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마눌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환상열찬가 뭔가카는 기차를 타고 승부역으로 해서
태백까지 돌아나온다 카미 내한테 수리뫼 때리치우고 같이가시마 카는 눈치라 평소 마눌
문화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뫼들은 분명한 답변을 못하고 어버버 카미 생가슴을 앓는다!~
평소에도 이 인간이 산에 미쳐도 단디 미쳤지!~ 산에 가는 준비 한다꼬 투다닥, 산에 갔다오마
산행기 쓴다꼬 따다다닥!~ 산에 안가는 날에는 누가 어느산 갔다왔노 카미 저녁내내 컴앞에 앉아
댓글 단다꼬 티디딕! 거리며 햇또에 들어있는 기라꼬는 오직 산밖에 없다꼬 도끼눈을 해가 오미가미
꼬집어 대는 바람에 어!~그라마 같이 기차 여행이라도 함가자 카미 무의식중에 내뱉은 말을
주담지도 못하고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거기다 인제는 산에 갔다와가 산행기는 안쓰고 사진만 몇장 후다닥 올리고 일찍 디비자께!~
카는 실없는 소리까지 해놓았으니!~ 그래서 대강대강 흉내만 내기로!~
두타산은 대간한다꼬 처음 갔다온지가 20여년이 다되가고 그 사이 직장 모임에서, 타산악회에서
간것까지 포함하면 대여섯번은 되는것 같다!~
쉰움산은 3년전에 처음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그런데 이번 산행은 두타산에서 구룡계곡으로 내리간다케가 인터넷을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전부 똥오짐 못가리고 헤맸다는 이야기 밖에 없다!~
야!~ 이거 오늘 잘못하마 무박이일 산행하는거 아이가?~ 정답은 오다!~
천은사 입구 두타교 못미쳐 좌측 공터에 달구지가 만땅인 짐을 부라놓고!~
오늘 산행은 어차피 마라톤이니 후미에서 완급 조절을 해가미 천천히 가기로!~
두타산 천은사 일주문을 지나고!~ 오늘 하루 짝꿍 지천명아저씨는 앞에서 오리궁디를 빼딱빼딱!~~
저 인간은 나이를 마이무도 아직 지천명(50세)이가!~
천은사 중창공덕비를 지나면 두번째다리 不二橋(불이교)를 만나게 되고!~
천은사 입구 다리를 만나면 좌측으로 두타산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서있다!~
우측 다리를 건너가는 천은사 절구경은 한번 한걸로 족하니 좌측으로 둇바로 간다!~~
돌계단이 기다리는 첫번째 오름길!~ 오늘은 우리 일당들만 산행하능기 아이고 3개팀 정도가
디리 섞이가 돗때기 시장이다!~
나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천은사 대웅전이 빼꼼이 보인다!~ 나무관세음보살!~
두타산 5km 이정표를 지나면 경사가 제법있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기차곱빼 후미가 되어 따라간다!~
아치형 철제다리를 지나~~
우축 파란 철망을 끼고 잠시 진행하다보면 방구들이 듬성듬성 나타나는 길에는 밧줄이 쳐저있다!~
두번째 철제다리를 찍을라 카는데 웬아저씨가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는 바람에 디카를 널짤뿐했다!~
벌써 서너번은 널짜가 병원 입원비가 장부가격보다 더 나간 디카!~ 한번더 널쭈마 내삐리뿐다!~
또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토요일 저녁에 더버가 인견 빤스를 입었다가 갈아입고
온다 카능기 깜빡했더니 벌써부터 칭칭감기기 시작한다!~븅알밑에 낑기마 남들 몰래 빼내고!~
벌써부터 땀수건이 흠뻑 젖어가 질척절척이다!~ 이거 어디가가 짜야 될낀데~
왼쪽으로 안전팬스를 끼고 진행한다!~~
다시 경사가 있는 오름길을 만나 낑낑대고 올라서면~~
