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 : 믿음 BIW : 권위에 도전하지 말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에 도전하지 말고 인정하며 사는 것이다.
엄마 나이요. 나와 동갑이에요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사오정에게 물었습니다.
“사오정, 네 어머니께서는 올해 몇 살이시냐?”
그러자 사오정은 “저하고 동갑이에요.”
선생님이 의아하게 그게 무슨 말이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오정은 싱글벙글하면서, “제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도 엄마로 다시 태어났으니 저하고 동갑이잖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맞는 말입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엄마는 꼭 그 아이 수준에서 놉니다.
아이와 똑같아져야 그 아이의 수준에서 말하고 사랑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갓난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 엄마가 옹알이를 합니다.
갓난아이가 앙 앙 울 때 엄마도 앙 앙 웁니다.
이렇게 아이와 똑같아지면서 낳아서 키우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요 책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들이 믿는 삼위 하나님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녀로 양육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P4.
하나님은 생명체에게 욕구를 주셨다.
생명체는 살고 싶어 하는 욕구, 번식하고 싶어 하는 욕구, 먹고 싶다는 욕구, 자면서 쉬고 싶다는 욕구, 좀 더 성장하여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싶어 하는 욕구를 주셨다.
욕구가 없다면 발전하지 않는다.
욕구가 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고, 성숙할 수 있고, 번창할 수 있고, 목표를 설정하여 성취해 나갈 수 있다.
욕구를 잘 사용하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많은 유익을 주면서 함께 동반 성장하고 성숙해 나간다.
욕구를 잘못 사용하면 욕망으로 변질하게 되고, 욕망이 커지면 탐욕이 되고, 탐욕이 커지면 파괴를 불러오게 된다.
야고보서 1;14-15의 말씀에서 야고보는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죄악들은 욕심에서 비롯한 탐욕, 탐심에 의해서 저질러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욕구는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체들에게 주신 귀한 마음이지만, 사탄이 이 욕구를 악용하여 탐욕, 탐심으로 변질시켜서 죄악에 빠지도록 만들어간다.
바로 사탄이 최초의 인류에게 불어 넣어 준 것이 바로 탐욕, 탐심이다.
하와가 선악과를 보는 즉시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로 보이는 현상이 탐욕, 탐심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한다.
아담과 하와는 사탄이 넣어 준 탐욕, 탐심에 의해서 선악과를 따먹는 과오를 범하게 되고, 하나님의 동산 에덴동산에 죄를 끌어오게 된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만드실 때 매우, 심히 좋았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창세기 6장으로 가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심을 한탄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노아 때에 인간이 저지른 죄악도 인간이 가진 탐욕에 의해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바벨탑 사건도 인간이 가진 탐욕에 의해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소돔과 고모라성의 사건도 인간이 가진 탐욕에 의해서 이루어진 사건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25에서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라고 책망하신다.
예수님은 마가복음7;20-23에서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바울은 고린도전서6:10에서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바울은 에베소서5:3에서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에게 탐욕이라는 단어조차 사용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그 만큼 신앙인들을 죽음의 길로 몰아가는 것이 사탄이 주는 탐욕이라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이 읽은 민수기 16장의 사건도 인간이 가진 탐욕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이다.
탐욕이란 존재는 만족하지 못하게 만들고, 감사하지 못하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들고, 불평하게 만들고 원망하게 만들면서 죄악으로 몰고 가는 요상한 괴물이다.
그러면 이들에게서는 어떤 탐욕이 일어난 것일까?
인간이 가진 탐욕으로 인하여 어떤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 신앙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일까?
D4.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께서 행하신 권위에 도전하고 대항하면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이다.
민수기 12장에서 모세가 구스 여인을 후처로 맞이한 것으로 인하여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대항하였다가 미리암이 악성피부병에 걸리는 징계를 받았던 적이 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운 모세와 대제사장으로 세운 아론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징계하신다.
1-2절에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가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과 온과 함께 이스라엘의 유능한 지휘관들 250명을 규합하여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여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라고 하면서 반기를 일으킨 것이다.
고라는 고핫의 손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출애굽기 6장에 보면 고핫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 이렇게 4형제를 낳았다고 한다.
아므람은 미리암, 아론, 모세를 낳았고, 이스할은 고라와 네벡과 시그리, 3형제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모세와 고라는 사촌지간이다.
고라는 모세와 사촌지간인데, 왜 당을 만들어 반기를 들었을까?
고라와 모세는 서로 사촌지간인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가 되고, 아론은 대제사장이 되고, 아론의 후손들은 제사장이 된 것이다.
고핫의 자손들은 행진할 때에 성물들을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기 때문에 고라와 그의 식솔들도 성물들을 어깨에 메고 옮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촌지간인데 누구는 지도자가 되어 있고, 누구는 짐꾼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하수인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이런 불편한 마음과 생각이 들었을 때,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세력을 형성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다.
이들은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라고 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표출하게 된다.
사람이란 존재는 누구나 높은 자리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
지금 자기가 있는 자리,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좀 더 높은 자리, 좀 더 좋은 상석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살아간다.
어쩌면 이런 욕망 때문에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위치에 대하여 불만족하여 반기를 들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위치에 반기를 드는 행위는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고라의 일당들이 찾아와서 반기를 들게 되자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로 한다.
모세는 고라의 일당들에게 5-7에서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누구를 선택하여 세워주셨는지를 직접 알아보자고 한다.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 각기 향로를 준비하여 불을 담고 향을 피우라고 요구한다.
그러면서 특별히 고라에게 8-11절에서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라고 하면서 아론 자손들에게는 대대로 제사장직을 상속시켜서 제사장이 되게 하면서 우리 고라의 후손들은 짐꾼이나 되어야 하느나? 우리들도 제사장이 되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책망하고 있다.
