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영화인데 스포라고 하니까 웃기네요^^;
우연히 '쿡'에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대단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이런 고전을 각별히 챙기는 사람도 아닌데..
지금 봐도 오히려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CBF564DA0745930)
이 영화는 배심원들이 상의하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름의 개성이 있는데요
각자 많은 계층을 상징하고 있는 것 같네요^^
12명 중에 한 사람의 반대로 인해..
얘기가 시작됩니다.
다 끝난 사건에 이이를 제기하고 시간을 끄는 그에게
냉소를 보내거나 짜증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조금씩 그 말에 동조하는 사람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편견을 깨는 장면이 통쾌하게 그려지죠..
너무 감동받아서 그냥 두서없이 적었네요..(이미 유명한 영화인데 뒷북인 것 같기도 하지만서두^^;)
참고로 주제는 다르지만 '맨프롬 어스'와 조금 닮은 것 같습니다.
(아. 맨프롬 어스가 이 영화를 닮았겠군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488514DA078E529)
이 영화에서는 기독교 신앙의 세계관을 뒤흔들죠 ^^; 대화로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많이 닮았습니다.
그리고 오타쿠 버전의 이영화와도 닮았네요 ㅋ '키사라기 미키짱' (제목은 유치하지만 꽤 재밌습니다 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BEA514DA07A4E20)
저는 영화 속 배심원8처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자렵니다~
대한민국도 작은 의심을 이렇게 소중히 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무플되면 안 되는데 -,.-;)
첫댓글 시드니 루맷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다 걸작입니다..ㅎㅎ 진짜 이분 영화 네트워크나 허공에서의 비행(아..제목 자꾸 까먹네요..ㅠㅠ) 절대 강추입니다..ㅎㅎ
와~ 역시 보신 분들이 많군요^^ 배심원이 '낫길티' 할 때 같은 기분이네요 ㅎㅎ 다른 작품도 챙겨 봐야겠네요~답사마님, kobenjh님, 냐냐냐님 감사합니다. (잠이 안 와서 댓글 달리는거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기사 있네요..ㅠㅠ말도 안됩니다..너무 좋아하는 명감독인데..이스트우드할아버지도 존경심을 표현했던 연기연출의 귀재가 이렇게 가시다니..가슴 아프군요..ㅠㅠ
돌아가신 다음날 본 거네요 -,.- ; 타이밍이..
다른 영화도 챙겨봐야 겠네요~ 타란티노 님 감사합니다.
저도 강의시간에 잠깐 보고 나중에 제대로 봤는데 정말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친구추천으로 봤는데 소재가 참 좋은거같아요ㅎㅎ
맨 프롬 어스를 보고 이어서 보게 된 영화인데 정말 감명깊게 보았네요.
저도 대학교 수업 때 듣고 부랴부랴 찾아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전 10여년전에 ebs였나 심야에 해준적이 있었는데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57년작이었군요...
12명의 성난사람들 꼭 보고 싶은 데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전 '쿡'으로 봤는데... 웹하드에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요즘 쿡에 옛날 영화가 많이 올라와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