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6:12,14-15,약속된 용서와 의무
오늘 말씀은 용서에 대한 부분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문에 연결되어 반복하여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12절.“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면 이 용서는 어떤 종류의 용서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구원을 받기 위한 예수를 믿을 때 받는 용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말로 이미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죄를 지은 것에 주어지는 자범죄의 대한 용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단어를 보면 너희가...용서하면 이단어는 ‘아페테’로 부정과거형입니다. 뒤에 나오는 용서하시리라의 ‘아페세이’는 미래형으로 사용되어 있어 사람에 대한 용서가 선행되면 미래에 하나님의 용서가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이는 그리스도의 재림후에 있을 종말의 심판대에서 용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자칫 조건부의 용서로 들릴수도 있는데 조건부로 받아 들이면 나의 공로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은 받아 들일수 없습니다. 단 용서와 사랑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성이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서에는 두 종류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보면 믿을 때 십자가에서 이미 용서를 받았기에 더이상 우리는 죄인이 아니다, 그래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는 사이비도있습니다. 대통령의 아들은 죄를 지어도 여전히 대통령의 아들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성막을 들여다 보면 잘 알게 됩니다. 번제단에서는 죄를 태우는 일, 죽이는 일을 합니다. 여기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번제단을 지나면 물두명을 있습니다. 번제단에서 짐승을 잡아 태우면서 더러워진 손과 발을 닦습니다. 손을 씻지 않으면 성소에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주님! 제 발은 절대로 씻길수 없습니다. 그러자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 주님 온몸을 씻겨 주옵소서 이미 목욕했으니 발만 씻으면 된다. 우리는 용서받았으나 우리안에 죄의 속성이 사라지지 않는한 우리는 죄를 짓게 되고 그럴때마다 주 앞에 나와 손발 씻는 일 회개, 즉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에 말씀하시기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라고 했습니다.
이런 통로를 통해 우리는 늘 주님과 교제를 하고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관계가 타인과의 관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일까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데 어떤 사람을 반만 용서하고 반은 안했을 때 하나님도 나를 반은 용서하고 반은 남겨둘것이라고,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형제와의 불편함은 우리의 기도를 막히게 합니다. 즉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죄가 무엇이어서 그럴까요? 지난주에 죄는 부채라고 했습니다. 죄라는 단어가 부채라는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의 부채를 스스로 갚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만달란트 탕감받은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탕감해 주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우리는 그 보다 작은 형제의 빚을 탕감해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무인것입니다. 내 죄를 용서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의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드릴 때 거리낌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용서에 대한 단어를 살펴봅니다.
(1)히브리어 하말 - 아끼다, 불쌍히 여기다, 긍휼히 여기다.
(2) 카파르 - 덮다, 속죄하다, 용서하다, 달래다, 지워버리다, 취소하다, 자비롭다. 관용하다, 용서하다.
(1)헬라어 아파테 - 면제하다, 용서하다, 취소하다.
한자, 잘못이나 죄를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용서에 대한 확신이 없이 기도할수 없습니다.
용서의 확신도 없는데 그냥 한다면 그것은 중언 부언의 기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앞에 나올때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면 분명하게 용서를 주십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위로입니다.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고 기쁨을 주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우리의 죄에 대한 제물이 그리스도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예수님의 생명과 바꾼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은총을 누리기위해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믿어지면 다음에는 말씀이 믿어집니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4, 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7-28,
이보다 더큰 약속은 없습니다. 이 사실이 믿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은 약속을 깨뜨리지 않으십니다. 그것을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놓으시므로 그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롬5장에서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신 하나님의 공의에 의하여 우리를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반만이 아니라 완전히 용서하십니다.
용서에 대한 부분에서 베드로가 질문을 합니다. 주여 몇 번이나 용서를 하오리까? 일곱 번하면 될까요?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일곱 번씩 일흔번용서하라 하십니다. 이것은 완전한 용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용서는 죄를 ‘면제하다, 용서하다, 취소하다’ 해 주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이렇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동이 서에서 먼것처럼 옮기셨다고 아번지의 등뒤로 던지셨다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이 완전한 용서를 미리 하시고 확인을 시키셨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죄로부터 보호하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그것은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요일2:1)
그러므로 우리는 고백과 하나님의 용서로 죄에 빚진 것을 끝냅니다. 바울은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1:14-15), 죄는 부채라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빚을 진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제부터 하나님 앞에 빚진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받쳐 하나님만 섬기시기 바랍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빚진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용서받은 것을 깨달았고 날마다 하나님아버지께 죄를 자복하고 와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을 기념하는 성찬에 참여 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는 우리의 입술로 선언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는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12:48),
주기도문에 12절은 자신의 죄를 깨닫거 시인하는 것이며 심령에 회개하도록 재촉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를 사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고 어떤 죄라도 그리스도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음을 믿고 그리고 알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동시에 사람의 죄도 용서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용서할까요?
(창50:17), 허물을 용서함.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마6:14),사람의 과실을 용서함,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막11:25) 혐의를 용서함,“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고후12:13) 공평치 못한 일을 용서함,“내 자신이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아니한 일밖에 다른 교회보다 부족하게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는 나의 이 공평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라,
용서해야 할 이유
(마22:39) 하나님의 계명이므로, (눅6:37) - 너희가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눅23:43) - 예수님께서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롬12:20) - 유익이 되기 때문에
(골3:13) - 주께로부터 먼저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3. 우리도 용서할 것을 분부하심
(막11:25) - 용서해야 용서를 받는다. (눅17:4) - 회개하면 언제든지 용서를 하라.
(엡4:32) - 하나님이 용서하심 같이 용서하라. (골3:13) - 주께서 용서하심 같이 용서하라.
4. 용서 받을 수 없는 죄
(마12:31) - 성령을 훼방하는 죄, (마12:32) - 성령을 거역하는 죄
(히6:4-6) -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죄, (히10:26-31) - 은혜의 성령,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어떤죄든지 용서 받음을 보증으로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아버지 앞에 나오면 됩니다. 동시에 우리는 사람들도 용서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빚진자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복음을 전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말씀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알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