모세는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에게도 사람을 보내서 나오라고 한다.
그런데 이들은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라고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모세가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모세는 그들의 행위를 전해 듣고는 심히 분노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탄원한다.
모세는 “주는 그들의 헌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나귀 한 마리도 빼앗지 아니하였고 그들 중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면서 다단과 아비람의 무리들을 용서하지 말아 달라고 탄원한다.
모세는 고라에게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제각기 향로를 들고 그 위에 향을 얹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오십 개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라고 하면서 250명의 무리들에게 각각 향로에 불에 채워서 가져오라고 한다.
그래서 아론과 고라와 250명의 무리들이 각각 향로를 준비하여 향불을 담아서 가져오게 된다.
고라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대적하려고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
임재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모세와 아론은 무리들에게서 벗어나라고 하신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려는 줄로 알고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면서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라고 하면서 백성들에게는 진노하지 말아 달라고 청원한다.
하나님께서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에게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라고 말한다.
백성들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벗어난다.
백성들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에서 벗어나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식솔들은 자기 장막 앞에 서게 된다.
모세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무리들에게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같고 그들이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이 당하는 벌과 같으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거니와,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이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물을 삼켜 산 채로 스올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말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백성들의 지도자와 제사장으로 세워주신 여부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그들이 섰던 자리의 땅바닥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31-33절에서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250명의 무리들이 준비했던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250명의 무리들이 불에 타 죽는 참사가 벌어지고 만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명령하여 붙는 불 가운데에서 향로를 가져다가 그 불을 다른 곳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들의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39-40절에서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이 드렸던 놋 향로를 가져다가 쳐서 제단을 싸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다른 사람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의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순식간에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식솔들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몰살당하기도 하고, 졸지에 250명의 지휘관들이 향로 불에 타죽기도 하는 참사를 보고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기를 들면서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기 시작한다.
백성들은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라고 하면서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만한다.
하나님께서 다시 영광 중에 임재하신다.
임재하신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번에는 백성들을 징계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러자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앞에서 다시 엎드린다.
모세는 대제사장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라고 하면서 빨리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전염병으로 인하여 14,700명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대항하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을 징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대적하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만 징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 식솔들까지도 징계하신다.
또한 이들과 동조했던 250명의 지휘관들까지도 징계하신다.
하나님은 이들을 징계하실 때에 땅이 갈라지는 현상, 곧 지진으로 징계하신다.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징계하신다.
그런가하면 전염병을 보내서 징계하신다.
이렇게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에 도전하고 대적하는 무리들을 징계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모세와 아론을 더욱더 견고하게 세워주신다.
B4 & L4.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 신앙인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에 도전하면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적하는 악행을 저지르면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에 도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만 세웠느냐? 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반기를 들려는 마음이 불현듯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주권을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나 노회에서나 총회에서나 어디서든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권을 인정하고 따라가야 한다.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도 주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살아가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이든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고, 주님의 주권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곳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주님의 주권과 권위를 인정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위치에 감사하며 자족하며 살아야 한다.
고라는 고핫 자손의 후손이기 때문에 성물들을 옮길 때 어깨에 메고 옮긴다.
이들은 지성소, 성소, 물두멍, 번제단에 해당하는 성물들을 책임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에 항상 고핫 자손이 중간에서 중심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물론 성물을 어깨에 메고 옮기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고 고되게 행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신들의 헌신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제사를 올려드리는 성물을 옮긴다는 자부심, 자긍심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일반 백성들은 성물을 옮기고 싶어도 옮길 자격이 되지 않아서 못 하는 일이다.
그런데 고핫의 후손들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 성소와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물무멍과 번제단을 옳기는 막중한 사명을 받았으니 이 얼마나 놀랍고도 감사한 일이겠는가.
이들은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살았더라면 자신들에게 주어진 임무에 대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이런 끔찍한 참사를 당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모세는 고라에게 9절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라고 묻는다.
어쩌면 하나님의 성물을 옮길 수 있도록 지정해 주신 것은 고핫 자손들에게만 주신 특혜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감사하지 못하고, 아론의 대제사장권과 제사장권을 탐내면서 반기를 드는 것이다.
속담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말처럼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여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주신 사명은 대단한 것처럼 여기면서 남에게 주신 은혜와 사명을 탐내면 안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란트 비유, 므나 비유의 말씀처럼 한 달란트, 한 므나를 할당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고 주인을 원망하면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그 자리, 그 위치, 하나님께서 지정해 주신 그 은혜와 사랑과 사명과 축복에 진심으로 격려하고 축복해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우리들에게 어떤 직무를, 어떤 직책을, 어떤 사명을, 어떤 직분을 맡겨주시든, 하나님께서 세워주심에 감사하고 인정하며 자족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의지와 주권과 권위를 따라서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③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근본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하기를 원하신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고라의 무리들이 주장하는 것이나 견해가 합당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이나 주장이나 견해를 따라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다.
절대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본래 갖고 계시는 생각이나 주권이나 섭리를 따라서 백성들에게 찾아오시고 말씀하시고 인도해 가시는 것이다.
그래서 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과 율례를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에 상응하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주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말씀과 율례와 계명을 거역하고 거절하고 반항하면서 불순종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에 상응하는 징계의 회초리, 심판의 회초리를 사용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쩌면 바보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면 우리들의 생각이나 견해를 앞세우지 말고, 그저 묵묵히 순종하며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고,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에게 복을 주신다.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축복을 받으려고 기대한다면 어불성설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갈망하는 신앙인들은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받게 되기를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②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③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④ 출애굽기 이야기 1권, 2권
⑤ 레위기 이야기
모두 9권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