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로 통칭되는 발효식초는 초산발효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유일물질이다. 식초의 신맛과 과일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의 신맛은 비슷하게 느껴지나 본질적으로 다른 신맛이다. 발효식초의 신맛은 알칼리성 신맛이기 때문이다. 발효식초는 야누스와 같이 양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유일물질이다.
1. 발효식초는 본질적으로 알칼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신맛이 나는 산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파생되는 가능성이 있다. 독성물질 제거 능력에서 오는 가능성이다. 체내에 유입된 독성물질이 산성이면 발효식초는 알칼리성으로 대항하여 중화시킨다. 알칼리성이면 산성으로 중화시킨다. 이것이 기본적인 발효식초의 독성물질 제거능력인데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몰라서 활용을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호주의 퀸즈 해변에서 12살 소녀인 레이첼이 물놀이 중에 상자해파리에 쏘였다. 상자해파리의 독은 30분 이내에 절명케 하는 맹독이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심장의 박동이 약해지던 때에 옆 탠트의 남성이 식초를 가지고 와서 레이첼의 상처에 부었다. 잠시 후에 호흡과 맥박이 정상을 되찾았고 엠블런스로 병원에 이송된 레이첼은 독성제거용 수액 주사를 맞고 안정된 후에 퇴원했다.
또 있다. 장수말벌에 쏘여 통증과 열이 동반되는 고통을 식초로 잠재운 본인의 이야기이다. 예초기로 정원을 정리 하던 중에 쌓여 있는 나무더미에 장수말벌집이 있는지 모르고 가까이 갔다가 느닷없이 장수말벌 2마리에 공격을 당했다. 한 마리는 예초기로 위협을 해서 쫓아 냈으나 한 마리에 당했다. 오른쪽 귀에 두방을 맞았는데 한 방은 귀를 뚫었다. 즉시 금초에티켓을 가져와 스프레이 했다. 화끈거릴 때마다 따가울 때마다 부풀어 오를 때마다 스프레이 했다. 빨갛게 부어 오르던 부위가 부풀지도 못하고 쪼그라 들었다. 하루 종일 반복했는데 쿡쿡 찌르는 통증이 약하게 느껴지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으나 솜에 식초를 묻히고 대일밴드로 붙여 놓고 잠을 잤다. 콕콕 거리는 불편함이 있어 뒤채기는 했어도 잠을 잘잤다. 아침이 되어 한 번 더 스프레이 하고는 잊어버렸다. 금초에티켓 한 병으로 장수말벌의 독을 물리쳤다. 상황금초를 15년 연구하면서 경험한 내역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었다. 이걸로 다 된다. 여드름이 솟을 때 뿌려주면 즉시 죽는다. 뒷덜미에 뾰로지가 올라오면 뿌리고 바르면 없어진다. 다래끼에 바르면 눈이 뻘개지고 따갑기는 해도 얼마 후면 사라진다. 눈청소를 위해 금초에티켓을 스포이드로 눈에 몇방울 넣으면 따갑고 눈이 시려도 막혔던 눈물샘이 뚫리고 눈의 염증과 불편함이 사라진다. 치주염으로 어금니가 흔들리고 피가 나는데 상황금초 원액을 물고 있으면 1분 이내에 통증이 사라지고 피가 멎는다. 수족구에 걸려 어린이집 등원을 못하는 20개월 원아의 손과 발에 금초에티켓을 뿌리고 헐어있는 입안에 수저로 떠 넣었다. 2일 만에 젖병을 빨기 시작했고 3일이 되자 수족구가 없어졌다. 스텐 냄비에 고등어 조림을 하다가 태워 먹었다. 자욱한 연기가 거실에 가득찼고 숨쉬기에 불편할 정도였다. 즉시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탄 냄비에 스프레이를 하고 집안 전체에 스프레이를 한 후부터 숨쉬기가 편해졌다. 1시간 정도 지나자 탄냄새와 비린내가 사라졌다. 암까지 정복하는데 더 이상 무얼 말할까.
식초의 역사는 인류가 술을 먹기 시작한 씨족 사회부터 함께 해왔다. 왕과 동등한 지위를 가졌던 샤먼 시대에서는 주술의 재료로 사용되었고 이후부터는 부정을 막는 수단과 전염병을 막는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다. 출산하는 산실의 주변에는 식초를 뿌려 부정을 막았다. 여기에서 부정이란 전염될 수 있는 총체를 말한다. 출산하면 아기는 식초수로 목욕을 시켰고 산모의 소독도 식초수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양반가에도 적용되었다. 전염병이 창궐하면 의원들과 시체를 운반하는 인력과 병자를 관리하는 포졸들의 입에 식초를 적신 수건으로 입마개를 해야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식초는 닿는 모든 사물에 영향을 끼친다. 인간, 동물, 식물, 공기, 물, 물체에 영향을 끼친다. 식초의 원인균인 아세토박터균의 영향 때문이다. 아세토박터균은 접촉되는 모든 물질을 초산발효를 통해 산화시킨다. 이로써 나타나는 현상은 지구 전체를 총망라한다. 중금속, 방사능, 화학물질, 가스까지 산화시켜 분해 제거한다.
아세토박터균은 미생물의 지존으로 모든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100%의 살균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아세토박터균을 적용하면 인류 및 가축의 전염병을 완벽하게 차단 및 제거할 수 있다. 산화력은 앞에서 말한 중금속, 방사능, 화학물질, 가스까지 일체의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살균력으로는 의료에 산화력으로는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2. 현재 식초제조가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식초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자신의 비법으로 제조된 식초가 최고라고 주장한다. 식초는 어느 한 곳에 머물러서 몇 사람의 배를 불려 주는 그런 물질이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고 세계의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물질이다.
식초로 암을 고쳐? 식초로 전염병을 막아? 이런 태도로 접근한다면 식초의 장래는 물론하고 대한민국의 장래도 없다. 식초로 다 된다는 논리는 과학적인 데이타 요구에 뒤로 물러설 수밖에 없다. 과학적인 데이타가 요구하는 수백억원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다.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익하다. 등등의 단편적인 효능 입증으로는 식초를 통한 산업화를 이룰 수 없다. 기본적으로 전염병 제거를 통해 살균력을 입증해야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겠고, 유해화학물질 제거 및 방사능 제거를 입증해야 오폐수 및 상수도 처리 등의 환경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으로 대학과 병원, 원자력 연구소, 아세토박터 연구소가 공동연구로 들어가야 가능한 일이다.
초산발효과학기술개발원은 이 일을 염두에 두고 설립되었다. 앞으로 공동 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입증해 내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