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인연》
누가 줄을 놓았는지 묘한 만남이야
어느하늘 돌고 돌다 이리 만났는지
우연은 절대아니야 주인없는 바람자리
虜谷 조성국 원로 시인의 시조다.
저 詩처럼 우린 또 그렇게 인연이 되어
세상에서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나다.
크리스쳔들이 주로 활동하는 "쉴만한 물가"
문학모임이다. 온라인에서만 소통, off line에선 뵈온적 없지만, 조 원로시인께서 이번에
제 6시조집을 우편으로 필자에게 보내주셨다.
조성국 시인은,서울태생,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평생 국방부 공직자로 근무하셨고,
퇴직후 10여년을 강원대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하신 知德體를 겸비한
존경받는 교회 장로이자,원로시인이다.
조만간 오프라인 만남을 약속한터라
왠지 원로시인의 문학적 소양과 신앙적 삶
위로가 되는 고견을 들을걸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뛰고 벅차 오른다.
세상적인 학연,지연, 고향, 나이 등
일치되는건 한가지도 없다.(신앙은 일치)
그냥 순수한 만남 그 자체다~
이런게 가장 아름다운 삶의 行路 아닐까?
https://youtu.be/bJGP56FihFs
Aug 10th'2023
Written by James(滿厚/서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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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용
이영세 교수님 샬롬
네,주님께서 문학모임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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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용
2시간 ·
《James's 새벽공감》
"세월은 지난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 이룬것을 말할 뿐이다.
나는 날로 새로 이루어진것을 볼때 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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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용
시나브로,태풍이 지나가고 이제 가을 들녘 풍요로운 들판 벼이삭도 영글어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걸보니 여름을 서서히 밀어내는 주말 밤, 나의 따랑하는 페벗님들 모두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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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연》 / 서재용
물맛좋은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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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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