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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맘 - 제주어멍 제주도부모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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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엄마가담낭암말기인데. 병간호하는게힘든게아니고말한마디한마디가
강주맘 추천 0 조회 1,167 24.07.03 12: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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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3 12:31

    첫댓글 다른 자식은 없나요?
    그동안 병간호로 지친거
    같으신데..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3 13:08

  • 24.07.03 13:10

    맞아요 저도 지금 저상황이라 마음에 와닿아요ㅜ 그렇다고 같이 짜증내고 뭐라고도 못하고ㅜ 많이 아프시고 시한부시라 그냥 네네 할수밖에 없네요 자기몸이 많이 아프니 불안하고 짜증이 많이 나는거같아요 그래도 간병하시는분들 힘내서 해요

  • 24.07.03 13:47

    나중에 후회돼요
    지금 조금만 참으세요... 그 때 왜 짜증냈을까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할 걸 ..하게 돼요
    전 그냥 1분 1초 계속 짜증내도 되니까 물건 집어 던져도 되니까 아빠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 24.07.03 14:21

    아프니까 더군다나 말기환자이시니 온몸 구석구석이 짜증으로 뭉쳣을것 같아요..저희 친정엄마 건강하면 두번째라고하면 서운할정도로 건강하셨던분이 폐암이 뇌로 전위되서 투병하시다 마지막엔 혼자서는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악화되셔서 요양병원에 2년정도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병간호하는동안 저희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엄마가하는 한마디한마디가 독이들어있는듯한 악담만 하시고, 사리분별 잘하시던분이셧는데 본인상태를 받아들이지못하셧는지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않아서 화가나시는건지.., 말끝마다 신경질+짜증.. 코로나 시기라 면회금지라서 요양병원 면회를 못가는걸 알면서도 코빼기도 안비춘다고 악담을 얼마나 하시던지..머리로는 알고있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못하는... 그냥 그러려니하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간병하는입장에서도 정신건강에 좋을것같아요..아픈사람이라 그런거라고 이해하세요

  • 작성자 24.07.03 15:02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네네이러고 살아야할것같습니다 제가인상찌뿌리게 되는건어찌 피고살지 그것또한고민이네요 홧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3 15:53

    맨 정신에 했던 말 반복반복 하는 어른들 대부분일걸요.
    저도 엄마에게 불만인게 그거에요. 몇번 더들으면 백번째라고...스트레스죠.
    근데 볼날이 많이 남지 않다는 걸 엄마도 아셔서 불안함고 두려움이 크실 듯 해요.
    닥치지는 않았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도 그런날이 오면 인내하면서 병간호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해요.

  • 24.07.03 17:27

    저두 예전에 동생 서울에서 수술할때 간병한적 있어요ㅡ정말..넘 짜증나고 힘들었네요 ㅠ 엄마는 환자가 더 힘든거라고 참으라고만 하고~~ 근데..시간 지나니 엄마말이 뭔지 알거 같긴 해요ㅡ동생이 아마 더 힘들었을거예요ㅡ글쓴이 님 어머니도 힘들어서 그런지도 몰라요..쬐~~끔~~만 참고 그러려니 해버리세요

  • 작성자 24.07.03 18:24

    아 진짜워워했으면 누가나보구진짜막 머라말해주었으면 근데이시국에. 돈은생각안하시면좋다는뜻에서 짜증을내는거거든요 엄마돈이읍는것도아닌데 왜그럴까요?죽으면돈도못가져가고하는데 대체머가그리불안한걸까요?ㅜㅜ

  • 24.07.03 21:44

    어머니가 아프시니..불안하신거같아요...그래도 어머니가 완쾌하실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면 안될까요?간호라는게 저도 자년여름에 보름이상 하다보니
    .알겠어요.그래도 우리네 어머니잖아요.힘내세요!!!화이팅

  • 작성자 24.07.03 21:46

    네ᆢ끝까지간병할겁니다 속상한마음에글 주절주절올려봤구요 당연히 어머니두우리키울때힘들게키웠는데 ᆢ
    그거에비하면 아무것도아니고~~잘견디고잘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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