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호치민 공항에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참고로 저는 게스트하우스를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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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제 대한항공편으로 오시는 손님이 픽업을 요청하셔서 10시 30분에 나갔습니다.</P>
<P>조금 늦게 도착 11시경에 손님을 만나 택시를 탔는데 공항 안내원이 건네준 택시번호가 </P>
<P>적힌 종이를 받아들고 앞좌석에 앉았는데 차가 출발하며 그 쪽지를 달라고</P>
<P>손을 내밀더군요. 아무생각없이 주었는데 다시 돌려주지않고 공항을 빠져나가 슈처볼근처에서</P>
<P>차를 세우고 황화탐까지 20불을 주면 가고 안되면 안간다며 길가에서 차를 세워놓고 있는데 </P>
<P>손님 두분은 뒷좌석에서 불안해 하지요.참 난감하더군요.</P>
<P> </P>
<P>손님에게 일단 설명을 드리고 차에서 내려 다른차를 타기로 하고 내리는데 </P>
<P>여기까지 나온 2만동을 요구하며 짐을 못내리게 하는겁니다.</P>
<P>일단 돈을 주겠다하고 짐을 내려 놓고 한 성질 했습니다.</P>
<P>나쁜 택시기사 버릇 고쳐주었지요.오가는 사람들 쳐다보는 대로에서...</P>
<P>꼼짝못하게 목을 잡고 공안한테 가자며 슈퍼볼 쪽으로 끌고가니 당장 </P>
<P>빌더군요. 돈한푼 안주고 그냥 보내고 다른택시 잡아 집에오니 3만동 나왔는데 2만동 팁에 </P>
<P>5만동을 주니 고맙다고 깜언 깜언. 손님도 충분히 이해했지만 공항에서 부터 베트남에 좋지않은 모습을 </P>
<P>보여드려 미안한 마음에 써비스로 하이네켄 맥주 4캔을 손님방에 올려 드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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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님으로부터 공항픽업으로 왕복 택시비 10불을 받습니다.나갈때 5만동 정도 나오는데 6만동줍니다</P>
<P>공항세 포함. 공항에서 손님을 모시고 올때는 늦은시간이고 또 가까운 거리를 기피하는 것을 생각해서</P>
<P>항상 10만동을 줍니다(요금은 5만5천동정도) 그런데도 길 모르는 손님 태우고 한탕할 생각을 하는</P>
<P>질 나쁜 기사가 아직은 많이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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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몇일전에도 손님이 공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홈피엔 공항에서</P>
<P>10분정도고 요금도 5불미만이라 했는데 택시기사가 100불을 요구한다며...이렇게 말도 안되는 엉뚱한 </P>
<P>택시기사도 있으니 회원님들 항상 조심 하셔야합니다.</P>
<P>그리고 공항 주차요원이 주는 택시번호와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절대로 기사에게 주지마세요.</P>
<P>기사들은 이게 증거를 없애는 일이라 생각 손님들을 아무렇게나 대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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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벳남에 6년차 몇년이나 더 살아야 이곳 사람들을 이해가 될런지 살면 살수록 어려워지네요.</P>
<P>남의 나라에 와서 살면서 될수 있으면 불평하지않고 살려고 노력하지만 참 힘드네요.</P>
<P>화 나는걸 달래느라 혼자서...술만 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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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 년 마지막 달 마지막 주 씁쓸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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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회원님들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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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이런가 모르겠는데, 하노이(노이바이)에는 공항에 바로 나오면 택시 안내하는 사람이 택시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금액도 밖에 적어있어서 바가지 안당해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을 그렇게 대로에서....6년생황하셨다니깐 아실테지만(사람봐가면서 실력발휘하셨겠지요? ^^) 윗분이니깐 가능했겠네요. 윗분(게스트하우스주인)이 손님안전 절대보장하니깐 윗분 많이 이용해주세요~
하노이 공항에 택시 좋아졌네요.호치민공항도 손님들에게 써비스를 한다고 시작했는데 회사택시는 주차금지... 뭐 이상한 택시만 비호(조직화된 어떤기득세력같음)바가지를 오히려 눈감아주는 꼴이 되었어요.저는 거의 매일 공항에 나가는데 회사택시가 들어와 잠시 손님 내리고 있는데도 공항 관리요원과 택시 기사들이 합세하여 살벌할 정도로 쫓아냅니다.싸이공 여객터미널,시외버스 터미널,공항이 이들의 특허 장소같아요.
