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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스크랩 제주도 환상종주 자전거여행
오투 추천 0 조회 1,135 18.12.06 16: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도 환상종주 자전거여행

2018. 11. 26(월, 맑음) ~ 2018. 11. 29(목, 맑음)

용두암 ~ 서귀포 ~ 용두암

<후기>

지난 2006년 홀로 제주도 환상 자전거여행을 한 후 12년이 지나 다시 자전거여행을 하고자 제주도로 갑니다.

그동안 제주도 환상종주 자전거길이 생기고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하려면 다녀와야할 코스입니다만

그것보다도 아름다운 제주를 꼭 자전거로 다시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만 앞섰지 이런저런 사정을 핑게하며 발걸음을 떼기 쉽지않았는데.......

이번에 울산의 자전거팀에 아는 사람들이 있어 이분들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제주행 교통편은 자전거 운반이 쉽도록 배를 이용합니다.

배편은 부산, 인천, 목포, 여수, 완도, 녹동 등 여러 곳 있다는데..................

항로가 가장 짧은 녹동항에서 출발하며 녹동↔제주 소요시간은 3:30정도 걸린다 합니다.

저는 사는 곳에서 버스를 갈아타며 하루전 녹동항에 도착하여 숙박하고,

울산팀은 당일 새벽 용달차를 타고 직행하여 출항에 맞춰 녹동항에서 만납니다.


단체로 이동시 차량과 지원인력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장점이라면 시간절약, 내륙에서 항구 까지 손쉬운 교통편 및 자전거 이동, 현지에서 지원 편의 등이고,

단점은 제주 까지 배편으로 차량운반비용, 유류비 및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배에 상차시 1:30 정도 빠르고 하차시 1:0 정도 늦게 하선합니다.

선택은 장.단점을 따져 유리한 것이 좋겠으나 5~6명이상 인원이 많을 경우 괜찮겠습니다.


제주 환상종주 자전거여행은 용두암에서 출발하여 우측에 바다를 끼고

애월읍 방향으로 진행하여 서귀포를 경유 제주시로 돌아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우측통행을 하며 경치좋은 바다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및 포구를 볼 수 있고

바닷가를 잇는 도로와 교차하는 도로가 적어 교통신호를 적게 받으며

자전거를 타고가다 진행하는 방향으로 도로 및 경로를 쉽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환상종주 구간 및 거리는 10개의 무인인증센터를 경유하는 234km 정도 됩니다.

고도는 해발 0~160미터대 이며 산방산에서 서귀포와 중문단지, 제주시 사라봉 구간이 조금 높습니다.

종주라인은 도로에 파란선으로 표시되며 1132번 도로와 해안 및 마을도로를 오가며 이어집니다.

가능한 해안과 마을도로를 이어가면 멋진 경관과 바다를 볼 수 있고

종주라인을 벗어나도 방향만 잡으면 곧 종주라인이 있는 곳으로 쉽게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숙식은 지인이 운영하는 "두바퀴"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합니다.

두바퀴는 식사는 제공하지 않고 본인이 식사를 해먹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합니다.

마침 "두바퀴" 주인 정도홍님이 휴무기간이라 제주의 숨은 비경을 안내하며 처가댁의 귤밭에서 귤따기 체험도 합니다.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와 펜션, 모텔, 식당이 많으며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관광지에 숙박업소와 식당이 많습니다.

또한 10~20km 이내에 읍 면 동 소재지가 있어 간식과 음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환상종주 인증도장을 다 찍으면 용두암인증센터 옆 제주여행안내소에서 인증등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인증센터직원이 스티커를 붙이며 인증날자를 수첩에 적고 컴퓨터등록을 깜빡할 수 있는데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체류기간과 오가는 날을 포함한 6일 동안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탈없이 여행을 즐길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3받 4일 동안 자전거여행을 함께한 울산팀의 최감독님, 백야님, 홍사장님, 호박씨님, 경란님께 고마움 전하며

바쁜 일상에도 휴무하고 숨은 비경을 안내하며 좋은 체험도 하게한 "두바퀴"의 홍도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경로>