좌측으로 치성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삼거리 안부다!~
치성고개 쪽으로 올라가면 쉰움산 좌측길과 만나는데 쉰움산만 갔다오는 또랑조들이
우측으로 올라가서 이곳으로 내려오는 B코스!~
잠시 쉼을 하고 물한모금한뒤 다시 우측길로~~
땡볕에 뒷덜미가 따가운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가는데 앞에가는 아줌마 등산바지가 잠옷 스타일이라
저기 요새 유행인가 했더니 나중에 땅콩한테 들어보니 집에서 입는 쫄바지라고!~허~걱!~리얼?~
돌탑들이 모여있는 땡볕 노출지대를 올라가는데 몸은 벌써 천근만근이다!~ 송죽 이회장님은
직이라 직이라 카고!~ 정미씨도 털썩 주저앉고~ 이사장님은 벌써 갔능교?~ 끄떡끄떡!~
얼른 숲길로 들어선다~~
샘물옆에 대지비가 있길레 한모금 할라켔띠마는 물 색깔을 보니 만정이 뚝!~ 통과!~~
밧줄지역을 으랏찻차!~~
오십정 바로밑 바위 덩거리는 숏다리를 언지가 바둥바둥!~ 땅콩이 밑에서 이 히힛!~ 띠바 띠바!~
공룡 발자국같은 오십정 바위!~
덩치큰 두타산 줄기 저 넘어에 무룡계곡이 숨어있다!~
깃털처럼 몸이 가벼운 99클럽 이고문님은 벌써 건너 방구 꼭지에!~
쌀랑해요 함 해보소 카미 찰칵!~ 손을 내룰라카마 딴사람이 또 가만이 있어보소!~카디 찰카닥!~
겉은 멀쩡한거 같지만 후덜덜 다리떠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웬 노인네가 응가하는 폼으로!~~산행 시작한지 1시간 10여분만에 오십정산에 도착!~
땀을 하도 많이 흘리가 하늘이 노랗다!~ 벌써 500씨씨 물한통이 비기 시작하고~
건너편 삼각점이 있는 실제 쉰움산은 전에 갔다왔으니 오늘은 생략!~하이 손을 흔들미 아는체하고!~
가야할 두타산 짱배기가 왼쪽 제일 끄티에 불쑥 올라와 있다!~ 에고 이넘의 두타산은 어디로
올라오던지 골때리네!~ 頭陀山!~ 한문도 골때리게 험한 산이란 뜻이다!~
돌삐들이 1개 사단쯤 옹기종기 모이있는 제단같은 곳을 지나면~
두타산 정상이 아직 3km가 남아있다카는 이정목을 지나 또 너덜지대가 티나오고~~
잠시 평탄한 숲길로 들어서며 숨을 고른다!~~
헬기장을 지나~~
계속되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잠깐 숨을 고른뒤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능선을 따라간다!~
법정 중식시간을 훌쩍 넘긴지라 두타산 짱배기가 보이는 등로에 퍼져앉아 25여분의 민생고
해결시간을 보내고~~
두타산 짱배기를 200여m 앞두고 오름길 가파름이 다시 심해진다!~
하늘 구멍이 바라보이는 밧줄구간을 낑낑대미 올라서는데 내리오던 다른 산꾼들이 일동 차렷
자세로 멈춰선다!~ 자슥들 어른보는 눈은 있어 가지고!~~
이내 햇또가 뜨거버지디 두타산 정수리가 보인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 10여분이 흘러갔다!~
넓은 정상부에는 여러산악회가 짬뽕이 되가 돗때기 시장처럼 부산한데 정상석은 타산악회가
전세를 냈는지 도무지 비울 생각을 안한다!~할수없이 이정표를 겸하는 정상목을 붙들고 한판!~
인제는 비아났겠지 시퍼가 정상석쪽을 돌아보니 아직도 갑순이는 나가고 을순이 니 들어온나 케사미
현재 진행형이다!~
성질나가 감을 꽥질렀디 엉거주춤 곱빼가 끊기길레 얼른 지천명아저씨하고 한방박고 티낀다!~
잠시후 99클럽 이고문님이 동쪽 방향 샘물 30m 표지판 뒤쪽 희미한 길로 내리가디 이쪽은
길이 험해가 비교적 길이 뚜렷한 통골재로 둘러가던지 무리를 해서라도 내리가던지 김대장의
결정을 기다리기로 하는데 10여분뒤 김대장이 도착해서 바리 내리 내려가는걸로 결정!~
뫼들의 생각은 통골재 쪽이지만 산에서는 산행대장이 지존이다!~가이드 경험이 많은 김대장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기로~나중에 하산해서 통골재 코스로 내려온 산꾼을 만났는데 30여분 일찍
