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NBA 플레이오프 < 애틀란타 vs 클리블랜드 > 분석
동부컨퍼런스 4위 애틀란타와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의 PO 2라운드 3차전 이다.
1차전 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홈에서 104-93 승리를 기록했다.
2차전 에서는 클리블랜드가 홈에서 123-98 승리를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1차전 에서는 식스맨 포인트 가드 데니스 슈뢰더의 활약으로 뜨거운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상대할수 있는 대항마가 없는 것이 아쉬운 패배로 연결 되었고 2차전 에서는 PO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수비가 무너지면서 클리블랜드에게 PO 역대 최다 득점을 허용하며 연패에 빠졌다. 상대 허를 찌르는 어시스트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팀을 진두지휘 제프 티그가 카일리 어빙과 매치업에서 1,2차전 판정패를 당한 부분은 3차전 에서도 부담이 될 전망.
'봄 농구'에 초대장을 받은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이다. 애틀란타를 상대로는 1차전 상대 추격전에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30-23) 강한 뒷심을 발휘해서 최종 11점차 승리를 기록했고 2차전 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5점차 완승을 기록했다. PO 에서 달라진 눈빛 속에 정규 시즌 과는 차별화 된 경기력으로 6연속 승리 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빅3'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카일리 어빙의 활약을 앞세워서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특히, 르브론 제임스는 큰 경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해결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팀이 흔들리지 않게 해주고 있다. 또한,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플러스 마진을 기록하며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동부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승리의 내용.
애틀란타에게 +3.5점 핸디캡이 주어졌다. 클리블랜드는 2차전에서 25개의 3점슛을 무려 55.6% 확률로 적중 시켰다. 3점슛 25개는 역대 NBA 최다 기록이며 돌파생산력의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만들어진 기록 이라는 것이 고무적 이다. 2차전에서 보여준 신들린 3점슛이 원정에서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기본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3점슛 이외에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클리블랜드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힘을 실어주는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