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춘삼월 찬바람 일찍맞은 매화는 결실의 매실이 주렁주렁 수확할 날이 머지않았고 사월에 활짝 핀 복숭아 살구꽃은 이제 작은 열매들이 앞 다투어 얼굴 내밀어 이뿌기만 하다 오늘 새벽 도라지 밭 풀뽑고 오전에 합천댁 단감 솎기하는 작업 거들면서 들녁에 우렁차게 들려오는 라디오에사 조용필 단발머리 노래가사가 ♪♬♬ 새들도 짝짓기 하는지 온갖 소리 내면서 요란하게 움직이고 꿩도 벌써 알을품어 모르고 있는곳으로 가면 야단법석이다 유월의 들녁은 모든 만물이 뜨거운 여름햇살에 서로 품어 가면서 자라고 익어갈것기애 풍요로움이 가득한 유월의 길목에서 ♤♤♤♤ |
출처: 밀양 구배기 된장,집장 원문보기 글쓴이: 구배기된장
첫댓글 짙어가는 녹음의 현장을 앉아서 보는군요..
실록의 계절 온갖 무르익어가는 과실들과 함께 풍요한 결실을 기대 합니다..
어느새 이렇게 맛들어 가고 있네요~ 열매들도 자라고 더 짙은 여름을향하여...
성큼 닥아온 여름을 실감합니다^^
우와..복숭아.매실, 작약 정말 6월을 맞이하는 풍경이네요~
벌써 열매를 맺었네요.....참 부지런히 자연은 쉼이 없습니다...
한발 먼저 유월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연에서 새로운 달을 발견하는 기쁨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