내려왔다고!~쪼깨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우리는 지뢰밭같은 낙석지역을 통과했으니~
처음에는 그런데로 희미한 길 흔적이 없어 지더니~~
잠시후에는 등로가 이어졌다 끊어졌다를 반복한다!~~ 앞에서 전지가위로 길을 내고 지나가는
99클럽 이고문님의 수고로 그런데로 편한 걸음을 할수 있지만 속도는 완전 슬로비디오다!~
한동안은 전면으로 대문달산이 얼핏얼핏 보이는 가파른 능선을 내리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엄마야!~
카는 비명소리와 함께 여전사 시즈꾸님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얼른 아래를 내려다보니
무신 통나무 구불러가듯 데굴데굴 세바퀴나 구불디 나무에 걸리가 엎어져있다!~세바퀴?~
어디서 많이 들었던거 같은디?~~부리나케 내리가가 배낭을 들고 디빌라 카는데 무신 근대가
이리 마이 나가는지 손이 후덜덜!~설마 배낭 무게를 뺀 순수 근대는 아니겠지?~~
김대장이 아스피린을 꺼내고 고양이 새끼도 너왔는지 오른쪽 다리에 생깄다카는 쥐새끼는 그단새
토기고 없고 다시 평정을 되찾는다!~
누군지 몰라도 이길을 지나가며 안녕을 빈 흔적이 있다!~저 무거분걸 쌓으며 무사 산행을
염원한 이의 도움으로 우리는 오늘도 커다란 불상사없이 귀가했는지 모른다!~
미끄러운 산사면에서 선두 대열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대문달산 암릉쪽을 바라보니 거칠지만
때묻지 않은 능선이 아릅답다!~감상적인 것도 잠시 이후부터는 기억하기조차 끔찍한 하산의 악몽이
시작된다!~이후 진행은 계곡으로 떨어질때까지 2시간 가까이 계속 "도~올!~ 돌!~" 카미 감을 지른
기억만!~거기다 김대장이 "뫼들님!~ 돌 카마 얼른 고개를 돌리가 돌삐가 어느쪽으로 구불러오는가
보이소!~" 카는 바람에 도~올!~카마 휘릭!~고장난 인형 모가지처럼 한쪽으로 계속 돌리띠마는
월요일 아침에 일나이끼네 모가지하고 눈알이 우리한기 중증이다!~ 병원에 가봐야 되나?~
계곡쪽으로 내리가던 이종서님은 돌삐 세례를 받고 야 이 띠바야!~ 돌 구불리지 마라!~
카디 쪼매있다가 아이고 아야!~#$$%^^&*@야!~카미 십원짜리 욕을!~ 나중에 보니 발목에
시퍼런 멍이!~ㅠ 천신만고 끝에 계곡으로 내려서니 입안이 바짝말라 벌컥벌컥 물한통을 다비운다!~
오랜 가뭄이 전화위복이 되어 물없는 폭포상단을 암릉타듯 성큼성큼 내리온다!~ 만약 예전처럼
물이 철철 흘러내릿다 카마 무박삼일을 했을지도 모른다!~~
큰비에 휩쓸려 내려온 굵은 나무동가리를 밟는데 뚜닥닥!~ 중심을 잃고 휘리릭 사까닥지를 한다!~
하늘에 별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통에 물통이 날라갔는것도 모리고 그냥 내리온다!~ 락엔락인가
카는 물통인데 올여름에 벌써 2통을 날리뿐다!~한번은 꽁꽁얼은걸 널짜뿌끼네 뽀작카디 깨져뿌고!~
마눌한테 때아붙일 핑계거리를 만드니라꼬 햇또를 돌리다가 또 빼딱구두를!~
계곡 산행이 늘상 그러하듯 그져 술술 내리오는기 아니고 폭포나 낭떠러지를 만나면 또다시
능선으로 헥헥거리미 올라붙어야 된다!~ 내리오는데도 땀을 팥죽같이 흘리는 또 다른 이유다!~
앞에가는 이고문이 물길따라 이리저리 표지기를 달아 놓는다!~
폭포를 만나면 가느다란 밧줄이 걸려있는데 잡고 내리가이 손바닥에 불이 날라칸다!~
에이 띠바!~이왕에 좋은일 할라카마 쫌 굵은걸 달아놀끼지!~이거 손바닥 안째졌나?~~
또다시 만나는 폭포에서는 이고문이 왼쪽 물이 질질 흐르는 경사면으로 표지기를 달아놓았는데
도저히 내리갈 자신이 없어가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붙는다!~