1일차 : 대전 유성 ~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 녹동항(숙박)

2일차 : 녹동항~제주항~용두암인증센타~다락쉼터~해거름마을공원~대정읍 신도2리 두바퀴 게스트하우스(숙박)

3일차 : 월령 선인장마을~해안도로~송악산인증센터~법환바당~쇠소깍~천지연폭포(두바퀴 숙박)

4일차 : 천지연폭포~정방폭포~쇠소깍 인증센타~표선해변인증센타~성산일출봉(월평리 달자네 게스트하우스 숙박)

5일차 : 성산일출봉인증센타~김녕해변인증센타~함덕해변인증센타~제주항~녹동항(진주 숙박)


<교통>

* 갈 때 : 대전 유성고속터미널(고속버스)→광주유스퀘어터미널(시외버스)→녹동항(아리온 제주, 배편)→제주항

* 올 때 : 제주항(아리온 제주, 배편)→녹동항(용달)→진주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유성시외버스터미널


1) 아리온 제주는 녹동항에서 09:00 출발하여 12:30 제주항에 도착하며, 제주항에서 16:30 출발하여 20:00 녹동항에 도착함.

2) 선박으로 차량을 싣고 갈 경우 상차 하는데 1:30 일찍 하고, 하차하는데 1:00 시간 정도 소요됨.(출발항구에서 1:30 빨리 상차하고, 도착항에서 1:00 정도 늦게 하선함.)

용두암~

<지도>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 구간 및 노선도~

고도표~

<세밀도~ 1/50,000 지형도~용두암~한림>

<한림~신도리>

<신도리~중문해변>

<중문해변~위미항>

<위미항~중동>

<중동~김녕해변>

<김녕해변~용두암>


<1일차 경로> 대전 유성 ~ 광주 유스퀘어터미널 ~ 녹동항


오후 1시경 대전을 출발광주를 경유 15:30 유스퀘어터미널을 출발한 녹동행 시외버스는 정거장마다 쉬어갑니다.

광주 정거장 마다 정차하며 화순을 찍고 주암호를 돌아 벌교 고흥을 경유 땅거미가 짙은 18:00경 녹동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가지로 들어가며 허름한 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주인께 맛있는 곳을 물으니 아리랑장어탕집을 소개합니다. 


처음 맛보는 장어탕이 비린내도 없고 고기도 많으며 구수하여 밥 넘김과 소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한 그릇 가볍게 비우고 5천원 어치 더 달라하니 덤으로 더 줘 맛나게 먹습니다.

울산팀과 합류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일어나야 하고 술기운이 돌아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녹동항의 맛난 장어탕

녹동 현지 주민이 추천한 장어탕 맛집~


<2일차 경로> 녹동항~제주항~용두암인증센타~다락쉼터~해거름마을공원~대정읍 신도2리 두바퀴 게스트하우스


아침 6:30경 녹동항 여객터미널 앞에서 울산팀과 합류하여 인근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습니다.

야밤을 달려온 울산팀도 피곤한 듯...... 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각자 볼일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8:30경 승선합니다.

선원은 3등객실의 난방을 위해 스폰지 같은 매트리스가 뜯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주며

선실내 주류, 음식물 등의 섭취를 못하도록 하는데....여객들은 익숙한 듯 끼리끼리 둘러앉아 가져온 술과 음식을 먹습니다.

매점의 맥주값이 4천원......아마도 선원은 비싼 매점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둘러앉아 아침부터 술잔을 돌리다 피곤한 듯 한 명 두 명 ...... 3등 객실 바닥에 등을 눕힙니다.


9:00 정각에 출항한 아리온제주호는 다도해를 향해하며 12:30경 제주항에 닻을 내립니다.

화물차를 싣고온 울산팀은 하선하기 위해 화물차를 타고 1:00여를 기다립니다.

소독방역시스템을 통과하여 제주를 밟은 화물차는 용두암으로 향합니다.

용두암인증센터에서 제주 환상종주의 첫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한적한 해안도로와 번잡한 1132지방도를 오가며 제주 서북부 지역을 지납니다.

