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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2015년 3월~2022년 12월)
올미(兀山) 김정인
#풍수칼럼
' 김정인 교수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풍수칼럼
2014년 7월6일 청주에서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와 충청매일신문 공동 주관으로 충청북도의 개발과 풍수지리학 세미나에서 ‘충북 도시개발과 풍수지리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하였던 이승훈 청주 시장의 추천으로 2014년 8월 29일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그 후 4년간 매월 청주에 내려가 도시계획위원회 활동에 참여 하였고, 2015년 3월 19일부터 충청매일 신문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지면을 확보하여 매월 풍수칼럼을 써왔다. 돌아보니 2022년 11월 17일자로 87회를 기고하였고, 12월에는 88회 차를 맞는다. 지금까지 기고하였던 글은 충청매일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서경풍수지리학회 카페 등 여러 곳에 올려 져 있는데, 그 목록을 여기에 모아둔다.
충청매일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목록(1)
. 칼럼 제목 : 김정인 교수의 풍수지리
. 연재 기간 : 2015년 3월19일~2022년 11월 현재 (8년차)
. 연재 건수 : 월1회, 11월 17일 현재까지 87회차 연재
. 충청매일 site : http://www.ccdn.co.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111&view_type=sm
충청매일
인터넷 신문
www.ccdn.co.kr
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한반도의 끝자락, 고흥의 풍수지리
고흥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삼면이 바다로 반도를 형성하는데, 고흥 역시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고흥반도를 형성하고 있다. 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한 면은 육지에서 이어진 땅이다. 대륙에서 바다 쪽으로 좁다랗게 돌출한 육지를 말한다. 고흥반도는 한반도와 매우 유사하다. 서쪽으로는 강진, 보성 일대가 둘러싸고 득량만이 형성되었고, 동쪽으로는 여수 일대가 둘러싸고 그사이에 여자만이 형성되었다. 풍수에서는 주변의 산들이 둘러싸고 산줄기가 끝나는 끝자락을 중시한다. 우리나라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11-17 18:04
2.[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그리스 산토리니섬의 풍수지리
그리스는 유럽 문화의 발상지이며 유럽 신화의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에서 출발한다. 그리스 지도를 보니 그 형상이 ‘등 굽은 새우’의 형상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베네치아 왕국과 오스만 터키 왕국의 싸움에서 실제 그리스가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스는 터키의 지배를 400년간이나 받다가 근세에 영국 등 유럽의 도움을 받아 독립하였다. 그리스는 인구 1천 1백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인데 수입의 대부분이 관광 수입이다. 찬란한 문화유적을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국가다. 코로나 사태로 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10-20 17:02
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신령스러운 빛고을, 영광의 풍수지리
산천의 형세를 보고 땅의 이름이 정해지거나, 땅의 용도에 따라 그 의미를 담아 지명이 생겨났다. 이것은 동서고금 어디를 가도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면 그 이력이 나온다. 도시의 이름이나 지역의 지명을 살펴보면 그곳이 어떤 곳인가를 유추해 볼 수 있다.전라도에 가면 빛 광(光)자가 들어간 3대 빛의 도시, 광양ㆍ광주ㆍ영광이 있다. 햇볕이 좋은 도시, 광양(光陽)은 김(金)의 원산지가 되었고, 그 후 광양제철소가 들어서서 용광로를 통하여 철을 생산하는 빛의 도시가 되었다. 또한 광양은 빛이 좋아 동백꽃과 매화꽃이 가장 먼저 봄을 알려준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9-22 18:00
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상습 침수지역의 풍수지리
도시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깔고 건물을 짓는 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풍수지리학은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였다.시간당 110mm가 넘는 비가 계속 내리자 서울의 저지대 지역은 물난리가 났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래 가장 큰비가 100여년 만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그동안 토목기술이 발달하면서 홍수 방어 시설로 상류 쪽에 댐을 건설하였다.북한강 상류 평화의댐, 화천댐, 소양강댐, 청평댐, 남한강 상류 충주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일대에 팔당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8-25 17:39
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충북 레이크파크 문화 르네상스 시대
충북은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감싸 안고 북으로는 남한강이 흐르고 남서쪽에서는 금강이 흘러들어 산과 물이 어우러져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도이다.남한강에는 단양호, 청풍호, 충주호가 생겼고, 남한지역 최초의 수력댐이 괴산에 건설되면서 괴산호가 생겼다, 금강에는 대청댐을 만들면서 대청호가 있어 바다가 없는 충북은 호수가 있는 충북으로 물이 풍부한 도시가 되었다. 또한 제천의 의림지, 괴산의 문광저수지, 진천의 백곡 저수지 등 700여개의 저수지가 있어 호수와 저수지를 중심으로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백두대간으로 둘러싸인 충북은 소백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6-30 17:03
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제2의 수도, 세종의 인프라 확충
고구려는 국내성, 평양성, 한성의 3성이 있었고, 통일신라는 5소경을 두어 전국을 관할하였다. 5소경은 중원경(충주), 서원경(청주), 남원경(남원), 금관경(가야), 북원경(원주)을 두었다. 백제는 위례성, 웅진성, 사비성 등 3성이 차례로 이어졌고 백제 후기 42년간 집권한 30대 무왕 시대에는 부여의 사비성 외에 익산에 왕궁을 두어 익산이 제2의 수도 역할을 했다.고려시대에는 서경(개성), 남경(한성), 북경(평양) 3경이 있었다. 고려시대를 이어 개국한 조선은 남경이 있던 한양으로 수도를 정하고 왕궁을 세웠다. 조선시대에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6-02 18:42
7.[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용의 머리, 용산의 대통령실 명칭
우리나라의 형상을 지도에서 보면 용의 머리에 해당한다. 중국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요, 용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용의 머리는 한반도다. 한반도에서 다시 보면 용산은 남산과 북한산을 배산으로 용맥이 꿈틀꿈틀 용의 모습으로 내려와 한강과 만난다, 용산 앞에는 노들섬, 여의도 등 여러 섬이 있어 여의주 역할을 한다.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청와대는 북악산과 경복궁 사이에 둥지를 틀어 100년도 안 되어 세계 경제 10위권에 올라섰다. 청와대 터에 대한 풍수적 찬반양론이 있지만, 청와대만 들어가면 그곳을 천하제일의 복지로 생각한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5-05 18:19
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순환형 도시설계
[충청매일] 며칠 전 서울 둘레길을 걸었다. 서울에는 한양성곽을 연결한 18.6㎞의 한양 도성길이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면서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으로 이어지는 도성의 성곽을 쌓은 것이다. 조선의 수도 서울은 두 개의 큰 산맥이 겹겹으로 싸인 명당국을 형성한다. 안쪽의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내사산이라 하고 바깥쪽의 북한산, 덕양산, 관악산, 용마 아차산을 외사산이라 한다. 외사산을 연결한 곳이 157㎞의 서울 둘레길이 된다. 서울의 지형 지세를 도성길과 둘레길을 걷으면서 관찰할 수 있다. 타원형으로 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3-10 17:26
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신라 천년고도, 월성 왕궁터
신라는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을 통일하여 통일신라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신라는 삼국통일 후 300 년을 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신라의 왕궁이 있던 곳은 금성이었는데 반달 모양의 월성으로 왕궁을 옮겼다. 그곳은 일찍이 석탈해가 토함산에 올라 지세를 살펴보고 반월성에 자리 잡아 2대 왕, 유리왕의 사위가 되고 명당의 기운으로 신라 4대 왕에 오르기도 한 곳이다.월성은 백두대간 태백산에서 분기한 낙동정맥이 남쪽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북서진하면서 산으로 둘러싸인 경주의 대분지에 반달 모양으로 솟아오른 낮은 언덕이다. 남쪽으로는 남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2-01-13 16:57
