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영화상영시간 및 대화시간
1) 도토리의 집 상영시간 : 2001년 10월 19일(금) 저녁 7시
2) 원작자, 제작자와의 대화시간 : 2001년 10월 19일(금) 저녁 9시부터 30분간(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 시작합니다.)
6. 상영장소 : 아트선재센터
* 지하철 :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정독도서관 방향으로 도보 7분 거리
* 버스노선 : 2, 8, 20, 205-1, 84, 8-1, 543, 205 (안국역 혹은 인사동 입구 하차)
* 승용차 : 경복궁 우측 국군 통합병원 골목에서 우회전
안녕하세요? 제2회 장애인영화제입니다.
장애인영화제는 그 동안,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서 문화 향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영화를 통해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서 2000년에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특별한 순서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도토리의 집 을 상영하면서, 원작자와 제작자, 그리고 장애관련단체의 인사를 일본에서 초청하여 영화 "도토리의 집"을 함께 보고, 상영이 끝난 다음 원작자, 제작자, 그리고 장애관련단체 사람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국과는 다른 문화적 경제적 환경에 있는 일본 장애관련 실무자들, 그리고, 영화를 제작한 사람들과의 색다른 대화시간을 경험하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음 악 ------------------- 센쥬아키라(千住明)
주제가 -------------타카하시요오코(高橋洋子)
■ 문부성(文部省, 현 文部科學省) 특선
■ 후생성(厚生省) 추천
■ 일본PTA전국협의회 특별추천
■ 예술문화진흥기금조성사업작품
■ (사)기업메세나협의회 인정
SYNOPSIS.......................................................................................................
일본에서 110만 명이 관람한
화제의 휴먼드라마 애니메이션!"
1974년, 일본 사이타마현의 평범하고 행복한 한 가정에서 여자아이가 태어난다.
이름은 케이코! 타사키케이코다. 빠른 성장을 보이던 아이의 행동에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아빠 시게루와 엄마 료오코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애는 귀가 들리지 않는군요. 아직 어리니까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지만 지적장애도 있는 것 같고요. 말을 할 수도, 읽고 쓰는 것도 할 수 없겠네요."
케이코를 농아학교의 농중복장애학급 유치부에 입학시킨다. 하지만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고, 화장실도, 신발도, 자기이름도 쓸 수 있게 되어 가는 아이들. 아이들이 하는 엉뚱한 행동 하나하나가 '그 아이들의 언어'이며 그걸 통하여 어른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걸 느껴 가는 부모들.
그리고 부모들은 어느새 하나가 되어, 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농중복장애'를 가지고도 안심하고 일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도토리의 집'을 만들기로 하고 모두가 합심하여 팔을 걷어 부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