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방긋~
지난 화욜에 ‘인천 드림파크 가을축제’에 다녀왔어요.
드림파크 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SL공사와 수도권 매립지 주민 자원 협의체가 주최하여
10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수도권매립지 녹색 바이오단지 내에서
다양한 국화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을 즐길 수 있는데
올해의 컨셉은 재활용을 이용하여
쓰레기 매립지라는 인식을 변화시키는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작년에 비해 국화 전시가 많이 축소되어 아쉬움이 컸지만
거리가 멀거나 시간 내기 힘들어서 못 보시는 님들을 위해 사진을 올립니다.
따사로운 햇살 등에 업고 서늘한 바람 맞으며 걸었던
향기로운 국화와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들녘을
님들도 함께 걸어보실래요?ㅎㅎ
드림파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서면 세 군데의 전망대가 있는데
그 중 한 곳의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축제장의 전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코스모스 밭을 돌아 음식을 파는 장터를 지나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데 전망대 쪽에선 보이질 않네요.
앞에 보이는 것이 비전트리 입니다.
비전트리는 다양한 재활용 작품으로 조성되어
친환경 생태공원 드림파크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이 매립되어있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드림파크 위에 태어나는 자연의 모습을 연출하였다고 합니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꽃으로 장식하여 손님맞이를 하고 있어서인지
유치원에서 견학 나온 아이들이 줄지어 다니며
포토 존마다 한 떨기 꽃이 되어 기념 사진을 찍는 통에
전 사진 한 장 찍는데도 그 긴 줄을 인내하며 기다려야만 했어요.ㅎㅎ
저기 아까 올랐던 전망대가 보이네요.
백일홍 꽃밭은 꽃이 듬성 듬성 피어있지만
꽃 하나 하나의 색깔은 정말 예뻤어요.
이곳은 2만평의 땅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지입니다.
꽃밭 바깥 쪽에선 아이들과 어른들이 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꽃마차를 타고 추억을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가을 들녘을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이 꽃은
국화과의 ‘아스타’라고 하는 꽃인데
꽃말은 ‘사랑의 승리’라고 합니다.
국화 중에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꽃이지요?ㅎㅎ
저 멀리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꽃길을 연인들이 다정하게 걷고 있어요.
그 모습을 보며 불현듯 내 님이랑 팔짱 끼고 저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에 잠시 퐁당~ㅎㅎ
이것은 리사이클 조형물로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불용품이나 폐품을 재생하고 이용하여 만든 작품이에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재활용 심볼을 통해 친환경 매립지 드림파크에서
꽃과 자연, 인간이 함께 하는 생태공원으로 리사이클링 조형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기념샷을 찍고 싶어지는 하트 모양으로 세운 국화 부스입니다.
드림파크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코스모스와 함께 황화 코스모스도 있어요.
파란 하늘과 대조적인 진노랑의 황화 코스모스.
멕시코가 원산지이지만 이제는 거의 우리나라 꽃이 되어
관상용으로 기르던 것이 야생화가 되어 곳곳에 절로 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와 ‘애정’이라고 하네요.
서문쪽은 이렇게 장식을 해놓아 예쁜 색깔에 고개 들고 쳐다보게 합니다.ㅎㅎ
이곳에도 보라색의 '아스타'가 만발했네요.
이렇게 멋진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어요.
정영숙님의 ‘혜윰터’
미풍이 분다. 뜨거운 사랑을 가득 안고,
누구를 생각하며... 무억을 찾는가?
이 작품은 표지판을 깜박 잊고 놓쳤네요.
윤경숙님의 ‘하늘정원’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자연과 동화하는
삶의 역동적인 기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김 연옥님의 '꿈의 정원'
사람들이 꿈꾸는 사랑!
이 정원은 그 꿈이 이루어지는 곳이라서 추억을 쌓아갑니다.
