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게 많아 생각을 정리하거야. 좀 길고 두서없어 ㅎㅎ
내가 겪은 시행착오들. 아마 하라고 해도 그러겠지만 ^^
실내에선 공수를 하든 뒷짐을 지든
손을 가지런히 하고 왼쪽으로 통행하게 하는데
이거 한달동안은 교사가 쉬는 시간마다 같이 가면서 하는 게 좋을 거야.
책상은 4명 모둠도 좋다더라.
책상을 교사가 바르게 배치한 후 책상 다리 밑에 스티커를 붙이면
아이들 스스로도 바르게 줄을 맞출 수 있어 좋더라.
일어나서나 발표할때는 실습때 많이 보던 구호 사용하면 좋고.
일어나며 의자 소리가 나니까
그러지 않도록 의자는 책상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붙이고
반대편으로 일어나게 하는 연습도 매일 하면 좋고..
반장이 없어 인사는 매일 안했지만
그것도 하면 아이들이 언제가 수업 시작인지 끝인지 알아서 좋아.
알림장은 매일쓰는게 좋고 쓰고 나서
등수를 써주는 방식으로 검사하면 아이들이 무지 열정적으로써 ㅋㅋ
학구사정봐서 학부모 확인도 매일 받으면 더 좋고.
하교 지도할땐 번호대로 줄을 섰는데 그날그날의 으뜸이를 정하고
그 으뜸이가 맨 앞에 서면서 돌아가며 교사 손 잡고 가고..
으뜸인 일일당번이기도 해서 우유를 가져다 놓거나
교실 앞뒤 정리해도 좋지.
모둠마다 모둠장을 두기도 하는데
그 주에 잘한 모둠을 정해 그 모둠 전체가 도우미 모둠이 되어도 좋아.
애들이 좋아하거든.
한사람씩 한 모둠을 맡아 청소를 검사하거나 숙제를 나눠주거나 해.
참 우유바닥엔 이름을 쓰고 손에 우유곽을 털어보게도 해.
그래야 다 먹으니까.
숙제는 거의 내주지 않았어.
잘 못하고 부담스러우니까.
주로 학교에서 하고
즐생을 제외한 모든 교과.
즉 학생이 쓰는 란이 있는 교과는 한달에 한번 정도 검사하면 좋대.
아마 즐생,생길 뺀 나머지 8권정도가 해당할거야 ^^;
아,청소는 다같이 자기 자리를 쓰는데
작은 쓰레받기랑 빗이 한세트인게 있거든
그거 다들 가지고 다니게 해서 모두 청소하고.
개인용 걸레도 매일 가지고 다니게 해서 책상과 바닥을 닦음 좋대 .
앞뒤는 으뜸이가 하고.
실내화는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 거 같아.
자주 잃어버려서 말야.
책가방과 신주머니 거는 위치도 정해주면 좋고.
수업은 주로 에듀넷 에니메이션 자료 쓰면 좋고..
구체물 사용하고 10까지있는 숫자카드랑.. 덧셈 뺄셈판 만들어 쓰고.
학교엔 크레파스,색연필, A4화일,A3화일 있으면 돼.
화일 라벨은 교사가 작성해서 오려서 붙여줘야해.
애들은 못 붙이거든.
가지고 다닐 건 받아쓰기 공책,8칸 공책, 유무선 종합장. 알림장..
교과서, 필통은 플라스틱다들 쓰는데 깨지는 단점이 있더라.
지퍼가 좋은데 말야. 연필은 5자루씩 가지고 다니라 그랴.
크레파스 하나하나 연필 한자루마다 뭐든 이름을 쓰라고해.
보상은 스티커로 하고 ..
이정도가 내가 겪은 시행착오야^^
아마 다시 저지를 실수들이겠지만 도움이 되길 바래~
그리고 본 사람들.. 고학년도 올려주면 고맙쥐~~
첫댓글 와..대단한 김은희 선생님..짝짝짝..이거 인쇄해서 코팅시켜놔야겠어..^^
와.. 너무 고맙다..
으니야 근데 으뜸이는 어떻게 뽑았지? 돌아가면서? 그리고 작은 빗자루쓰레받기는 얼마정도 하지? 우리 학구가 좀 안좋은데 그런거 갖구 다니라면 싫어하겠지?
으뜸이는 번호대로 남여 돌아가는데 일일당번이라고 생각하면 돼. 하교때 맨앞에서 교사손잡고,빗자루는2천원,사물함에 놓고 다녔어,이름써서.관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