이넘의 폭포는 와이리 많노?~ 다시 낑낑대미 오른쪽 경사면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고~~
폭포를 만날때마다 이기 구룡폭포가?~ 카미 왔는데 도상 표식보다 아래에 있는 마지막 폭포가
구룡폭포다!~ 모양도 제법 그럴싸하게 생겼다!~
신암의 골수팬 3명이 이쪽으로 옮기오는 바람에 오늘 신암은 텅텅 빈채로 갔다고!~ㅎ
스마트폰을 물에 퐁당해가 사진을 못찍는다꼬 뫼들보고 함 박아돌라카는 99클럽 이고문님!~
그런데 날파리가 렌즈앞에 왕왕거리미 날라댕기길레 한바꾸 빙빙돌리미 쫒아냈는데 이기
어지럼증이 생깄나!~ 사진이 와 떨었노?~이고문님 미안스럽수!~
대부분 산꾼들이 여름 산행으로 이곳 구룡폭포까지 계곡트레킹을 하는지 이후 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등로가 탄탄대로다!~통나무다리가 기다리는 곳에서는 한번속지 두번속나
카미 구디 옆으로 돌아간다!~~
계곡으로 내려선지 1시간 30여분만에 우측 통골재에서 내려오는 삼거리와 만난다!~
너무나 좋은 이길은 거리도 불과 2.28km!~ 쩌~업!~순간의 선택으로 오만상 몸이 고생한다!~
하산길에는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란 넘이 스멀스멀 기어다닌 흔적이 보이고~~
개울건너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올라서서 통나무 팬스가 처져있는 사면길로 잠시 진행하면~~
전면으로 별장집같은 농가가 보이는데 쪼매 빨리갈라꼬 밭을 가로 질러가던 박더덕사장님과
이고문님이 주인한테 허벌나게 조지키고 빠꾸해가 온다!~ㅋㅋ 군자는 대로행이거늘!~
좌측으로 우회해서 조립식건물 사이 잡풀길로!~
담벽에 붙어있는 경고문을 보니 2만2천볼트 전기가 흐르니 관계자외 출입을 통제한다고!~
쌍용자원개발(주)신기사업소장 명의 경고문인데 아직도 관계자가 있기는 있능강?~
우측으로 농가주택을 끼고 돌아나오니 드디어 반가운 포장도로와 만나고~~
차단기 넘어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보이는데 반가버가 뽀뽀라도 해주고 싶다!~
산행 시작한지 7시간 15분이 막지나고 있다!~~
새끼줄도 안메논 개쒜이가 똥꼬 뒤를 바짝 따라오미 계속 왈왈왈!~ 저 띠불넘이
아저씨 심기가 불편한것도 모리고!~ 된장 발리고 싶나?~~
다리밑으로 내리가가 반은 꾸정물 비스무리한 시퍼런물에 땀에 절은 몸을 대강닦고 올라오니
엄마야 수도꼭다리도 있었나?~히~잉!~
목도 마리고 후미를 기다린다꼬 평상에 앉아가 홀짝홀짝 하다보니 맥주병 3통이 나딩군다!~
오늘 눈으로 확인한 부상자는 덤불링 시즈꾸,사까닥지 뫼들,철퍼덕 땅콩,쭈울딱 이사장님 등등이다!~
마지막 손님을 태우고 그동안 몇번이나 같던 수리뫼 뒤풀이 장소인 성류굴 주차장에 도착
자동차 헤트라이트를 등불삼아 김보윤표 회로 푸짐한 뒤풀이를!~
영덕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을 보니 오늘은 무박이일 산행이 될 확율 99.9%!~
요새는 군기오장 산녀한테 쪼리가 기가 눌맀는지 여~엉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못하는 전용덕아저씨!~
오십정 방구돌 지날때 개딱지처럼 붙어가 계속 비빅거리디 무사히 귀환한걸 추카하우!~
다행히 평상시와 달리 역순으로 오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무박을 면하고 집에 들어오니 승부역 기경을
하고 이른 귀가를 한 마눌이 도끼눈을 해가 어~엉!~ 어~엉 케쌋는다!~
하루 거품물고 고생한 일당들과 하산길 내내 마음 졸였을 김대장,그리고 뫼들한테 너무멀고 너무늦고
카미 오만상 불평을 털어놓던 기사님!~ 수고하고 또 고생했습니다!~아이고 팔다리야!~~
첫댓글 안녕하세요? 뫼들님^^
산행기가 어쩜 이리도 재밌나요?
