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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기호
평택현덕지구 개발 속도 |
외투기업 사업시행 응모 황해경제청, 28일 평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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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외국인투자기업 A사가 응모함에 따라 오는 28일 평가위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A사는 신용등급, 총 사업비에서 자기자본·매출액 비율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설명했다. 중국 업체가 지분참여한 A사는 사업제안서에서 차이나타운 등 관광단지 개발을 주요 콘셉트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A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을 경우 현덕지구 개발을 접고 지구지정을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하면 지구지정을 해제해야 하므로 A사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현덕지구에 중소기업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입주 희망 기업 수요조사에서 턱없이 적은 기업이 신청하자 지난 4월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포기했다.
평택항 인근의 현덕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권관리 일원 231만9천㎡로 6천60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