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왼쪽 날개뼈의 담결림으로 시작하여 왼쪽 갈비뼈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 결과 갈비뼈 이상은 없다고 하여
복부의 내장기관들의 문제인가 싶어 상복부 초음파 CT상 특별 소견이 없는데도 왼쪽 옆구리는 너무 아팠습니다.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한약 3재 20번 치료하면 낫게 해준다하여 꾸준이 다니면서 추나와 겸하여 침치료 물리치료 열심히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쯤 발등도 살짝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7월경에 도저히 옆구리가 계속 결리고 발도걸을때 불편하여 원인을 찾으려고 병원에 들러 MRI, CT, 초음파 다 해보고 얻은 결론이 왼쪽 12번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이었습니다. 직장생활 근30년차에 쉬고 싶어서 3달간 요양하면서 갈비뼈를 붙이려 했으나 갈비뼈가 쉽게 붙지 않아 골다공증도 아닌데 그런 환자들이 처방받는 주사액을 한달간 처방받고 겨우 가골이 형성되고 있다는 검진을 받음 그당시 발도 MRI를 찍어 검사해봤지만 특별한 병명을 못찾고 그냥 피로골절이니 쉬면 낫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흘러 갈비뼈는 붙어 직장에 출근하면서 피로골절이라던 발은 발등에서 발목으로 옮겨가서 발을 디딜때마다 발목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 잠시 발을 땅에 붙였다가 뗄때 통증이 심하였습니다. 서울 발전문 병원에가서 초음파 확인하니 인대 파열이라면서 양쪽발목 관절경수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 들었지만 멀쩡한 발목을 수술한다니 집에서 대구에 있는 다른 병원에서 같은 진단이 나오면 수술 하라고 서울 한번간 병원의 말을 우째 믿냐고 해서 대구에 3곳의 병원을 가는곳마다 다른 소견을 내놓고 인대파열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한병원은 무지외반증에 추상골인가 새끼벼가 있어 그렇다고 또다른곳은 평발화로 인해 오는 통증이 깔창으로 물리적 치료를 하자고 한곳은 그냥 물리치료, 체외충격파등을 권하여 도대체 똑같은 진단을 내는 의사셈이 없어 혼란 스럽지만 평발화를 주장하신 대학병원 셈 말을 듣고 깔창 29만원 맞추어 신도 1달 다녔는데 허리 골단 더 아파서 깔창을 제거했습니다. 혼자 재활이 최고다 싶어 무조건 걸어서 근력을 끼워야 한다고 해서 발목 강화 운동이나 걷기를 열심히 했습니다만 닥히 호전이 없네요. 여태 족저근막염이나 통풍도 아니고 염증도 아니라는데 발은 계속 아프고 이제는 허리도 아프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갈비뼈도 다시 2대가 금이 갔다고 합니다. 닥히 격한 운동이나 움직임이 없는데도 그러네요. 지금은 또다시 어느병원부터 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아서 동료가 여기서 도움을 받고 족저근막염을 치료했다고 추천해 주길래 여러 환우님들 아니 통증을 겪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당장 허리 디스크 검사부터 하러 가야 할까요? 다른 발전문 병원에 가야 할까요? 2년동안 하도 병원을 다녀 새로 시작하기가 무섭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글을 읽는내내 아픔과
고민이 공감되어 너무 안타깝네요
저는 아는것도 없고 해피트리님은 족저근막염도 지간신경종도 아니고 무수의 명문병원에서도 이렇타할 병명을 딱 찝어내지 못하니 힘드신 마음
위로를 드립니다
날씨는 이렇게나 춥고 아픈발은 낫지도 않고 저도 정말 힘들고 괴롭네요
하루종일 아픈데도 저또한 묘수가 없으니 참으로 답답하답니다
어서 빨리 확실한 병명과 치료법을찿길 바라겠습니다
갈비뼈는 왜또 이유도 없이 자꾸 금이갈까요
답답하네요
병원은 많은데 갈곳이 없네요~
걱정해 주셔 감사합니다 글쵸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하는데 2년 병원도 많이 다녀 또다시 뭔검사를 시작할 엄두가 안나요. 걷기를 조심해서 해보려구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이사도 했네요
날이 좀 풀리면 서울대병원이나 처음부터 진료를 다시 받아볼까싶어요
회원님도 건강조심하셔요
담이 결린다는것은 혈액이 탁하여서 담이 드는것이고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것에서
기인하여 나타나는 질환들 인것 같습니다.
여러치료도 하였고 여러진단도 받으셨지만 이렇다할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아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시겠다고요?
