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톱들아 난 어제 14박 15일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토비야 (〃⌒▽⌒〃)ゝ 큰 게시판에 글 써본적 별로 없어서 떨리지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시국 해외여행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이 많은 것 같아서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정보 풀고 갈게! 혹시나 문제가 있다면 말해줘…. 나 댁알 한개야…. 혹시나 나를 알아본다면…. 조용히 갠톡해줘 ( ◠‿◠ )…. 젭알….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는 pcr테스트! 14박 15일 백신 접종 완료자 기준으로 여행시 총 6번의 검사를 해… ( ᵕ̩̩ㅅᵕ̩̩ ) 1. 국내 출국 72시간 전 영문 음성 pcr 제출을 위한 검사 2. 사이판 입국 시 공항에서 검사 3.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4. 사이판 출국 72시간 전 검사 5. 국내 입국 후 1일 뒤 검사 6. 입국 후 7일 뒤 검사 아마 7박 8일의 경우 3번이 4번으로 대체되어서 총 5번의 검사가 진행될거야! 아프지만 한번 쑤실 때 마다 10만원이다 생각하고 쑤시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와…
그다음으로 자가격리! 현재 백신 접종자 + 미접종자 모두 켄싱턴에서 6일간 자가격리를 필수로 해야 해!
1일차 공항에서 한 pcr결과가 나올 때 까지 모두 각자 방에서 격리 이때 식사는 방으로 도시락을 올려보내줘 추석 연휴 전까지는 1인 1객실을 제공했는데 현재 인원이 많이 몰리면서 2인 1실 제공한다는 후기를 들었어… 나는 동행과 나중에 룸 조인하기로 해서 격리기간은 혼자 1인 1실 이용하긴 했지만 2인이 사용해도 충분해!
2일차 pcr검사 음성 시 이때부터 5일차까지 호캉스 시작! 켄싱턴 내 부대시설 모두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어 골프투어를 온거라면 추가 비용을 내고 골프장을 이용 할 수 있고 이외에도 프라이빗 비치, 인피티니풀, 슬라이드, 메인풀 등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해 식사의 경우 사람이 없을 땐 주방장이 직접 코스요리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추석연휴 이후 사람이 몰리면서 현재는 뷔페식으로 운영중이야
5일차 오전중에 pcr 검사 후 계속 호캉스 이용 가능해! 이후 6일차 때 음성 확인 받고 월드리조트로 이동해서 자유관광 시작이야
현재 켄싱턴호텔의 오버부킹 관련해서 10/2 출발 사람들이 대부분 캔슬되었다고 들었어 이부분과 관련해서 격리호텔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도 있어! 또한 접종완료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다시 축소하는 방향도 논의중이기 때문에 이부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 알아둬 (´༎ຶོρ༎ຶོ`)
마지막으로 짧은 내 여행 정보 후기 나같은 경우에는 사이판10박 로타 2박 티니안 2박으로 세개의 섬 모두 다녀와서 총 $1500 지원을 받았고, 총 패키지 금액은 ₩1,119,000 이 나왔어
참고로 현재 사이판은 패키지로 가야지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동선파악을 위해 자유여행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들었어 대부분 여행사에서 7박 8일 패키지와 14박 15일 패키지로 운영하는데, 켄싱턴 5박 자가격리+2박 월드리조트 구성으로 되어있고 2박 때 티니안 데이투어 or 마나가하 or 선택관광 옵션으로 구성되어있어 나는 14박 15일 선택관광 옵션으로 선택했고, 여행사는 불만족스러워서 따로 추천하지 않을게 대부분 비슷한 코스로 진행되니까 가격과 추가옵션 등을 고려해서다른 토비들은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 ◠‿◠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다이빙! 처음 다이빙은 태풍 뒤라 바다가 다 뒤집어져서 이퀄이랑 호흡 어떻게 하는지 정도만 배우고 나왔지만 다시 도전 했을 땐 거북이도 코앞에서 보고 너무 좋았어! 이퀄라이징이 안되면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유튜브에 검색해서 연습 많이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 참고로 스쿠버다이빙은 호흡기를 달고 하기 때문에 굳이 프렌젤 할 필요는 없고 발살바만 잘 하면 됨! 한번 했을 때 안된다고 겁먹고 올라오지 말고 코막고 계속 흥! 흥! 하면 풀리니까 다들 재미있는 다이빙 하고 오길 바랄게 ( ◠‿◠ ) 나는 이퀄 잘 되서 원래 코스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너무 좋았어 (〃⌒▽⌒〃)ゝ
+스노쿨링 보통 얼굴 풀페이스 마스크 많이 사가는데 그것보단 안경 따로 호스 따로 되어있는 제품 사는게 좋아! 호스는 최대한 말랑말랑한게 좋고 역류방지 있는 제품들은 나중에 물이 안빠져서 오히려 더 불편해 그리고 다이소 같은곳에서 3M 장갑 사면 좋아 산호초 같은부분에 긁힐 수 있고 다이빙할 때 줄 잡고 들어가는데 이끼가 많이 껴있어서 촉감도 안좋고 미끄러질 수 있어 혹시나 오리발이나 핀이 있다면 챙겨가는것도 추천해 바다에서는 파도가 치기 때문에 핀이 있고 없고 엄청 차이나!! 나는 실내수영장 강습할 때 샀던 핀 가져가서 유용하게 썼어 ( ◠‿◠ ) 그리고 핀이 없다면 아쿠아슈즈 필수! 대부분의 비치는 해삼밭^^….. 이야…. 맨발로 밟으면…… 더이상 설명하지 않을게… 나도 알고싶지 않았어…. ( ・ᴗ・̥̥̥ )
궁금한 점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줘 나 설명충(충실할 충)이라서 정보 알려주는거 좋아해 ( ◠‿◠ ) 참고로 나는 네이버카페 사사모 라는 곳을 통해서 트래블버블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었어 궁금하거나 찾아보고 싶다면 사사모 카페 가입해서 검색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 혹시나 타카페 언급이 안된다면 알려줘 바로 수정할게….༼;´༎ຶ༎ຶ༽
도움 됐다니 뿌듯하잔아 ( ◠‿◠ ) 재미있게 잘 놀다 오라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