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글레시나 지피프리 디럭스형 유모차 + 잉글레시나 허기 바구니형 카시트 : 1200원
- 양가 첫 아이라 밑에 물려줄 애들 많을줄 알고 처음부터 투자 많이하고 곱게 썼는데, 우리 애들 밑으로 조카들이 안생기네요-_ㅜ 게다가 한국으로 다시 보낼길도 마땅치않을거 같아서 그냥 청도에서 처분하렵니다.
2010년 버전 잉글레시나 지피프리 베이지색, 겨울용 풋머프와 정품 레인커버 포함이예요. 덤으로 한겨울용 누빔 방한커버 드릴게요 (마니또 제품)
첫째땐 휴대용으로 갈아타기 전까지 한국에서 유용하게 썼는데, 둘째는 중국에서.. 유모차 태울 환경이 안되서 거의 못썼어요. 아파트 출입구에 왠 계단이 이리 많은지... ㅠㅠ
시트부분이 분리되는 거라서 양대면 & 전방형 둘 다 가능해요. 디럭스형이니만큼 등받이 180도 가까이 젖혀지고 셀프스탠딩 되고, 장바구니 큼직하고 컵홀더도 있네요.
허기 카시트는 잉글레시나에서 지피 유모차와 호환되게 나온 바구니형 카시트예요. 올리브 색상. 차에 설치할 때 쓰는 어댑터에서 분리하여 지피프리 유모차에 설치해서 쓸 수 있어요. 아기가 너무 어려서 유모차 태우기 이른 시기에 이렇게 카시트와 합체해서 쓰면 정말 유용해요. 또, 한국에선 좌식 식당갈때 아기를 바구니형 카시트에 앉혀서 데리고 들어가면 편했어요. 그냥 맨바닥에 눕혀놓는 것보다 애기도 좋아하고. 카시트는 0-13kg 까지 태울 수 있다고 쓰여있는데, 이런 신생아용 바구니형 카시트는 통상 돌무렵까지 태울 수 있어요. 안전상의 이유로 전방보기가 아닌 후방보기로 설치해야 하는데 좀 큰 아이들한테는 카시트가 작고 답답하게 느껴지니까요.
뭐 한국에서는 키디나 퀴니에서도 트래블시스템이라고 해서 이렇게 유모차+바구니형 카시트 조합이 나오고 인기도 많은건 아는 분들은 아실 듯.
2. Maxi- Cosi Priori XP 카시트 : 600원
- 9-18kg까지 쓸 수 있는 카시트예요. 크리스탈 블랙이던가 해서 짙은 회색 색상이고.. 실사용 기간은 일년 좀 안되겠네요. 아직 우리 큰애도 탈 수 있는 카시트라서 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중국에 와서 일년 살아보니 차는 커녕 면허도 딸 일이 없을거 같아서.. 처분합니다. 남편도 중국에선 운전하기 싫다고.... -_ㅜ 요건 덤으로 먼치킨 쉐이딩 롤(차에 탄 아기 햇빛 가려주는 용으로 창문에 붙이는 블라인드 같은거예요) 이랑 아기 여행용 목베게 드릴게요.
유모차나 카시트 모두 아껴가며 썼던거라 상태 양호하고, 그냥 베란다에 모셔놓고만 있던 기간에도 먼지 안앉게 덮개로 꽁꽁 싸매놓고 있었어요. 친정오빠랑 시동생한테서 큰애 출산선물로 받아내서, 조카들 생기면 물려주려고 아껴놓던거라.. 말이 길어졌네요.
청도 시내이고, 직접 오셔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제가 친절하게^^;;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카시트는 무려 설치도 해드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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