제가 호치민 기억을 돌아보면, 하노이와는 좀 규모차이가 크더군요. 택시비......비쌉니다. 그 만큼 큰 도시이니깐요.... 기억에 버스가 하노이에 비해서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언어겠지요. 언어가 되는 사람입장과 안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모든게 다르겠지요. 호치민에 교민들 진짜 많다는데 부디 좋은 교민들이 후임들에게 진짜 좋은 가이드라인을 형성해주면 좋겠습니다. 답글보니깐 윗분 좋은분같네요. 사업 번창하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초 호치민 도착해선 몰랐는데 그런 일이 있군요~~~~ 난 미터요금만 주고 다닌거 같은데요........ 에전 하노이에선 저녁에 공항에 배웅하고 돌아올땐 마티즈 엄청 깍아서 싸게 오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운전사가 중화까지 예를들어 10원이라면 오다 중화 도착전인 미딩 송다에서 내려 달랬더니12원 달래서 괘씸해서 중화에서 내려 다시 세옴타고 미딩에 간 기억도 납니다^^ 늦은 시간 빅씨 옆 도로 일방통행 걍 모토 타고 가다 전경이 쫓아와서 도망간 기억도 나네요... 위에 댔글 단 아스피린좋아 생각도 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줄 믿구.... 새해에도 바라는데로 건강하게 소망한일을.......................
벳남에 6년차 몇년이나 더 살아야 이곳 사람들을 이해가 될런지 살면 살수록 어려워지네요.......이 문구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제 2년차 되려고 하는데 예전에 몇번 당하고 액땜했다고 생각하려해도 상상도 하지못한 더 안좋은 일이 터지고 하네요... 언제쯤에나 익숙해질까요..
첫댓글 왼만 하면 안 부딪치고 사는게 낳으신데,,그럴수 없고,,,날이 갈수록 더 할텐데,,, 베트남 자국민 보호가 너무 심합니다
하하하 멋진 글입니다....이런글은 광고글에 올리는 센스.....
호치민에 이런가 모르겠는데, 하노이(노이바이)에는 공항에 바로 나오면 택시 안내하는 사람이 택시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금액도 밖에 적어있어서 바가지 안당해요. 그리고 베트남 사람을 그렇게 대로에서....6년생황하셨다니깐 아실테지만(사람봐가면서 실력발휘하셨겠지요? ^^) 윗분이니깐 가능했겠네요. 윗분(게스트하우스주인)이 손님안전 절대보장하니깐 윗분 많이 이용해주세요~
하노이 공항에 택시 좋아졌네요.호치민공항도 손님들에게 써비스를 한다고 시작했는데 회사택시는 주차금지... 뭐 이상한 택시만 비호(조직화된 어떤기득세력같음)바가지를 오히려 눈감아주는 꼴이 되었어요.저는 거의 매일 공항에 나가는데 회사택시가 들어와 잠시 손님 내리고 있는데도 공항 관리요원과 택시 기사들이 합세하여 살벌할 정도로 쫓아냅니다.싸이공 여객터미널,시외버스 터미널,공항이 이들의 특허 장소같아요.
,,,그냥 네,네 돈을 갔다 바쳐야 옳은가요? 호치민은 그렇습니다...질서 잡혀있는 하노이에 사시니 부러울 따름입니다...이렇게 당하는건 베트남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은 당할거라고 봅니다.. 현지에살고 있는사람이 동행해도 저정도니...베트남은 지뢰밭이라는 표현이 맞을것 같네요.. ~~~
어르신 ^^ .. 글쓰시느라 수가 많으셨어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꾸벅~
감사합니다.무신 어르신^^. 그냥 형님하면 더 정겨울텐데...다음엔 한잔하면서 형님,아우합시다. 그래야 젊어지지요. 어제 그 현장을 봤다면 아우했을걸..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부랴부랴 하노이 올라 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왔네요. 잘 계시죠? 한국은 오늘 무지 춥네요. 더운곳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예 감사합니다.무사히 귀국하셨군요.이번엔 서로의 시간이 안맞아 차 한잔도 같이못했네요.다음엔 꼭 한잔합시다.추운일기에 건강하게 지내시고 새해에 더욱더 사업 번창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저도 먼저번에 시간이 없어서 할수없이 10만동 주고 갔습니다. 베트남 전문가 동행했는데도 말입니다. 혼자서는 어림도 없겠죠 으이그!!!! 후진국 그놈의 잔머리 근성......