오후 비예보가 있었는데 15:00경 부터 약간의 빗줄기가 보였다 사라집니다.


19:00경 숙소가 있는 신도리에서 마중나온 "두바퀴"게스트하우스 정도홍님을 만나 숙소로 향합니다.

정도홍님이 바다에서 건져온 문어와 소라, 흑돼지 삼겹살구이로 저녁을 먹습니다.

물론 정겨운 사람들이 모인 저녁 자리에 술이 빠질수가 없지요.

오랜만에 만난 울산팀, 정도홍님과 회포를 풀다 모두들 술에 익어가며 하나 둘 자리를 뜹니다.


"두바퀴"는 꽤 큰 규모의 남, 여 게스트하우스형과 펜션형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개인 여행일 경우 단촐하고 비용도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좋겠고

단체나 가족여행일 경우 함께 어울리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는 펜션형이 어울리겠습니다.

주변에 월령리 선인장군락지, 체험형 어촌마을,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바다가 있어 경관이 좋습니다.

용두암에서 환상종주 자전거여행을 출발한 후 "두바퀴" 있는 곳에서 하룻밤을 쉬어갈 시간이 됩니다.

특히, 인정많고 구수한 제주사람 정도홍님이 있어 더욱 좋은 "두바퀴" 입니다.


녹동항 부두

녹동항 여객터미널~


우리를 싣고 갈 "아리온 제주호"~

지금은 화물과 차량을 싣고 사람들은 조금 있다 승선하게 됩니다.

출항 후 다도해를 지나는 아리온 제주~

아리온 제주의 갑판

아리온 제주호에서 보이는 다도해의 섬들과 쪽빛 남해바다~






아리온 제주호의 웅장한 굴뚝~

멀리 제주가 보입니다~


용두암 도착,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숙소 까지 60km 정도,

2:00경 용두암을 출발 숙소 까지 가야하는데 겨울해가 짧아 야간라이딩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공항이 보이는 도로를 통과합니다~

해안 넓은 바위 위에 염전이라 합니다.

이렇듯 해안을 따라 제주 사람들의 삶과 생활, 문화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다락쉼터인증센터~

애월항~

월령리 선인장마을~

해거름마을공원인증센터~

인증센터 앞바다와 풍력발전단지~

홍도님을 만나 두바퀴 게스트하우스 도착~


<3일차 경로> 월령 선인장마을~해안도로~송악산인증센터~법환바당~쇠소깍~천지연폭포


두바퀴의 쥔장 정도홍님, 이분의 별칭이 이름 도홍을 앞뒤로 바꿔 홍도라 합니다.

홍도님이 일하기 싫었던지 몇일간 휴무라고 우리 일행과 함께 라이딩하며 안내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힘들여 MTB를 끌고 가는데 홍도님은 힘들이지않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말입니다.

그런데요? 전날 우리가 지나왔던 코스의 해안 경관이 너무 좋으니 꼭 그곳을 가봐야한다며 빽을 해야 한답니다.

그참 갈길이 바쁜데 뭔 주장이 그렇게 센지? 홍도님이 하자는데로 해야지.......별수있나요.


제주 서북부 해안절경이 월령리 선인장마을 부터 송악산 너머 산방산 까지 계속됩니다.

자전거길은 1132지방도를 따라 이어지다 송악산 직전에 해안도로와 만나 산방산으로 이어집니다.

홍도님의 안내로 서북~서남부로 이어지는 해안절경과 알뜨르비행장 등 일제의 흔적도 엿보게 됩니다.

또한 동양최대 전통법당과 목조불상이 있다는 약천사, 해안절벽의 천지연폭포도 탐방하고

용달차의 지원을 받아 대정항에서 요즘 제철인 방어를 회떠서 숙소인 뒤바퀴 게스트하우스로 갑니다.


홍도님의 제안으로 월령리 선인장마을 까지 빽합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선인장은 멕시코만에서 쿠로시오해류를 타고 이곳 까지 흘러들었다고 합니다.

월령리 해안~

홍도님과 울산팀들 입니다~

월령리해상풍력발전단지~

해안을 잇는 다리를 끌바합니다.

