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보면
제발 리그나 팀좀 그만 옮겨다니고 정착해서 팀팬들좀 늘려보자~ 하는 의도로 보이고
우승 횟수같은 경우는 적용 대상자가 페이커 피넛밖에 없다고 들었는데
일단 말이 많이나오는 페이커 특혜 얘기에 대해서 생각해봤을때
페이커가 나간다고 망하니 마니 하는 싸움날만한 주제는 얘기하고싶지 않고
일단 그래도 해외 나가면 당장은 타격이 있을텐데
라코가 일을 개같이 못해서 뷰어쉽 이외의 수익모델이 거의 없는 형편이라
저 쥐꼬리만한 n빵 뷰어쉽 수익에라도 기대서 연명해야하는 입장이라서
슈퍼스타 지키려고 만든 룰인가 싶음.
솔직히 지금 저 조항들
리그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머리 쥐어짜서 나왔다고 생각하면
아주 이해가 안될것도 없긴 하거든요?
딱 방향성이 그거 하나였던거고 부차적인 부분은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임.
그래서 지금 안좋은 말이 나오는것들도 충분히 이해가 감.
언젠가 T1도 LCK도 페이커가 없는 미래를 준비해야하긴 하겠지만
솔직히 T1은 페이커가 바로 지도자로 전향해서
페이커 후임자 데리고 바로 월즈 로열로더라도 해먹지않는 이상
무조건 타격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LCK는 얘네가 뭐 준비할만한 위인들이 아니라서 기대가 안됨.
일단 당장 적용되는건 아니니까 좀 더 지켜보면서
적용 시기에 맞게 수정할건 수정하고 큰 판 잘짜면 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 ㅅㅂ 얘네한테 그런거 기대하는거 맞나?' 라는 생각 드는순간 머리가 차가워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듯이 그냥 뭔가 시행하고자 할때
처음부터 혹은 끝까지 모두의 입맛을 다 100% 만족시킬 수는 없는게 당연하고
그만큼 기간을 길게 두고 봐주고싶다가도
얘네 전적이 전적인지라 대충 던져놓고 아몰랑 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게 프차비 100억씩 받아쳐먹고도 손놓고있던 스노우볼이긴 함.
물론 한국 롤판이 자본 규모 대비 실력이나 그런 부분에서 좀 기형적인것도 한몫했겠다만
그런 이해는 라코가 뭐라도 하려고 했을때나 해줄 수 있는 얘기고
얘네는 롤파크 임대에 돈 다박고 잠수탔다고 봐도 무방해서
이제와서 돌파구가 딱 저런 방향밖에 없었던게 아닐까...
첫댓글 저도 팀신경쓰면서 리그 최대한 존속하는 제도같아서
오히려 좋다는쪽이고
문제는 본문에처럼 lck가 프차 100억씩 받아놓고 이제서야 한다는게 웃긴데 안웃김...
프차비 100억씩 쳐먹고 진짜 좆소기업식 운영하는거 보면 빡이 안칠수가 없네요
리그가 건강하려면 사실 모든팀이 기회가 돌아가야하는데
뭐 이제 드래프트를 할 수도 없고
사치세가 얼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자구단 입장에서 낼만 하면
결국 악순환은 반복일 거라 생각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