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젊어서 남편과 지적 재산권 세일즈를 한 것이 나의 주 업무였다.
20대 말에 미국에 한 4년 살았고 대학졸업후 외국인 회사에서 일을 해서
국제 업무에 그런대로 익숙했었다.
국제 회의에 가면 전세계에서 몇만명씩 모이니 누가 누구인지
세일즈를 하려면 좀 친해져야하는데 아주 어려웠다.
당시 선진국에서는 부부가 다니는데
한국에서 내 나이쯤에 부부가 다니는 경우가 드물고
말이라도 통하는 경우도 드물어서 사실 좀 인정을 받기도 했다.
세일즈에 기본은 언어, 성실, 진실, 친절, 부지런 재주
특히 상대방에게 배려, 마음읽기
온갖 것을 다 갖추어야했고
우리는 신생 작은 법률사무소라
울나라의 대기업 소기업등 학연, 지연, 혈연을 다 동원해서 일하던 시대
여기에서 일본인 부부와 친하게 되었는데
이분의 소개로 회원이 한 200명쯤되는
각나라의 두어팀씩 대표가 되어서 서로 세일즈겸
놀기도 하는 모임에 가입을 시켜주었다.
그래서 각 나라가 유치하는 세일즈 골프모임에 가게 되어서
골프를 열심히 쳤다.
국제회의라 명명하고 사실은 낮에는 골프를 치고
최고의 음식을 먹고 얘기하고
밤에는 술파티가 벌어지고 각자 자기나라의 실세
사업의 현황등을 이야기하며 친해지며
업무교환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서울에서도 그렇지만
골프 18홀 도는데 4시간 반 정도
같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치면
끝날 때는 마니 친해지고 사적인 이야기도 마니 하게 된다.
이 일을 내가 85년에 시작해서
2000년경 되니 젊은 미국유학파들이
많이 나와서 나이로 보아서도 밀리기 시작했고
2005년까지 근근히 하다가 리타이어했다.
88올림픽때 나는 통역 자원봉사도 했고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사업이 쉬워졌다.
80년대 초반만해도 경제며 정치며
이북이 우월했다고 한다.
이런 사유로 골프를 잘 치기도 했는데
두번의 디스크 수술후 골프를 접었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있는데
누가 파크골프를 소개를 해서 시작을 하니
몸은 조금 움직이고 걷는데 아주 도움이 되었다.
골프 소꼽놀이를 하는 듯하다.
울동네 군자교 밑에 내가 가입하고 주로 가는 파골장(파크골프장)이 있는데
골프장 롱홀 하나의 크기에 9개의 홀을 만들어서 클럽은 하나를 가지고
드라이버 샷, 훼어웨이, 퍼팅까지 다 친다.
테니스 공만한 큰 공을 가지고 9홀 총파 33
롱홀 1(파5) 미들홀4개(파4) 숏홀4개 (파4)
골프장은 18홀 총파가 72개이다.허용 클럽수 15개
땡그렁하고 홀컵에 들어가는 소리가 상쾌하다.
요즘은
시골 농사꾼(?)이 되기도 하고
시간만 되면 그냥 걸으면 재미가 없으므로
파골장에 가서 걸으며 친다.
공 따라 다니는 맛에 2만보도 쉽게 걷는다.
나이 들어서 파골 강추한다.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도 클럽하나 사서 들고나와
파골장에서 살며 일을 안해서
노인도 인부구하기가 아주 어렵다.
사진에 평평한 듯하나 실제는 업다운이 좀 있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잘 가지 않는다.
요리 간식도 싸가지고 와서 서로 나누어 먹으며 쉰다.
중량천 장미는 군자교까지도 아주 아름답다.
끝나고 나오며 한컷
첫댓글 요즘 대중 적인
취미 생활이라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경제적이고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는 최고 일듯
합니다
관심은 많은데 좀시간을
두고 참여해보려고 마음에
담고 있답니다
이른 시간에 감사 해요^^
미래에 경수기님도
하실 듯합니다.
아직 젊으니 일하시고
나중에요.
저도 요즘 파크골프에
푹 빠져있담니다
친구들 만나서 파골장가면
걷고 웃으면서 건강챙기고
잔디에서 걸으니 다리에 무리도 안가고
운동 최고인거 같습니다 ~
정확치는 않지만
전국에 2020년에 400개 이던 구장이
21년도에 800개로 늘고
국민 건강 차원에서 많이 만들고 있답니다.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는
말을 제일 아래에 사진속
시니님 보고 알았어요
시니님은 나이라는 숫자랑
상관이 없다는 것을~ㅎㅎ
비온 뒤 하늘도 공기도
어찌나 상큼한지 어제
오후 시간에는 마냥 걷고
싶던데요~~
이틀을 발이 아프도록
걸었는데도요~!!
삼십대에 시작했던 골프가
그때는 왜 그렇게 가기
싫었는지 아마 옆지기가
미워서 이겠지만~ㅋㅎ
아무리 생각해도 웃껴요
아직 한번도 안가 본
파골장이 시니님의 출글
보면서 호기심이 발동을~
시니님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강방님들 오월 끝자락이
연두연두를 보내고~~
유월의 초록초록에서
즐겁게 만나자구요~~^^
어제 월말
컴도 생각대로 안되고
핸폰도 인터넷에 중요부분에 자꾸 에라가 나고
그래서 발로 뛰고
정신없이 열심히 뛰다보니
저녁후 바로 잠이 들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댓글도 못달고요.
걍 열심히 앞으로 전진입니다.
@시니
시니님 태양이 뜨거운
날이예요
파골시 썬크림 듬뿍이요~ㅎㅎ
댓글 몬달면 어때요
전 짬짬이 손폰으로
들여다 보니 볼것만~
오월을 멋지게 보내세요~^^
골프친지 20십년 사업차 했어요ㅎㅎ
지금은 파크에 더많은공을 들이고있어요
시간 내기쉽고 가까워서 좋고
돈도 저렴하고
쉽게 접할수있고 장점이 많아요
다리근육 허리근력 아프던 허리도 좋아졌어요
안치고 있다면 도전
강추입니다
화이팅!
골프가 고층아파트라면
파크는 저층아파트입니다.ㅎ
접근이 쉽고 신경쓸일 없고
정말 나를 위한 놀이지요.
허리아픔과는 무관한 듯합니다.
열심히 걷고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지내는
외롬도 달래주는 것이지요.
저도 그냥 골프를 접고
파크 골프를 할려고 마음 먹는 1인입니다!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참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명진님은 파크골프 하셔야 됩니다
지역에서 운동도 하시고 좋은분과 만나셔서
강원방 활성화를 위해서 홍보도 하시고
또 거시기 자겁반장의 임무도 간간히 하시면 좋겠습니다
파크골프 화이팅
명진님은 젊어보여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운동 걷기를 재미있게 걸으시려면
해보세요. 좋아요.
시니 운영위원님의 지나온 이야기는 영화에서나 볼수있을듯 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화려한 경력과 함께 경험요소가 풍부하셨죠
지금도 말씀하시는 모습에서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파크골프도 열심히 치고 걸으면서 많은분과의 교류도 하고 계시니 대단하십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파크골프도 열심히 강원방도 열심히 나오시고
강원방 원주 사시는분들 파크골프 클럽도 만드세요
그져 저는 화려함과는 멀리
현실적으로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남편의 개업에 열심히 동참일을 했지요.
그러나 인생은 내맘대로 안되는 것.
신림 들어가면서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큰 방향전환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