홍인경님의 ‘바람’(望 HOPE)
간절한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마음
정인영님의 ‘정물화’
계절에 따라 움직이고 색이 변하는 자연환경을
입체적이고 정지된 모습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드림파크 내에 조성되어 있는 ‘상상의 나라 에너지 파크’는 신 재생 에너지 생산단지와
에너지 체험 시설, 온라인 전기버스,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특별히 아이들이 좋아할 조형물들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둘러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을 펼쳐놓고 나눠먹은 후
차도 한 잔 마시며 정담 나누며 휴식하는 여인네들의 모습이 시선을 끄네요.
울 친구들도 한 바퀴 돌아본 후 어느 곳에 자리잡고 앉았는데 전 사진 찍느라 쉴새없이 돌아다녔어요.ㅎㅎ
길가에 어여쁘고 화사하게 핀 색색의 백일홍이
제 눈과 마음을 훔쳤어요.
물들어가는 가을 숲길을 걷는 다정한 연인들의 모습을 멀리서 보고
줌으로 쬐금 당겨보았어요.ㅎㅎ
귀여운 팬더들이 국화밭에서 놀고 있어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얼마나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지 님들은 모르시지요?ㅎㅎ
국화 전시장 앞에 있는 종모양의 국화입니다.
전시장의 국화와 분재 작품들은
드림파크 내 매립가스를 활용한 양묘 온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재배를 통해 준비한 것이라고 합니다.
무척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렇게 가꾸기 까지의 정성이 대단하지요?
이제 다시 오던 길을 되돌아 코스모스 군락지로 갑니다.
가을 하면 정겨운 박도 빼놓을 수 없지요?
다양한 호박과 조롱박, 수세미 등
관상용 박과 식물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멋진 터널입니다.
또 다른 가을의 전령사
드림파크 국화 축제장 한 편으로는 습지가 있고
그곳엔 억새가 즐비하게 피어
가을 바람에 은빛 머릿결을 휘날리며 멋진 풍경을 선물하고 있었어요.
이제 사진도 찍을만큼 찍었고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많이 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ㅎㅎ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님들 감사 드립니다.
다음 나들이에서도 사진 많이 찍어와서 님들과 나눔하도록 할게요.ㅎ
모두 모두 행복한 목욜 보내세요~^^*
@향기* 와카셔요
좋은아침입니다.
인천에도
멋진공원들이 많군요,,
특히,
국화꽃의 아름다움을 축제로??
이런,저런 작품들이 아름답습니다.
찰영기술도 아주 좋아요,
하루종일,,,찰영한 장면들.
공유하도록..노력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올리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ㅎㅎ
고마워요,
코스모스는?
이제..서서히 끝을 맺는것 같습니다.ㅎㅎ
가을엔,
국화꽃이............
그래도.
인천엔 쓰레기매립장을 잘 활용합니다.
지역마다.
골치가 아픈곳인데....공원으로,
여의도엔,
골프장으로.............아이디어는 좋지만,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ㅎㅎ
오늘도
멋진 날 보내세요--향기님..ㅎ
@화이트야 바닐라..순천만 갔다고------------갈때밭에 빠졌나
그런데,
소식도 없네
벼리님 방실
제가요
점심 약속이 있어서
지금 나가야할 시간이에요.
죄송하지만 벼리님 답글은
다녀와서 쓰도록 할게요.
이해해 주셔요
벼리님 맛점 하세요
@화이트야 근데..
혹시..너무 취해서--갈대밭에서 허우적거리면....대구에 못올 텐데
@향기* 약속이 많습니다.. 먹어야하는데......
좋으시겠어요--점심약속
나도..
뭘
@땅벼리 벼리님 하루 일과 마무리 잘 하셨어요?
약속이 있어서 부랴부랴 나가느라
이제서야 벼리님과 마주합니다.ㅎㅎ
인천의 드림파크는
생활 쓰레기 매립지가 환골탈태한 곳이라
특별히 의미가 더 깊은 곳이에요.
