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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지금부터 장편소설에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인내가 부족한 나에게 과연 장편소설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장편소설에 도전을 할 만큼 세월이 많이 지났다.그래서 오늘 어머니라는 제목을 가지고 장편소설에 도전에 보려고 한다.시골 아침 여름이 시작되자 시냇물에서 흐르는 물이 철철철 소리를 내며 맑고 깨끗한 물이 끝이 어딘지는 몰라도 그곳을 향해 힘있게 흐르고 있다.
이것은 생명의 시작인 양 언제나 끝도 없고 마름도 없다.이에 따라 태양도 힘있게 산둥성을 한하게 밝히며 온 대지와 들역을 한하게 어울지게 한다.이것은 시골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모습니다.언제나 시골에는 자연이 주는 행복감이 넘친다.물과 빛과 그리고 대지에서 나오는 모든 과일과 채소들 저 마다의 의무가 있는 듯 나름대로 고운 빛을 지니고 그 고운 모습을 완성된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열심이 자라고 있다.
개구리 한 마리가 개울로 풍덩하고 뛰어든다.물속에서 두 다리를 쭉 벌리고 수영하는 모습이 제법이다.그때다 갑자기 개구리를 덮치는 뱀 한 마리 소녀는 너무 놀란다.물속에 잠복해 있던 뱀이 개구리를 순식간에 물어 버리는 모습에 소녀는 놀란 것이다.시골에서 뱀을 보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그 혐오스럽고 징그러운 뱀이 이렇게 물속에서 개구리를 기습하는 것은 처음 보는 것이다.
소녀에 손에는 쟁기와 호미가 들여있다.밭을 갈여 하는 것이다.소녀는 밭일을 잘 한다.아주 어럴 때 부터 이 일을 해 왔다.소녀는 엄마의 얼굴을 모른다.아기가 태어나고 엄마가 임신중독이 심히 세상을 떠난 것이다.소녀는 계모가 키었는데 계모가 젖이 모자라 모유도 먹지 못하고 자랐다.그래서 인지 키도 작으만 하다.아기 때 부터 먹고 자란 것이 쌀 뜬 물이다.
겨우겨우 생명을 유지만 할 정도에 양식인 것이다.계모는 자기자식 사랑 밖에 신경을 안 쓴다.소녀는 이렇게 자라면서 옷 갖 일을 다하게 된다.바느질,부엌일 ,청소,밭일 .소에게 꼴을 먹이는 일 까지 소녀가 했던 것이다.계모는 이 소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그래서 소녀는 늘 일에 시간을 다 보냈고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흘너도 소녀는 글도 모르는 것이다.
소녀는 어느세 15살이 되었다.이 작은 소녀가 살아온 나날들은 그렇게 순탄한 삶이 아니였다.이마에서 땀이 흐른다.밭을 갈고 나니 힘에 겨운 것이다.온 몸도 땀으로 젖어있다.소녀는 개울로 간다.그리고 옷을 벗고 목욕을 한다.집에 돌아 왔을 때는 해가 지어 어둑한 밤이 깔리고 서이다.시장기가 있어도 마음데로 무엇을 먹지를 못 한다.
꼭 계모가 주는 양식만 먹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다.계모가 감자 두 개와 고무마 한 개를 준다.배가 고파도 아무 말을 못 하고 자야 한다.소녀는 너무 순진하게 자랐다.그 누구에게도 화를 내 본 적이 없다.그 누구와도 싸운 적이 없다.소녀에게 친구는 없다.모두 학교생활로 바쁘다.소녀는 늘 혼자다.잠을 자려고 하는데 계모가 치마와 저고리를 소녀에게 넘기고 바늘질을 해 놓으라고 한다.
소녀는 밤을 세워 바늘질을 한다.그리고 잠이 든다.그 시간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다.아침 일찍 새벽 닭이 울음으로 새벽을 깨운다.그 소리가 얼마나 청아 한지 산 울림으로 되 돌아오는 듯 하다.소녀는 일어나야 한다.계모의 자녀들을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한다.아침준비도 해야 하고 물도 길너야 하고 밭에 가서 반찬 거리도 따와야 하는 것이다.
소녀는 지금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어둠이 깔여 잘 보이지도 않지만 지금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소녀는 피곤한 몸을 일으킨다.겨우 겨우 몸을 가누고 일어나서 오늘을 시작한다.늘상 하는 일이지만 오늘은 다른 때 보다 몸이 더 무겁다.아기도 있어 업어주고 할 때도 과반수다.부엌에 먼져 불을 지피고 밥지을 준비를 하는 동안 밭에 가서 반찬 거리를 따와야 하는 것이다.
