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알아야겠어. 내 인생에서 잘한 일이 하나라도 있단 걸!-브레든프레이저
그건 정말 좋은 에세이야-브레든프레이저
Be honest!-브레든프레이저
Am I disgusting?-브레든프레이저
인간은 타인을 구원할수 있다.-브레든프레이저
너는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귀한 아이야-브레든프레이저
누가 날 자기인생에 끼워주고 싶겠니?-브레든프레이저
사람은 타인에게 무관심할수 없어.. 우리는 누구보다 귀한 존재야-브레든프레이저
엘리 넌 더이상 바랄게 없는 멋진 딸이야-브레든프레이저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이의 마지막 고백
225kg의 거구..심지어 몸을 움직일수도 없을 정도고
떨어진 휴대폰을 주울수도 없는 그는
그냥 리사 간호사(홍차우)와 한 선교사에게
의지한채 마냥 가족들과 딸을 돌아보는데...
어쩌면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아프고 서러운
왠지 외딴섬에 떨어져 있는
우리의 아픈 모습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라는
어머니의 1위 랭크에 비해
순위조차 없는 모든것을 다내어주고도
늘 뒤돌아보는 아버지의 슬픈 뒷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그런 입장에서도 세상을 비관하거나
욕에 의존해 사는 그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으로 인해 받은 상처는 인간으로 인해
치유하고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는..
슬픈 어둠의 그림자를 인간만이 치유할수 있다는
힐링의 메세지를 잔잔하게 가슴깊이 주고간다.
브레든프레이저 배우의 완벽한 부활에
큰 점수를 주며 이 배우가 아니면 누가 받을수 있을지를
물어보는 완벽한 아카데미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을지..
#인간이기에 용서한다.
여기에는 용사받기위해 애를 쓰는 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오빠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그로인해 발생되었음에도
극진해 돌보는 간호사... 그리고 한 불꽃같은 사랑으로 인해
가정을 버린 그의 모습에 끝까지 돌아보는 용서를 비는 아버지의 모습
행여 딸의 모습이 그럴지라도,,, 끝까지 " 너는 훌륭한 아이가 될거고
사랑 가득한 아이가 될거야"라는 그의 마지막 눈물 맺힌 한마디..
단순히 딸과 아버지와의 메세지 만은 아니다.
이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마치 실타래 같이 얽힌
반복과 화해의 메세지고, 이미 격리된 그에게도
세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세상은 혼자 사는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아주 아련하고 눈물겨운 이야기 여서
그냥 브레든프레이져를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끝나도 상영관에서 나올수 없을정도..
#상처받은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상대가 한행동에 후회하게 하고
어쩌면 복수를 했을지 모르는 서로일지라
가슴속에서는 칼들이 가득했을
영화의 모든 사람들이었다.
상처주는 걸 싫어한다면 상처받는 것도 두려워하시면 안된다는것
사람과의 관계를 사람으로 풀어야 하고
용서해야 함을 세밀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가 왜 거구의 괴물이 되었을까...
할말을 하고 싶고 모욕을 주는것에 대한
하나의 돌파구가 아니었을까..
내 기분을 표현하고 내 생각을 전달한다고 상대가 상처받지 않는다는것..
아빠 때문에.. 너때문에 내인생이..
한순간의 실수로.. 역겹게 되어버린 나의 모든 모습이...
어쩌면 병원 치료보다 인간관계의 진심과
사랑이 진실된 열쇠가 됨을 알려준다.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증오만이
그것의 열쇠나 용서는 아니요..
사랑을 돌리는 길만이 진리라는
그 거룩한 메시지의 삶들.. 그게 영화 더웨일 이었다.
결론:
그냥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가 생각이났다.
3개국어에 정말 능력이 많으셨던 아버지..
내가 그분의 뜻대로 잘되지 않았음에도
밥상앞에서 늘 " 우리 세영이는 아버지 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너는 장점이 많은 아이야."
를 되뇌이셨던 분 그래서 영화의 장면마다
아버지의 사랑을 그동안 잊고 있었구나 생각하며
마치 모비딕의 고래 처럼 난 그분의 엄청난 사랑의 바다속에
살고 있었고, 늘 비추어주시는 거구나를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처럼....
추천합니다 : 명작 아카데미 스러운 영화 그자체
비추천합니다 : 그냥 공감할수 없는 그 메세지들..
평점 : 10점 만점에 9.732점!!!
첫댓글 브랜든 프레이저를 처음 알게된 영화가 원시 틴에이저
였단것 같아요.수십년의 세월이 흘려도 영화계에 남아있으셔서 참 다행 입니다.조은 영화 찾아 보겠습니다
이영화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