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자여 일어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5~6절
찬송 :
9장(하늘에 가듣찬 영광의 하나님).
433장(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215장(내 죄 속해 주신 주께).
330장(어둔 밤 쉬 도리니).
335장(크고 놀라운 평화가).
(2024-05-26)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성문 위의 촛불】
옛날 어떤 성에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성주는 반란군을 한사람이라도 살리고자 밀지를 다음과 같이 보냈습니다.
“누구든지 귀순한 사람은 성문 위의 촛불이 꺼지기 전에 돌아오라!”
그리고 성문 꼭대기에 촛불을 켜놓았습니다.
그러자 잘못을 뉘우친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성문 안으로 돌아와 용서를 받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끝내 성주의 말을 믿지 않고 고집을 부리며 버티고 있던 사람들은 나중에서야 성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모두 살았다는
말을 듣고 우르르 성문 앞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촛불은 이미 꺼져 있었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이 그들을 모두 잡아다가 죽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세상은 어둡고 빛은 없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모두 잠자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깨어 있으라, 어는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그런데도 밤인지 낮인지 때를 분간하지 못하고 잠만 계속 자는 자들이 있다면 이는 참으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잠을 자는 사람들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영(靈)이 없는 자들입니다.
영이 없는 자는 죽은 심령입니다.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들이요”, “눈을 떴으나 소경인 자들”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하나님의 진리에 대하여 무감각한, 순수한 인간성 상실자들입니다.
저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아니하고 애곡(哀哭)을 해도 가슴을 치지 못하는 목석(木石)같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동물이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보이는 자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 살아 있으나 죽은 자
1) 탕자와 같이 아버지를 떠나는 자(누가복음 15:24)
2) 향락을 좋아하는 자(디모데전서 5:6)
3) 죄와 허물이 있는 자(에베소서 2:1)
4) 행함이 없는 믿음(야고보서 2:17)
희랍의 걸인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대낮에 웬 등불을 들고 거리를 쏘다니니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걸인 철학자 말하기를 “참사람을 찾으러 다닙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자가 참으로 사람입니다.
“사데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별 일곱 개를 가지신 분의 말씀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안다. 네가 살아 있다고 하나 실제로는 죽었다’”(계시록 3:1/구어체 성경)
둘째, 장래에 희망이 없는 자들입니다.
잠들어 있는 자들은 저가 비행기를 탔던 기차를 탔건, 그것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사고가 나면 가장 심각한 상태에 빠지는 자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사람들, 일하는 목표가 서 있지 않은 사람들, 인간이 왜 사는지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이들 모두가 희망 절벽인 사람들입니다.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사람들, 정의감도, 의부심도 예절도, 의리도, 우정도, 사랑도 기대할 수 없는 사람들…, 그러나 오락 향락, 평안만을 추구하는 인간들…,
이들은 정녕 자는 자가 아니라 “죽은 자”들입니다.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디모데전서 5:6)
셋째, 활동이 없는 자들입니다.
사람이 자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입을 쩝쩝거릴 뿐 말을 못 합니다.
손발이 있지만 뒤채일 뿐 행동이 없습니다. 꿈을 꾼다고 하지만 생시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저가 살아 있다고 함은 숨 쉬고 맥이 뛰는 정도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어느 곳에서, 어는 때라도 “일하지 않는 자들, 활동이 없는 자들은 잠자는 자들이요, 죽은 자들입니다.
오죽하면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했을까요. 죽게 놔두라는 말입니다.
일(활동)은 곧 저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 죽은 자의 현상(진단)
1) 호흡(기도)이 없다.
2) 열(사랑)이 없다.
3) 무감각(깨달음이 없는 신앙).
4) 활동이 없다(신앙의 봉사가 없다).
5) 악취가 난다(그리스도의 향기가 없다)….
6) 모든 사람에게 슬픔을 준다(실망을 준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누구든지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결론 : 자는 자여 일어나 활동하라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빛의 자녀들이고 낮의 자녀들이고. 밤이나 어둠에 속하여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처럼 잠들어 있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일어나 장래에 희망을 품고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
기 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잠자지 말고 오직 정신을 차리고 깨어 일어나 활동하는 그리 리스도 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