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은 재래시장. 광장시장에는 잠시 들러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톡 쏘는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손가락 만한 마약김밥, 생 한우를 사용해 내오는 육회, 그리고 가장 인기가 있는 빈대떡이 있다. 빈대떡의 주재료인 녹두를 맷돌에 가는 전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잘 갈린 녹두에 김치와 나물 등을 넣어 기름을 두른 철판에 부쳐낸다. 고소하고 바삭한 빈대떡은 어느 누구의 입맛도 사로잡는다. 고기를 갈아 얇게 부쳐낸 고기전도 인기 메뉴다. 주요 메뉴 : 빈대떡 4,000~5,000원, 고기전 2,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7번 출구 방향, 도보로 5분 거리 광장시장 내 ☞ 자세히 보기
신당동 떡볶이골목
낮이고 밤이고 늘 붐비는 떡볶이골목. 탁자에 앉으면 널찍한 팬에 떡, 라면, 쫄면, 어묵, 튀긴 만두, 찐 달걀 등이 담겨 나온다. 각 음식점마다 고추장 소스 비법을 가지고 있어 맛의 미묘한 차이가 난다. 떡볶이는 맵기보다 달콤한 맛이 매력이다. 다 먹은 후 밥에 김가루를 넣어 만든 볶음밥도 꼭 먹어야 한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대부분이니 야식으로도 즐기기도 좋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가깝다. 주요 메뉴 : 떡볶이 11,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7번 출구 방향, 도보로 5분 거리 ☞ 자세히 보기
오장동 함흥냉면거리
한국인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이다. 6.25전쟁이 끝나고 북쪽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이 동네에 모여 살면서 고향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이 유래가 된 것. 고구마로 만든 쫄깃한 면에 고추장 양념을 버무리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너무 매우면 함께 나오는 육수로 혀를 달래주자. 한국에서는 한여름 속을 시원하게 달래주는 대표 전통음식이다. 주요 메뉴 : 회냉면 8,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 방향, 도보로 20분 거리 ☞ 자세히 보기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과 갈치골목
남대문시장 안에 있는 맛집들은 시장 사람들은 물론 근처 회사원들도 찾아올 정도로 소문난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칼국수골목과 갈치골목이 유명하다. 식감이 좋은 굵은 면발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칼국수, 그리고 싱싱한 갈치에 무를 넣고 매콤하게 조려낸 갈치조림.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맛과 푸짐한 양은 이곳 맛집들의 자랑이다. 주요 메뉴 : 주요 메뉴_칼국수 4,500원, 갈치조림 7,000원 찾아가는 법 : 찾아가는 법_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방향, 도보로 5분 거리 남대문시장 내 ☞ 자세히 보기
장충동 족발골목
족발의 원조격인 음식점이 모여있는 골목이다. 중국의 ‘오향장육’ 독일의 ‘슈바인스학세’와 비슷한 음식이다. 간장, 생강, 마늘 등이 담긴 솥에 푹 고아낸 돼지 다리는 껍질을 쫄깃하고 속살은 부드럽다. 새우젓에 찍어먹거나 부메뉴인 막국수와 함께 곁들어 먹는 것도 괜찮다. 족발에는 피부의 탄력을 좋게하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주요 메뉴 : 족발 35,000원(중) 찾아가는 법 :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 방향, 도보로 5분 거리 ☞ 자세히 보기
마포 주물럭?돼지갈비 거리
저녁이면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거리다. 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쇠고기에 양념을 입혀 주물럭거린다고 해서 ‘주물럭’이란 이름을 가진 고기 메뉴다. 또 달콤한 맛이 일품인 돼지갈비도 맛볼 수 있다.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항정살, 목살을 구워먹어 보자. 주요 메뉴 : 돼지갈비 12,000원, 주물럭 41,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 방향, 도보로 2분 거리 ☞ 자세히 보기
신림동 순대타운
