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짬날때마다 검색 또는 AI대화를 통해 만족할만한
답을 얻으려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제목에 대한 답을 먼저 하자면 아직은 잘 모르겠다 입니다.
차량마다 evap시스템의 구성은 대동소이하지만,
우리의 39는 조금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의 evap은 fuel tank 의 압력을 측정하는 pressure sensor와, evap시스템의 문제를 진단하는
DMTL펌프가 짝처럼 같이 존재합니다.
DMTL펌프가 탱크에 압력을 생성시키고 이에따른 압력변화 또는 유지정도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러메시지를 dme가 표출하는 로직이 아닐까 싶고, 또한 압력변화에 따라 퍼지밸브 개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일부 39에는 위 사진처럼 dmtl펌프가 존재하는 트림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저의 02년식 530I에는 realoem 검색시 압력센서와 펌프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그나만 연료펌프에 sensor란 단어가 붙어있지만 이역시 레벨센서이지 압력센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39와 동시대의 e46의 캐니스터를 보면 이놈은 dmtl펌프가 보입니다.
반면 39는 캐니스터만 딸랑있고, 3개의 라인이 각각 연료탱크, 환기라인, 퍼지밸브라인으로 연결되는 매우 단순한 구조 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런저런 검색을 해봤지만 도움되는 정보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EVAP시스템도 분명 시대가 흐름에 따라 개선이 되고 정교화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39의 단순한 구조의 evap시스템은 연료탱크의 압력누설을 간접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여 에러메시지를 추츨하거나 제어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부분을 잘 아시는 회원님께서는 정보를 첨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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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는 단순한 evap구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개념이 아니라고 하면, 과연 퍼지밸브는 언제 열고 언제 닫아야할지 결정하는 것일까요?
사전에 정의된 조건에 의하여 동작하는 것이라고 가정하면 evap구성의 누설 또는 노후화 등 이 미세하게나마 idle, 운행 품질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관련하여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은
1. 퍼지밸브를 통해 연소실로 전달되는 유증기 VOCs가 공연비에 영향을 어는정도 줄까?
검색으로 찾을수 없어 chatgpt와 이야기한 내용으로는 퍼지밸브가 100%열렸을땐 인젝터 분사량이 5~10%정도 감소할수 있단 답변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큰 수치란 생각하는데 답변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2. 노후된 차콜 캐니스터가 배출하는 유증기양에 변화를 줄수 있나?
모든 물체는 노후화되기때문에 당연히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차콜 캐니스터의 1차적 목적은 유증기 포집으로 대기중으로(환기라인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퍼지밸브가 열렸을때는 공기흐름과 내부 압력에 의하예 활성탄 내부 공극에 반데르발스 힘에 의해 흡착된 VOCs의 연결이 끊어져 배출된다고 합니다.
보통 화학공장 등에선 산업용 대규모 차콜 캐니스터를 환경을 위해 운용중이고, 노후화를 확인하는 kpi를 만들어놓고 교체등 유지보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39에 있어서 차콜 캐니스터 노후화가 환경에 주는 영향은 우선 두번째로 하고, 포집능력의 변화가 야기하는 배출 유증기량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면 퍼지밸브를 통해 배출되는 유증기양도 변확하고 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체계도 빈약해 보이니 사전정의 로직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야기하진 않을까요?
(물론 그 영향이 어느정도일까요)
참고로 39 캐니스터 수명은 1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20년된 39들은 교체해야할지 말아야할지..^^
3. evap의 최종관문인 퍼지밸브
얼마전 올린글의 내용과 같습니다만 dme는 퍼지밸브가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 작동유무만 감시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동작은 제대로 됐었지만 닫혀있어야 할때 미세 leak가 문제가 있었지요.
보통 차량이 P단 D단 R단이든 정지상태에선 퍼지밸브가 닫혀있는 것이 기본 로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evap라인에 의해 유입되는 유증기나, 진공변화는 idle 유지에 고려사항이 아니란거죠.
제차는 초기 아이들시에 기어를 넣으면 rpm이 1000정도 떨어지는 증상을 오래도록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정상의 퍼지밸브로 교체하고 현재까지 해당증상은 완전히 잡히게 되었는데요, 퍼지밸브 자체의 누설이 아이들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는 퍼지밸브만 탈거해서 간단히 확인이 되니 노후 39에겐 필수 확인사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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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모크 테스트를 통해 흡기, evap라인의 누설을 점검하게 되는데. 아래 순서로 확인하면 더 완벽하겠단 생각입니다.
1. 스모크 테스트로 기본적인 누설 점검
2. 노후 캐니스터 교체
3. 퍼지밸브 자체 누설 점검
두서없이적었습니다만.. 좀더 객관적인 내용이나 논문같은걸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은 댓글로 첨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