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소변
2.1..소변의 감각
[소변횟수의 감소]
하루에 소변의 양이 감소하며 배뇨의 횟수 역시 필연적으로 감소한다.
이러한 소변횟수의 감사는 곧 생리적일수도 병리적일수도 있다.
생리적인 소변횟수의 감소는 수분의 섭취가 너무 적고 . 땀, 염분섭취의 과다등이 보여진다.
병리적인 소변횟수의 감소는 각종원인으로 일어나는 신장기능의 쇠약에서 보여진다.
뇌와 척추에 병이 있을때에 배뇨의 신경제약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자발적인배뇨가 곤란하고 소변횟수가 뚜렷하게 감소한다.
[소변횟수의 증가]
만약 배뇨의 횟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매번 소변량은 감소할뿐만 아니라
배뇨시에 항상 통증의 상황을 동반하면
방광염과 요도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특유한 증상이다.
또 다른 일종의 방광신경증이 있을시에 그 배뇨횟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이것은 신경과민으로 인해 방광에 과민한 상태가 일어나는 것이며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빈번하지 않다.
신장기능부전 혹은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노인들에게서 특히 자주 보여진다.
[소변을 가누지 못한다.]
깨어 있는 상태에서 소변이 자제할수 없이 나타나는 것을 요실금이라고 한다.
방광의 정상배뇨기능이 대뇌와 저수의 배뇨중추 조절에 영향을 받아.
방광압력이 일정한 수평까지 상승하였을 때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소변을 보고 싶은 마음을 생성하고 방광의 뇨근을 수축하게 하여 배뇨를 시킨다.
일단 방광이 정상적인 통제능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곧 요실금을 발생시킨다.
*진성뇨실금은 방광 및 요도의 염증, 방광결석, 방광종양, 수뇨관결석등이 보여지며 환자는
항상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빈번해진다.
심지어는 통증의 감각까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을 “뇨급성” 요실금이라고 한다.
*만약 노인남성환자가 방광뇨근의 무기력으로 인해
소변이 불시에 배출되는 사람은 전립선비대 혹은 전립성종양으로 일어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요실금을 “익출성” 요실금, 곧 가성요실금이다.
*매번 기침, 재채기, 웃음, 혹은 동물을 들 때 발생하므로 “응력성”요실금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은 뇨도괄약근이 느슨해져서 복부압력이 감자기 상승하여
소변을 압박하여 배출되게 한다.
응력성요실금은 부녀자에게서 많이 보여지며
대부분 분만 시에 요도에 손상을 입거나 혹은 임신후기에 방광이 압력을 받거나
혹은 분강외움수술로 인해 요도괄약근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일어난다.
중의학에서는 소변을 가누지 못하는 것은
대부분 원기의 허약, 혹은 하초의 허한으로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만약 혼미하고 소변을 자제할수 없으면 양기가 크게 상한것이며
정기가 쇠약해진 것의 양상이다.
[유뇨]
속칭 尿床이라고 하며 밤에 수면중에 소변을 자제할수 없는 것이다.
3세 이전의 유아는 중추신경계통의 발육이 완전하지 못해서
천수배뇨중추를 제어하지 못하여 항상 유뇨가 발생한다.
이것은 병이 있는것의 상태가 아니다.
그러나 3세 이후의 아동에게서 항상 유뇨가 나타나면 곧 “유뇨증”이다.
유뇨는 기타질병에 이어서 나타날수 있으며
포경염, 표피귀두염, 요도구의 협작, 의음염, 음도염, 요로감염, 신장병에서
일련의 정신, 신경병, 간질의 발작, 정신이상 선천성저추열 등이다.
단지 적극적으로 원발병을 치료하는것만이 유뇨를 치료할수 있다.
