거워지지만요. 이번에 1박2일 산행에도 양말4컬레 갈아신었답니다. 방법은 자주 갈아입고,바꿔주고 하는 방법도 있어여.. 물론 님정도의 땀은 안나지만여..
없었는데 체질이 바뀌는지 땀이 여러모로 괴롭게 만드네요.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지리산뿐인줄 알았는데 좋은 산들이 많더군요. 한동안 잠잠했는데 매란님 덕으로 다시 지리를 찾는데 웬수같은 땀이 괴롭히네요. 다니다보면 요령이 생기겠지요. 고맙습니다. 땀에 대한 좋은 정보도 수시로 부탁드리고요.....
ㅎㅎㅎ 한의원에 한번 다녀보세요. 저도 요즘 체질개선한약 먹고 있는데 효과보고 있거덩여..
억수로 땀 흘르신 억수로님 ! 이왕에 땀 흐르신것 나시티등산복 추천 하고 싶네욯ㅎㅎ우통 벗고 다니시면 땀 흐르지 않을려나 생각 해 봤어욬ㅋㅋ
님께서는 그렇게 땀을 흘리시면 1시간쯤 등산을 하시면 몸에 수분이 전부 빠지지 않으려나 걱정되네요, 베낭은 농부들이사용하는 지게처럼 생긴 베낭이 있습니다 사용하시기도 아주 편리하거든요,,, 언제나 식수는 충분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겨울산행은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건강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