사진을 배우지 않았기에
기술은 없지만 정성만큼은
남 못지않게 기울입니다.ㅎㅎ
조 위 황화 코스모스 속 인형이
바로 찍으면 이런 모습인데
아래 흙 바닥이 안보이고 꽃으로 덮이도록
얼마나 정성을 기울여 찍었는지 아실 수 있지요?ㅎㅎ
@땅벼리 인천시가 재정적으로 힘들다 보니
축제도 많이 축소가 되었어요.
어느 곳에서건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가을이 넘 빨리 지나가네요.
벌써 시월의 중순.
아름다운 이 계절이
우리 곁을 다 지나가기 전에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고 합니다.
벼리님도 멋진 추억 만들기 많이 하시며
꿈처럼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화이트야 바닐라님 순천만 갈대밭의
인증샷 올리라는 협박에
한 표 보탭니다~~ㅎㅎ
@향기* ㅋㅋㅋㅋㅋ옶시요~ㅎㅎ
@바닐라♡ ㅎㅎㅎㅎㅎ
바람에 일렁이는 드넓은 갈대밭과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물살에 동글동글 깎인 갈대밭을 보며
추억에 잠겨보고
또 고운 바닐라님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읎시요~ 한마디에 꿈 깹니다~ㅎㅎ
@향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사진 찍는것이
자꾸 멀리 합니다
그래서 바닐라 모습은 옶셔요 ㅎㅎ
언니
가을이는 여기에 다 모인것 같아요
ㅎ 언니 때문에 차비 벌었어요
다녀 온 것 보다 더 상세히 가을이를 봤으니까요
언니 다리도 아프고 사진 찍느라 고생 하셨는데 전 ㅎㅎㅎ
굉장히 넓은 곳이네요
여기 저기서 국화 축제 한다고 준비들 하던데,,,,
안가도 되겠어요
언니 국화향에 취하신 모습 올 가을 내내 꼭 안고 지내세요
즐건 시간 되시고요~~~~♥
베이언니야--나도 차비 벌었다카이..
똥글이님
@땅벼리 ㅋㅋㅋ베이 언냐 ㅋㅋㅋ
@리스닝 와락~~
이제 일기방이 꽉 찬것 같아요♥
ㅎㅎㅎ
똥글이님 차비 벌게 해줬으니
나중에 커피 한 잔 사줄래요?ㅎㅎ
먼젓번 나들이 때
저녁에 찍으면서 맞춰놓은
ISO감도를 확인하지 않고 찍어서
도착해서 바로 찍은 사진은 다 날렸어요.
그 바람에 다시 찍느라고 더 힘들었지요.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해요. 그쵸?ㅋㅋ
똥글이님 지금쯤 포항에 머물고 있겠네요.
즐거운 나들이길이 되어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요~^^*
@땅벼리 벼리 언니야~~~~ㅋㅋㅋ
저도 언냐라고 함 불러보고 싶네요.ㅎㅎ
똥글이님과 벼리님.
두 분 차비 벌게 해드렸으니
커피 따따불로 사주세요.ㅎㅎ
재활용을 테마로 멋지게 연출을 했네요.
저 아름답게 핀 꽃 사이를
우리 향기님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걷고 싶네요..
넘 정성 들인 사진 감사히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구요...
하바기님..
하늘바라기님 방긋~
반가운 미소 보냅니다.ㅎㅎ
드림파크가 조성된 취지에 어울리는
테마를 연출한 축제입니다.
코스모스 바람에 춤을 추는 아름다운 꽃길을
하바기님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걸어볼까요?ㅎㅎ
일기방 님들 모두와 마음으로 함 걸어보렵니다.
따스한 마음 나눔에 감사 드립니다.
하루 일과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언니!빵끗
ㅎㅎ조위 대사님글의 언니의 가을단풍 영상이 하도 예뻐
한참 딜다봤네요 ㅎㅎ
아는 동생이 조기 다녀와 사진을 올렸었는데
역시 열심히 찍은 언니의 풍경이 훨 아름답고 멋집니다~와우!
저기도 구리한강 못지않은 코스모스밭이 만발 넘 예쁘네요..