풍력단지~

해안가에서 문어나 어패류도 찾아보며~


거북손~

TV 어촌체험 프로그램에서 된장국 끓일때 자주 보던 거북손이 바위틈에 많습니다.

섬이 보이고 그림 같은 해안입니다.

좌측이 와도(누운섬) 우측이 차귀도라 합니다.


차귀도~

일제의 흔적~

알뜨르비행장, 사진 좌측 동굴 같은 것이 비행기 격납고라 합니다.

그리고 비행기 활주로가 보이네요.

알뜨르비행장에서 보이는 산방산~

알뜨르비행장 조형물~


비행기 격납고~

유채꽃이 봄에만 피는줄 알았는데 겨울에도 피네요.

아참! 제주는 겨울이 없어 김장을 안한다고 합니다.

송악산인증센터~

점심은 갈치구이로 먹습니다.

송악산~

형제도와 안덕 시가지~

송악산 해변에서 보이는 산방산~

송악산과 산방산 사이의 해안은 사람발자국 동물발자국 화석이 있어 보호지구라 합니다.


대평포구의 해안절벽~

자전거길과는 무관한데 경치보라며 홍도님이 이곳으로 끌고 왔습니다.

해안 포장마차에서 쥐치회 한접시 맛나게 먹고.

출발~

올레길 표지판~

약천사~밖에서만 봅니다.

일제의 태평양전쟁 제주지역 전몰자 위령비~

범섬~

법환바당 가는 길~


해안가에서 한라산을니다~

중문지구의 문섬이 보이고~

문섬~

이곳에서 3일차 일정을 마감하고 용달차를 이용하여 두바퀴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합니다.

<4일차 경로>천지연폭포~정방폭포~쇠소깍 인증센타~표선해변인증센타~성산일출봉

                   (월평리 달자네 게스트하우스 숙박)


연속 라이딩과 음주로 피곤한 때문인지 출발이 늦습니다. 

늦은 출발을 기다리다 두바퀴 주변 마을을 산책하니 마늘, 양파, 양배추, 무우 등 밭농사가 많습니다.

코스도 중반을 넘어 두바퀴와 반대방향이므로 오가는 거리가 멀어 숙소를 옮겨야하기에 잔차와 짐을 모두 용달에 싣습니다.


천지연에서 제주 남동부로 이어지는 4일차 라이딩은 쇠소깍~표선해변~성산일출봉 진행합니다

쇠소깍을 지나 자전거길은 한동안 고도차가 작은 1132지방도 갓길을 따라 이어지다 표선 해안도로를 따라갑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해변을 따라 도대, 해녀유적 등 제주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제주 남부해안에서 동부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며 따뜻했던 기온이 밤새 서늘해지고 맞바람이 불어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홍도님은 급히 처리할 일이 있어 저녁시간에 합류하기로 합니다.

해질 무렵 성산일출봉인증센터에 도착하며 성산리에서 저녁밥을 먹고 용달차로 "달자" 게스트하우스로 향합니다.

"달자"는 달팽이와 같은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주인이 달팽이와 자전거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고

"달자"의 주인은 육지에서 수학을 가르치다 제주를 여행하던중 정착하였다 합니다.


제주의 마지막날.......달자의 밤은 깊어가고....술잔을 비워갑니다.

10시 이전 먼저 자는 사람이 벌금 10만원을 내기로 했는데....낮 부터 술독에 빠진......홍도님 당첨입니다.


홍도님의 마늘밭~

겨울철에 마늘과 양파를 재배한다 합니다.

양배추~

무우밭~

오늘은 두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므로 숙소를 옮기고자 잔차와 짐을 모두 싣고 이동합니다.

쇠소깍 가는 해안길~

해안가에 야생 황국화 향내음이 진동합니다.

포구마을~

쇠소깍인증센터~

노지귤~지금이 제철인듯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아치교와 돌담을 쌓아 이쁘게 단장한 포구마을~

해변에 피어 향내음이 진동하는 야생 황국화~

표선비치해변인증센터~

주변 백사장이 예쁘고 맛집이 제법 있습니다.

