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통 좀 받아도, 숨차다.-진선규 박시현
의미있는 일을 하라고 의미!!!.-진선규 박시현
지금부터 느그들은 복싱부다.-진선규 박시현
신호받아라.-진선규 박시현
니가 이깄다-장동주
사실 다운 되었다고 끝나는게 아니잖아 다시 얼어나라고
카운트를 10초씩 주거든.. 그때 정비해서 다시 일어나면 된다.-진선규 박시현
내는 니를 믿는다. 그러니까 니도 내를 믿고 싸워라-윤우 성유빈
니를 인정하게 만들어라 그게 바로 이기는 기다.-윤우 성유빈
사실 아빠가 금메달을 잃어버렸다.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거든
내 한번 잘찾아볼께.-진선규 박시현
못된 말.. 못된 입!!!-박시현 아들
#인생의 카운트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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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이 녹아들다. 정말 예전에 두사부 일체 봤을때 그느낌이랄까
유머도 있고, 감동도 있고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는 그냥 싸구려 영화로 전략했지만..
그냥 이 영화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진선규를 다시 올려줄 하나의 명작이지 않을까..
범죄도시 이후 사실 술에 물탄듯 같았던 그의 연기는 마치 물을 만난듯 경이롭기 까지하다.
바로 이 영화가 경상도 사투리에 정말 이기는데 처절했던
트라우마 극복의 이야기.. 그리고 박시현이란 복서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고, 그런 언론 플레이와 국뽕에 녹아들고
상처받았던 극복기를 너무나 실감나고 재미있게 해준다.
그리고 복싱 경기도 슬로우모션만을 주로 쓰며 가오를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라 실제로 땀과 피가 튈정도의 열정이어서
그 전체적인 모습에 놀랐다. 사실 나는 이 영화가
진정 잘되길 바랬는데 2주차 지나니 이제 간판을 내리는 극장도 있고
적어도 킹콩을 들다와 맞먹고, 국가대표 보다는 좀 부족한 감동의 이야기랄까..
별기대없이 봤는데 평점이 너무나 좋았던 영화
진선규와 박시현 선수에 대해 다시한번 감동 받았던
꾸밈없던 영화가 카운트 이자체였다.
#트라우마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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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처와 지옥을 경험했다면 자연 치유되기 힘들고
사람들의 비꼼과 멸시는 더욱 파괴를 부르는 하나의 행위일수 있다.
어쩌면 선수와 복싱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상처를 극복하는 하나의 문제제기식 교육의 시작 이었다고 본다.
특히 잊은듯 하다가 들춰내는 그 과거의 비밀과 눈물은
어쩌면 그사람을 계속 돌아보게 하고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계속 움츠려 든다.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트라우마의 극복기라면
어느정도의 복수심이 거기서 벗어날수 있는
하나의 진정한 논리가 되고 탈피하는 길이라고 하는데..
그냥 웃기기만 했던 가오잡던 사람은 아니었던터라
어쩌면 그 기억을 잊고 싶어 소주먹다 금메달을 맞기고 갔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비웃음에 바로 주먹이 나가던 그...
그 정의를 그냥 이용해서 그 사람을 비꼬는데 썼던 그 불합리함이
무너지는것도 이 영화에서 가장 유쾌한 복수였고
어쩌면 뻔한 래파토리 겠지만 그냥 승리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결과도 거기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큰 눈물과 아픔이 있었는지를
먼저 물어보고, 마지막 장면까지 토닥 토닥 하고 싶었던 느낌이랄까
모든게 너때문이야가 아니라.. 어쩌면 내가 힘들고
괴로울때 나를 이기지 못함 때문이 아닐지를
천천히 돌아보게한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나에게
최면을 걸던 유쾌 상쾌 통콰한 영화 카운트 짱
추천합니다 : 한판 승부의 진리... 유쾌한 인생 승부
비추천합니다 : 그냥 뻔한 그대로의 코미디..
평점 : 10점 만점에 8.35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