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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맛집탐방,소개 스크랩 그만할때까지 막 퍼주는 위험한 집!! 또먹세 순두부!![가평&청평 맛집,아침고요수목원 맛집]
삶의향기 추천 0 조회 419 12.04.25 17: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휴식같은 음식이 먹고플때,,,

저희 부부가 종종 가는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가평,청평 맛집)을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또먹세 순두부'란..  보리밥과 순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으로...

또먹세 순두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가평,청평 맛집)인것 같아

소박한 밥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자신있게 권해드리는 아침고요수목원 맛집입니다.

 

특히나

인심이 넘 후하고 후하고 한없이 후한 순두부 맛집으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요즘처럼 꽃구경하러 아침고요수목원 오실적에 함 들려보세요~

인터넷에 아침고요수목원 맛집으로 도배된 그 어떤 맛집보다

마음 푸근하고 속이 편안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먹세 순두부집은 청평검문소에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방향으로...

바로 조 위에 이정표가 보일때까지 계속 길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ㅎ

막히지 않으면 차로 7~8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큰길에 위치하고 있구요

바로 맞은편에 상면초등학교가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거예요.

 

 

 

 

또먹세 순두부집 입구에 썬팅된 글귀,,,

 

저는 처음에 얼핏보고 tv에 많이 나온 맛집이라고 홍보를 하시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반대의 내용에 완전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 문을 여는 순간부터 배부름은 시작됩니다.'

' 아주 위험한 집!! 달라면 그만할때가지 막 퍼준다.'

 

역시나 사장님의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글귀가 현관에서부터 맞아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글귀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갔었어요.

물론 울남편이 두부라면 깜빡 정신줄을 놓는 이유도 있었지만 말이여여~ㅎ

 

 

 

 

평일 오후 3시쯤 어정쩡한 시간에 갔더니

저희 외에 한테이블에서만 식사를 하고 계셨고...

제가 사진 찍는줄도 모르고 울남편은 물을 따르고 있네요.ㅋ

 

수수한 외관과는 달리 안은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메뉴는 단순한것이...

단순할수록 맛집일 가능성이 많은거지여?!?ㅋ

 

 

 

 

밥거리를 주문하면,,,

 나물 몇가지와 콩나물, 김을 넣은 커다란 대접을 주문수에 맞춰 각각 내오시공...

 

 

 

 

보리밥과 쌀밥을 골고루 섞어 그득하게 내어주십니다.

먹고 싶은 만큼 덜어 드시면 되어요.

모자르면 더 달라 하시공...ㅋ

 

더 달라 하실 때,,,

절대 눈치 보실 필요 없습니다!!

주문한 사람을 배려해서인지 평소보다 더 친절하게 갖다 주시거덩여~ㅎㅎ

 

 

 

 

그리고 바로 만든 듯한 순두부도 한냄비 푸짐하게...ㅎ

 

두부를 좋아하는 남편때문에 이집에 오면 순두부 만큼은 꼭 욕심껏 두냄비를 먹고 옵니다.

저희 부부 둘이서 한냄비는 조금 아쉽고 두냄비는 넘 많아 

나중엔 서로 먹으라고 막 미루며 눈치싸움을 할지언정...ㅋㅋ

 

정말 사장님 표현대로

그만할때까지 막 퍼주는 위험한 집~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열무김치와 무생채

들에서 직접 채취해 무치셨다는 망초 묵나물과 부추무침,,,

계절에 따라 한가지 정도 반찬이 달라지긴 하지만...

어찌?든 언제 먹어도 간이 심심한것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최소한의 양념만 하시는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밍숭밍숭한 맛이 처음엔 적응이 안될 수도 있지만 자꾸만 생각이 나는 그런맛입니다.ㅋ

 

 

 

 

그리고 제가 젤 좋아하는 된장찌개,,,

이집 된장찌개 정말 맛있어요!!

 

된장찌개라기 보단 강된장이란 표현이 더 적절한것 같지만

이름이 뭐 중요한가요?!?

맛있으면 되죠~ㅋㅋ

그나마 이집에서 간이 젤 센 음식으로 짭쪼름하면서도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는...

시골의 맛이 막~ 풍기는 그런 된장찌개예요.

걸쭉한것이 무를 갈아 넣은것 같기도 한데 요거 정말 어케 맹그시는지

그 비법이 무지 궁금합니다요~

 

 

 

 

 

순두부에 양념장을 올려 살살 섞어...

 

 

 

 

한입씩 호로록호로록 김을 불어가며 먹다보면...

남편 따라 저도 정신줄을 놓을만큼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완전 빠져버립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이런맛,,,

속도 편하고 참 좋아요~!!ㅎㅎ

 

 

 

 

너무 순하고 담백한 맛만 느껴지면 조금 심심하달까 지루할 수도 있는데...

또먹세 순두부에는 바로 요 보리밥이  확실하게 포인트를 잡아준다눈...

물론 제기준이지만요.ㅋ

우야둥둥~

주문시 각각 내어주신 기본 나물이 들어있는 대접에 보리밥을 담고

반찬으로 주신 나물을 더 첨가한후

테이블에 늘 대기중인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어 비비면

맛있고 영양가득한 비빔밥 완성입니다.

 

 

 

 

그런데 저는 요 비빔밥에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쫌 전에 제가 넘 좋아한다고 했던 된장찌개를 넣어서 비벼줍니다.

강된장과 비슷해서 나물과 함께 슥슥 비벼주면...

아!!

생각만 해도 침샘분비가 왕성해지는...

또 먹고파여~ㅋㅋ

 

 

 

 

제가 왠만해선 이런 샷 창피해서 안보여 드리는데...

밥 빼놓곤 다  깨끗하게 싹싹 비웠습니다.ㅋ

배부르다 배부르다 하면서도 꿋꿋하게 거의 모든 그릇들을 비워내는 울부부의 위대함~!!

ㅋㅋㅋㅋ

 

보통 많이 먹고나면 속도 안좋고 기분도 안좋고

물도 많이 먹히고 그러는데...

또먹세 순두부집에선 배부르게 먹어도 일단 속이 편해서 좋다눈...

건강한 재료와 순한 음식 덕분일까요?!?ㅎ

무튼,,,

아침고요수목원이나 가평,청평 지나다 출출하실땐

또먹세 순두부!! 추천합니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과한 친절은 아니지만

사장님 내외분이 딱 좋을정도로 편안하게 맞아주실거예요.^^

 

* 또먹세 순두부 : 031.584.6190 / 017.260.6190

 

손가락 버튼 꾸욱~ 눌러주시면

 맑음은 신이 나서 더 맛난 수다를 준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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