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541
2016.
10. 04
Oxford
Sanskrit Eng. dict.
P.
890/1911에서 만나는 단어 [pas, 1](파스), (파) 를 본다.
pas, 1 (파스)
(잡을 파) (把)
|
- to see (보다), behold (주시하다),
- look at (주의하여 바라보다),
observe (관찰하다),
- perceive (인식하다), notice (알다);
- to be a spectator (구경꾼이 되다),
look on (지켜보다);
- to see a person (어떤 인물을 관찰하다);
- to live to see (살아서 ~를 보게 되다, 분발하다), experience (경험하다), partake of (~을 함께하다),
undergo (겪다), incur (초래하다);
- to learn (배우다), find out
(찾아내다);
- to regard of (간주하다),
consider as (고려하다), take for (~이라고 생각하다);
- to see the spiritual eye (정신적으로 개안하다),
compose (작곡하다), invent (발명하다);
- to have insight or discernment (안목을
갖다);
- to consider (숙고하다), think
over (여러 번 생각하다), examine (시험하다);
- to foresee (예측하다);
|
이 단어의 발음과
의미를 음미해 보자면 먼저 문지기 혹은 파수(把守)의 냄새를 맡는다. 그리고 영어 pass (통과하다)
도 생각난다.
한자 [잡을 파](把)는 추상적인 의미가 강한 단어라고 생각된다. 성문을 통과하는 면면들의 성격과 상황을 인식하는
속도가 빨라야 유능한 파수 꾼 아니었겠는가? 생각해 보면 [잡을
파](把)는 알아차린다는 의미로 2중 해석되어야 할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
동양3국의 [잡을 파](把)에 대한 발음과 의미를 비교해 보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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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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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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把
잡을 파/긁을 파
1. 잡다, 한손으로 쥐다
2. 가지다
3. 묶다
4. 긁다
5. 한 움큼(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줌
6. 묶음, 다발(꽃이나 푸성귀, 돈 따위의 묶음)
7. 자루(끝에 달린 손잡이), 손잡이
8. 갈퀴, 비
9. 길이의 단위(單位)
10. 비파(琵琶: 악기의 하나)
11. 줌통(활의 한가운데 손으로 쥐는 부분)
|
把
[ bǎ ] 쥘 파
把(bà)
1.[개사][방언] …으로.
2.[명사] 묶음. 다발. 단.
3.[양사] 번. 차례.
4.[명사] 손잡이. 핸들.
5.[동사] (손으로) 잡다.
6.[양사] (~儿) 줌. 움큼.
7.[동사] 독점하다.
8.[양사] 묶음. 다발. 단.
9.[양사] 자루.
11.[동사] 지키다. 파수를 보다.
把门 문을 지키다.
12.[개사] …하게 하다.
13.[동사][방언] 주다.
14.[명사] 의리로 맺은 관계.
15.[양사] 손동작과 관련된 일부 사물에 쓰이고, 수사는
‘一’에 한정됨.
16.[양사] 일단(의). 얼마간(의).
17.[동사] 가까이 하다. 18.[동사]
죄다. (이하생략)
|
把
음독
は
훈독
とる ·たば
쥐다; 잡다.
把握はあく 파악
掌把しょうは 장파
기물(器物)의 자루; 손잡이; 핸들.
把手とって 손잡이
刀把とうは 도파
묶음; 다발.
一把いちわ·いっぱ 한 묶음
三把さんば세 다발
十把じっぱ·じゅっぱ
열 묶음
|
영어 단어 [pass]도 찾아본다, 첫머리에 나오는 의미가 파수 꾼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Pass;
지나가다, 통과하다, 움직이다; 나아가다; 건너다; < 물건이> (차례로)
돌려지다, < 술잔 등이> 돌아가다 ((along, by, on, out, away))
(
pass+[부] ) Pass on, please.
(어서) 지나가십시오.
pass
around
[미·구어] 차례로 돌리다[돌아가며 분배하다]
(
pass+[전]+[명] ) pass along a
street
길을 지나가다
|
[파수](把守)와 [패스](pass), 이 두 단어의 뿌리가 다르지 않을 걸로 추정한다. 호패나 주민증을 보고 간첩이 아님이 확인되어야 pass 시킬것 아닌가 ?
하지만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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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42
2016.
10. 04
Oxford
Sanskrit Eng. dict.
P.
890/1911에서 만나는 단어, [Pasu, 1] (파수)를 본다.
Pasu, 1 (파수)
(把守)
|
<indeclinable>
(격변화를 하지 않는 말로서)
1.
see (보다, 목격하다, 구경하다, 이해하다, 만나다),
2.
behold (주시하다, 바라보다)!
|
성문지기 파수꾼과
발음이 일치하며 그 하는 역할이 해석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말의
뿌리는 산스크리트[pas]이며
pas 는 또 영어 pass 의 어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직전
no. 541에서 설명 드린 바 있다.
파수에 대한 동양3국의 발음과 의미를 비교해 보자.
한국
|
중국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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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2把守
파생어 : 파수하다
명사
1 .
경계하여 지킴.
파수 군사
파수를 서다
파수를 보다
예문보기
일본 순사
세 명에다 한 사람의 이 나라 순검이 대문 앞을 서성거리며 파수를 보고 있었다. 출처 : 유주현, 대한 제국
2 .
[같은 말] 파수꾼(1. 경계하여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
땅에 딱 붙어서
파수가 저편으로 향한 때만 조금씩 움직여서 가던 재영이는, 거의 반 각을 걸려서야 겨우 파수 있는 곳까지 이르렀다. 출처 : 김동인, 젊은 그들
|
把守
[ bǎshǒ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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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사] (요충지를) 지키다. 수비하다. 방어하다. 보초 서다.