그나저나 잘계시죠 형님! 올때 인사도 못드린 죄 두고두고 죄스럽습니다.연말 잘보내시고요 내년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복많이 받으십시요.
예 감사합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사업 잘되세요.
행님 잘들어왔습니다 ㅎㅎ
그날 걱정을 많이 했는데...그시간에 5군을 다녀서 공항까지 뚫고 갔다니 역시 벳남 도사는 다르구만 24일날 저녁 호치민에거리는 늦으밤까지 대혼잡 오토바이 물결이 새벽까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고 돈 많이 버시길
제가 호치민 기억을 돌아보면, 하노이와는 좀 규모차이가 크더군요. 택시비......비쌉니다. 그 만큼 큰 도시이니깐요.... 기억에 버스가 하노이에 비해서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언어겠지요. 언어가 되는 사람입장과 안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모든게 다르겠지요. 호치민에 교민들 진짜 많다는데 부디 좋은 교민들이 후임들에게 진짜 좋은 가이드라인을 형성해주면 좋겠습니다. 답글보니깐 윗분 좋은분같네요. 사업 번창하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맞습니다 언어가 잘 안되니 의사전달이 안되니오해가 생기지요.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아스피린 너무 많이 드시면 안좋아요.
올초 호치민 도착해선 몰랐는데 그런 일이 있군요~~~~ 난 미터요금만 주고 다닌거 같은데요........
에전 하노이에선 저녁에 공항에 배웅하고 돌아올땐 마티즈 엄청 깍아서 싸게 오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운전사가 중화까지 예를들어 10원이라면 오다 중화 도착전인 미딩 송다에서 내려 달랬더니12원 달래서 괘씸해서 중화에서 내려 다시 세옴타고 미딩에 간 기억도 납니다^^ 늦은 시간 빅씨 옆 도로 일방통행 걍 모토 타고 가다 전경이 쫓아와서 도망간 기억도 나네요... 위에 댔글 단 아스피린좋아 생각도 나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줄 믿구....
새해에도 바라는데로 건강하게 소망한일을.......................
글 가운데 공항에서 10분정도 요금 5불미만에 택시기사가 100불을 요구했다는 손님이 있었다는데 베트남 기사들이 다그런건 아니겠고 10불을 100불로 잘못 이해한건 아닐까요 아무리 도둑놈 심보라도 100불이면 195만동인데~~~~~
내가 들어도 이해안되는 100불 손님한테 전화가 왔어요.그래서 내렸어요.가끔 엉뚱한 기사도 있다고합니다.제생각엔 아마 100만동을 100불로 들은게 아닌가 생각도...벳남돈이 없으니까 30불을 주고 오는분도 있었어요.그대신 길을 못찿는다며 몇번 돌다가 왔어요.몇일전엔 하노이에서 오신 손님인데 슈퍼볼에서 판반하이 시장까지 가는데 1시간을 돌다가 20만동이 나왔는데 전화가 왔어요.걸어가도 되는거리 기본요금인 거리를 1시간에 20만동 이런일이 자주 있는일입니다.처음오시는 손님을 대하다보면 웃지못할 일들이 정말 많아요.
벳남에 6년차 몇년이나 더 살아야 이곳 사람들을 이해가 될런지 살면 살수록 어려워지네요.......이 문구 참으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제 2년차 되려고 하는데 예전에 몇번 당하고 액땜했다고 생각하려해도 상상도 하지못한 더 안좋은 일이 터지고 하네요... 언제쯤에나 익숙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