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마트 백배 활용법]
8월 9일~8월 15일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갈비,삼겹살,한우를 저렴하게
말복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사그라들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 서울은 1994년 이후 18년만에 최고 기온인 34.3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30도가 훌쩍 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일수록 기력을 회복하고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는 음식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오리고기, 장어 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좋아할만한 음식이 있다. 바로 삼겹살, 갈비, 등심 등 고기 종류이다.
1. 한우 등심
소고기 중 안심 다음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는 등심은 고기 자체의 맛이 좋아 양념없이 구이나 스테이크로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좋은 등심을 고를 때는 마치 서리가 내린 것처럼 고기에 얼룩지방이 고르게 분포된 것이 질이 좋은 부위이며, 냉동실에 얼렸었다면 냉장실에서 천천히 녹여야 육질이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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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섭취 시 혈액이 산성화 되는데 상추와 함께 먹으면 상추 속의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알칼리성이 미네랄로 변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준다. 또한 한우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좋으며 소화기를 보호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좋은 효능과 맛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싼 한우의 가격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기는 어렵다. 8월 10일, 11일 이틀간 롯데마트에서는 1등급 한우를 최저가에 도전! 한우 등심(100g/1등급)을 기존 판매가(5,900원)보다 40%할인한 3,540원에 제공한다. 단, 롯데,KB국민,삼성카드 소지자에 한해 카드 할인이 적용 시이다.
2. LA갈비
LA갈비는 왜 LA갈비일까? LA에서 온 갈비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LA갈비라는 호칭을 얻게된 데는 여러가시 설이 있다. 첫번째로는 영어 단어중에 'lateral', 측면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가 있다. 갈비를 뼈 방향대로 써는 우리나라 방식과 달리 통째로 갈비 측면을 자른다고 해서 'lateral'의 약자를 따서 LA갈비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다. 두번째로는 미국에서 한국에 자국의 고기를 팔기 위한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LA 지역명을 따 LA갈비라 명명하게 된 마케팅이라는 설이다. 어느 설이 사실이건간에 LA갈비는 분명 맛있고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다.
소고기에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동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한다.
혹시 이마트 포인트 카드가 있다면 100% 초이스 등급 LA식갈비(100g/미국산)를 1,4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회원이 2,58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비해 40%나 저렴한 가격이다.
3. 삼겹살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이다. 매년 봄 중국에서 불어오는 먼지나 모래 등을 해독해준다고 해서 황사 소식이 들때마다 사람들은 삼겹살 집으로 향한다. 이 이유 뿐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맛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삼겹살은 대게 아무런 양념없이 석쇠나 프라이팬에 구워 소금을 뿌려 먹지만 편육, 볶음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으며, 기름이 두껍다고 모두 떼내고 조리하면 오히려 맛이 없어진다. 손질할때 중간에 붙어있는 기름은 그냥 두고 바깥쪽에 덩어리로 붙어있는 기름만 떼내는 것이 좋다.
삼겹살 먹을 때 꼭 양파와 함께 먹는데 이는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양파가 돼지의 기름을 적게 흡수되도록 도와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곤란하다. 삼겹살에는 다른 부위에 비해 포화지방산이 많아 과다 섭취시에는 혈관침착으로 동맥경화증 및 고지혈증등 성인병에 노출될수 있으므로 적당히 기름기를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홈플러스에서는 바캉스 철을 맞아 한달내내 8월 29일까지 냉장 삼겹살/목심(100g/국내산)을 1인 2kg 한정, 1,4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맛있는 삼겹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쿡쿡TV
글=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임지혜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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