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a- 감상고맙습니다^^
유키노님, 꼬맹아사랑해님, god왕대박잔치님, 꼬리말^^
고맙습니다^^
이번소설도 재미있게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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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촬영 ... 손호영과 같이 하고 싶은데요?"」
뭐 ........?
.
.
.
<다음날>
"손호영!!!! god 뮤직비디오 그거 너 맞지?! 그치?!!"
"너네 엄마 s기획사 사장이시라며?!"
"너 언제 모델이 된거야? 짜식- 이 형님한테 말하지 않고~~!!!"
"god 어떻게 생겼든? 잘생겼냐??"
아침부터 ... 뮤직비디오 애기로 전교가 들썩거렸다.
제기랄, 사람 딱 돌게 만드네 ...
난 사람과의 교류가 그다지 원만하지 못해서 이런 분위기 제일 싫어라 한다.
"손호영! 잠시 선생님 좀 보자"
그떄, 구세주가 나타났는가 싶었는데 ...
빌어먹을 담탱이가 오라고 한다. 역시 .. 뮤직비디오 떄문에 학교안이 시끌시끌하니
어떻게 막아보려는거겠지.
"뭐야? 담탱이가 너 왜 불러?"
"담탱이 저자식 호영이한테 무슨 소릴 해대려고 그러는거야??"
... 교무실 옆에 있는 상담실로 들어와 자리에 앉으니
담임선생님이 한숨을 푸욱 쉬었다.
"후우.. 호영아, 너 떄문에 전교가 날리야..."
"............"
"언제 연예인이 된거냐?? 우리학교에는 연예인은 절대 사절이라구 ..."
"그냥 우연히 된거예요. 연예인이 된게 아니라구요"
"너네 어머니께서 s기획사 사장님이라고 들었는데 ... 정말이냐?"
"그거랑 저랑 무슨 상관이예요?"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 연예인이 되려거든 다른학교로 전학가거라.
알았찌? 우리학교엔 딴따라는 필요 없으니 말이다..."
"......... 충고 고맙습니다. 이런 앞뒤 꽉막힌 학교에선 연예인을 딴따라라고
부르나 보죠 ...? 저도 이런 학교에서 졸업하고 싶은 맘 따윈 없으니 잘됐군요
딴따라가 마음 놓고 졸업할수 있는 그런 학교에 때가 되면 가도록 합죠."
"뭐.. 뭐야?!! 저놈이 공부 잘해서 범생이인줄 알았더니 어디 선생앞에서 꼬치꼬치
토 달고 있어?! 야 임마! 너 못 돌아와?!!"
딴따라라 ... 그거 언제쩍 용어데 사용하는거야?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명문고여서 그런지 몰라도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틀에
갇혀 있다 ... '공부만이 살길이다'라고 굳건히 믿고 있는 학교니 어쩔수 없지 뭐-
상담실문 거의 박살내듯이 부스고 나왔다.
후우, 그건 그렇고 ... 오늘 엄마가 화보집때문에 전화할텐데...
이런 상황에서 방송에 또 얼굴 비출수는 없고 ...
이 참에 확 전학해버리면 이떄까지 내가 공부해온 노력이 아까운데 ...
게다가 ... 완전히 연예인 된것도 아니고 ...
잠시 방송에 얼굴만 비췄을뿐이야....
무엇보다 ... 모델은 싫어
♬-전화 왔다구우 - 받어 ! 받어 !
아 , 전화 ...
"여보세요 ?"
[우리아들 점심은 먹었구우? >_<]
"엄마...? 지금 9시밖에 않됐는데 무슨 점심이야..."
[엄만 벌써 점심 먹었는데 ~ 아무튼 지금 이쪽으로 와~!]
"싫어"
[왜...? 화보집 않 찍을꺼야?]
"찍고 싶은 마음도 없고 ... 학교에 지장있어"
[그으래? 그럼 이 참에 전학할래? 어짜피 너 공부 못하잖아]
"... 그래도 전교 10위권에는 들어 -_-"
[괜찮어, 괜찮어 엄마가 더 좋은 학교 찾아줄꼐! 그러니까 얼른 와!
다들 기다리고 있ㄷ...]
/뚝!/ 난 냉정하게 전화 끊어버린뒤 베터리를 빼버렸다.
휘적휘적 교실로 들어와 여느때와 다름없이 수업에 임했다 ...
가끔 날아 오는 쪽지만 뺴면 ...
'호영아! 싸인 좀 받아줘!'
'이 형님보다 먼저 모델 됐으니 오늘 네가 밥 쏴!'
'한턱 내놔!'
......... 이래서 조용히 사는게 좋아 ....
