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생카 같이 가기로 했던 친구가 못간다고 해서 저 혼자 올 생각이였어요<br>근데 어제 저녁에 전화와서 갈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좋기도 싫기도 했고 학원 빼준거린 그냥 같이 왔어요 그런데 보울박스를 가려고 한남역을 찾고있는데 친구가 찾았다고해서 갔고 내려야한다고 해서 보니 강남역으로 왔더라구요.. 제가 분명 환승 해야했던것 같다고 얘기도 하고 어디 역에서 환승인지 기억이 안나서 찾아보는중에 그렇게 된거였어요.. 결국 강남에서 내리고 갈아타서 무사히 한남역에 도착했습니다 보울박스 선착특전 번호표 받아가려고 6시 첫차 타고 온거였는데 이삭토스트로 절 데려가서 햄치즈 토스트 포장 후 보울박스로 오게되었어요.. 번호표 배부는 끝나있었고 오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계셨기에 최대한 사람들 지나다닐수 있게 서있었어요 제가 나눔도 준비해가서 왈왈이분들께 드리려고 하는데 성격 자체가 낯가리는 성격이고 왈왈이가 아닐수도 있으니 눈치보며 조심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다 있는데서 큰소리로 왜 눈치를 봐 그냥 줘 이래서 왈왈이 아닐수도 있잖아.. 그랬더니 내가 줄순없잖아 라고 말해서 장난치면서 너가 전달해주면되지~ 그랬더니 정색하면서 욕하더라고요 그 뒤로 샐러드를 사려고 줄을 서있는데 야채냄새나서 못있겠다 이러길래 냄새 심하면 뒤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다가 뒤로 가서 서있더라고요 밖에서 친구 기다리니까 내부는 보지도 못하고 주문만 하고 나왔어요 나와서 럭드 하면서 기다리는데 계송 다리 아프다고 하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또 자기 이삭토스트 식는다고 뭐라고 해서 먼저 먹고있으라고 했더니 싫다더라고요 지하철 역에서도 자기 이삭토스트 한시간째 못먹고있다며 엄청 뭐라고 했어요.. 그래도 전 같이 와준게 고마워서 최대한 편의 봐주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다음 생카를 가려고 지하철로 이동해서 내렸고 길 검색하느라 서있었는데 계속 그냥 가지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에이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 하면서 얘기했어요 근데도 계속 그렇게 말해서 결국 5시까지 놀다가 두곳 정도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5시가 넘어도 갈생각이 없어보였고 결국 저는 보울박스만 다녀온 후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막차는 7시 30분이고 터미널로 이동한 시간은 5시 반 좀 넘은 시간이였어요 원래 같이 가기로 했던거고 동선 시간 전부 같이 정했던거고 같이 갈수있게 된 후에도 몆번이고 공유하며 얘기했어요 또 혼자 가게 되었을때 제 버스표를 예매해뒀어서 같이 가게되고 친구것도 제가 예매해줬습니다 그런데 지금 7시 반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짜증내고있고 계속 뭐라 하길래 수수료 붙어도 상관 없으니까 버스 시간 앞당기자고 얘기했어요 그래서 시간 찾아봤는데 6시 버스 7시 버스가 있더라구요 근데 6시 버스는 시간이 2분 남았어서 예매를 못하는 상태여서 6시 버스는 예매가 안되고 7시 버스 있다 라고 했더니 7시나 7시 반이나 똑같지 않냐며 그냥 막차타자고 하더라구요 어머니한테 전화 왔을때도 막차탄다 내가 예매한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고요 막차 예매한거 어제 공유한거고 동의했는데도 그런식으로 나오니 저도 속상하고 짜증나더라구요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았다 아직도 30분이나 남았다 하며 자기는 그 시간 못기다린다고 말하고있어요..<br>제가 혼자 못다니는 성격이라서 원래 같이 오기로 했던거고 다른 친구들이 그날 안된다고 해서 혼자 가려고 했던건데 같이 가겠다고 해준건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버스표도 제 돈으로 예매한거고 나눔할 초콜릿, 간식거리들도 나누어줬고요<br>하지만 오늘 제 하루는 망가졌고 원래 보기로 했던 언니도 못만났습니다<br>제 첫 생카고 나눔인데 이렇게 처참하게 망한게 너무 속상해요 정말 큰 돈 들여서 준비한 나눔이기도 하고 나눔 할 초콜릿, 간식들도 가족들 눈치보며 이틀 밤 새서 만들고 포장한건데 50개증에 5~6개 드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제가 만든것들 좋아해서 나눔한다는 얘기에 정말 좋아했는데 그대로 들고온걸 보여주고싶지 않아요 또 되게 무거워서 들고다니기도 힘들었고 결국 손가락, 손바닥, 손목, 팔 등등에 쇼핑백 줄 닿은 부분이 멍까지 들기도 했어요 내려놓은지 한시간 반이 지난 지금도 제 손은 빨갛고 아픕니다..<br>또 여러 왈왈이 분들께 나눔 해드리기로 했었는데 결국 못드리기도 했고 제가 들어가있는 덕질방 왈왈이들도 만나지 못했어요..