1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천년 왕조 신라의 왕위 계승
고조선의 유민들이 경주에 6촌을 이루며 살고 있었다. 기원전 69년 남산 아래 나정이라는 우물 근처에 상서로운 기운이 땅에 드리워져 있고 백마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경배하 듯 하고 있었다.그곳에는 빛이 나는 붉은 색의 커다란 알이 하나 있었고 그 알에서 자태가 단정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고 하여 성을 박이라 하고 세상을 밝게 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혁거세라 하였다.그가 13세가 되던 기원전 57년에 여섯 촌장(이, 최, 손, 정, 배, 설씨)이 알천 언덕에 모여서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신라의 초대 임금으로 뽑고 거서간이라 하였으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12-16 16:50
1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태백 삼수령, 바람의 언덕
태백은 빛의 도시이자 우리나라 주요 강의 발원지다.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하는 태백 삼수령은 정상 동쪽에 물이 떨어지면 오십천을 이루고, 남쪽으로 떨어지면 황지에서 물이 솟아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고, 서쪽으로 떨어지면 검룡소에서 물이 솟아 한강의 발원지가 된다. 또한 태백은 석탄이 발견되어 나무에만 의존했던 연료 체계를 석탄으로 대체하여 불의 혁명을 가져왔다. 땔감이 나무에서 석탄으로 대체되어 헐벗었던 산이 푸르게 살아났고 에너지 체계의 대변화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출현으로 탄광촌은 막을 내리고 거대한 도시였던 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11-18 18:00
1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주택의 재개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주택의 문제이다. 주택의 가격이 몇 년 전과 대비하여 두 배 정도로 뛰어올랐다. 무엇 때문에 주택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였는가?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의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고 다른 대책을 쏟아내도 효과가 발휘되지 않았다.지난해 통계청의 인구주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명 또는 둘이서만 사는 가구가 60%에 달한다고 한다, 과거 3~4인 가구 시대에서 급격히 1~2인 가구로 변화했다. 인구는 늘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10-21 17:42
1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대통령의 사저
대통령은 국민들이 선출한 국가의 대표자요, 국가를 위하여 일하던 지도자이다. 재임 중 업적의 공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 공과는 두고두고 역사가 판단할 것이다.미국에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부터 보존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죽으면 그 생가는 대통령을 기념하는 도서관과 기념관이 들어서고 대통령의 무덤도 이곳에 모셔진다. 지난 230여 년간 46명의 대통령이 태어났고 40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지만,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처는 대통령이 태어난 고향마을이거나 생가가 대부분이다.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위인들이나 세계적 지도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9-23 19:02
1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일장정 배롱나무꽃
[충청매일] “화무십일홍”이라고 하는데 더운 여름날 100일 동안이나 꽃이 피는 나무가 있다. 100일 동안이나 꽃이 피어있는 나무라 하여 목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바로 그 나무가 배롱나무다. 배롱나무는 조선 시대 사대부가들의 고택이나 조상 묘, 사찰 등에 즐겨 심던 나무이다. 배롱나무는 매끈하고 껍질을 다 벗어 솔직하고 투명하여 숨김이 없다. 곧은 성품을 나타내는 선비의 기상 같아 선비들이 좋아했다.배롱나무꽃은 벼가 자라기 시작할 때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꽃이 피고 지고 또 피면서 100일을 지나가면 벼가 여물고 오곡백과가 익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8-26 16:45
1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 시대 14명의 왕을 배출한 동작릉
[충청매일] 서울현충원은 조선 시대 중종의 후궁인 창빈안씨가 처음으로 자리 한 곳이다. 창빈안씨는 연산군 5년(1499년)에 태어나 아홉 살 때인 중종 2년(1507년)에 궁녀로 뽑혔다. 안씨는 정숙하여 성종의 3계비인 정현왕후를 모셨다. 대비전에 왕이 드나들다 안씨는 스무 살에 대비의 아들 중종의 성은을 입어 영양군, 덕흥군 등 2남 1녀를 낳았고 창빈안씨는 1549년 51살에 죽자 경기도 장흥 땅에 모셔졌다.그러나 이곳이 풍수적으로 나쁘다 하여 1년 후인 1550년 동작진이 있는 현재의 서울현충원 자리로 이장을 하였다. 동작진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7-01 17:07
1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백두대간과 풍수지리
우리나라의 산은 백두산을 시작으로 1 대간과 1 정간 13 정맥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출발하여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척추 역할을 하며, 산맥을 이어주고 물이 나누어지는 분수령이 돼 주요 강의 발원지가 된다. 주요 산맥과 강은 지역의 경계선이 된다. 우리나라의 8도 체계는 이미 조선 태종 때 만들어졌다. 그때 형성된 경계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 산과 강의 경계에 따라 왕래도 달라지니 생활풍습과 문화도 달라졌다.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산으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6-03 16:51
1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시의 재개발, 주택문제 해결
[충청매일] 양택(사람이 사는 공간)은 일편으로 넓게 온다. 국세가 크면 큰 도시가 생기고 국세가 작으면 작은 도시가 생긴다. 이미 도시는 수백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아와서 어떤 곳에 사람이 살아야 하는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검증이 되었다. 농경시대에는 농지가 있어야 식량이 확보되므로 농지가 있는 곳에 여기저기 흩어져 살았다. 산과 물이 모여들고 농지가 확보되면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현대는 도시에 일자리가 있고 도시로 사람들이 모여든다.양택의 입지요인을 살펴보니 양택의 입지는 도시를 잡을만한 넓고 아늑한 국세 안에 있어야 한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5-06 16:28
1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시민들의 산책 공간, 고양의 서오릉
[충청매일] 서오릉은 서울과 고양의 경계 부분에 있는 조선왕릉이다. 한양의 서쪽에 왕릉이 5개나 있어 서오릉이라 하였다. 이곳에 처음 왕족의 무덤이 들어선 것은 세조(1417∼1468) 때이다.세조는 그의 왕위를 이을 의경세자(1438∼1457)가 갑자기 죽자 아들을 위해 22명의 대신과 9명의 상지관을 19곳의 장지 후보지에 투입하여 그 중 6곳을 선정하고 직접 답사에 나섰다. 그리고 명당으로 선정한 곳이 현재의 서오릉 터이다. 앞산에 올라가 무덤의 후보지를 바라보고 천하의 명당이라고 감탄하였다. 그런데 세조에 이어 왕위에 오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3-11 16:40
1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심 한가운데 조선왕릉, 선정릉
[충청매일] 조선왕조 518년간 27대 왕을 거치면서 42기의 왕릉 중 북한에 있는 2기를 제외한 40기가 2009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중 선정릉, 헌인릉, 정릉, 의릉, 태강릉 등 8기가 서울 시내에 위치한다. 선정릉은 9대 국왕 성종(1457~1494)과 두 번째 왕비 정현왕후(1462~1530), 성종의 아들 11대 중종(1488~1544)이 모셔진 곳이다. 조선조 당시 선정릉이 있는 곳은 한양도성 밖으로 아주 한적한 농촌 지역이었다. 한강을 건너 아주 낮은 야산 평지에 자리 잡았다.세조의 손자인 성종이 먼저 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1-01-14 16:24
1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섬마을 제주도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요, 섬이 많다.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육지와는 풍수적 환경이 다르다. 그러나 섬 지역은 사방이 물로 싸여있어 수관 재물의 명당지역이 많다. 실제 우리나라 섬들을 살펴보면, 제주도, 거제도, 강화도, 진도, 남해, 안면도, 울릉도, 여의도 등 섬 지역은 잘 사는 부자 동네이다.우리나라의 태조산은 백두산인데 바다 건너 제주도는 어느 산의 기운을 받고 있을까?제주도에는 가운데 한라산이 불뚝 솟았다. 한라산을 태조산으로 하여 동서남북 사방으로 산맥이 뻗어 나간다. 한라산과 연결되는 수많은 오름이 사방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12-17 17:04