어린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세수도 씻겨야 한다.가방도 챙겨주고 옷도 입혀주고 모든 것은 이 소녀가 해야 하는 것이다.아침을 먹고 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면 이제 부터는 소녀가 하는 일은 소를 몰고 나가 꼴을 먹이는 일이다.어제는 밭일을 했으면 오늘은 소를 먹여야 하는 것이다.계모는 소녀에게 누룽지 밥을 준다.그리고 감자 두 개와 고구마 한 개 만을 주고 밖으로 일을 보낸다.
소녀는 소 고삐를 잡고 풀이 무성한 곳을 찾아 간다.얼마나 왔을까 그 곳 산 중턱에 소를 풀어준다.소가 신이나서 풀을 마구 뜯어 먹는다.소녀는 풀 숲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흰 구름 한 점이 둥실둥실 떠서 하늘에서 혼자 놀고 있다.구름은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저 모습은 사슴같고 저 모습은 토끼 같기도 하다.소녀는 풀 숲에 누워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든다.
새근새근 코를 고는 모습에서 피곤함이 역역하다.갑자기 우드득 하고 우박이 쏫아 진다.놀란 소녀는 급하게 몸을 일으켰고 소를 찾아 본다.소가 보이지를 않는다.소녀는 마구 뛰어 소가 있는 곳을 찾았다.우박에 온 몸이 젖기 시작한다.저만치에 소가 있다.그곳으로 달여가 소고삐를 잡고 소를 끌고 가려는 순간 소가 힘을 쓰는 바람에 소녀가 넘어지면서 손을 잡은 손톱이 그만 빠지고 말았다.
''아야'''소녀는 손톱이 빠지자 너무 아파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너내린다.그리고 피가 계속 흐르고 있다.소녀는 다시 몸을 일으키고 소 고삐를 힘 있게 잡고 소를 몰고 집을 향한다.집에 도착 했을 때는 온 몸이 춥고 아프다.이 광경을 본 계모는 손에 피가 나는 것을 보고 얼른 방으로 들어가라고 한다.방에 누워 있자 계모가 이런 소리를 한다.
''너 일하기 싫어서 일부러 다친거지 하고 말이다.''''소녀는 입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말을 할 수가 없다.손에서는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다.소녀는 피나는 손을 꼭 잡고 피가 멈추기만을 기다린다.계모는 이 상항에서도 아무 약도 주지 않고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소녀는 너무 아프다 그리고 몸 살이 오려고 한다.
온 몸이 떨린다.
온 몸에 열이 오르면서 온 몸이 아프다.엄마 엄마 엄마를 부르며 울음을 터트린다.아버지는 집을 한 번 나가면 몇 달 만에 들어오곤 한다.아버지는 이 소녀에게 전혀 관심을 쓰지 않는다.소녀는 너무 아프다.이렇게 아픈 몸을 가지고 삼일을 누워 있었다.삼일동안 계모가 준 것은 감자 세 개와 고무마 세 개다.힘이 없다.그러나 다행이도 열이 내리면서 몸이 회복되고 있었다.
이제 거동을 할 수 있게 되자 계모가 바로 일을 시킨다.소녀는 계모가 시키는 일을 아무 소리 없이 다 한다.
이런 생활을 하는 줄 모르는 아버지가 오늘 날 집에 들어와 계모에게 이런 말을 한다.''소녀를 시집 보내겠다는 소리이다.계모는 아직 보내지 말자고 단호하게 반대를 하지만 이미 아버지는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계모는 씁쓸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 했는지 더 이상 반대를 하지 못 하고 그렇게 하라고 한다.
지금 소녀의 나이는 열일곱 살이다.시집을 가는 날 소녀는 동생들 때문에 눈물을 흘였다.비록 이복 동생들이지만 계모와는 달리 소녀를 좋아했던 것이다.소녀의 마음이 너무 곱기에 동생들은 소녀를 좋아했던 것이다.
소녀는 본가를 떠난다.추억이 많이 있는 곳이다.소녀의 추억은 시골의 아름다운 환경과 풍경이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소녀는 자랐다.
