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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땐 28만원"..21명 숨진 '죽음의 마라톤' 구간 어떻길래
악천후 속 강행된 중국의 산악 마라톤 대회에서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에서 22일 열린 100km 산악마라톤에서 경기 도중 거센 비바람과 기온 하강으로 21명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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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강행된 중국의 산악 마라톤 대회에서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에서 22일 열린 100km 산악마라톤에서 경기 도중 거센 비바람과 기온 하강으로 21명이 사망했다고 23일 중국CCTV가 보도했다.
마라톤 참가자는 총 172명이며 이중 151명이 구조됐다. 8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참사가 일어난 장소는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현의 황허스린(黃河石林) 지질공원 일대다. 석림(石林)이라는 말 그대로 바위가 산처럼 솟아오른 황량한 지형이다. 황하강 기슭에 100~200m높이의바위지형이 거칠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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