2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조선의 막을 내린 덕수궁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한양을 도읍지로 정하고 가장 명당지역을 찾아 궁전을 지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왕자의 난이 일어나고 왕권 다툼이 커지자 2대 왕 정종은 다시 개경으로 환도했다. 그러나 왕자의 난으로 왕권을 잡은 3대 왕 태종은 다시 한양에 창덕궁을 지어 한양으로 돌아왔다. 그 후 태종은 왕권을 세종에게 물러주고 창덕궁 동쪽에 수강궁을 지어 이어 했다.세종은 큰 정치를 펴기를 위하여는 좁은 창덕궁보다는 넓은 경복궁이 좋다 하여 주로 경복궁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궁궐터에 대한 논쟁은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세종은 이를 연구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11-19 17:07
2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보배 섬 진도(珍島)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진도는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과 울돌목이라는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마을이다, 제주도(1천833㎢), 거제도(379㎢)에 이어 3번째로 큰 섬(375㎢)으로, 보배 진(珍)자와 섬 도(島)자를 사용하여 진도(珍島)라 하였다, 지명을 보면 그 지역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진도를 왜 보배로운 섬이라고 할까?우리나라 땅끝마을에서 284m 떨어져 있는 곳 진도, 1984년에 다리를 놓았고 2005년에는 쌍둥이 다리로 확장하여 진도는 육지와 연결되었다. 섬은 풍수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10-22 17:31
2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한성백제 고도, 하남위례성 왕궁터
[충청매일] 한성백제는 백제의 683년(BC18~660년) 기간 중 BC18년부터 AD475년까지 493년간 하남위례성에 수도가 있었다. 475년 고구려 장수왕과의 전투에서 21대 개로왕이 전사하자 남하하여 공주 웅진성으로 수도를 옮겼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그 흔적이 없었으나 최근 땅속에서 유물이 발견되어 1500여년 전의 도시 일부가 복원되고 있다.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고분 등 유물이 발견된 곳에 한성백제 유적지를 복원 중이다.송파 석촌동에는 수기의 고분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규모의 크기나 유물의 내용으로 보아 왕릉이 있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9-24 17:29
2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어진 임금이 태어난 산, 인왕산
[충청매일] 인왕산은 조선 개국 초기까지는 서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서산(西山)이라 하였다. 세종대왕이 서산 아래 서촌에서 태어났는데, 세종 때 어질 인자와 임금 왕자를 써서 인왕산(仁王山)으로 바꾸었다. 어진 임금이 태어난 곳이니 서산의 이름을 인왕산으로 바꾸자는 집현전 학자들의 주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산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의미에서 인왕산으로 바꾸었다고도 한다. 나의 해석은 전자에 의미를 두고 싶다.오늘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보고 인왕산을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경복궁역 근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8-27 17:16
2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아차산의 전설과 평강공주 바위
[충청매일] 아차산은 서울의 외청룡이요, 서울과 구리를 경계하는 바위산이다. 아차산은 고구려와 백제, 고구려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땅이다. 553년 신라가 한강 이북의 고구려 땅을 떼어가자 590년 고구려의 온달장군은 신라와의 전투에서 선봉장을 자청하였다. 그러나 아차산성에서 신라군과 접전을 벌였으나 그만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전사하고 말았다. 한을 품으며 죽어간 온달장군의 관이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평양에서 평강공주가 달려와 남편의 관을 어루만지며 통곡했다. ‘죽고 사는 것이 정해졌으니 아아! 돌아갑시다.’ 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7-30 16:34
2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명당이야기, 수리수리봉봉
[충청매일] 고향마을에 갔다가 들린 식당이 풍수적으로 합당한 곳이다. 동네 입구에 있는데, 하천이 들어와서 궁수로 감싸주고 북서쪽에는 암벽산이 받쳐준다. 어떻게 이런 명당을 구했을까 매우 궁금했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고향이 인천인데 이곳 단양에 산행 왔다가 맘에 들어 이곳으로 왔단다.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아 산에 다니면서 산나물을 뜯고 약초도 캐며 자연을 즐겼는데, 건강도 좋아졌다. 단양의 수리봉에 왔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땅을 샀다. 땅값을 달라는대로 다 주고 바로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50번째의 손님이었다고 한다.대부분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7-02 16:13
2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상 묘 관리
[충청매일] 가족묘지, 계속 유지하여야 하는가? 아니면 파묘하여 없애버려야 하는가? 금년에 윤달이 있다고 하여 가족묘를 하나로 모으거나 파묘하여 없애는 가문을 많이 보게 된다. 몇백 년 내려오던 문중 묘를 관리할 사람이 없다 하여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문들도 많아졌다. 여러 묘를 파묘하여 하나의 납골당으로 모으는 가문도 있고, 그것도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 하여 당대에 완전히 정리하는 가문도 보게 된다.이러한 시류에 대하여 여러 모임에서 얘기를 나누어 보니 시대가 변하여 조상 묘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6-04 16:47
2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 시대 회곽묘
[충청매일] 장자승생기야(葬者乘生氣也), 장사를 지낸다는 것은 생기를 타야 한다. 사람이 죽으면 장사를 지냈다. 아무 데나 묻는 것이 아니고 생기를 탈 수 있는 곳을 찾아 장사를 지냈다. 생기를 타는 곳에 장사를 지내면 유골이 오랫동안 보존되어 유전인자가 동기감응 하여 자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다.어떤 곳이 생기가 모이는 명당일까? 풍수에서는 이러한 곳을 찾아 묘를 쓰고 집도 지었다. 유골을 오랫동안 보존하는 방법은 생기가 응집되는 곳을 찾아 장사를 지내는 방법도 있지만, 좋은 땅을 구하고도 장사의 방법이 온전하지 못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5-07 17:00
2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유통회사의 풍수 마케팅 활동
[충청매일] 유통회사에 근무하면서 어떻게 유통경쟁력을 올릴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풍수지리 원리를 경영활동에 반영해 보기로 하였다. 항상 목표에 미달하여 성과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던 곳, 무엇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풍수를 적용한다고 하여 특별한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었고, 새롭게 접근하는 것을 회사를 맡은 대표이사도 좋아했다.우선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은 회사 임원진들의 사무실 위치와 책상의 배치부터 다시 하였다. 일부 냉담한 반응도 있었지만 그런 경우는 집도 가서 봐주었다. 그리고 접근한 것이 장사 안 되는 매장이었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4-09 17:00
2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교통 시설의 변화와 풍수
[충청매일] 풍수에서는 도로를 물로 본다. 건물은 산으로 간주한다. 물은 정체하지 않고 움직이는 성질이 있음으로 물과 같다. 풍수는 바람과 물의 상호 작용으로 땅의 기운이 발동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중시한다. 따라서 도로의 개통은 지기의 변화를 가져와 풍수의 변화를 초래한다,처음에는 자연 현상 그대로 낮은 곳을 찾아 길이 생겼다. 산을 넘을 때는 가장 낮은 골짜기로 고갯마루를 넘었다, 도로는 지면의 낮은 곳을 따라 구불구불하였다. 풍수적으로 보면 직선의 도로보다 곡선의 구불구불한 도로가 공기의 순환을 완만하게 해주어 풍수적으로 좋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3-12 16:10