소녀는 정말 순수하게 자랐다.한 점에 부끄러움도 없이 티 없이 자란 것이다.자연속에 소녀는 그 아름다움이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그래서 계모는 이 아름다움에 질투심을 가지고 미워 했는지도 모른다.계모도 마지막 떠나는 소녀에게 잘 살라고 말을 해 주었다.'''소녀는 처음 들어보는 계모의 고운 말에 눈물이 글썽했다.
이제 혼례를 치르면 소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었다.지금까지 해 왔던 고생은 모두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새로운 삶 속에 다른 무엇인가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조금은 흥분이 됐던 것이다.그리고 신랑 얼굴도 모르고 혼례를 치르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긴장이 되는 것이다.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는 것이다.
소녀가 혼례를 치렀다.소녀는 처음으로 느끼는 사랑에 아픔에 다소 놀랐지만 곳 소녀는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또 다른 기쁨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그러나 고생은 너무 심하게 찾아 왔다.대가족 팔남매의 가족이다.그리고 시아버님,시어머님,그리고 형님 ,올케 그리고 시동생들 소녀는 이제 부터 더 고생이 시작되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제 한 가정에 아내가 된 소녀 이 소녀는 부지런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밭일이면 밭일 부엌 일이면 부엌일 모든 일을 열심히 했다.소녀는 손이 부지런하다.게울리 하는 법이 없다.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는 것이다.그리고 키는 작지만 손이 빠르다.아버님이 남편에게 준 밭 한 마지기와 논 다섯 마지기를 가꾸며 산다.
그리고 집안 살림은 형님과 올케와 나누워서 하는데 형님이 시키는데로 하고 있다.
대가족에 삶은 그렇게 쉬운 삶이 아니다.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만 해도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옛 날 시골에 삶은 이렇게 대 가족적인 삶이라 고생을 안 하고는 살 수 없는 것이다.그 때에는 이런 삶이 당현한 것이기에 그 삶을 회피 할 수는 없는 것이다.어머니는 늘 새벽에 일어나신다.어느세 소녀는 가정을 이루었고 자녀를 낳아 어머니가 된 것이다.
어머니의 자녀는 삼남 일녀다.어머니는 자녀를 키우랴 ,밭일을 하랴, 집 안일 하랴 언제나 분주하고 언제나 쉴 짬이 없는 것이다.그러나 어머니는 한 번도 원망이나 불평을 안 하신다.늘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 것이다.오늘 주어진 일을 바지런하게 하는 것이다.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시골 어머니의 향기가 가득하다.
그 향기는 이것이다.신선한 공기 속에서 열심히 일을 해 흘린 땀의 열매의 향기를 말한다.향기롭다.싱그럽다.그리고 아름답다.이것은 신이 주신 열매이다.신이 주신 아름다운 열매들 그리고 이것을 아름답게 키우는 어머니 그리고 이마에 흐르는 땀 방울 그리고 어느세 온 몸에 젖어 든 땀 내음 이것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향기인 것이다.
고국을 떠나면 조국에 땅에 흙 냄새가 그리운 것 처럼,고향을 떠나면 이 향기가 그리운 것이다.그래서 어머니는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다.이 향기가 너무 좋기에 여인의 땀, 밭을 가는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또 다른 행복 너무 맛 있는 음식들,너무 맛 있는 채소들,그리고 너무 맛 있는 과일들'''''''''모든 것이 달다.모든 것이 맛 있다.
이것은 행복이다.이렇게 맛 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갈급함 속에서 물은 달다.어렵게 살고 있지만 이것은 갈급함 속애서 물이 단 것 처럼 이 단 맛은 모근 고생을 모든 수고를 위로한다.어머니는 이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어릴 때 부터 먹지 못해 갈급하게 살아왔다.그래서 지금 어머니는 행복하다.자녀들이 자라는 것을 보고 있으니 더욱 행복하다.
어머니는 이 자녀를 기르기 위해 무엇이든지 열심히 부지런하게 하신다.이런 어머니에게 큰 불행이 찾아 온다.작은 어머니가 병이들어 신음중에 있었는데 시아버님이 방을 하나 내 주라는 것이다.어머니는 거절 할 수 없어 방을 하나 내 주었는데 그 후에 갓 태어난 아기가 병이들어 신음 신음 죽어갔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다 써 본다.약이란 약은 다 써 봐도 효과가 없다.