1교시 수업이 중반쯤 접어들었을때 ...
창문가에 앉은 한 여자애가 소리쳤다.
"어...? 왠 비싼 외제차...?"
"외국차라구? 어디? 어디?"
"야야야, 너네 당장 자리에 못 앉아?!! 지금 수업중이야!!"
아이들이 날리법썩 떨며 창문가를 바라보려 하자 선생은 교탁에서 소리를 자리에
앉으라고 소리를 쳐댔다 ... 하지만 그것도 무용지물이었다.
"어머? 차에서 내린 사람 저 ... 저 사람 윤계상 아냐?!"
"어디?! 어디?!!! 꺄아아아악! 진짜 윤계상이야!!!!"
"어떻게!!! >ㅁ< god 맴버중에 윤계상이 우리 학교에 왔어!"
... 윤계상이 ... ?
에이, 설마 !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 나도 덩달아 창문가에 서니 ...
정말 윤계상이 서 있었다. 비싼 외제차를 끌고 ...
저 차로 날 들이박으려고 했었다지?
"손호영! 죽기 싫음 내려와!"
운동장에서 큰 소리로 날 부르는 윤계상.
정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여긴 학교라구!
나 퇴학 당하는꼴 보려고 저놈이 저 날리는 쳐대는거야?!
"손호영! 10초내로 않 튀어나오면 내가 교실로 처 들어간다!!!"
여차하면 진짜 처 들어올 기세로 소리치는 윤계상.
제길 .. 어쩔수 없잖아!!!
저놈이 찾아올줄은 몰랐어 ...
난 냅다 가방 챙긴뒤 후다닥 교실에서 뛰쳐나왔다.
선생님은 날 잡으려고 했지만 저 짧은 다리로 어지간히도 날 잡겠다 -_-
"하아 .. 하아.. 윤계상!!!"
"여어 - 왔네 ?"
"너 미쳤어?! 여긴 학교야!!!"
"학교고 보육원이고 얼른 차에 타! 스케줄 펑크나면 네가 책임질꺼냐?"
"난 화보집 않 찍을꺼라니ㄲ... 으아악!"
/훽/ /털썩/ /찰칵/
-_- 날 훽 잡아 차안으로 털썩 집어 던진뒤 문을 착칵 잠궈버리는 이놈 ...
별안간 차에 박혀 공포의 차를 타고 기획사에 도착했다 ...
이게 뭐야 ~~~~!!!
"난 않 찍을꺼라니까아아!!!"
"아, 시끄러워... 어쩔수 없구만"
"응? 으아아악!! 알았어! 알았어!! 제발 안고 올라가진마!!!"
"조용히 입 다물고 있어"
내 의사는 절대 무시 -_-
오늘은 안고 가지 않고 어꺠에 짊어지고 회의실까지왔다.
모두들 많이 기다렸는지 내가 오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촬영 시작을 하려는지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어머, 호영이 왔네? >_<"
"엄마!!!! 난..."
"호영아 ! 기쁜소식 ! 네가 god 전속 모델이 되었단다 ^-^
쓰러진 모델이 도통 의식을 못 찾고 있데 ~ 그래서 이참에 짤라버렸단다~"
"뭐 ... ? ○_○"
">_< 우리 아들이 모델이 되다니 꿈만 같은 일이야~ 그것도 호영이 네 덕뿐에
음반 시장에서 날리가 났다구~~ 곧 있으면 연예계 기자들이 몰려올꺼야~"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하라고 했어?! 난 그냥 좋은 대학가서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란말야! 모델은 하기 싫다구우!!!"
"쯪쯧 -_- 공부 잘해서 어디다 쓰니? 넌 공부만 하면 아마 천부적인 모델 소질을
썩혀버릴놈이야. 그러니까 이참에 확!!! +_+"
우리 엄마는 너무 선천적으로 낙천적인분이시라 ...
어쩔수 없었다.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시는분. 그렇다고해서 세상에게 지는법은
결코 없다 ... 나 .. 이제 큰일났다 ...
"너무 낙심하지마~ 모델 되면 좋지 뭐 ^-^"
안데니가 내게 말했다 ... 후우 .. 알고보니 god 맴버는 나와 같은 고등학생이며
심지어 ... 같은 학년이었다.
"후우... 난 자신없다구..."
"뮤직비디오도 잘 찍었잖아~ 걱정 없을꺼야 ^-^"
데니가 어깰 두어번 두들겨 주었다.
위로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해 ...
"자자, 이번엔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화보집이야! 찐한걸로 부탁해!"
찐 ... 한거 ... ?
"찌 .. 찐한거라뇨? 무.. 무슨말씀이세요?"