읽는 내내 웃음 만발... 정말 즐겁게 감상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유쾌한 산행과 산행기 계속되셨으면 합니다.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머리얹기 산행을 너무 우리하게 해가 식겁묵었능거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일행들이 많아 산행길 적적하지는 않아실끼고
빌 내용도 없는 시덥잖은 노가리를 끝까지 예쁘게 봐줘서 감쏴요
앞으로도 수리뫼에서 자주 해띵을 했으면 합니다
좋은 산행 되시길
뫼들님 산행기 넘 재미있어요
산행기 다 읽으면 산을 두번 한 느낌이 듭니다
바위위 사진과 구룡폭포 사진감사합니다
수리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한 99클럽 이고문님하신지요 ^&^
항상 선두에서 가위손 역활을 해준 덕분에 뒤따라가는 얼빵조들은
편안하게 이바구를 하싸미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물에 퐁당한 스마트폰은
덕분에 버벅대지 않고 오지길 잘 찾아내려왔습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의 인사를
뫼들님 산행기보고 아침부터 웃음보 터졌네요 ㅎㅎ
늘 건강 하시고 즐산 안산 하세요
천사님 내외의 과분한 환대에 늘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뫼들입니다^^*이기도 합니다^*^
산정에서 함께한지도 디기 오래된것 같네요
한쌍이 등산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소생은 언제 마눌하고 다시 팔공산이라도 가볼라나
항상 관심 가져주고 지켜봐줘서 무지 감쏴
겁나는 산행기인줄 알았는데 너무 재밋어 빵 ! 터졌네요~ ㅎㅎ
정말 겁나는 하산길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알프스 마터혼의 낙석이 이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무사히 내려옴에 안도의 한숨을. 휴우~ 뫼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 사진중 유일하게 와장창 빠진 코스가 있는데 바로 발목지뢰처럼 ^&^
촘촘히 박혀있던 낙석지역입니다
초장부터 터지기 시작하는 돌돌돌 소리가 계곡을 내리와서도 계속
들리가 골따라 내리가민서도 고개는 한참동안 좌로봐 자세로
거기다 김대장이 자꾸 햇또를 돌리가 돌삐 내리오는거 보라케가 혼이 빠지는 통에
카메라를 갖고 온것조차 잃어버릴 정도
아직도 나무가지를 잡고 바들바들했던 후유증으로 어깨죽지가
아파 몸 전다지에 파스를 쳐바르고 낑낑거리고 있심다
무박이일 긴 시간동안 신경쓰느라꼬 수고했심다
긴 산행, 험난한 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구수한 된장냄새 같은 사투리를 섞어 올려주신 산행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ㅎㅎㅎ
긴 산행이사 우예 몸으로 떼운다케도 대가리띠만한처럼 피용피용 날라댕기는 공포분위기에서
산하시길 ^&^
뜬 방구돌이
살아 돌아온것만해도 조상님께 감사드릴 판이우
99클럽이 담에가는 도솔봉 묘적봉 쪽은 이런 불상사가 없어야 될낀데
날씨가 많이 풀릿다케도 여전히 육수가 질질이네요
뫼들님 재미있는 산행기록
잘 보았습니다. ^^
예전 닉이 "현빈" 이고 이제는 곡신불사로 바꾸었다니 노자의 도덕경에한 모양이지요^^*
통
谷神不死(곡신불사:골짜기 신은 죽지 않는데), 是謂玄牝(시위현빈:이를 검은 암컷,현빈이라 하느니)
인터넷으로 컨닝한 바에 의하면 뭐 이런뜻
곡신불사님 옆구리를 끼고가면 그날같은 난리중에도 돌삐들이 피해갈듯
오래동안 숙성시킨 효소처럼 맛을 음미하게 하는 격이다른 후기 잘보았네요
웃지 않을수가 있나요
이렇게 재미있게 올리시니요 역시 Best
뫼들님의 후기는
뒤따라 가는데 갑자기 철퍼덕 카디 아랫동네로 데굴데굴엉얼정말 식겁했심다 ^&^
마치 덤불링 연습하는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불러 가길레
몸풀라카는강 카미 한동안 머
김대장이 마무리를 깔끔하게 잘했겠지만 후유증은 없나요
점심때 모이주머니에 디기 때리였는지 엎어져있는 시즈꾸님을 디비는데
손가락이 얼
그래도 며칠 지나면 또다시 인수봉 옆구리에 붙어있겠지요
항상 재미 있게 읽기만 했어 죄송합니다. 재미있는 산행지에 우리 회원님께 많은 웃음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