재활용픔으로 저런 멋진 작품들도 만들고
국화꽃은 조금 적었어도 이모저모 볼꺼리가 참 많네요^^
몽환적인 보라색의 꽃- 아름을 이제 알은 노란코스모스 등등..
나도 가서 사진찍고 싶어지는 어려 조형물들- 즐감했어요^^
언니! 조런풍경 우리들과 같이 공유 하시려고
열심 찍으시느라고 수고 참 많으셨어요^^감사 굽신
방가방가 향기언니 글 보니..ㅎㅎ
아웅~ 아웅~~
그대 뉘기여~~~~~와라락~ 부비부비~~~
하도 올만이라서 반가움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ㅎㅎ
영상을 만들어도 그대 칭찬과 응원과 격려가 없고
일기방을 들어와도 만날 수 없으니
한 켠 서운하고, 재미없고, 시들하고~~ㅎㅎ
코스모스 밭은 구리 한강변이 훨씬 크고 넓지만
이곳은 생활쓰레기 매립지 위에 피어난 꽃이라서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
보라색의 아스타와 황화 코스모스 예쁘지?
공유하려고 애쓴 수고를 알아줘서 고마워.
이젠 농땡이 부리지 말고 날마다 출석하기~~ㅎㅎ
그대 만난 반가움에 흐뭇함 가득 담고 있어.
리스닝님아~ 고운 밤 보내~^^*
오메 ㅇ어디 갔다왔수 궁굼 했는데 이렇게보니 건강은 괜찮지요
@오랑우탕 우탕님 방가방가
걱정 감사
건강하죠 물론ㅎㅎ
쪼까 바빴답니다
우탕님 고은 밤 되시와요^^
반갑습니다~
@리스닝 리스야 이거 얼마만이공,
와락 부비 부비,,꼬옥 안아 본데이 ㅎㅎ
@바닐라♡ 하하하 나도 반갑습니데이^^
여행 잘다녀오셨죠?
정말 아름답고 황홀 합니다 솜씨가 좋아 더욱 멋져 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우탕님 아름답고 황홀하다는 댓글 읽으니
제 가슴이 심쿵 심쿵 하네요.ㅎㅎ
솜씨가 없기 때문에 정성을 더 기울이게 됩니다.ㅎㅎ
격려해주시는 따스한 마음 감사하게 받습니다.
마음 가득 기쁨 담는 즐거운 금욜 보내세요~^^*
향기님 우선 눈인사 맞추고요,,찡긋
늘 어딜 가시면 이렇게 아름다운곳을
정성스럽게 담아 오셔서 우리 눈을 즐겁게 하시느라
고맙다는 인사전합니다,,
재활용을 이용 하여 쓰레기 매립지를
저렇게 아름답도록한것에 놀랍습니다,,
우선 같이 따라 걸어 내려 왔는데
저도 저곳에 간듯 국화 향기가
코를 진동 시키는듯 합니다,,
감사요,,
늘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향기님의
부뉘기에 완전 저 쓰러집니다,,♡
바닐라님~~ 생긋~찡긋~
반가움 가득 담은
미소와 윙크를 동시다발로 보냅니다.ㅎㅎ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가을 정취에 푹 담기어
고운 가을 색에 취해 다니셨지요?
그냥 놓아두면 쓰레기 동산일 텐데
저렇게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꿔
해마다 봄에는 야생화축제.
가을이면 국화축제를 엽니다.
작년에는 축제의 규모가 대단했었는데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확~ 축소되었어요.
그래도 향기로운 국화와
어여쁜 코스모스 꽃길을 걸으며
행사를 준비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제 부뉘기에 완전 쓰러진다는 ㅎㅎ
바닐라님의 따스한 마음에 행복 가득 담습니다.
여행 약발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인천공항 가는 길에 있네요.. 오후에 지나왔습니다.. 전철로요.. ^^
우하님 일본 다녀오는 길에 보셨나 봅니다.
평소엔 저곳을 들어갈 수 없고
봄, 가을 기간을 정해서
꽃 축제를 하는 동안에만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