아기는 아무것도 먹지를 못 한다.이제 뼈만 앙상하다.남은 것은 뼈 밖에 없다.병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 한지가 꽤 오래됐다.어머니는 유명한 산실령이라고 하는 점쟁이게게 찾아간다.그 산신령이라는 점쟁가 준 것은 부적이다.이것을 문설주에 붙이자 그것을 바로 작은 엄마가 떼어 버린다.그리고 작은 엄마는 얼마를 못 살고 세상을 떠난다.그 후 어머니는 아기의 병이 낳지를 않자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드린다.
그 후 에 사건에 터지고 만다.아버지가 노름을 해 논과 밭을 다 날린 것이다.그리고 서울로 도망을 가고 만 것이다.어머니는 살길이 없다.큰 아버지가 서울로 상경해 터를 이루고 살고 계셨다.일찍 분가를 한 것이다.
아버지도 서울로 가서 살기로 하고 집을 떠난 것이다.어머니는 이제 살 길이 없어 아버지를 찾아 서울로 올라 오기로 결심한다.
서울을 올라온다는 것은 그 당시 상당한 부담감이 있다.우선 살 집이 있어야 하는데 집이 있으려면 돈이 있어야 했던 것이다.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돈은 집을 판 돈 뿐이다.시골집이 얼마나 가겠는가''''''작은 아버지도 상경을 했다.그래서 작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마중 나왔던 것이다.어머니 등에는 아기가 업혀있다.그리고 두 아들과 딸이 있다.어머니는 이 고사리 같은 아들들의 손을 잡고 아버지를 찾아 온 것이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만나려고 하지 않는다.전 재산을 노름으로 날리고 무슨 면목이 있겠는가,작은 아버지가 아버지 있는 곳을 알여 주었다.어머니가 찾아 간 곳은 고물상이다.그곳에서 아버지는 놀음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당황했지만 자식들을 보자 어쩔수 없다는 듯이 어머니와 자식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셨다.
그것은 허름한 여관이었다.
그곳에서 하루를 뭇고 아버지는 여기 있지말고 큰 집에 가 있으라고 했다.그러면 집을 얻어 데리러 온다는 것이다.결국 큰 집에 신세를 지고 있었다.큰 엄마는 성격이 보통이 아니시다.얼마나 철처하고 꼼꼼한지 어머니 자식들은 기가 죽어 아무말도 못 하고 몇 칠을 지냈다.지내는 동안 어머니가 모든 힘든 일을 했다.몇 칠이 됐을까 아버지가 찾아 오셨다.
파주에 집을 얻었다면서 그리로 가자고 하는 것이다.파주에 아주 작은 방 한 칸 짜리 집이다.그것도 산 것이 아니고 아주 사람이 빌여 준 것이였다.그리고 파주로 기차를 타고 오면서 등에 있는 아기를 보고 너무 말라 뼈만 앙상한 아기를 보고 아버지는 무서운 말을 했다.''이 아기는 버리자는 것이다.'''살기도 힘든데 버리자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아직 생명이 있고 숨을 쉬는데 그럴수는 없다고 했다.파주에 살면서 어머니는 남에 식모살이도 하고 밭을도 하고 논일도 하고 바느질도 하면서 겨우겨우 날 푼으로 살왔다.
아버지는 집을 가나면 몇 달이고 들어오시지를 않는다.고물을 팔아 돈이 생기면 놀음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 와중에 딸이 태어난다.어머니 혼자서 다섯 식구를 먹여 살여야 한다.아버지는 가정을 등하시 하셔서 어머니를 도와주지를 않는다.어머니는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온 갖 일을 다 하신다.그리고 병에 걸여 뼈만 남은 아기에게 개구리를 잡아 먹이고,또 지렁이를 삶아 먹였다.그러자 서서히 아기에게 살이 붙으면서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젖이 안 나와 아기에게는 쌀을 끌여 미염을 먹이곤 했다.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한 여자를 데리고 온 것이다.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었던 것이다.어머니는 처음으로 화를 냈다.''나는 이 여자하고 같이 못 산다.
만약 이여자하고 살여면 내가 집을 나가겠다.그리고 자식도 내가 키우겠다고 한 것이다''.그리고 한번만 더 여자를 데려오면 이제 모든 것이 끝이하고 한 것이다.