<br>총 10곳의 생카 운영 매장중 보울박스 한곳 갔고 샐러드는 아직 먹지도 못한채 그대로 있습니다..<br>또 지하철 타고 이동중 친구가 잠이 들었고 도착해서 깨우니 한바퀴 돌면서 자고싶다해서 두시간을 지하철에 앉아있었어요..<br>가뜩이나 몸상태도 안좋아서 힘든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정말...하..<br>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친구고 제일 친한 친구고 또 정말 서로 잘 아는 친구라서 지금도 그저 눈치보며 장난 받아주고 웃고있어요 사실 속으로는 정말 울고싶고 너무 화나고 속상한데.. 사이 멀어질까봐 절 싫어할까봐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네요..<br>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에라도 끄적여봐요.. 긴 글이라 읽어주신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해요ㅠㅠ<br>저는 집 가면 상엽이 라이브 돌려보고 비타민 먹으며 울지 않을까 합니다..😭</p>
<!-- -->
첫 생카 정말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제가 다 속상해요ㅜㅜ 몸상태 안좋으시다 했는데 너무 무리하신건 아닌가 걱정돼요.. 그래도 너무 낙심하지 마요😭 생일은 내년에도 또 오니까요!! 이번에 한 번 해봤으니까 다음번엔 더 재밌게 놀고 오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구 저는 나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다른 왈왈이분들보면 작은 간식 받아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좀 이따 라방보면서 기분 풀어용💓
아ㅠ 얼른 들어가서 쉬셔야되는데...ㅠㅠㅠ 있잖아요 저도 예전에 친구관계를 진짜 중요하게 생각했아요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같이 놀아주러 나가고, 밤새면서 후회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딱 그친구뿐인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그 친구랑 지내야할까? 오히려 내가 그친구한테 너무 매달려서 다른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엔 지인짜 많은 사람들이 있고 진짜 많은 관계들이 있는데 그 어느 관계도 한쪽이 희생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상오빠도 버블에서 그랬었어요 인간관계는 누군가한테 의지하기위해서 해선 안된다고요 한쪽이 눈치보고 받아주는 관계는 진짜 금방 무너져요 친구분한테 한번은 진지하게 말씀드려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가 이렇게 해서 힘들었고, 기분이 안좋았다고 앞으로는 안그랬으면 좋겠다고요 그리고 사이 멀어질까봐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친구는 다시 생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6년지기, 8년지기 다 멀어졌는데 새 친구 사귀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단걸 꼭 기억하셨음 좋겠어요:) 남은 하루라도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저도 머글 친구 데리고 생카갔다가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고집이 너무 쎄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있다 싶으면 정색하며 화를 그냥 내버리는 스타일인 친구였는데 생카가서도 왈왈분들이 엄청 많은 줄에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하나 생겼다고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전 밖에선 조금 내성적인 편이라 주목받는걸 부끄러워하고 쪽팔려하는데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러니 진짜 쪽팔리더라고요 왈왈님 같이 저도 또 다시 그 친구와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오랫동안 연을 이어왔고 그렇다고 끊기엔 너무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 그냥 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만날 일이 생길 때 한번 슬쩍 말해보려고 해요 원상이가 말했듯이 인간관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우리 평생 갈 사람 아니면,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거 아니면 더 소중한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구요💙라방 재밌게 시청해요오!