망보다. 감시하다.
把守关卡 주요한 길목을 지키다.
|
파수(把守)
명사
見張みはる [警戒けいかいして 守まもる]こと;
また, その人ひと.
파수병 番兵
ばんぺい; 歩哨ほしょう
파수를 보다
見張みはる; 番ばんをする
|
일본말엔 파수(把守)라 는 상형문자로 구성된 단어가
없나 보네.
대신 [미하루] (見張)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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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43
2016.
10. 04
Oxford
Sanskrit Eng. dict.
P.
890/1911에서 만나는 말 [pasyat]를 본다.
Pasyat
(파샤트)
|
1.
seeing (구경하기),
2.
beholding (주시하기, 바라보기);
3.
a harlot (매춘부, 매춘부 같은 여자);
|
이 말이 현재
우리말 과는 별 상관없는데 흥미를 끄는 것은 내가 7년째 타고 다니는 폭스바겐
자동차 모델 명이 [파사트] 이고 소형이며 값도 싸고 해서 판매량을
제법 자랑한다고 들은 바 있다. 그런데 그게 하필이면 산스크리트 의미로 따져보면 매춘부,
즉 [많이 올라타는 뭣]이라는 게 웃기지
않는가? 우연의 일치이겠지? 설마, 그래서 독일어 사전에 찾아봐도 [pasyat] 는 찾을 수 없어서 포기했지만,
하여튼 무슨 연결고리가
없을까 하고 올려 봅니다.
그리고 독자의
고견을 기대해 봅니다. 어쨋든 패스했다, 지나갔다, 많이 지나갔다, 그것이 음란한 여자와 그리 무관하다고 할 사람은 드물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고상한 사람들은 고개 돌리겠지?
|
No.
544
2016.
10. 04
Oxford
Sanskrit Eng. dict.
P.
895/1911에서 만나는 단어 [pata] (뻣다) 를 본다.
pata (뻗다)
|
1.
breadth (폭, 퍼짐, 넓음), expanse (넓은 구역,
팽창), extension (확장, 연장);
2.
the intersection of a prolonged side
and perpendicular or the figure formed by such an intersection (연장된 쪽의 교차점, 그리고 교차점 등으로 형성된 수직선이나 그 비슷한 형태)
;
3.
a species of plant (식물의 일종);
4.
regular order (순서),
series (연속, 연쇄), succession (연속, 승계);
|
[p] 는 [ㅃ] 이 되고, [a] 는 [어]가 되고 조금씩 변했지만 의미는 변하지 않았네,
별로.
이렇게 뻗고 뻗어서
한반도까지 왔건만, 본래의 가치 알아주는 사람
별로 없는 이 땅의 사람들, 산스크리트가 뭐 허는 것이 당 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
|
No.
545
2016.
10. 04
Oxford
Sanskrit Eng. dict.
P.
888/1333, 1293/1911에서 만나는 말 [rai, 3] (라이),
(래) 를 본다.
rai, 3
(라이) (래)
|
1.
property (자산),
2.
possesions (소유물),
3.
goods (물품),
4.
wealth (부),
5.
riches (재물),
|
이 말은 분명 [올 래] (來)의 어원일 것이다.
내일이 있는 사람과
내일이 없는 사람, 어떻게 구별할까?
종합병원 병실에
산소호흡기 달고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누워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무엇인가?
내일의 내일의
내일은 계속 될 것인가?
마라톤 경기에
즐겨 참여하는 건각의 내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누가 진정 부자인가?
큰 빌딩의 소유만으로
혹은 기업의 크기 만으로 우리는 부자를 단정할 수 있는가?
진정한 부는 혹은
참된 자산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일의 품질, 내일의 연속성,
그리고 내가 규정하는 내일의 가치, 형이상학적 가치, 그것이 분명, 내가 가진 자산의 평가 기준이 아닐까?
우리 선조들의
언어 철학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러면 [올 래] (來) 에 대한 동양 3국의 발음과 의미를 비교해 보자.
한국
|
중국
|
일본
|
來
올 래(내)
1. 오다
2. 돌아오다
3. 부르다
4. 위로하다(慰勞--)
5. 이래
6. 그 이후(以後)로
7. 앞으로
8. 미래(未來)
9. 후세(後世)
10. 보리 (볏과의 두해살이풀
|
来(來)
[ lái ]
올 래
1.[동사] 오다.
2.[동사] (일이나 문제 등이) 닥치다.
발생하다.
3.[동사] 동사구〔개사구〕와 동사〔동사구〕사이에 쓰여 전자가 방법·태도, 후자가 목적임을 나타냄.
4.[동사] 다른 동사나 동사구 뒤에 쓰여 온 목적을 나타냄.
5.[동사] 다른 동사 앞에 쓰여 어떤 일을 하려는 것을 나타냄.
6.[동사] 어떤 동작을 하다. [의미가 구체적인 동사를
대체함]
7.[동사] ‘得(·de)’나 ‘不(·bu)’와 이어 써서 가능이나 불가능을
나타냄.
8.[형용사] 미래의. 장래의.
(이하생략)
|
来
음독
らい
훈독
くる ·きたる
·きたす
오다; 오게 하다. (↔
반의어
往)
来客らいきゃく 내객
将来しょうらい 장래
현재의 다음에
나타나다.(↔
반의어
去)
来春らいしゅん 내춘
来年らいねん 내년
그로부터; 그 후. (=
동의어
このかた)
来歴らいれき 내력
以来いらい 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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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스크리트 감나무그늘 블로그 저장
2018년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