아버지는 놀라고 말았다.양 처럼 순하기만 한 줄 알았던 것이다.그리고 절대 자기가 하는 일에 반문을 안 할 줄 알았던 것이다.그 후 여자는 오지 않았다.그리고 여자도 아버지를 떠났다.아버지가 어머니의 말을 들은 것이다.여전히 아버지는 집을 나가면 돈을 번다 쉽고 몇 칠이고 몇 달이고 집에 들어 오지 않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뻥 하는 소리와 함께 수루탄이 집 앞에서 터지고 만 것이다.
그 때 파주 쪽에는 마군들이 많이 주둔하고 있었다.전쟁 후 남아 있는 수루탄을 아이들이 산에서 주서와 어머니 집앞에서 가지고 놀다가 내관을 건두려 터진 것이다.이 사고로 큰 딸과 둘째과 그 자리에서 죽고 큰 아들은 다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다른 아이들도 몇 명 죽었다.어머니는 혼이 나갈정도로 정신이 없다.
''안돼''안돼'''제발 살여주세요'''어머니는 통곡을 하고 울었다.그 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울기 시작했다.너무나 슬픈 광경이었다.많은 군인들과 의사 진들이 와서 다친 아이들과 죽은 아이들을 병원으로 수송했다.
어머니는 집도 잃고 자식도 잃자 넋이 나간 모습으로 계셨다.한 미군이 어머니를 일으키며 어머니에게 무엇인가를 주었다.돈과 초코렛 이었다.
모든 장례 절차를 미군과 한국 군인이 치르워 주었다.아들을 보러 병원에 찾아갔다.아들은 아직도 의식이 없다.의사과 조용히 입을 연다.''아무래도 다리를 절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안돼요''평생 불구로 사는 니 차라리 죽게 나 두세요''''어머니의 결단은 대단했다.''그 상항에서 어머니의 결단은 단호했던 것이다.의사는 어머니의 결단에 놀랐지만 무시 할 수는 없었다.
''아마 살이 썩게 될 것입니다.그렇게 되면 더 힘든 삶이 될 수 있습니다.''안돼요''''평생 다리 없이 살수 있게 할 수는 없어요'''제발 아들을 살여주세요'''그리고 어머니는 한 없이 울었다.이 울음 소리가 너무 오래되자 미군 의사가 결정을 내린다.그럼 미군 병원으로 수송해서 치료하도록 해 보겠습니다.어머니는 이 소리를 듣자 너무 감사해서 여러번 인사를 했다.
일 년 육 개월 치료로 아들은 걸을 수 있게 됐다.너무 좋아 마구 들판을 뛰고 있는 아들을 보고 있는 어머니 비록 절뚝 거리지만 아들은 지금 뛰고 있다.어머니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그리고 한 번쯤 원망도 할 텐데 원망을 하지 않는다.아버지를 말이다.이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찾아 왔다.미안하다고 한다.그리고 서울에 집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서울로 가자는 것이다.
영천 산동네에 방 한칸 짜리다.이제 어머니의 가족은 다섯 식구다.아버지는 아직도 유랑생활이다.큰 아들이 이제 성장해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아이스께끼 장사를 했다.다리는 불편하지만 걷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아이스께끼 '''''큰 아들도 어머니를 닯았나 보다.생활력이 강하고 무엇이든지 하려고 한다.성격은 어머니를 닮아 말이 없고 내성적이다.
어머니는 장사를 하기 시작했다.생선이나,과일을 뛰어 다라위를 머리 위에 위고 동네를 다니면서 팔러다니셨다.그러나 이것으로 다섯 식구가 살기에는 너무 힘든 삶이다.하루하루 쌀을 팔아 살아야 한다.저녁에는 매일 국수나 수제비를 먹고 살았다.쌀 팔돈이 없는 것이다.그런데 문제가 생기고 만다.영천에 사는 집은 잠시 어버지가 아는 친구 분내 집이 였던 것이다.