3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보배로운 땅, 보성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보배로운 땅, 보성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호남정맥은 전라도 지역을 동서로 나누면서 남진하는데, 서쪽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섬진강이 흐른다. 무등산까지 내려간 호남정맥은 장흥군 방향으로 고개를 틀어 보성에서 동진하며 제암산, 일림산, 존재산 등을 지나 순천의 조계산을 거쳐 광양 백운산에서 끝난다.보성은 서쪽지역이 높고 동쪽 지역이 낮은 서고동저의 지형이며, 남쪽 지역이 높고 북쪽지역이 낮은 남고북저의 지형이다. 보성의 남서쪽 일림산 기슭에서 발원한 보성강은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가 보성의 북쪽지역을 서출동류한 후 섬진강과 합류하여 하동과 광양 사이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2-13 16:24
3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부자들의 출생지, 의령 솥 바위 동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부자들의 출생지, 의령 솥 바위 동네
경남도에서는 기업인의 출생지, 의령 남강 솥 바위 일대를 묶어서 관광벨트로 개발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의령과 함안의 경계인 남강에 솥뚜껑을 닮은 바위가 있어 이를 정암(鼎巖) 솥 바위라고 부른다. ‘정(鼎)’이란 원래 ‘다리 달린 솥’을 말하는데,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은 솥의 발처럼 3개의 발이 달려 있는 형상이라 한다. 솥 바위 북쪽 8km 지점에서 삼성의 호암 이병철 회장(1910~1987), 동남쪽 5km 지점에서 효성의 만우 조홍제 회장(1906~1984), 남쪽 7km 지점에서 금성(LG, GS)의 연암 구인회 회장(19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20-01-16 16:50
3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행주형 형국의 도시설계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행주형 형국의 도시설계
지형의 모양을 형국이라고 하는데, 마치 지형이 배가 가는 모습일 경우 이를 ‘행주형국’이라 한다. 행주형의 형국에서는 중심부에 높은 산이 우뚝 솟았다. 서울에는 남산이 솟았고, 제주도에는 한라산이 우뚝 솟았다. 일본에는 후지산이 우뚝 솟아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배의 돛대 역할을 한다. 산이 높이 우뚝 솟으면 바람도 맞아 외풍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우뚝 솟은 산들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행주형 형국의 지세인 청주는 돛대 역활을 하는 높은 산이 없다. 그래서 시청사를 지으면서 배의 모양으로 설계를 했고, 청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2-19 17:09
3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로 둘러싸인, 서울 강남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로 둘러싸인, 서울 강남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50여 년 전 서울의 강남 땅은 영동이라 하였다.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100여 년 전 경부선 철로를 놓을 때, 영동지역은 관악산과 청계산이 막고 있어 철도가 개설되지 못하고 안양천 변을 따라 영등포를 지나 서울역으로 개설되었다. 영동지역이 개발되기 전 서울의 강남은 영등포, 노량진 일대였다. 그러나 영동 지역이 개발되면서 강남의 이름은 영동지역이 가져갔다.50여 년 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제3한강교가 놓였고, 영동지역은 한강의 남쪽 지역이라 강남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이 경부고속도로 건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1-21 19:02
3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관광자원의 접근로 확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관광자원의 접근로 확보
[충청매일] 태항산맥은 중국 산시성과 허난성 경계에 걸쳐 펼쳐져 있는 산맥으로 남북으로 400㎞나 되는 웅장한 산맥이다. 중국 정부에서는 태항산맥의 팔천협, 홍두협, 흑룡담, 청룡협, 자단산 일대를 2014년부터 장가계와 황산을 잇는 중국의 대표 관광지구로 개발했다. 그 중 팔천협은 태항산맥 중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곳의 기본설계는 한국의 기술진이 설계하였다고 한다. 태항산맥의 여러 코스 중 팔천협, 통천협, 천계산, 비나리길, 만선산 계곡, 교정산 등을 다녀왔다. 산의 높이는 대략 1천500~2천m 정도이지만 누구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10-24 17:24
3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와우형국, 강진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와우형국, 강진의 풍수지리
[충청매일] 강진은 남쪽으로는 강진만이 내륙 깊숙이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월출산 아래로 백운동 정원과 강진 차밭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고을이다. 강진은 도강과 탐진이 합쳐지면서 도강의 강자와 탐진의 진자가 합쳐서 강진(康津)이라 불렀다. 강진은 지세와 형세가 와우형국(臥牛形局)이라고 전해온다. 와우형국이란 황소가 누워있는 모습인데, 소의 누워있는 모습 따라 지명이 부쳐졌고 12개 고개의 스토리가 전해온다.첫 번째 고개가 초지(草旨)라 하여 소가 풀을 뜯는 고개이며, 두 번째 고개는 휴우치(休牛峙)라 하여 소가 쉬는 곳이다. 셋째 고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9-26 16:36
3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사대부가의 조경수, 배롱나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사대부가의 조경수, 배롱나무
[충청매일] 조선 시대 사대부가는 씨족을 이루고 고향에 살았다. 벼슬이 끝나면 낙향하여 고향 집으로 돌아왔다. 고향 집은 씨족을 이루고 있어 문중을 형성한다. 집이 큰 집은 99칸짜리도 있고 제법 집의 규모가 컸다. 집은 본채가 있고 부속 채가 있으며 안마당, 바깥마당, 후원들이 있었다. 그래서 집안에는 여러 조경수와 꽃들을 심었다. 조경수는 나무마다 그 상징성이 있어 즐겨 심는 나무가 있다.정원수는 땅이 가진 기(氣)를 흡수하기도 하고, 햇빛을 차단해 그늘막을 형성하기도 하며, 땅에 습도를 유지해 땅에 생기가 흐르게도 하며, 신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8-29 16:50
3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칭기즈칸의 나라, 몽골
[충청매일] 몽골은 13세기 초 칭기즈칸(1162~1227년)이 나타나 세계의 반을 차지했다. 그러나 100년이 가지 않아 제국은 무너지고, 몽골의 지역도 내몽고는 중국에 뺏기고, 바이칼은 러시아에 바쳤다.아직도 몽골의 국토는 넓다. 국토의 크기가 남한의 16배, 한반도의 7배나 된다. 국경선만 해도 8천km가 넘어 인구 300만명의 국가로는 지키기도 어렵다. 국토의 40%는 사막이고, 초원, 사막, 돌산이 99%를 넘는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작지와 주거지는 1%가 채 되지 않는 거친 땅이다.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재패했는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8-01 16:12
3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민족의 영산, 백두산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민족의 영산, 백두산 풍수
[충청매일] 백두산은 높이 2천75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북쪽으로는 송하강이 발원하고, 동쪽으로는 두만강, 서쪽으로는 압록강이 발원한다.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뻗어 나가 우리나라의 산맥체계를 형성한다. 그래서 백두산은 우리나라의 태조산이요, 시조산이다. 태조산은 여러 산맥의 근본이 되는 산으로 높고 웅장하며 그 위세가 당당하다.백두산은 1년 중 8개월 이상 눈에 덮여 있어 희게 보여 백두산이라고 부른다. 9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7월까지 눈이 남아 있다. 년 중 강수일수가 209일이고 강수량이 1천340㎜에 이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7-04 16:39
3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천년을 살아온 울진 대왕 금강소나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천년을 살아온 울진 대왕 금강소나무
[충청매일]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금강소나무를 보러 울진까지 갔다. 작년 5월에는 금강소나무길만 걷고 대왕 금강소나무(대왕송)를 보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대왕송이 있는 4구간을 예약했다.금강송은 일직선으로 자란다. 커 가면서 살기 위해 아랫도리 가지에는 영양을 안 주어 떨쳐버린다. 300여년이 지나면 황갈색 거북 무늬가 나타난다. 황장목, 춘향목으로 불리던 것을 최근에는 금강송이라고 하는데, 금강송은 왕의 왕관으로 쓰다가 지금은 문화재 목으로 쓰인다. 금강소나무가 가장 많이 군집한 울진 금강소나무길, 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6-06 16:21
4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안의 천연기념물 홍도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안의 천연기념물 홍도
