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원에는 오현중 학생이 없지만 시험을 너무 어렵게 냈다는 글을 보고 시간이 있어
분석해보고 개인의 견해를 담아보았습니다.
오답률이 높을것 같은 문제는 8,12,18,19,20,23,25,26인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중 유형 문제집만 충실히 풀어봤다면 틀릴만한 문제는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8번 문제는 문자로 표현한것을 식으로 표현할수 있어야 하는 문제인데 중1 1학기에 시험이 없다보니 아이들이 많이 잊어버리는 문제입니다
12번 문제는 반올림이 되는 숫자의 범위 찾는 문제라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학생이
까다롭게 느끼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18번 문제는 심화교재에 나오는 문제이긴 하지만 유리수가 되는걸 찾은후 전체에서 빼면 되는 문제라 풀이방법만 생각해 낸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19번은 고등수준의 문제로 축차대입의 문제이고 20번 문제는 가우스함수 문제로 역시 고등과정의 문제입니다 선행이 되어 있지 않다면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쎈수학 c단계나 블랙라벨 정도만 봤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23번 문제와 25번 문제는 아주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생각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일것 같습니다
26번 문제는 예전에 중학과정에 있는 내림차순 인수분해 문제였지만 지금은 교과과정에서 빠져 고등과정으로 옮겨간 부분이지만 시험에 낸것 보니 학습지에서라도 설명이 되었다면 그리 어려운부분은 아닙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90점은 넘을수 있는 시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중위권 학생들도 70점은 넘을수 있는 문제들이었던것 같았습니다
위 문제를 모두 틀린다면 66점 정도 나오므로 60점 이하라면 수학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이 필요할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고등부 수학과정에 올인하느라 시험에 소홀한 아이들도 있을것입니다.
제 오랜 경험으로 이야기 드린다면 인문계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아이라면 중3 시험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으니 고등준비를 하시라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이유는 좀더 좋은 학교에 보내는것인데 중학내신보다는 고등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저희학원에 왔던 학생중에 중학교때는 수학이 90점 아래로 내려간적 없는 학생이 고등수학에서 30점을 못넘기니 매우 힘들어 하더라구요
오현중 시험이 어려웠다 하여 분석해봤지만 다른 학교 중3들 역시 인문계가 걱정이 아니라면 고등부 준비를 충분히 해야 내년에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교육에 성공하는 맘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물론 안정권이라면 중학교 성적1,2등이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중3 시험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이가 알고 있는 수학 개념과 그 활용도가 얼마나 탄탄한지 알수 있는 과정인데 그 과정을 간과하고 고등선행에 집중하다보면 얕은 개념으로 힘들어질것입니다.
중3 시간 많으니 잘 활용해서
중학교 과정 개념 탄탄히 잡으면서 고등선행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3 수학 점수가 안 나오고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고등 선행 쭉쭉 나간들 다 이해할까 싶네요.
선행도 중요하지만 현재 수학 개념을 확실히 잡으라 말하고 싶네요.
모두모두 학생들.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고1 과정이 중3과정의 심화 과정이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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