중의학에서는 소아의 유뇨는 대부분 신장의 기운이 충분하지 못하고
방광을 제약하지 못하는 것으로 일어난다고 보고 있으며
성인의 야간 유뇨는 대부분 신장의 양기가 크게 상한것이며
下元이 붙들어주지 못하는것으로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배뇨의 원활하지 못함]
만약 남성에게서 배뇨가 원활하지 못한 것이 나타난나면
뇨선이 가늘고 아래로 향해 있으며 배뇨의 시간이 길어지고
완전히 배뇨를 한 후에 소량의 소변이 방울지어 떨어지는 등 증상이 있을때에는
전립선비대증을 앓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외에도 전립선암말기, 요도의 협작, 방광경부경화증등 역시
위에 서술한 증상을 나타낼수 있다.
어떠한 사람은 배뇨 시에 갑자기 소변이 중단되고 약간의 움직임 후에 다시 배뇨가 시작되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방광결석증이다.
중의학에서는 배뇨의 원활하지 못함, 소변이 점형태로 배출되는 사람을 “癃”이라고 하며
방울지어 떨어지지 않는 사람을 “閉라고한다
거기에는 허실의 구분이 있으며 허증은 노년기에 기가 허한 것,
신장의 기가 훼손된 것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며
실증은 습열, 어혈, 결석으로 일어난다.
[배뇨시에 통증]
배뇨시에 통증이 나타나면 항상 방광염과 요도염이 보여진다.
*염증이 뇨도의 앞부분에 있을때에는 배뇨시에 통증이 일어난다.
*요도 뒤쪽과 방광에 염증이 있고 배뇨를 마칠때,
배뇨 후에 허리에 까지 불쾌감과 통증이 전달된다.
*방광, 요로결석 역시 배뇨시 통증을 일으킬수 있으며
대부분 하복부를 향해 혹은 미추부위로 전달된다.
중의학에서는 요도의열, 통증, 이 방광에 습열이 뭉친것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2.2..소변의 냄새
[소변에 피비린내를 동반한다.]
육안으로 혈뇨 혹은 혈뇨가 아닌 것을 관찰할수 있으면
균등하게 요로감염, 신우신염임을 나타내준다.
반드시 병원에가서 정밀검사를 해야한다.
[소변에서 냄새가 난다.]
동시에 색이 노랗고 양이 적다.
체내에 열 혹은 습열, 신장, 요로에 감염이 존재함을 나타내 주며
반드시 비뇨계통에 가서 검사를 해 보아야 한다.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막 배출된 소변에서 곧 암모니아냄새가 나면
노액이 체내에서 이미 분해된 것을 설명해주며 방광염 혹은 뇨체류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에서 사과향이 나면 당뇨병, 산중독환자에게서 많이 보여진다.
*소변에서 변 냄새가 나면 결장루를 앓을 가능성이 있다
중의학에서는 소변이 탁하고 황적색을 나타내는 사람은
습열, 소변이 맑고 냄새가 나면 塞症이라고 한다.
2.3..소변의 색
[소변의 색]
소변의 색은 주로 우로크롬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정상적인 신선한 소변은 황색의 투명액체이다.
소변의 색이 짙고 옅은 것은 모노크롬 함유량과 소변양이 많고 적음에 변화한다.
물을 많이 마실때에 뇨액은 희석되어 소변이 옅은 황색을 띄거나 혹은 색이 없다.
수분을 너무 적게 섭취할 경우에는 소변이 농축되어 소변이 짙은 황색을 띈다.
이외에도 소변의 색과 음식물, 약물 역시 관계가 있다.
[붉은색]
소변이 붉은색, 옅은 홍색, 어두운 홍색, 호박색등을 띌 때
항상 소변 중에 약간의 적혈구가 섞인 현상이 나타날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는 일반적으로 적혈구가 나타나지 않는다.
어떤떄에는 우연히 1~2개가 뇨침검사에서 고배율로 나타나도 역시 정상이라고 할수 있다.
만약 소변 중에 적혈구가 증가하면 곧 血尿이다.
단순히 현미경 아래에서 비교적 많은 적혈구가 나타나면 “鏡下血尿라고한다.
*육안으로 고기씻은물처럼 홍색을 띄면 “육안혈뇨”라고 한다.
혈뇨는 대부분 신장, 수뇨관, 방광결석에서 많이 보여지며
또한 급성신장염, 신우신염, 방광염, 에서 신장암, 방광암등도 보여진다.
