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상권 분당 정자동 넘본다
킨텍스·고양종합터미널 완공에 쇼핑 테마파크·호텔단지까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9F9384F6FBB1B28)
1.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준공을 계기로 호수공원 인근이 `분당 정자동`을 뛰어넘는 수도권 서북부 신흥 상업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류월드 개발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뤄졌던 이 일대 개발사업은 인접 택지지구 입주율 상승을 계기로 속속 재시동을 걸고 있다. 미분양 문제에 시달리던 김포 한강신도시, 파주 교하신도시, 일산 식사지구 등 인접 택지지구가 서울 전세금 폭등을 계기로 새로운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
2.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의선 연장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도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킨텍스는 작년 하반기 제2전시관이 개장, 이에 발맞춰 EBS 디지털통합사옥과 방통위 디지털방송 콘텐츠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도 자동차 문화 홍보를 위한 상설전시센터를 조성, 대명레저산업의 `The MVL호텔`은 377실 규모 특2급 관광호텔로 2013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양도심종합터미널 완공도 일산 상권에 특급 호재다.
3. 2010년 이미 현대백화점과 메가박스가 결합한 레이킨스몰이 오픈, 원마운트, 63시티의 약 5배 규모(4300t)인 아쿠아리움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상가전문 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라페스타, 웨스턴돔이 위치한 장항동 상권의 1층 상가 매매가는 3.3㎡당 평균 3200만원이다. 킨텍스가 위치한 대화동 주변 시세는 3.3㎡당 3079만원까지 올라 있다.
선거 늪에 빠진 부동산 `3不`
올들어 주택거래·시세·분양 모두 부진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09C374F6FBCED1E)
1. 인구 감소 등에 장기 수급 염려로 `부동산 불패신화`가 무너진 가운데 총선ㆍ대선 이후 정책 급변 불안감에다 현실성 없는 공약까지 겹치면 부동산시장이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에선 3대 요소인 `가격 변화ㆍ시세ㆍ분양`이 모두 부진한 이른바 `3불(不)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 정책 변화나 경기에 민감한 강남 재건축 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총선 이후로 계약을 미루려는 심리가 퍼져 중개업소가 개점 휴업 상태다. 개포주공 인근 J공인 관계자는 "3월 들어 계약서를 단 한 장도 쓰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3. `소형 룰`과 상관없는 인근 재건축단지도 사정이 별로 나을 게 없다. 이달 초 강남 은마 공급면적 101㎡는 7억9000만원에 거래돼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부동산 시가총액은 지난 20일 기준 1316조2234억원으로 지난해 정부가 3ㆍ22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직후인 1343조2716억원보다 27조원 줄었다.
고덕2단지 난데없는 `흙 논쟁`
조합, 토사 매립지 김포로 잠정결정
市 "20㎞이내로 옮겨 비용 줄여야"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79D3A4F6FBFC730)
1. 재건축조합은 공사 때 나오는 토사를 경기 김포 매립지에 매립하기로 했지만 서울시가 공사비 절감을 위해 단지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 매립할 것을 요구한 것이 발단이다. 조합은 토사를 단지에서 56㎞ 떨어진 김포 매립지에 매립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를 위한 비용은 대략 560억원 정도로 잡았다.
2. 그러나 서울시는 "매립지를 단지 주변 20㎞ 이내로 옮기라"고 권고했다. 고덕 2단지는 공공관리제 적용을 받는 시범단지로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직ㆍ간접적으로 관리ㆍ감독한다. 토사 매립 지역을 20㎞ 이내 지역으로 옮기면 공사비를 약 300억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 주장이다. 주변 중개업소들에 의하면 총 공사비는 1조500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고덕주공 2단지.
3. 사업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면 일반분양가를 낮출 여지가 생긴다. 시 주택정책 목표인 집값 안정에 일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조합 주장은 다르다. 조합 관계자는 "반경 20㎞ 내에 경기 하남ㆍ성남ㆍ광주 등지가 있는데 하남엔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 반출 토사가 많아 어려울 것이 예상되고 광주나 성남 또한 적당한 매립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달라진 도시형생활주택...경쟁력 확보 안간힘
1. 계약자가 직접 임차인을 챙기지 않아도 임차를 알아서 알선해주거나, 시설 유지·보수는 물론, 오피스텔에나 적용되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시형생활주택에도 접목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문제를 해결한 곳이나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할 수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까지 등장하고 있다.
2. 이러한 맞춤형 상품개발은 주변 수익형부동산과 차별화돼 투자자 입장에서 보다 손쉽게 임대를 하거나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실 거주자 입장에서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업계 관계자는 “도시형생활주택들의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많아져 차별화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투자자나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다양한 도시형생활주택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옆에 있으니 든든하네
평택·오산·화성·안성 등 전세·매매 동반 상승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56B464F6FC3B131)
1. 산업단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 근처 아파트는 직장이 가까워 실주거 목적으로 선호, 일자리가 풍부해 젊은층 비율이 높아 전ㆍ월세 수요가 많은 특징, 인구 유입이 꾸준하다보니 주택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도 좋은 편,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도 기업 수요에 맞게 잘 갖춰져 있어 소득 기반이 탄탄해 주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낮다.
2.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1년 2월~2012년 2월) 경기도 평택ㆍ오산ㆍ화성ㆍ안성은 전세금과 매매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은 삼성전자, LG,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생산공장이나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다.
3. 현대산업개발이 3월에 안산 신길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안산 아이파크는 반월ㆍ시화공단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의 배후 주거지는 기본적인 수요층이 탄탄한 데다 상주ㆍ유동 인구가 증가해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 여지가 크다.
힘든 월요일 이지만 힘내세요!!
환절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요~
첫댓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