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행 철마가 더이상 달릴 수 없다는. 분단의 아픔을 말해주는 신탄리역 의정부역에서 매시 20분에 출발하여 1시간18분이 지나면 어김없이 기차는 신탄리역에 도착한다. 형형색색 등산복차림의 사람들을 토해놓은 기차는 말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을뿐... 역에서 오른쪽으로 철길을 건너면 "고대산"산행은 시작된다. 8km라는 거리라지만 실상가면 3시간-4시간 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경사도가 완반하다는 제3코스로 선택하여 올라가면 능선을 따라 오솔길도 나오고 한적하니 기분이 참 좋다. 구비구비 힘든길이 별로없는듯 하지만 그 나름대로 갖출건 다 갖춘 산의모습이 아니던가. 정상 헬기장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조금은 가파르다는 제2코스로 하산하니 칼바위라고 있다는데 초보산행이라 칼바위가 어딘지 모르겠네...내려오는 도중에 칼같이 뾰족뾰족한 모습들이 있는데 그게 아마도 칼바위일듯... 중간중간 북으로 향하는 평야는 농지정리가 잘된모습에 평온한 시골분위기인데.... 날씨만 좋다면 저 북에 있는 김정일친구도 볼 수 있다는 구먼요~~ 다람쥐와 놀면서 등반한 오늘은 참으로 신나고 즐거웠답니다. 선녀들이 목욕했을법한 폭포도 있구여...가파르지 않은곳이라 그리 힘들지도 않구여... 시간이 넉넉했다면 하산주도 곁들이면 더 좋았을것을.. 신탄리의 보리밥이 별미라는데 정상에서 점심해결하므로 이번에는 그냥올수밖에요. 신탄리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기차편을 이용하여 기차여행 + 등산= 일석삼조 오면서 소요산 갔다오시는 분들도 많이 만났네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코스로 적당한 이곳 아직은 손때가 덜 묻은 그래서 조용한 이곳을 산행해 봄도 좋을듯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추신:명성산 억새축제가 8일부터 시작되었다는데 혹여 가실분 없나요? 잘은 모르지만 명성산도 완만한 산으로 알고있슴다. 산정호수에서 오름 그리 힘들지 않을텐데요...
첫댓글 천사님, 휴일을 즐겁게 보내셨군요, 저는 등산을 못해서 산행을 잘 하시는 분들이 부럽네요~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최고라 하던데 10월 산행에도 꼭 오실거죠?
저두 등반을 못하는 사람인데요~~그래도 산에가면 행복해요.
자연속에 푸욱 뻐졌다 오셨군요. 좋지요 집 밖으로 나가기만 혀두 몸엔 앤돌핀이 솓는답니다.지주 덕유산으로 산행 다녀 왔껄라요. 다음16일은 초딩 친구들과 강화 마니산으로 은사님 모시고 갈렵니다.
덕유산 참 좋다는데 행복한 하루였겠습니다. 저도 16일날 동문들과 산행하는데~~~즐.산 하십시요.
천사님 가을 산행에 즐거운 휴일을 지내셨군요.....한주도 행복하시길~~~~
네..즐거운 산행이엇답니다. 가을정취 맘껏 가슴에 담고왔네요..부러우심 같이가요~~
등산엔 취미가 없지만 다녀오신분들 말씀 들어보면 엄청 좋다고 하드라구요..심신이 맑아진다나 뭐라나....힘찬 한주 되세요~~
네 ~~ 님도 행복한 한주가 되시와요
함 가보고 싶은 산이네요.. 좋은 산행 하셨구먼유.. 늘 건강 유지 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회되면 가보세요..조용해요.사람때가 많이 묻지않은 곳이라서 좋아요
천사님 멋진 가을산행하셨네요~~ 에고 부러워라~~ 인자는 이몸으로 어디도 못가것구 에고~~
제가 산으로 놀러가는동안 사랑...카페 운영하시느 그또한 행복아닐런지요~~건강하세요
고대산 기회만들어 가봐야 겠네요,,,멋진휴일 보내신 천사님 부럽습니다^^*
천사님!~산 매니아시군요..일요일에는 사실 수락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서 방콕에나 갔다 왔네요..ㅎㅎ..이번 30일에 도봉산에서 만나요..건강하시구요..
가을엔 팔봉산이 좋다고 하네요. 언제 팔봉산가시나요? 저두 참석하고파요!.저 산은 못타지만 가는건 좋아해볼려구요~~
에고 전 정형돈과 비슷하여 배불룩 다리 짫고 산 흐미 생각만으로 헉헉 지쳐오네요 그래도 님은 부럽잔아유~~~~~
단거리 산행이라 놀이삼아 가는거예요. 집에만 있슴 따분하잖아요
첫댓글 천사님, 휴일을 즐겁게 보내셨군요, 저는 등산을 못해서 산행을 잘 하시는 분들이 부럽네요~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최고라 하던데 10월 산행에도 꼭 오실거죠?
저두 등반을 못하는 사람인데요~~그래도 산에가면 행복해요.
자연속에 푸욱 뻐졌다 오셨군요. 좋지요 집 밖으로 나가기만 혀두 몸엔 앤돌핀이 솓는답니다.지주 덕유산으로 산행 다녀 왔껄라요. 다음16일은 초딩 친구들과 강화 마니산으로 은사님 모시고 갈렵니다.
덕유산 참 좋다는데 행복한 하루였겠습니다. 저도 16일날 동문들과 산행하는데~~~즐.산 하십시요.
천사님 가을 산행에 즐거운 휴일을 지내셨군요.....한주도 행복하시길~~~~
네..즐거운 산행이엇답니다. 가을정취 맘껏 가슴에 담고왔네요..부러우심 같이가요~~
등산엔 취미가 없지만 다녀오신분들 말씀 들어보면 엄청 좋다고 하드라구요..심신이 맑아진다나 뭐라나....힘찬 한주 되세요~~
네 ~~ 님도 행복한 한주가 되시와요
함 가보고 싶은 산이네요.. 좋은 산행 하셨구먼유.. 늘 건강 유지 하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회되면 가보세요..조용해요.사람때가 많이 묻지않은 곳이라서 좋아요
천사님 멋진 가을산행하셨네요~~ 에고 부러워라~~ 인자는 이몸으로 어디도 못가것구 에고~~
제가 산으로 놀러가는동안 사랑...카페 운영하시느 그또한 행복아닐런지요~~건강하세요
고대산 기회만들어 가봐야 겠네요,,,멋진휴일 보내신 천사님 부럽습니다^^*
천사님!~산 매니아시군요..일요일에는 사실 수락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서 방콕에나 갔다 왔네요..ㅎㅎ..이번 30일에 도봉산에서 만나요..건강하시구요..
가을엔 팔봉산이 좋다고 하네요. 언제 팔봉산가시나요? 저두 참석하고파요!.저 산은 못타지만 가는건 좋아해볼려구요~~
에고 전 정형돈과 비슷하여 배불룩 다리 짫고 산 흐미 생각만으로 헉헉 지쳐오네요 그래도 님은 부럽잔아유~~~~~
단거리 산행이라 놀이삼아 가는거예요. 집에만 있슴 따분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