[충청매일] 신안은 섬으로만 구성된 군이다. 1천4개의 섬이 있다고 해 천사의 섬이라고도 한다. 천사의 섬 중 여러 섬이 관광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되었다. 섬 전체의 면적은 6.4km²(약 190만 평)로 아주 작지만,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 차귀도(천연기념물 제421호), 마라도(천연기념물 제423호) 등이 속한 천연보호구역 중에는 가장 큰 섬이다.홍도는 붉을 홍(紅)자와 섬 도(島)자를 써서 태양이 질 무렵 섬 전제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5-09 17:01
4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잉카제국의 십승지지, 와이나픽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잉카제국의 십승지지, 와이나픽추
[충청매일] 잉카제국은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 중앙의 안데스산맥의 대영역을 지배하였다. 문자, 철, 수레는 없었으나 토기, 청동, 직물의 기술은 높았고, 특히 석조 건축기술은 극치를 이루었다. 인구는 2천여만명, 3만여명의 병력이 있었으나 200명도 채 안 되는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하여 패전하였다. 잉카는 유일한 땅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는 세상의 배꼽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마추픽추는 쿠스코에서 110km 정도 떨어진 고산지대에 위치한다. 외부로부터 접근이 어려운 곳, 2480m 고지의 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4-11 16:21
4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브라질 랜드마크,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
[충청매일]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관광도시이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리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 예수상이다.코르코바도 언덕에 오르면 초대형 예수상이 있는데, 이곳에 올라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리우 시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 1931년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초대형 예수 그리스도상을 국립공원이 있는 코르코바도산의 정상(700m)에 세웠다. 높이 40m, 너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3-14 17:03
4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도선 국사의 비보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도선 국사의 비보풍수
도선 국사(827~898)는 통일신라 후기인 827년에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해 20세까지 화엄사에서 화엄학 교종을 공부하였고, 20~23세 때는 해철 스님 밑에서 선종을 공부해 교종과 선종을 두루 섭렵했다. 23세부터 37세까지 14년간은 한반도 땅을 직접 발로 걸으며 땅의 형세를 살피고 마지막 여생을 보낼 곳으로 머무른 곳이 광양의 옥룡사지였다.교종이 중심인 신라에서는 발을 붙일 수 없어 외곽지대로 나가 선종이 생겨났다. 선종은 내 몸으로 직접 수행하면 된다고 하여 산에서 시작했다. 선종을 포교하는 수단으로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2-14 15:25
4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햇볕이 좋은 도시, 광양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햇볕이 좋은 도시, 광양의 풍수지리
광양은 빛 광(光), 볕 양(陽)자를 써서 ‘광양(光陽)’이라 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877~943년)이 940년에 하사한 지명이다. 왕건 탄생을 예언한 도선 국사(827~898년)는 23세부터 14년간 한반도를 발로 걸어보고 37세에 자리를 잡은 곳이 광양이다, 광양은 한반도 지도를 반으로 접으면 접히는 정중앙의 최남단 끝자락이다. 백두대간이 뻗어 와서 백운산(1천222m)이 마지막으로 높이 솟은 곳,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1천507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광양의 구봉산에 올라가면 사방으로 산들과 바다가 조망된다. 광양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9-01-17 16:43
4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속이 깊은 건물, 베트남의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속이 깊은 건물, 베트남의 풍수
며칠 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다녀왔다. 하노이에는 홍강(紅江)이 있는데 강물이 붉어서 ‘홍강’이라고 했고, 하노이(河內)는 강 안의 도시라는 의미가 있다. 베트남은 한국을 국가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이 홍강의 기적을 바라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보다 땅이 넓고, 인구가 많고, 젊은이들이 많다. 그러나 베트남의 현재 수준은 88올림픽 전의 한국이다.베트남에는 날씬한 것이 3가지 있다. 첫째로 여자들이 날씬하다. 뚱뚱한 사람이 드물고 베트남 전통 옷도 날씬하게 디자인됐다. 두 번째로는 건물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2-20 16:22
4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청도의 십승지지, 공주 사곡면 일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청도의 십승지지, 공주 사곡면 일대
십승지지(十勝之地)는 전쟁이나 기근에도 피해를 받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지역이다. 조선중기의 이중환의 택리지와 정감록에서는 이러한 십승지지 10곳을 꼽았는데 그중의 3곳이 충청지역이며 공주의 사곡면 일대는 대표적 십승지지 중의 하나였다. 사곡면 일대는 북쪽에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으로는 철승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산곡지역으로 그 사이로 마곡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구곡양장(九曲羊腸)으로 흘러내려온다. 남쪽 끝에 이르러 비로소 서쪽에서 내려오는 유구천과 합하여 들을 이루다가 수구(水口)가 꼭 잠겨져 그야말로 산은 높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1-22 19:39
4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부자들이 사는 풍수 명당동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부자들이 사는 풍수 명당동네
부자들이 사는 동네는 어떤 곳일까? 우리나라 100대 부자를 조사해보니 100명 중 97명이 서울에 살고 그 중 43명이 한남동과 성북동에 산다고 한다.한남동은 남산을 배산으로 한강물이 조수하고 궁수로 감싸주는 남향판의 명당지역이다. 성북동은 북한산을 배산으로 산들이 둘러싸여 국세가 좋은 곳이다. 성북동에는 한국의 부호들만 아니라 주한외국대사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사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일본, 독일, 캐나다, 호주, 알제리, 오스트리아 등 30여개가 넘는 대사관저가 있다. 그들도 땅을 보는 눈이 대단히 높고, 어느 동네가 좋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10-25 19:33
4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천의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천의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
지난주 강원도 화천지역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화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유적지가 곡운구곡과 화음동정사지였다. 곡운구곡은 조선시대 병자호란 때 척화파로 유명한 김상헌(1570~1652)의 손자인 평강 현감 김수증(1624~1701)이 47세에 정계에서 물러나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잠시 은거했던 화천 용담리를 찾아 집을 짓고 가족들을 데려와 은둔했던 곳이다. 화음동정사지는 곡운 김수증의 스승 우암 송시열의 화양구곡의 화양동과 음양을 맞추어 화음동이라 이름 하고 화음동정사지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며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경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9-27 17:13
4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노르웨이의 피오르드와 남한강 줄기
피오르드는 빙하가 녹으면서 땅이 깎여 생긴 곳이다. 바다가 내륙 깊숙이까지 들어왔다. 폭은 좁고 계곡은 깊어 피오르드 좌우간에는 휴양지가 많다. 피오르드는 물길이 깊어 유람선이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다. 노르웨이의 피오르드를 다 펼치면 25천여 km나 되어 지구의 반 바퀴 쯤 된다고 한다. 노르웨이의 3대 피오르드는 ‘송네 피오르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하당에르 피오르드’라고 하는데 가장 긴 것은 200여 km나 된다고 한다.송네 피오르드와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보면서 우리나라 충주호가 생각났다. 충주호는 남한강 줄기로 충주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8-30 16:43
