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죽
#김치국밥
#김치콩나물국밥
#갱시기죽
추운겨울이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하는
나의 소울푸드
김치죽이에요
엄청 추운날
가마솥에 육수용 딥다 큰 며르치 한주먹
묵은김치 쫑 쫑 썰어 넣고
떡국떡 있음 고것도 같이
푹 끓이다 식은밥 한두덩이 넣어
주걱으로 휘 휘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여 주던
엄마의 김치죽
고뿔걸려 입맛 없을때
먹으면 더 맛있고
기운나게 해주던
나의 소울푸드에요
비오는 오늘 같은날
드시면 더 맛있어요
김치죽은
큰 대접에 한그릇 먹어도
전혀 부대끼지도 않고
자꾸 먹고 싶어지는
속 편안한 음식이죠
[김치죽 만드는 법]
김치죽,김치콩나물죽,김치국밥
뭐라고 부르던 상관없어요
멸치육수에
묵은김치 쫑 쫑 썰어넣고
김치가 익도록 푹 끓여주세요
김치가 어느정도 몰캉하게 익으면
어간장 액젓 한숟갈 넣고
식은밥 한덩이와
물에 불려둔 흰 떡국떡 한줌도
넣어주세요
떡국떡과 밥이 어느정도 익으면
콩나물 한줌도 투하!
비린내 안나게 뚜껑 열고 그대로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주기
떡국떡과 밥알에서 전분이 나와
걸죽한 죽이 만들어지면
다진 대파 한줌 넣고
모자라는 간은
참치액젓이나 소금으로 맞추기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방울 툭~!
넣으면
맛있는 김치죽이 완성이에요
뜨거울 때 후 후 불어가며
한숟갈씩 먹으면
그 맛에 찐 반하게 됩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속 편한 김치죽 한그릇
어릴적
제 기억속에 자리잡은
위로의 음식
여러분의 겨울 소울푸드는 무엇인가요?
어릴때 엄마가 해주던 갱죽이라 불렀던것 같네요
떡국 골라먹던 생각이나네요
흰떡국떡 몇개 없는거
골라 먹는다고
뒤적이기도 했지요
맛난 저녁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깨끔발님~~
올만입니다 방가방가
칼깔하니
입맛 확실하게 잡아주겠네요~~
어릴때 엄마가 해준거 먹어보고는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철푸덕 앉아
맛좀 봅시다요~~
조잘구리님
올만에 인사드리네요
제가 없어도
약선방 잘 지켜주시니
든든하고 좋네요 ㅎㅎ
조잘구리님
멋진 솜씨 늘 감탄하며
보고 배우고 있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아~~유~~ 오랜만이네요~~ㅎㅎ
우리도 일주일에 한번은 끓여요
갱시기죽~!
끓이기도 쉽고
맛도 좋고
속도 편하고
추운 날엔 그냥 한 그릇 먹음
추위도 가시고,
마음이 즐거워지는 음식,
요리방에 자주 오세요~^^
우헤헤~~
너~무~오랫만에 와서
죄송합니당~~~ㅎㅎㅎ
일주일에 한번은 드신다니
가얏고님댁도
좋아하는 음식이군요
설 명절준비로 바쁘실텐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