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보라의 고니입니다.
이게 얼마만에 써보는 날씨인지 모르겠네요.
설레이는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ㅎ
요근래 날씨 대신에 많은 회원님 일정이랑 예약에 더욱 신경쓰고 잇답니다.
오늘은 우리 카이대리님이 오랜만에 갖는 휴일이라 제가 날씨를 적습니다.
이제 여름방학도 끝나고 우리 드보라 직원들은 꿀맛같은 휴일을 갖고 있답니다. ㅎㅎ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붑니다.
하늘의 구름들이 쏜살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네요.
오랜만에 보는 화이트비치도 여전합니다.
잔잔한 백사장도 멋지지만 이렇게 바람이 부는 비치도 멋지네요.
코코넛 잎줄기와 작은 돌을 가지고 야구를 즐기는 필리핀 청년,
파도안에서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는 라틴계누님,
혼자 놀아도 너무나도 귀엽게 잘노는 꼬마아이도 한컷 찍어봅니다.
어제는 제가 쉬는 날이었습니다.
보라카이 유일의 싸우나 아슈라기에 가서 땀도 빼고 오리발도 좋은 걸로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가이드하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맥주한잔했답니다. >.<
그러다보니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들어서 간만에 소개해드릴까 해요.
지금 필리핀의 대통령은 노이노이 아퀴노 대통령입니다.
이 노이노이 아퀴노 대통령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필리핀의 영웅 니노이 아퀴노와
아시아 최초의 여성대통령 코라손 아퀴노의 아들입니다.
니노이 아퀴노가 젊은 시절, 우리나라 6.25전쟁에 참전해서 종군기사로 활약을 햇답니다.
그때 만난 한국친구가 고 김대중대통령님이셧답니다.
필리핀의 500페소짜리 돈을 보면 그걸 기념하는 글과 사진이 돈에 세겨져 있답니다.
여하튼 아버님대 부터 이어져 오던 필리핀과 한국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답니다.
지금 노이노이 아퀴노대통령는 아직 미혼이신대요. 여자친구는 있답니다.
그 여자친구의 이름은 '그레이스 리', 한국사람이라고 하네요.
만약 노이노이 아퀴노 대통령이 결혼을 한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영부인이 탄생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필리핀의 대통령은 여자친구와 한국과의 우호를 위해 많은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눈에 뛰는 변화는 관광지에 한국어로 된 안내문과 경고문을 많이 세우고 있습니다.
두번째 한국 기업을 전폭적으로 받아드리고 있다네요.
마닐라 로사스 대로에 전등을 전부 갈았는 데 LG LED등으로 바꾸엇습니다.
기존의 현대자동차, 삼성, LG,한진중공업은 완전히 필리핀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게다가 CJ식품 또레쥬르도 마닐라에 4월에 오픈한 1호점을 시작으로 500개 업소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보라카이에도 직항편이 증가되엇죠? 마닐라도 제스트에어 직항이 생겼고
기존에 있는 한국-필리핀 비행기편을 3배로 늘려서 한국인 관광객을 더욱 유치한다고 합니다.
이런 많은 변화가 아버지와 아들대통령의 한국과의 인연으로 생긴 일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필리핀에 오기 너무나도 쉬워지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우리 회원님들이 찾아오시길 기다리고 있을게요~^^
첫댓글 네전번달세부에갔다가가이드에게들었습니다.
사실요번달에친구들이랑보라카이를갈려고합니다
작년에식구들이랑보라카이여행을했는데...참! 패키지로
요번에는꼭자유여행을갈려고합니다 저의취미가여행영화감상...남자들끼리재미있는놀꺼리는있는지요
보라카이는 해양스포츠가 유명한 곳입니다.
스쿠버다이빙과 제트스키등은 남자를 끓어 오르게 하지요.
꺅 곤이다^^ 올만에 곤이가 쓰는 날씨일기 보네^^ 요즘 카이가 물오른듯 글발을 날려서 널 잊을뻔 했어^^;; 파하 농담이구무튼 울나라랑 교류 마니마니해서리 인천에서 까띠끌란까지 단박에 가는 뱅기 생겼음 좋겠다 활주로좀 장하라케
망고스틴이닷!!
사실 저두 망고스틴에 눈이 바로 꼬쳐떠랍니돠
12월에 세퍼프로모 또 질렀습니다~ 꺅!~!!!!!!!!!!!!!!!!!!!!!
누나~>>ㅏ~ 12월에 또 보겠네요~^^
망고스틴이 한참 나오는 시기인가보네요 먹고잡다. 6월초에는 찾아봐더 없던데~
암튼 또가고 싶어지는 1인~
오랜만에 보라카이 소식 반갑네요..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듣고...ㅋㅋ 7월말에 휴가갔을 때 고니님이 겨울에 한번 놀러오라고 하셨는데. 울아들 겨울방학하면 다시 한번 가야겠네요~암튼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망고스틴 짱 맛있었는데... 벌써 너무 그리워요~~~*^^*
곤아 ~~~~~ 깍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