5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산 윤선도가 자리 잡은 풍수명당 ‘보길도 부용동’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산 윤선도가 자리 잡은 풍수명당 ‘보길도 부용동’
고산 윤선도(1587~1671)는 병자호란 당시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하자 이를 욕되게 생각하고 평생 은거를 결심하고 가솔들을 이끌고 제주도로 뱃길을 돌렸다. 완도의 보길도를 지나는데 풍랑을 만나 잠시 들린 곳이 보길도다. 배에서 내려 산세를 보니 고산이 꿈꾸던 이상향 풍수명당이 전개됐다. 제주도 가는 길을 포기하고 이곳에 둥지를 틀었는데 당시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이곳의 산세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과 같다해 부용동(芙容洞)이라고 이름을 짓고 거처를 마련했다.보길도에서 가장 우뚝하게 솟아오른 격자봉 아래 터를 마련하고 격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8-02 16:44
5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선들이 사는 고을, 단양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신선들이 사는 고을, 단양의 풍수지리
단양은 남한강이 굽이굽이 흐르며 산수가 잘 어우러지는 풍경이 좋은 고을이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1501~1570)은 이곳에 군수로 부임해 고을을 두루 돌아보고 산수의 아름다움에 놀랐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등 뛰어난 절경이 7개나 됐다. 8경을 만드는데 하나가 부족하자 청풍군수를 만나 옥순봉을 단양으로 편입시켜 단양팔경을 만들었다. 이것이 영동의 관동팔경과 더불어 단양팔경의 시작이었고, 단양팔경은 모두가 물가에 위치한 기암절벽이다.그러나 단양은 계곡은 깊고, 평야지가 적어 농업이 주업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7-05 16:56
5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정조가 세운 계획도시, 수원의 풍수지리(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정조가 세운 계획도시, 수원의 풍수지리(1)
수원은 사도세자 능을 수원의 명당에 쓰기 위하여 세운 계획도시이다. 정조는 왕이 되자 아버지 사도세자를 수원의 명당으로 이전하고자 수원(현재의 융건릉 주변)에 사는 백성들을 수원의 팔달산(126m) 동쪽으로 이주시키고 이곳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화성(華城)을 축조하고 행궁(行宮, 왕이 지방에 거주할 때 임시로 머물거나 거처하는 곳)을 마련하였다. 1789년 10월 현릉원 천봉이후 이듬해 2월부터 1800년(정조24년)까지 11년간 12차에 걸친 능행(陵幸)을 거행하였다, 수원은 물의 도시이다. 삼국시대에는 매홀(買忽)이라는 지명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6-07 20:17
5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산수(山水)가 아름다운 도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산수(山水)가 아름다운 도시
오월은 새싹이 움트는 신록의 계절이다. 삼천리 금수강산 어디를 가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우리나라 산천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얼마 전에는 무주를 다녀왔고, 며칠 전에는 청송을 다녀왔다. 무주는 첩첩산중이라 정감록에 나오는 십승지지 중 하나였고, 청송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릴 만큼 도시로부터 접근이 어려웠던 곳이었다.무주는 임진왜란 당시에 피난지로 사용됐고, 광해군 때 북방의 후금 침입이 있게 되자 조선왕조실록 보존지로 적상산 사고가 이용됐다. 무주는 생기가 무성한 땅이라 해 ‘무주(茂州)’라고 했다고 하는데 산이 많고 계곡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5-10 16:44
5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는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봉우리(8천848m)이다. 히말라야(himalaya)는 세계의 지붕으로 인도 대륙과 티베트 공원 사이에 놓여 있는 세계최고의 산맥이다. 8천 m가 넘는 14개의 거대한 산이 모여 있으며, 인도, 중국, 네팔, 부탄, 파키스탄에 걸쳐 있고 인더스강, 겐지스강, 부라마푸트라강, 양쯔강 등이 발원한다. 이곳 일대에 세계 인구의 40% 정도인 30억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1849년 영국 관할하에 있던 인도 북부의 한 측량국장은 네팔 왕국 내 히말라야 산맥의 볼품없는 한 봉우리를 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4-12 16:36
5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로는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의 근본이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도로는 나라발전과 지역발전의 근본이다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나서 일본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왜 일본이 패망했고 어떻게 해야 부흥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여러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일본은 여러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 하나로 단결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로 잇기로 했는데 그것이 곧 해저 터널이다. 4개의 섬을 해저터널로 이어 신간선이 됐고 이것이 일본 중흥의 원동력이 됐다. 이 기술은 영국과 프랑스를 해저로 이었고 한국과 일본을 잇는 기술과 설계도 준비된 상태다.조선시대 바퀴 달린 운반구를 쓰기 위해 도로를 만들고자 했으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3-15 16:31
5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무술년의 시작, 입춘(立春)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무술년의 시작, 입춘(立春)
봄을 알리는 입춘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의 시작이 1월 1일인데 올해를 무술년이라 한다. 그런데 무술년은 언제부터 시작하는가? 옛날 사람들은 동지를 새해의 시작이라고도 했고 새해의 시작은 양력 1월 1일도 있고, 음력 1월1일도 있다. 그러나 절기의 시작은 입춘이다.동지(東至)는 한 해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24절기 중 동지는 음력으로는 11월, 양력으로는 대개 12월 22일경이다. 12간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보면 11월은 자월(子月)이라 하여 12간지가 처음 시작하는 달이다. 음양의 기운으로 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8-01-18 16:01
5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풍수지리를 잘 활용하는 홍콩의 도시 풍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풍수지리를 잘 활용하는 홍콩의 도시 풍수
홍콩은 영국과 중국의 아편전쟁(1839~1842)후 난징 조약으로 영국에 할애됐고, 영국은 1898년 99년 조차권을 얻어 1997년까지 100여 년 간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다.중국에는 진나라 이후 풍수가 성행해 풍수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중국 본토는 공산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풍수가 단절됐다. 홍콩은 영국의 지배 하에서도 풍수가 끊어지지 않고 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2-21 16:31
5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행주형 형국의 청주, 마천루는 어디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행주형 형국의 청주, 마천루는 어디에
풍수적으로 청주는 배의 모양이라 하여 청주의 별칭을 주성(舟城)이라 했고, 조선시대에는 청주읍성 내에 돛을 상징하는 철당간(12.7m)을 설치했으며, 청주시 청사를 건립하면서 배의 모양으로 형상화 했다. 무심천이 청주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데 강이나 하천이 시내 중심지를 지나는 도시를 행주형국으로 본다. 서울, 평양, 청주, 분당 등이 대표적 행주형의 도시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1-23 16:56
5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인물의 고장, 홍성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인물의 고장, 홍성의 풍수지리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 내포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하였다, 내포(內浦)란 바다가 안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가야산 앞뒤에 있는 예산 당진 서산 홍성지역의 10고을을 말한다. 서쪽으로는 태안반도가 있어 바닷물이 깊숙이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삽교천이 북류하면서 아산만이 깊숙이 들어온다.이곳은 땅이 기름지고 평평하면서 넓고 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10-26 17:00