순대타운은 1~4층을 통째로 쓰는 건물에 30여 개의 순대집이 들어서 있다. 날씨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어 언제든 찾아가기 좋다. 보통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고 가게에 따라 24시 문을 열기 때문에 야식도 즐길 수 있다.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순대는 술 안주로 제격이다. 순대는 독일식 소시지와 비슷한 모양과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소는 당면으로 꽉 채워져 있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순대타운에서는 순대를 철판에 각종 채소와 함께 볶아 고소하고 매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메뉴 : 순대곱창 14,000원, 원조백순대 14,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 방향, 도보로 3분 거리 ☞ 자세히 보기
경희대 파전골목
한국의 다양한 대학가 분위기 중 술집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통주인 동동주나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전집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길을 사이에 두고 파전집 8곳이 마주한다. 전 중에 각종 해산물과 파가 통째로 들어간 파전이 인기 메뉴다. 기름에 노릇하게 지진 파전은 두툼하지만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깍두기와 간장에 절인 양파와 곁들이면 맛이 더 좋다. 비 오는 날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파전 골목에서 즐기는 식도락 관광도 썩 괜찮다. 주요 메뉴 : 해물파전 7,000원, 모듬파전 8,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1호선 회기역 1번 출구 방향, 도보로 5분 거리
흑석동 돼지갈비골목
고기를 굽고 술잔을 돌리는 대학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 골목은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학교를 졸업을 하고 나서도 찾아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고기를 맛보기 좋다. 식당은 7곳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다. 돼지갈비는 척추를 제외한 등뼈 부분으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부위로 요리한다. 간장과 설탕 등으로 양념한 돼지갈비는 숯불 불판에 굽는데 숯불의 향이 은근하게 배어난다. 돼지갈비는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주요 메뉴 : 돼지왕갈비 9000원, 돼지갈비 7000원 찾아가는 법 :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방향, 도보 10분 거리
응암동 감자국거리
고기와 국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이는 돼지 등뼈와 시래기, 감자를 넣은 감자탕은 싸고 맛있는 술안주로 사랑받아 왔다. 또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출출할 때 야식으로 그만이다. 돼지 등뼈 중 ‘감자’라는 부위를 넣어 끓인 것. 돼지 특유의 냄새를 잘 제거하고 한약재와 함께 5시간 이상 끓여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 속을 따뜻하게 해주기 좋다. 주요 메뉴 : 감자탕 22,000원(2인) 찾아가는 법 : 지하철 6호선 새절역 2번 출구 방향, 도보로 10분 거리 ☞ 자세히 보기
첫댓글 흑석동하고 응암동은 못가봤네요 흠흠 맛집순례 참 좋은데 말입니다
ㅎㅎ 그렇잖아도 길친구님은 다 가보셨을까 궁금했어요..^^
침이 꼴깍 ㅎㅎㅎ
ㅎㅎ 나이 들수록 기운이 없고 입맛도 없어지니까
맛집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의 고향 흑석동~~
돼지갈비먹으러 가봐야겠어요
감사해요~좋은정보^^
현충뭔 돌고 돼지갈비 먹기 어때요?
언제던지 ~
초등학교때 소풍가보고 아직 못가봤어요~
@길친구 콜입니당 ㅎㅎ
네..ㅎㅎ 맛있게 드셔요~~ㅎ
이니 그좋은곳을 흐드러지는 벚꽃유명한데요 번개 기다립니다
@길친구 어느님께서 해주신다면
번개맞을 준비는 되있어요ㅎ
@길친구 저도 국립묘지 고등학교때 잡초 뽑으러 가보고 못가봤어요..
잡초가 뭔지 안가르쳐주고 뽑으래서 그냥 잔디를 뜯었던 기억이..ㅋㅋ
@봉선화 놀라워라 벚꽃사진 찿으려니? 수양벚꽃이라 하던가? 봄에 가면 좋아요 사진찾았어요 4월에 만개한데요
아래로 세군데는 아직 못가고 못먹어봤어요~~조만간 우리 파전과 돼지갈비 먹벙으로 GoGo~~~ㅎㅎ
전 가까운 마포주물럭부터 신림동 경희대 흑석동 네군데나 못가봤어요..
갈데는 많고 시간과 체력은 딸리고 그러네요
그래도 가고싶은곳이 많다는건 행복이겠죠? ㅎㅎㅎ
지도요~~
경기도 사람이라 다 못 갔네요 지영님.ㅋㅋㅋ
@새힘 경기도엔 땅이 넓어 주차하기 좋고
저렴하고 이쁜 맛집이 더 많죠..ㅎㅎㅎ
@새힘 언제든 시간내서 오세요~함께 몰아서 둘러보자구요~
하루에 세군데 가지말란 법 없어여~ㅎㅎ~
에궁 흑석동 우리동넨데 아직 안가봤네요ㅠㅠ
ㅎㅎ 이제 가보시면 되죠..ㅎ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