쓰신글을 보면 전형적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서 나타나는 질환들인것 같습니다
목, 어깨, 등, 호리, 골반, 무릎, 발목, 발에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있을수 있고 담이 결리거나 쥐가 날수 있는것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염증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질환들 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근육이 약해지기에 뼈에도 디스크에도 영향을 미칠수있기 때문 입니다.
감사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는 낮은데 예전에 손발이 차서 생강청을 1년정도 복용하고 손발도 따뜻하구요 담결릴대 무리해서 컴퓨터를 좀 않이 쓰긴했어요 참고로 탁구를 취미로 하고 잏기도 했구요 혹자들은 탁구때문이라고 ㅎㅎ 인정하기싫은데 한쪽만 쓰는운동이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하네요 염증에 좋다는 노니쥬스 다트체리 쥬스도 복용해봤구요 이것저겆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통증부위나 통증양상을 먼저 확실히 체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침첫발 뒷꿈치 찌르는 통증(족저근막염)인지 앞꿈치 찌릿함 및 열감(지간신경종)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부위의 다른 통증인지 우선 파악하셔야 병원에 다시 가셨을때 정확하게 진단받으실 수 있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 처럼 확실한 통증 부위가 옮겨다녀요 첨에 발등갈귀뼈가 조금 불편할 당시 MRI소견이 피로골절이었는데 쉬다가 출근해서 움직이니 발목이 힘이 안들어가고 내몸에서 빠지는 느낌 그당시 여러병원들이 인대파열 평발화로 진단 평발화에 무게두고 깔창후 상태 더 악화되어 삼성의료원가니 이런걸로 지방에서 왔다고 특이소견없이 단순 통증 노화로 진단 덣쓰면 개안다고 이후 한의원 침치료 추나요법 4달 후 좀 편안해지자 만성적 통증에 스스로의 불안감이니 탁구도치고 등산도 하라고 마음의병이라고 그래서 운동도 조금씩 하다가 갈비뼈 두대 실금 후 다시 모든게 원상복귀 오히려 더 나빠졌네요 지긍은 갈비뼈 붙히는게 우선인듯 하여 거의 많이 안움직이고 있는중 살살 걷기만 조금 근데 허리가 또 많이 안좋은듯요 갈수록 태산 이란 두러움과 약갼의 우울감이 있던차 이사이트 소개받음요
@해피트리 이 병이 정말 괴로운게 통증부위가 돌아다닌다는 거죠ㅠㅠ 저도 종자골, 2지3지 사이, 아킬레스건 등 아직도 통증부위가 오락가락합니다 다행이 통증이 심한건 아니지만요 안아플때처럼 걷질 못하니 우울해지기도 하구요 말씀하신대로 일단 갈비뼈부터 신경쓰시고 카페글들 잘 보시면서 좋은 방법 찾으셔서 치료 잘 하시길요
내가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얘기해도 의사들은 들을까말까인데 정확하게 말씀을 못하시면 의사들은 더 엉망으로 진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족저 외에 지간도 있는데 아무리 앞꿈치 통증 얘기해도 의사는 족저만 언급하더라구요 결국 MRI 찍고 나서야 지간신경종이 상당히 크다고 했습니다
의사셈들이 모든환자를 자기 전공분야로 진잔하더라구요 자기편의의 진단을 내는듯요 여러병원 다닌결과 제 소견도 의사셈 만은 반만믿고 자기병은 자기가 공부해서 반전문가가 돼야 치료법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최대한 구체적으로 증상을 파악하시고 이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진단받으신 뒤에 족저면 스트레칭, 지간이면 발가락교정기 등 대책을 찾으시고 다양하게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무리안가는 범위내에서) 여기 카페에 좋은 글들이 많으니 꼼꼼하게 보시면 될겁니다 저는 족저, 지간으로 고생했는데 족저는 제게 맞는 스트레칭 열심히 한뒤부터는 통증이 10% 내외로 많이 줄었습니다 지간신경종은 그냥 비슷한 상태구요 아무튼 좋은 방법 찾으셔서 빨리 회복되시길 빌겠습니다
지간신경종이나 족저근막염은 mri소견으로 바로 알수있죠 통증초기에 검사받아서 다시 진단받으로 가보려구요
의사셈들이 모든환자를 자기 전공분야로 진잔하더라구요 자기편의의 진단을 내는듯요 여러병원 다닌결과 제 소견도 의사셈 만은 반만믿고 자기병은 자기가 공부해서 반전문가가 돼야 치료법이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경우에는 오른발 족저근막염오고서 이제 4년전도 되었네요..많이 좋아지긴했어요..
치료중반에 피검사에서 통풍수치가 높아서 통풍확진받고 통풍약과 식단조절하고있는데... 족저근막염도 자연스럽게 더 좋아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