그 친구분이 외국에 갔는데 온다는 것이다.그러니 집을 나가달라는 것이다.어머니는 너무나 당황스럽다.갑자기 어디로 간단 말인가''''아버지는 이 사실도 모르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결국 어머니는 고아원으로 들어간다.두 아들과 딸을 데리고 ''''''고마원에서 생활은 그리 쉽지가 않다.수 많은 어린들을 먹이기 위해 부엌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좋다.무엇이든지 맛 있게 하신다.칼국수면 칼국수.수제비면 수제비 손 제주가 너무 좋으시다.고아원 원장도 어머니가 온 것을 너무 좋아 한다.힘든 일을 어머니가 도 맡아서 할 정도니까 좋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여기 고마원을 미군들이 도와 준다.그래서 한 번 방문 할 때 마다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많은 과자와 맛있는 초코렛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목욕도 시키려고 어디론가 데려간다.그러나 원장은 이 많은 선물을 아이들에게 주지를 않는다.미군들이 가고 나면 모두 수거하는 것이다.아이들은 배가 고파 작은 아들에게 부엌에 가서 어머니에게 밥을 얻어오라고 한다.작은 아들은 이제 살이 제법 부터 정상적인 몸이 됐다.다만 하나 문제가 있는 것은 화장실을 가기전에 옷에다 똥을 싼 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메를 맞았다.어머니도 처음으로 아들을 때렸다.어머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자식들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이것이 처음 이자 마지막 이었던 것이다.아들은 울었다.어머니가 때린 것이 너무 아파서가 아니다.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자기가 미웠던 것이다.아들은 이제 결심한다.절대 바지에 똥을 안 싸겠다고''''아들은 음식만 먹으면 설싸끼가 생기는 것이다.
어머니는 아들을 깨끗하게 씻기고 미군들이 주고간 분가루를 발라준다.그리고 부엌 일을 하러 급하게 발걸음을 옮긴다.고아원에 많은 형들이 밥을 어머니에게 달라고 해서 가져오라고 한다.그럼 이것을 주겠다고 하면서 사카린을 보여준다.부엌에 들어가서 밥을 달라고 하자 어머니가 밥을 한 그릇 준다.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바로 형들이 서로 밥을 먹는다.
딸은 아직 아기다.이제 세살이나 됐을까 아주 예쁘다.그런데 어느 날 이런 제의가 들어온다.딸을 미국으로 입양해서 키우고 싶다는 것이다.그 입양비를 주겠으니 딸을 보내 달라는 것이다.그 입양비가 어마어마하게 크다.어머니는 처음으로 갈등이라는 것을 느낀다.두 아들과 딸 고아원 생활을 하고 있다.만약 딸을 미국으로 보내면 그 후에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갈등이 오는 것이다.
이것도 잠시 이런 갈등에 있을 때 아버지가 찾아 온 것이다.고마원을 떠났다.온 가족을 데리고 온 것은 연희동이다.이제 아버지가 이런 말을 한다.이제 집을 떠나서 생활 안 하겠다는 것이다.이제 같이 살자고 한 것이다.연희동 무허가 산 동네에서 같이 살게 된 어머니 가족은 행복하다.저녁을 준비하는 어머니 오늘은 칼 국수다.
낮에는 장사를 하시고 집에 오시면 이렇게 저녁을 준비하신다.너무 맛 있다.갈급한 심령에 물이 달라고 했는가 가난 속에서 이 한 그릇에 칼 국수는 정말 맛있다.아버지가 집에 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힘이 된다.그리고 아버지가 가끔은 너무 맛 있는 것을 사 오신다.고래고기 때론 양고기 그리고 한 번 사오시면 푸짐하게 사오신다.
아버지는 사실 마음이 너무 좋다.집에서는 유랑생활을 했지만 돈을 버시면 그 돈을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술을 사주고 맛 있는 것을 사 주시는 것이다.물론 게으르고 일을 하기 싫어 하는 것은 있지만 마음만은 있으면 다 주려고 한다.그래서 아버지는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어머니도 아버지를 사랑하시는 것 같다.있으면 잘 해주려고 하는 마음 말이다.어머니는 원망에 소리를 안 한다.연희동에서 삶은 행복하다.하루하루 살지만 이곳에서 삶은 정이 많다.온 동네가 가족같이 가깝다.무슨 어려운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맛 있는 것이 있으면 꼭 나누워 준다.이 연희동에서 삶은 작은 아들에게도 추억거리가 참 많은 것이다.
작은 아들은 곤충을 좋아한다.그래서 늘 산에서 사는 곤충들과 잘 논다.개미,잠자리,매미,메뚜기,거미,풀무치.방아개비.따다개비,벌 수 많은 곤충들과 친구 삼아 놀 때가 많다.어머니가 저녁 무렵에 작은 아들을 업고 밖에 나와 달을 보여 주면서 저것은 달이야 하고 알여 주었는데 그 작은 아들은 그 달을 보는 순간 그 신기한 달에 너무 행복하다.어머니 등에서 보는 달은 포근함,사랑스러움,평화,그리고 사랑이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아들을 사랑한다.그리고 아들에게 늘 고마워 한다.죽지않고 살아주어서 큰 아들에게 말한다.고맙다고 이겨주어서 고맙다고'''''그리고 딸에게 말한다.내가 미안하다고 너를 내가 버릴 뻔 했구나 하고 말이다.
