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3일
난장판 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시무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2007년 시무식이 노조원 수십명의 난동으로 난장판이 됐다.
시무식장에 들어가려던 윤여철 사장(울산공장장)은 이 과정에서 얼굴에 부상을 입고 피를 흘렸다.
작년 연말 성과금 삭감 지급에 반발해온 노조원들이 2007년 1월 3일 오전 9시쯤
시무식장인 사내 문화회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노조원들이 이를 막으려는 이 회사 경비직·관리직들을 향해
10여대의 소화기 분말을 뿌려대며 몸싸움을 벌여 양측에서 상당수가 부상했다.
윤여철 사장도 시무식 행사장으로 들어가려는 과정에서 노조 간부들에게 떠밀려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문화회관 1층 홍보관 등에 있던 화분 등도 내던져지거나 넘어져, 시무식장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시무식장 진입을 시도한 노조원들은 스크럼을 짠 30~40명의 노조 시위대와,
주변에서 상황을 지휘한 노조 집행 간부 등 80여명이었다.
이 때문에 시무식은 5분여 늦게 시작됐고, 김동진 부회장이 신년사를 낭독했으나
노조 간부들의 소화기 분말 세례로 다시 중단됐다.
이후에도 10분 이상 계속된 난동으로 시무식은 10분 만에 서둘러 끝났다.
노조는 또 이날 사장실이 있는 울산공장 본관 홍보관 1층 로비를 점거해 오후 늦게까지 연좌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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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프로야구, 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으로 도핑테스트 도입 |
2003년 | 독도에 우편번호 ‘799-805’ 처음 부여 |
2002년 | 양승숙 대령, 첫 여성장군으로 진급 |
2001년 | 월간조선, 독립법인 `주식회사 월간조선`으로 분사 |
1999년 | 화성탐사선 ‘랜더’ 호,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 |
1997년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설치, 특명전권대사에 구본영씨를 임명 |
1993년 | 미소정상회담,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II) 조인 |
1990년 | 파나마 노리에가 장군, 미국에 인도 |
1989년 | 북한 예술품 6백12점, 남북교역사상 처음으로 부산항 입항 |
1989년 | 미국 해군전투기, 리비아 전투기 2대 격추 |
1981년 | 언론기본법 발효 |
1973년 | 미국, 월맹과 파리평화협상 재개 |
1966년 | 오트볼타 군부쿠데타 발생 |
1966년 |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3대륙인민연대회의(아바나선언 채택) |
1962년 |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교황청으로부터 파문 |
1962년 | 송재구, 권투시합중 사망 |
1961년 | 미국, 쿠바와 단교 |
1959년 | 알래스카, 미국의 49번째 주로 합병 |
1958년 | 뉴질랜드 힐라리탐험대, 남극 정복 |
1957년 | 세계 최초 전자시계 발명 |
1956년 | 제1회 청룡상 시상식 거행 |
1956년 | 아동문학단체 새싹회 발족 |
1951년 | UN한국재건위원단 발족 |
1951년 | 정부, 부산으로 이전 |
1949년 | 자유중국이 한국을 승인 |
1932년 | 간디, 인도총독에 선전포고 반영운동 개시 |
1931년 | 대구의 약령시 개시 |
1930년 | 이육사, 조선일보에 처음으로 시 발표 |
1924년 | 김지섭, 일본 니주바시(二重橋)에 폭탄 던지고 체포당해 |
1923년 | 대한민국대표회의 상해에서 열림 |
1922년 | 언론인 선우휘 출생 |
1904년 | 미군 64명, 거류민과 공관보호의 구실로 입경 |
1901년 | 베트남의 정치가 고딘디엠 출생 |
1884년 | 계초 방응모 출생 |
1883년 | 영국 정치가 애틀리 출생 |
1874년 | 스페인 군부쿠데타로 군주제 부활 |
1868년 | 일본, 막부정치에 종장, 왕정복고령 발표 |
1840년 | 하와이 구라(救癩) 운동의 선구자 벨기에 선교사 다미앵 출생 |
1793년 | 미국의 선구적 개혁운동가 모트 출생 |
1780년 | 영국 정치가 미첼 토마스 새들러 출생 |
1694년 | 수도회 설립자 파울루스 출생 |
1562년 | 임꺽정 처형 |
1521년 | 교황 레오 10세, 마르틴 루터 파문 |
1029년 | 고려, 천추태후(千秋太后) 황보씨(皇甫氏) 사망 |
1562년 1월 3일
임꺽정 처형
조선 명종 때 전국각지를 넘나들며 탐관오리를 응징하던 임꺽정(林巨正)이
수배령 3년 만에 체포돼 1562년 1월 3일 죽임을 당했다.
조정의 부패와 관리들의 수탈이 극에 달하고 수년간 계속된 흉년으로
양민들이 유랑민이나 도적으로 내몰리던 시기, 경기 양주의 백정 임꺽정도
어수선한 틈을 타 도적질을 시작했다.
점차 세력이 커져 황해도 구월산에 둥지를 틀고, 경기·황해·평안·강원 심지어 서울에까지 출몰해
관아를 습격하고 서울로 가는 봉물을 빼앗아 피폐한 백성들에게 나눠주자
사람들은 그를 의적(義賊)이라 추켜세웠지만, 조정에서는 그가 민심을 흉흉하게 하는 도적이라며
잡아들이라는 엄명을 수차례 내린다.
이후 잊혀졌던 임꺽정이 되살아난 것은 20세기 들어 벽초 홍명희가 조선일보에 연재한 소설을 통해서였다.
1928년 11월부터 1939년 3월까지 연재된 ‘임꺽정’은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떠올랐으며, 벽초가 신간회 사건으로 투옥됐을 때도
옥중에서 집필했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실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앞시대의 홍길동, 뒷시대의 장길산과 함께
그를 조선의 3대 도적으로 평한 바 있다.
임꺽정은 변신술도 능했던지 영화, TV드라마, 만화영화는 물론 PC게임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꺽정 공원’ ‘임꺽정 쌀’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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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양승숙 대령, 첫 여성장군으로 진급 |
1990년 | 파나마 노리에가 장군, 미국에 인도 |
1962년 |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교황청으로부터 파문 |
1962년 | 송재구, 권투시합중 사망 |
1930년 | 이육사, 조선일보에 처음으로 시 발표 |
1924년 | 김지섭, 일본 니주바시(二重橋)에 폭탄 던지고 체포당해 |
1922년 | 언론인 선우휘 출생 |
1901년 | 베트남의 정치가 고딘디엠 출생 |
1884년 | 계초 방응모 출생 |
1883년 | 영국 정치가 애틀리 출생 |
1840년 | 하와이 구라(救癩) 운동의 선구자 벨기에 선교사 다미앵 출생 |
1793년 | 미국의 선구적 개혁운동가 모트 출생 |
1780년 | 영국 정치가 미첼 토마스 새들러 출생 |
1694년 | 수도회 설립자 파울루스 출생 |
1029년 | 고려, 천추태후(千秋太后) 황보씨(皇甫氏) 사망 |
첫댓글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