6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숫자이야기, 숫자의 호불호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숫자이야기, 숫자의 호불호
13은 서양에서 불길한 숫자라고 한다. 예수가 마지막 만찬을 가진 날이 13일의 금요일이고 12제자와 함께 13명이 만찬을 하고 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에 13이라는 숫자를 꺼려한다.루스벨트 대통령은 13명이 식사를 하게 되면 비서를 불러들여 14명이 식사를 했다고 하고 포드대통령은 13일의 금요일엔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13은 나쁜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9-28 19:28
6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이 모여드는 저지대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물이 모여드는 저지대의 풍수지리
풍수는 바람과 물의 작용이다. 고지대에서는 바람을 중시하고 저지대에서는 물을 중시하라고 했다. 고지대에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평양지가 펼쳐지면 사람이 살만한 곳이요, 저지대인 평양지에서는 물길이 감싸돌고 물이 모이는 곳이 사람이 살만한 곳이다. 며칠 전 중국의 상해와 항주를 다녀왔다. 중국의 제1의 경제도시 상해는 장강이 끝나는 저지대에 위치한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8-31 17:21
6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북향명당, 채광이 중요하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북향명당, 채광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겨울에 북서풍이 불고 4계절이 있어 남향을 선호한다. 북쪽에 산이 있고 남쪽에 내가 가로 지르며 명당이 펼쳐지면 사람 살기에 좋은 곳으로 여겨진다. 사람이 사는 터를 양택이라고 하는데 양택의 기본 요건은 배산임수(背山臨水), 전저후고(前低後高), 전착후관(前窄後寬)이 잘 갖추어져야 생기가 모인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북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7-06 16:59
6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조 청백리 맹사성 고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조 청백리 맹사성 고택
위인들의 생애를 돌아보며 그들의 삶과 업적들을 돌이켜 보는데 세월이 달라도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그들이 살았던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위인들의 생가터나 주거지, 업적을 쌓았던 곳, 무덤 등을 보존하고 이곳을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며 역사적 교훈을 배운다. 아산에 가면 설화산 아래 자리 잡은 조선조의 명재상 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6-08 19:28
6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공주의 몽마르뜨 언덕, 황새바위 성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공주의 몽마르뜨 언덕, 황새바위 성지
성지(聖地)는 종교의 발상지나 종교적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땅이다. 종교 개혁지 성지순례 도중에 파리에 들렀는데 몽마르뜨 언덕에 올랐다.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면 명칭 그대로 몽마르뜨 언덕은 낭만의 장소라기보다 순교자의 언덕이다. 몽(mont)은 언덕을 의미하고 마르뜨(martre)는 순교자를 뜻하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5-11 18:21
6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밀물과 썰물의 음양교구지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밀물과 썰물의 음양교구지지
일정한 시각에 밀려오는 바닷물을 밀물이라고 하고, 일정한 시각에 빠져나가는 바닷물을 썰물이라고 한다. 밀물과 썰물은 주로 달의 인력(引力)에 의하여 바닷물이 끌려 이동하기 때문에 생기지만, 태양의 인력에 의한 영향도 크다.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을 때를 만조라 하고,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 한다.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석간만의 차이가 커서 바닷물이 나갈 때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4-13 16:33
6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동네의 선택과 풍수적 입지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동네의 선택과 풍수적 입지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주거지를 정할 때 어느 동네로 갈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정한 기준이 없이 막연하게 걱정만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사를 하거나 새로운 주거지를 정할 때는 첫째로 동네의 선택이 중요하다. 동네마다 기운이 다르고 사람마다 필요한 기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기와 잘 맞는 동네의 선택이 필요하다.시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교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3-16 17:48
6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장과 장법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화장과 장법
화장율이 1994년 20.5%에서 2005년 52.6%로 50%를 넘었는데 2015년에는 80.6%로 사망자 5명 중 4명은 화장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화장을 하는 이유는 관리가 용이하고 매장에 비해 쉽고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적게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화장한 유골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2-16 19:08
6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계명산과 계룡산 정기의 정유년 새해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계명산과 계룡산 정기의 정유년 새해
정유(丁酉)년 새해가 밝아왔다. 닭은 오래전부터 집에서 기르는 가축으로 12지지 중 하나이고 닭이 들어간 지명이 우리나라에 293개나 된다고 한다. 닭은 계절적으로 보면 가을이고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풍요를 상징한다. 닭을 뜻하는 유(酉)는 방위로 보면 서쪽에 해당해 황금빛 노을이 생각난다. 황금은 부(富)의 상징이다. 또한 닭은 어둠속에서 새벽을 여는 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7-01-19 18:05
6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두대간 산곡마을, 단양 올산(兀山)
단양 올산은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이다. 잠시 어릴 적 살았던 곳이지만 항상 정이 가는 곳이다. 당시에는 왜 이렇게 산골에 사는가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 보면 참 특별한 동네인 것 같다. 해발 700~750 고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마을, 산들이 둥글게 병풍처럼 잘 둘러진 마을, 이곳에 진주 강씨가 처음 터전을 잡았고 450여 년 전 강릉김씨가 정착해 살아 온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11-24 19:26
7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담장과 바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담장과 바람
풍수(風水)는 바람과 물이라고 한다. 풍수라는 용어가 장풍득수(藏風得水)에서 왔다고 하는데 장풍득수는 바람을 감추고 물을 얻는다는 의미이다. 바람을 감춘다는 이야기는 바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순화된 바람이 생기를 공급함이다. 이 순화된 바람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낮은 곳을 향해 내려다보는 자세에서 왼쪽에는 청룡의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10-27 17:34
7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일촌위산 저일촌위수(高一寸爲山 低一寸爲水)의 풍수지리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고일촌위산 저일촌위수(高一寸爲山 低一寸爲水)의 풍수지리
얼마 전 코엑스에서 귀농귀촌박람회가 있어 풍수 상담을 하게 됐는데 어떤 곳에 집을 지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풍수는 바람과 물의 작용이요 생기(生氣)가 모이는 곳을 찾는 학문이다. 생기는 한 치가 높은 곳으로 흐르며 한 치가 낮은 물을 만나면 한 치가 높은 곳으로 방향을 틀거나 멈추게 된다. 풍수에서는 생기가 모이는 곳의 조건으로 태정순강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9-01 19:14