첫댓글 아이고.. 많이 힘드셨겠네요ㅠㅠ 오늘 만큼은 라이브 보면서 힘든맘 추스리고 편히 주무세요 ❤️🔥❤️🔥🥺
심지어 라이브 할때 버스 안이라는 사실...
@왈왈해바라기 흐어엉..그래두 저보단 낫네요(?) 전 학원땜에 아예 못보거든여 ㅋㅋ.. 왈왈해바라기님 오늘 하루가 그냥 운이 안 좋았다고 생각하세요!! 내일은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거예요😎😎 맛점하셀영~!!
@왈라이팅 감쟈해뇨ㅠㅠ 왈라이팅님두 내일은 좋은 하루 보냇쿠 맛저 하세여!!
첫 생카 정말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제가 다 속상해요ㅜㅜ 몸상태 안좋으시다 했는데 너무 무리하신건 아닌가 걱정돼요.. 그래도 너무 낙심하지 마요😭 생일은 내년에도 또 오니까요!! 이번에 한 번 해봤으니까 다음번엔 더 재밌게 놀고 오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구 저는 나눔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다른 왈왈이분들보면 작은 간식 받아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좀 이따 라방보면서 기분 풀어용💓
흐엥ㅠ 고마어요ㅠㅠ
아..ㅠ 머글 친구와 다니는 거 극한이었겠어요 ㅠ
오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
(제가 다 속상 ㅠ)
오늘을 거울 삼아 내년에는
솔플 추천드려요~
저두 생카 혼자다녔는데
솔플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대기하시면서
덕메되시기도 하고!!
아무쪼록 조심히 들어가시고 ㅠ
버스 안이라도 라방 보시며 기운내시길 ㅠ
데이터 부족으로 라방은 못보지만.. 왈샘들이 써준 댓글들 보고 힘내는듕..😢🫶🏻
아ㅠ 얼른 들어가서 쉬셔야되는데...ㅠㅠㅠ 있잖아요 저도 예전에 친구관계를 진짜 중요하게 생각했아요 그래서 아무리 바빠도 같이 놀아주러 나가고, 밤새면서 후회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딱 그친구뿐인것도 아닌데, 내가 나를 희생하면서까지 그 친구랑 지내야할까? 오히려 내가 그친구한테 너무 매달려서 다른 소중한 인연들을 놓치고 있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세상엔 지인짜 많은 사람들이 있고 진짜 많은 관계들이 있는데 그 어느 관계도 한쪽이 희생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상오빠도 버블에서 그랬었어요 인간관계는 누군가한테 의지하기위해서 해선 안된다고요 한쪽이 눈치보고 받아주는 관계는 진짜 금방 무너져요 친구분한테 한번은 진지하게 말씀드려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너가 이렇게 해서 힘들었고, 기분이 안좋았다고 앞으로는 안그랬으면 좋겠다고요 그리고 사이 멀어질까봐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어차피 친구는 다시 생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6년지기, 8년지기 다 멀어졌는데 새 친구 사귀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단걸 꼭 기억하셨음 좋겠어요:) 남은 하루라도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흐에.. 꼬마어여..😢 진짜 힘나는 말이에여... 감쟈함미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어여😢😢 진짜 위로 많이 됐어여.. 엽탄절인 만큼 남은 하루는 행복할게여!!
저도 머글 친구 데리고 생카갔다가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고집이 너무 쎄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있다 싶으면 정색하며 화를 그냥 내버리는 스타일인 친구였는데 생카가서도 왈왈분들이 엄청 많은 줄에서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하나 생겼다고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전 밖에선 조금 내성적인 편이라 주목받는걸 부끄러워하고 쪽팔려하는데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러니 진짜 쪽팔리더라고요 왈왈님 같이 저도 또 다시 그 친구와 나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오랫동안 연을 이어왔고
그렇다고 끊기엔 너무 제가 좋아하는 친구라 그냥 말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만날 일이 생길 때 한번 슬쩍 말해보려고 해요 원상이가 말했듯이 인간관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우리 평생 갈 사람 아니면,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거 아니면 더 소중한 것들에 최선을 다하자구요💙라방 재밌게 시청해요오!
진짜 진짜 많은 힘이 되네여.. 너무 고마어여..😢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구 남은 하루는 행복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