*소변색이 간장처럼 짙은 붉은색을 띄면 용혈의 현상이 있는지의 여부를 경계해야한다.
예를 들면 혈액형이 맞지 않는 상황에서의 수혈, 심한화상, 마마콩중독증등이다.
*대황, 리팜핀, 푸라졸리돈 등 어떠한 약물등 역시
소변의 색을 붉게 할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구별해야 한다.
[황색]
인체에 열이 날 때 및 대사가 왕성할때에 소변중의 색소가 증가하므로
소변색이 더욱 짙어지고, 땀을 흘릴 때 음료를 적게 마시면
소변색이 역시 짙은 황색으로 변한다.
만약 소변 색이 비정상적으로 노랗게 되며 거품마저도 황색일때에는
반드시 황달이 아닌지의 여부를 고려해보아야한다.
황달은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화, 담석증과 담낭염등이 있을시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외에도 무우 혹은 비타민B, 오레오마이신,등을 복용할때에도 소변이 역시 황색을 띈다.
그러나 일단 복용을 중단하면 황색 소변도 그에 따라 사라진다.
[남색]
소변 색이 남색이면 콜레라 반진상한 등이 보여진다.
특히 소변이 부패될때에 뚜렷하다.
만약 소변이 어두운 녹색인 것이 보여지면 소변안에 녹농간균이 사라고 있거나
혹은 빌리불린이 소변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산화되어 빌리불린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약 엔도마이신, 아미트립프틸린, 트리암테렌등 약물을 복용한후에도
어떤때에는 소변이 역시 남녹색을 띈다.
[우윳빛]
신선한 소변은 투명하고 침전물이 없으나 소변이 방치된 후에 세균의 번식으로 인해
단백질과 소량의 상피세포가 침전 되거나 혹은 염분이 섞여서 혼탁하다.
만약 한 사람의 막 배출한 소변 색이 미음 같이 희면
소변 안에 대량의 세포, 염분 혹은 미생물이 존재하는 것이다.
대부분 신우신염, 비뇨계통의 결핵, 방광염, 전립선염, 사충병등이다.
이외에도 동절기에 대량으로 배추, 무우, 사과를 먹은 후에
소변안에 대량의 무기염이 존재하여 우윳빛 색의 소변을 볼수 있다.
그러나 가열 후에는 사라진다.
이것은 병리성유백색을 검별하는 방법이다.
중의학에서는 소변이 쌀물과 같고 색이 짙고 비린내가 나면
하초의 습열로 인한인한 것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소변색이 짙고 냄새가 없으면 신장의 음기가 쇠약해진 것이고
소변 색이 옅고 담백하면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무색]
무색은 소변이 희석되어 정상적인 모노코롬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항상 정신성 다음다뇨증 , 요붕증 과 당뇨병등이 보여진다.
만약 우연히 대량으로 물을 마셔 무색의 소변이 나타나면
이것은 병리상태에 속하므로 반드시 검별하여야한다.
[소변의 혼탁함]
소변이 혼탁한 것은 뇨액이 혼탁하며 쌀뜬물처럼 희고 혹은 멍울이 있으나 .
뇨도에 통증이 없는 일종의 질병이다.
이 병과 서의학의 유미뇨와 유사하다.
2.4..소변의 병증
[전립선증생]
전립선증생증, 또 전립선비대라고도 한다. 남성에게 있어서 노년기의 병이다.
40세 이상의 남자가 병리적으로 균등하게 다른 정도의 전립선증생이 나타나며
50세 이후에 이르러서야 서서히 증상이 보여진다.
병리적으로 이 병은 실제로 증생하지만 비대해지지는 않는다.
주된 증상으로는 소변의 잦음, 배뇨곤란, 급성뇨폐, 혹은 요실금등이며
초기에 항상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의 잦음, 배뇨곤란, 급성요폐증,
혹은 요실금이다.
초기에는 단지 야뇨의 횟수가 증가한다.
이 병은 중의학중에서 “癃閉”의 범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