인증센터 옆이 야영장이라 합니다.

인증샷~

표선해변 갯벌~

표선해변을 지키는 할망~

해안가 말목장~

뭔지 모르겠지만~해안을 따라 제주인의 삶과 관련된 흔적들이 꽤 많습니다.


옛날 등대라 합니다.

멀리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성산방조제 내해~일몰이 시작됩니다.

방조제를 건너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성산리~

인증센터에서 보는 성산일출봉과 시가지~

저녁밥을 먹고 숙소로 갑니다.

돼지고기를 넣은 해물탕~

해물만 넣은 해물탕~

숙소에서 필요한 것을 삽니다.

홍도님이 소개한 달자 게스트하우스~

달팽이 처럼 느림과 자전거의 앞말을 딴 조합어라 합니다.

국민안주 게란후라이~

<5일차 경로> 성산일출봉인증센타~김녕해변인증센타~함덕해변인증센타~제주항


오늘은 몸도 마음도 바쁜 마지막날 라이딩 입니다.

라이딩을 빨리 마치고 동문시장 쇼핑 후 16:30에 출항하는 뱃시간에 맞춰 여객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성산일출봉을 출발 김녕~함덕해변을 거쳐 제주항 까지 짧지않은 거리입니다.

모두 일찍 일어나 빨리 출발하기로 합니다.


미리 사다놓은 전복으로 걸쭉한 죽을 끓여먹고 용달차를 이용 성산일출봉으로 갑니다.

일출 직전 성산일출봉을 출발하여 긴 해안도로가 김녕해변으로 이어집니다.

김녕해변은 모래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차단막으로 덮고 무거운 돌을 얹었습니다.

아마도 강한 바람에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고자 그런것 같습니다.


김녕에서 함덕해변은 짧은 거리입니다.

서우봉 아래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출렁이며 어서 들어오라 유혹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에 쫒겨 제주시 라이딩은 건너뛰고 동문시장을 돌다 아리온제주를 타고 녹동항으로 갑니다.


항해중 아리온제주에서 보는 석양이 멋집니다.

한밤 중에 하선하여 울산팀과 용달차를 타고 진주로 갑니다.

녹동항보다 교통편이 좋은 진주에서 귀가하기 위하여.............


성산일출봉을 출발 마지막 날의 라이딩을 이어갑니다.

우도가 보이는 해변~

잘먹어서 그런지 수천마리의 살찐 갈메기떼가 해변에 앉아 있습니다.

그냥두면 고도비만이 될 것 같아 운동을 시킵니다.

축구심판용 호루라기를 불어대니 일제히 비행을 합니다.

성산일출봉 앞으로 해가 떠오릅니다.

제주의 바다에 길게 누운 우도~

지칠때쯤 폐부 깊숙이 호흡하면 피로를 풀어주는 황국화의 내음이 좋습니다.

???

양식장 폐수구에 모인 갈메기와 오리떼~

돗대~

김녕세기해변~

모래가 날리지않도록 막을 씌웠습니다~

함덕해변 가는 포장마차에서 자연산 해삼~

옥빛 바다 함덕해변~

함덕인증센터~

홍도님의 재롱~

함덕해변~

서우봉~

함덕해변 인증샷~

귀향길 백야님과 아리온제주의 일몰~

아리온제주에서~바다 너머로 일몰이 시작됩니다.

카톡으로 받은 사진들~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


홍도님 처가댁 귤따기 체험~


표선해변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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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06 19:48

    첫댓글 떼라이딩(?)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잘 다녀오셌네요.

  • 작성자 18.12.10 09:29

    여러사람이 함께하니 시끌벅적하데요.
    춥지않은 때 다녀와 좋았습니다.

  • 18.12.07 14:39

    저는 세번인가 도전 했다가 그노머 술맛에 취해~
    콜록콜록!

  • 작성자 18.12.10 09:31

    그노무 술 술 술!!! 객선생은 술이 문제라!
    우리 땅에 제주 같은데 별로 없제.
    담에 기회되면 함께 가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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