7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북의 설악, 영동 천태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북의 설악, 영동 천태산
영동 천태산(天台山)은 천년고찰 영국사(寧國寺)의 주산으로 산세와 웅장한 바위와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린다. 영국사는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 머무르면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여 국난을 극복하였다하여 국청사를 영국사로 개명하였다. 이후 산의 이름도 지륵산(智勒山)에서 천태산으로 바꾸었다.20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8-04 19:08
7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고향, 단양(丹陽)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고향, 단양(丹陽)
단양은 인구 3만여 명이 조금 넘는 충청도에서 가장 작은 군에 속한다. 단양은 산이 많고 계곡이 좁아 평야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인구가 살기 어렵다. 그러나 산수가 좋아 동해안의 관동팔경과 더불어 내륙지방 단양팔경은 경치가 좋은 팔경의 대명사로 꼽히는 관광의 도시이다. 팔경은 각 지역마다 아름다운 곳을 팔경의 이름을 붙여 각 지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데 오늘날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7-07 17:50
7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나라의 중심 ‘충주(忠州)’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나라의 중심 ‘충주(忠州)’
충주는 백제 땅이었으나 고구려 장수왕이 한강유역까지 진출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손자 문자왕이 고구려 남방한계선에 고구려비(碑)를 세운 곳이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가야를 통합하고 가야의 귀족을 이주시키고 이곳을 국원소경이라 해 제2의 수도로 삼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원성왕 때에는 통일신라의 중앙을 확인하기 위해 남쪽과 북쪽 끝에서 사람을 출발시켜 만나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6-09 18:00
75.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제천(堤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제천(堤川)
제천은 크게 보면 태백산(1천567m), 치악산(1천288m), 소백산(1천440m), 월악산(1천93m)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안으로 크고 낮은 산들이 솟아 제천일대를 감싸주는 분지형 도시이며 해발 340m의 고원지대이다.제천의 옛 지명을 살펴보면 고구려시대에는 제방을 의미하는 내토(奈吐)라고 불리어졌고, 신라시대에는 내제(奈堤), 고려시대에는 제주(堤州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4-14 19:09
7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에너지 충전은 안방에서 만들어 진다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에너지 충전은 안방에서 만들어 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은 현관, 안방, 부엌의 구조가 매우 중요하다. 예로부터 현관, 안방, 부엌을 주택의 삼주(三主)라 해 배치를 중요시 했다. 현관은 집안으로 생기(生氣)가 들어오는 통로이며 나쁜 기운이 나가는 출구이기도 하다. 현관은 수구(水口, 물이 나가는 곳)의 개념과도 같은 것이며 어디에 현관을 두느냐에 따라 안방과 부엌의 위치가 달라진다. 주택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3-17 18:12
7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출입구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요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나쁜 기운이 나가는 통로이다. 사무실이나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 출입구가 많은 것이 좋을까? 적은 것이 좋을까? 풍수에서는 양택의 요소 중 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등지고 물을 마주함), 전저후고(前低後高, 뒤가 높고 앞이 낮음), 전착후관(前窄後寬, 입구는 좁고 속은 넓음)이라는 말이 있는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2-18 19:07
78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귀농·귀촌 집터 정하기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귀농·귀촌 집터 정하기
요즘 은퇴시기를 맞아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귀농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 후, 농업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것이고 귀촌은 도시를 떠나 조용한 농촌에서 여유롭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것이다.얼마 전, 시·도·군 각 지방 자치단체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귀농 귀촌 박람회장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귀농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 충청매일 | 2016-01-21 18:59
79.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진응수(眞應水)가 솟아나는 충청도 3대 명당
...말하는 명당에 가 보면 진응수가 솟아나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 그중 진응수가 솟는 명당지역을 ...가 앞에 진응수가 솟아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진응수가 솟는 명당지역을 방문한 곳은 음성 권근 3대...
충청매일. 2015-11-26
80.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영충호시대 충청도의 역할
...)라고 불러야 하며 한편 충청도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조선시대...수적으로도 나라의 중심역할을 해야 할 곳이다. ...우르고 경기, 강원권을 통합하는 충청도의 역할이 영충호 시대의 충청도의 과제이다.
충청매일, 2015-10-29
81.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충주 계명산 지명비보와 반기문 총장의 탄생
...다. 계족산을 계명산으로 개칭한 후 1961년 충주에는 충주비료공장이 ...어왔다. 이 때 충주고등학교에 다니던 반기문 학생은 교과서 ...어지면 좋겠다. 충주의 계명산 지명비보가 충주의 발전을 가져 ...
충청매일, 2015-10-01
82.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생기가 모이는 황금비율 공간 구조
...대 8의 구조를 말한다. 가로 세로가 황금비율이 될 때 가장 편안하고 기가 모이는 구조로 본다. 이 황금비율은 가장 ...는 여유공간도 황금비율 구조를 이루면 더욱 좋다. 마을의 공간구조, 대지의 공간구조, 명당의 공간구조, 방의 공간구조 모두 황금비율의 형태를 갖추어야 생기가 모이는 구조가 된다....
충청매일, 2015-09-03
83.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도시개발
...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교육백년지대계라고 했다. 예전에는 마을이 ...용되고 있어 미국의 도로는 백년지대계라 이름을 붙일만하다. ...
충청매일. 2015-08-06
84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전착후관(前窄後寬)의 도시개발
..., 전저후고(前抵後高)와 전착후관(前窄後寬)이 되어야 한다고 ...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전착후관이라 함은 입구는 좁은데 ... 산업단지가 활성화되자면 전착후관의 도시개발이 요구된다. 조선중기의 ...
충청매일, 2015-07-09
8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주거단지 개발과 풍수지리
...%이고, 동측면은 4층 이하가 60%를 차지한다. 풍수지리는 좋은 바람과 산의 형세, 물의 형세 등을 ...으로 보고 도로를 물로 본다. 그러므로 대단위 주거단지를 만들 때는 건물산도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
충청매일, 2015-06-11
86.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 청주의 진산 우암산과 무심천
...고 하는데 바로 우암산과 무심천 사이에는 청주의 도심이 자리 ...를 가로 지르는 무심천은 우암산과 더불어 청주를 ... 대표적 하천이다. 청주의 지세는 남고북저, 동고서저로 무심천은 남쪽에서 ...
충청매일. 2015-04-15
87. [김정인 교수의 풍수칼럼]삼산이수(三山二水)의 땅, 통합청주시의 풍수지리
... 도약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통합청주시의 주산의 개념을 새롭게 잡고 삼산이수(三山二水)의 생태를 보전하는 일이요, 자연적으로 부족한 것을 인공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제1의 ...
충청매일,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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