어머니는 하루하루 사신다.오늘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시고 언제나 부지런하게 사신다.아버지도 가족에 품으로 돌아오셨다.
그러나 이 연희동에 삶을 떠나야 한다.온 동네 사람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었는데 앞이 깜깜하다.또 정을 붙이고 살 동네가 어디 있을까 하고 말이다.철거 때문이다.이 산동네를 철거 하기 때문에 이사 비용을 주니 이사하라고 하는 것이다.이렇게 해서 이사 온 곳은 홍제동이다.이곳 산동네에 이사온 것은 정말 즐거운 생활이 되었다.
걱정했던 것이 단 번에 해결됐기 때문이다.친구도 많고 이곳에도 정이 많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어머니는 이제 공장에 들어가 돈을 어느 정도 벌수 있게 됐다.미싱 시다로 들어가신 것이다.어머니가 들어가자 모두 좋아한다.어머니 손도 빠르지만 어낙 부지런 하시고 일도 잘 하는지 다 놀라는 것이다.이제 어머니는 안정 된 직장을 얻었다.그리고 큰 아들은 구두 기술을 배워 구두를 만두는 공장에 들어갔다.
아버지는 직장이 없었지만 그래도 큰 고물장사를 해 돈을 크게 벌 때도 있었다.회사 기계를 고물로 사는 일을 하셨기 때문이다.한 몫 챙기시면 먹을 것을 얼마나 많이 사오는지 이 날은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고 행복하다.어머니가 음식 솜씨과 좋아서 아버지가 무엇을 사와도 맛있게 요리를 하신다.칼치면 칼치,오징어면 오징어.닭이면 닭,소고기면 소고기,미역이면 미역 무엇이든지 아버지가 사오시면 어머니는 요리를 많있게 하셨다.
이런 세월 속에서 하루 하루가 지나간다.산동네에서 가나한 삶은 계속 됐지만 오느세 아이들이 커가고 있었다.큰 아들은 어느세 성인이 되었다.그리고 작은 아들도 딸도 어린이가 다 된 것이다.작은 아들은 학교를 다니지를 않는다.딸은 국민학교를 다니고 있다.그리고 큰 아들은 구두를 만들고 있다.아버지는 아직도 직장이 없고 하루 하루 동네 아저씨들과 술을 먹고 놀 때가 많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생활에 대해 한 번도 원망을 하거나 불평을 안 하는 어머니, 힘들어도 내색을 안 하시는 어머니 그러나 어머니는 작은 아들과 가장 말을 많이 했다.저녁이면 작은 아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여 주었던 것이다.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들은 들을 때마다 재미있게 또 긴장감에 늘 무섭고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어머니는 고생을 고생이라고 생각 안 하신다.오직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자식들의 행복인 것이다.더 이상 마음이 아파서 못 쓸 것 같다.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셨다.아버지도 세상을 떠나셨다.지금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불효자식으로 살고 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어머니의 고생을 생각하면서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게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내가 어떤 불효를 했는가''''''
무관심,이기주의 적인 삶.어머니를 돌보지를 않는 불효자식.현실이라고 말하지 말아 이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세상을 떠나는 날 까지 무엇을 한 것인가'''''나는 짐승보다 못 한 삶을 살았다.그것은 내가 변질이 됐기 때문이다.원망과 불평 그것이 나를 잡아 버린 것이다.사랑이 나에게는 없다.아니 사랑을 잃어 버렸다.
사랑이 식어지면 어떻게 순수한 삶을 다시 살 수 있겠는가 ?""""욕심이 나를 짓 누루고 있다.어머니가 살아온 삶은 욕심을 버린 것이다.그리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참고 이기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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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곳은 유머 방입니다.
그외글은 다른방으로 올려 주세요.
아 죄송합니다.제가 착각을 하고 이제 유머있고 재미있는 글만 올릴께요.그리고 인사가 늦었내요.감사해요.그리고 언제나 웃음 잃지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세요.그리고 지우도 많이 자랐겠내요.세월이 어느세 많이 흘너갔내요.아기때 보고 안 봤으니 많이 성장하고 예쁘게 자랐겠내요.늘 건강하세요.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