"아, 호영아 .. 미안 미안 - 엄마가 말 않했네? >_< god 가사정도는 알지?"
다 .. 당연히 알죠, 야하다는거 ...
"서 .. 설마! 엄마 날 팔아먹을셈이야?!!!"
">_< 잘 부탁해 ~"
"엄...."
"손호영, 넌 카메라 앞에서는 모델이야 ... 사장님의 아들이 아니라구"
"... 아...안데니..."
"카메라를 잘 봐! 넌 모델이야"
... 뭐가 모델이야. 내가 하고 싶어서 모델따위를 하는줄 알아?
하지만 최소한 .. 나도 자존심은 있어.
자존심이라기 보단 .. 오기에 가깝지만 ...
터벅터벅 윤계상이 내게 다가왔다.
겁먹지마! 할수 있어! 손호영 너 언제까지 싫다는 말로 .. 귀찮다는말로 피할래?
자신감을 가져. 너 자신감 뺴면 시체잖아?
"그래, 그 눈 ... 그게 모델의 눈이야."
"... 뭐..?"
"자 포즈 취해주세요!!"
카메라 감독님이 소리치자 기다렸다는듯이 내 윗옷을 화악 찢어버리는 윤계상.
뭐 ... 뭐야 ...?
/찌지지지직-/
"윤계상 저 자식 ... 호영이 옷을 찢어버렸어..."
"도대체 무슨 생각하는거야?"
"난 윤계상의 행동이 옳다고봐"
"사, 사장님...! 호영이는 당신 아들이라구요!
언젠 우리 아들이 저러는거 싫다면서 얼굴 쥐어싸고 꺅꺅 거릴떈 언제시구!"
"지금 ... 호영이와 계상이는 카메라 앞에서는 모델이야.
카메라가 원하는걸 해줘야해 ..."
"ㅇㅏ ... 그럼 가사에 맞추려구..."
"윤계상 저럴땐 과감하단 말씀이야...?"
윤계상의 손이 내 뺨을 스치고 ... 내 머리카락을 타고 흘러내렸다...
난 윤계상앞에서만 서버리면 ... 인형이 되어버린다.
그가 원하는데로 ... 그가 바라는데로 움직여진다.
표정도 .. 몸짓도 ... 심지어 마음까지 ...
"좋아! 좋아! 시선 좋고! 계상이 한쪽 손 호영이 허리 감싸! 오케이-! 좋았어!"
연신 카메라 감독님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쉴세없이 터지는 셔터 ... 쉴세 없이 터지는 빛 ..
이런게 모델이구나 ... 어째, 기분이 묘하다.
"좋았어! 마지막으로 한장 더 찍을꼐. 포즈 좀 확 바꿔봐"
"마지막 한장 ...?"
마지막 한장이라니 .. 왠지 좀 아쉽다 ... -,.-
"아,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 손호영 실례"
"응? 뭘? 으아악!"
/쿠웅/
대뜸 날 바닥으로 눕힌뒤 어느덧 내 위에 있는 윤계상 ...
"유 ... 윤계상 ..."
"눈 감아"
".. 하...하지만..."
"얼른. 사진 않 찍을래?"
어쩔수 없이 두 눈을 감았다. 천천히 다가오는 숨소리...
갑자기 심장이 쿵쾅 쿵쾅 뛰어다닌다.
난 변태가 아니란말야! 남자랑 .. 키스하고 싶진 않아!!
"캇! 좋았어!"
응.............?
캇이란말에 살짝 눈떠보니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윤계상 ...
"뭐.. 뭐야!! 얼른 내려와!!!"
나 혼자 뻘쭘하고 쑥쑤러워 얼굴을 붉혀버렸다.
진짜 .. 하는줄 알았잖아...
"풉... 너 내가 진짜 하는줄 알았지?"
"... 아..아냐!!!!"
"어? 말 더듬는거봐?"
"아니라고 했ㅈ....!!!!"
"호영이하고 계상이 수고했... >_<.... ㅇ_ㅇ"
... 살포니 내 입술을 감싸 안는 무언가 ...
곧, 내 입속으로 무언가 침투해온다 ...
나 ... 바 ... 방금 ....
"더 깊숙히 넣을껄 그랬나..?"
"으...윽....이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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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설∥동성】
§순진한 신인 모델 vs 능숙한 톱스타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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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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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악~>ㅁ<// 부끄부끄>ㅁ<////////////////(미쳤구만-_-;) 계속계속 많이 올려주세요,ㅠ
오~~~~~~~~~~~~~>////<
좋아좋아 재미있어요..
으흣..
꺄야~>_< 멋진 계상이~!!!(이거 완전 쓰러진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