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잘 모르겠지만.. 그 뒷 이야기는 알아요 ㅎ
조시파이가 앤은 마룻대에 걸어갈 수 없다고해서 자존심을 지키려다가 마룻대에 떨어졌어요. 불행 중 다행으로 미국담쟁이덩굴에 추락했어요.
아이들은 너무나 놀라서 다 몰렸는데요..
배리씨(다이애나아빠)께서 발을 삔 앤을 집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마릴라아주머니께서 아주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어요;;
그래서 앤은 7주동안에 길버트가 반에서 일등을 독차지 하는것, 학교에 오신 새 여선생님도 못 보게 되어 싫어했어요.
하지만 7주동안 어디도 나가지 못하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었어요.
학교 친구들이 병문안도 많이 와주고, 꽃이나 책을 갖고와서 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에이번리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들려주어서 가장 좋아했어요.
그 와중에도 앤이 마릴라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하는데요.
마릴라 아주머니께서 하신 말이 정말 재미있고 잘 남더라고요 -_-;;
"분명한 게 하나 있구나, 앤. 배리 씨네 지붕에서 떨어졌어도 입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것 말이야."
웃기지 않나요 > _<ㅎㅎ
저의 이 허술한 이야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